영덕군(군수 김광열)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6일 '2025년 영덕군 귀농귀촌인 어울림한마당' 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관내로 보금자리를 옮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기존 주민들과 서로를 이해하며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회원 시상, 체육대회, 단합행사, 장기 자랑 등으로 이뤄져 귀농귀촌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역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영덕 생활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민들과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영덕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지역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으며, 맞춤형 교육과 정착지원 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 이강덕 포항시장 - 포항시와 여야 정치권의 합심 노력으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하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할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K-스틸법 제정은 지역 정치권을 비롯해 여야가 함께 다각적인 노력으로 힘을 모아 본회의 의결을 통해 마침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이상휘(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06명이 지난 8월 4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 이어 이상휘 의원은 법안 제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면서 지역구 내 포스코 등 철강업계의 목소리를 수렴해 법안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지난 9월에는 국회철강 포럼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K-스틸법의 의미와 향후 과제 논의로 K-스틸법 제정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후 ▲김정재(포항 북) ▲권향엽(전남 순천) ▲김원이(전남 목포) 의원 총 4개 법률안이 통합돼 철강 산업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합쳐져 특별법이 통과됐다. 한편 K-스틸법이 제정되기까지 포항시는 소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경북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유공 포상식’에서 2년 연속 지자체 부문 우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 유공 지자체 부문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인당 모금액, 모금 증가율, 모금 총액, 봉사단 활동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며, 선정 지자체에는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에 쓸 수 있는 배분금 2,00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이날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성희)은 올해 최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되어, 1,000만 원의 배분금을 지원받았다. 이성희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최우수 봉사단 선정이라는 큰 격려를 받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경산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나눔 실천 덕분에 경산시와 나눔봉사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경상북도지사 표창에는 하양읍 이유희 주무관, 경상북도 교육감 표창에는 ㈜동도 이동환 대표, 이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에는 ㈜국제단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태)은 11월 25일(화) 오류고아라해변 주변에 위치한 공공야외화장실과 샤워장을 대상으로 청소 및 기계설비 점검을 실시하고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이벤트는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으로 오전 시간대 탑승객들의 체감 추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관람 불편을 줄이고 더 따뜻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기온이 낮은 오전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3일간 총 12회 운영을 통해 324명의 탑승객이 참여했다. 공단은 탑승객 전원에게 1인 1개 핫팩을 제공하고, 차량 외부에는 방풍막을 설치, 내부에는 온열시트 및 난방 기능을 활성화해 보온 환경을 강화했다. 또한 안전관리 근무자에게 동절기 탑승 안내 매뉴얼을 배부·교육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였고, 탑승 전 안내 멘트에 한파 대비 행동요령과 저체온증 의심 증상 등 겨울철 안전 정보를 포함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였다. 공단 관계자는 “작은 핫팩 하나에도 이용객분들이 따뜻함과 환대의 마음을 느껴주셨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 서비스와 안전 중심 운영을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향후 한파 및 강풍 특보 발효 시 잔여 보온용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교정공무원의 보건안전과 복지 체계를 국가책무로 규정하는 「교정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폐쇄적 교정시설에서 고위험 수용자를 상시 관리하며 폭력과 위해 위험,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교정공무원을 보호할 법적 근거를 처음으로 마련한 것이다. 현재 교정공무원은 직원 대상 폭행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위험군 비율과 자살 관련 지표 역시 일반 국민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경찰·소방공무원과 달리 교정공무원만을 보호하는 별도 기본법이 없어 그동안 안전·복지 문제가 구조적 한계로 지적돼 왔다. 박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국가가 교정공무원의 보건안전과 복지 증진을 책임져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법안에는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업무 특성을 반영한 건강검진·정신건강검사 등 의료지원 ▲비연고지 근무자 숙소 제공 ▲복지·체육시설 확충 ▲퇴직교정공무원 취업 및 사회적응교육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그동안 법률에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아 ‘법적 공백’으로 지적돼 온 교정공무원의 직무 범위를 법률에 구체적으로 명시해 적용 대상을 명확히 했다. 계호와 지도, 보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북구5)은 11월 28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시 정비사업 현장점검의 고발 처리 관행과 기준 적용의 불합리성이 정비사업 추진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대구시는 매년 정비사업 조합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나, 최근 현장점검이 본래 목적과 달리 ‘경미한 절차상의 착오’까지 형사 고발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고발된 사안 상당수가 결국 불송치로 결론 나고 있어, 불필요한 형사 절차 유발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조합별로 회계·운영 기준 적용이 일관되지 않고,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안임에도 서로 다른 처분이 내려지면서 조합들이 사업 계획을 세우기 어렵고 혼란과 불만이 누적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현장점검 방식이 건설경기 부진 속에서 조합에 추가적인 금융 부담과 사업 지연, 분담금 증가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처벌 중심 점검체계의 컨설팅 중심 전환 △회계 및 운영 기준의 명확화·일관성 확보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장점검이 과도한 규제 수단으로 작동하면 정비사업 중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7일 청소년과 지도자,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구광역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 지역 내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고, 청소년 주도의 프로그램 개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25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형식요건 검토를 거친 13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참가팀은 청소년 성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프로그램 구성 ▲창의성 ▲운영 적합성 ▲평가 체계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와 현장 청중평가단 70명의 투표가 합산돼 최종 수상팀이 결정됐다. ■ 수상 결과최우수상 머니버디팀: ‘이코노미, 이거 Money?’ 우수상 대구광역시청소년수련원: ‘집단을 하나로 이끄는 힘’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수성다락(多樂)방’ 장려상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블록체인으로 여는 디지털 세상’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나만의 진로 상담 챗봇, G.G.(Guidance & Gratitude)’ 대구과학대학교 예비지도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시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고 ○○일 밝혔다. 운행제한 대상은 전국에 등록된 모든 5등급 차량이며,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단, 영업용 차량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소유 차량, 소상공인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한시적으로 단속에서 제외됐던 저공해조치 신청 차량은 12월 1일부터 다시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대구시는 시내 주요 도로 22개 지점에 설치된 30대의 단속카메라를 통해 운행 제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계절관리제 시행에 대비해 지난 11월 초 관내 5등급 차량 소유자 약 2만 명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10~11월 3주간 모의단속을 실시해 6,065대의 위반 차량을 적발했다. 모의단속 기간 5등급 차량의 일평균 운행 대수는 3,247대로, 전년 대비 28%(1,322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올해 노후 경유차(4·5등급) 2,300여 대에 대해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시설현대화)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면서 장기간 표류하던 지역 숙원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대구시는 27일 기획재정부 예타 결과 이 사업이 경제성 및 정책적 타당성을 모두 확보해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 통과로 대구시는 국비 1,00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460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2032년 이전을 목표로 달성군 하빈면 일원에 새 도매시장 건립 절차를 본격화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실시한 예타에서 사업의 B/C(비용대비 편익)는 1.33, 종합평가(AHP)는 0.647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 유형의 공영도매시장 사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분석이다. 예타 통과는 2024년 10월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장실사와 심층 평가를 거쳐 확정됐다. 대구시는 정부 정책과의 부합성을 강조하며 전략적 대응을 지속해 왔다. 1970년대 조성된 현 매천동 도매시장은 시설 노후화, 화재 위험, 주차난, 물류 혼잡, 악취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인근 주민들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이전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대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중구1)은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교통카드 단말기에서 송출되는 ‘사랑합니다’ 멘트가 상당수 이용 어르신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대구시에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최근 대구시에 제출한 서면 시정질문에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사용 시 들리는 ‘사랑합니다’라는 음성 안내가 일부 어르신들에게 ‘나이가 티 난다’, ‘미안하고 부끄럽다’는 이유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소수라 하더라도 시민의 불편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구시는 2023년 7월,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버스를 아우르는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통합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전용 무임카드를 도입했다. 그러나 안내 멘트가 존칭의 의미에도 불구하고 역설적으로 불쾌감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임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의 사례를 언급하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6월 고령자 무임승차 안내 멘트로 ‘건강하세요’를 도입했으나 잦은 민원으로 인해 올해 6월부터 일반 단말기와 동일한 ‘삑삑삑’ 소리로 변경했다. 임 의원은 “대구시도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더 이상 안내 멘트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