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5년 12월 2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규탄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규탄대회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장동혁 당 대표는 각각 발언을 통해 정부·여당이 ‘정치 공작’을 벌이고 있다며 영장 기각을 촉구했다. ■ 송언석 원내대표 “추경호 기소는 허무맹랑한 조작… 사법부 겁박 중단해야”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번 영장 청구를 “허무맹랑한 조작 기소”라고 규정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에 “노골적·비열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특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장이 기각될 경우 사법부를 비판하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군사정권 시절에도 없던 후안무치한 협박”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내란 모의 혐의는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관점적 추정에 불과하다”며 영장 기각을 요구했다. 이어 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특별재판부’ 신설과 ‘법 왜곡죄’ 입법을 “삼권분립을 붕괴시키는 반헌법적 발상”으로 규정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야당을 내란 세력으로 몰아 지방선거까지 정치적 이득을 보려 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최근 5년간 특수학급 학생 수가 급증했음에도 전용 차량과 지원 인력이 부족해, 교사들이 개인 차량으로 학생을 수송하는 일이 전국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교사의 업무 과중과 안전 위협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2020년 47,395개에서 2024년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그러나 지원 인프라는 이에 미치지 못해 교사 개인의 부담으로 전가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가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에 따르면, 전체 이동 수단 중 교사 개인 차량이 16.5%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총 1,286건의 이동이 교사 소유 차량으로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도 교육청이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나, 특수학급 수가 많아 원하는 일정에 배차받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 지역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태우고 이동하던 중 접촉사고가 발생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2일 ‘12·3 내란의 밤 1주년’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재조명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 세력에 대한 “철저한 역사적·사법적 심판”을 거듭 요구했다. 대구시당은 성명에서 윤 전 대통령이 2024년 12월 3일 “헌법적·법률적 요건을 갖추지 않은 비상계엄을 강행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침탈해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시민들이 이를 저지한 과정을 “빛의 혁명”으로 표현하며, “국민의 힘으로 탄핵이 이뤄진 것은 세계가 주목한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성명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수출 7,000억 달러 돌파, 민생경제 회복 조짐, 실용적 외교 성과 등 지난 6개월의 국정운영이 민주주의 회복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의 헌정질서 유린에 대해 반성과 책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구시당은 특히 윤 전 대통령과 관련 세력이 “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성명에는 “2023년 10월부터 대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12월 1일 오전 11시 30분 시의회 접견실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권영희 봉사회 대구시협의회 회장, 고홍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만규 의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대한적십자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마련한 특별성금이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추운 겨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이 없는지 더욱 세심히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지역 공동체의 상생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1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지역 대표 기업인 크레텍과 아진산업㈜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대회 종료일인 2026년 9월 3일까지 공식 후원사 지위를 부여받고, 명칭 사용권과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예우를 제공받게 된다.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겸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최영수 크레텍 대표이사 회장,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과 상호 협력을 약속하며 힘을 모았다. 후원사로 참여하는 크레텍은 국내 최대 산업공구 기업으로, 지난해 중견기업 최초로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아진산업㈜은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4억 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조직위는 두 기업에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권을 비롯해 개·폐회식 초청, 전용 후원 공간 제공, 마케팅 협력, 감사패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는 35세 이상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 육상대회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quad에서 ‘제9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를 열고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스타트업 10개사와 창업지원 유공자 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업지원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7년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대구광역시장 표창과 함께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한 기관장 표창 6개가 신설되면서 시상 범위가 확대됐다. 대상은 로봇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기업 ㈜지오로봇(대표 강태훈)이 수상했다. 지오로봇은 투자 유치와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로봇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럼플리어(대표 김수진), 피아스페이스㈜(대표 유현수), ㈜코코에이치(대표 탁진학) 등 3개사가 받는다. 럼플리어는 이차전지 핵심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며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피아스페이스는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코에이치는 생성형 AI와 NFC 결제 기술을 접목해 미용 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12월 1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서 열린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주관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서 김 권한대행은 나눔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올겨울 지역사회 복지 모금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본격적인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들도 함께해 따뜻한 나눔 의지를 공유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올해도 따뜻한 기부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나눔 참여 확대를 당부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내년까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기후대화(EACD 2025)’에 참석해 국내외 기후·외교 리더들과 교류하며, 지역 산업의 녹색전환 전략을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재)기후변화센터가 파리협정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국제회의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이후 각국이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제출을 앞둔 시점에, 글로벌 기후 체제의 향후 이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철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싱가포르를 비롯한 주한 외국공관장과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국내외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파리협정 이행 현황, 향후 기후외교 방향, 비국가행위자(지방정부·기업·시민사회)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항시는 기후외교 강화, 산업전환 전략, 국제 네트워크 확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철강·배터리·수소 기반을 활용한 포항의 녹색산업 전환 전략을 소개하고, 실질적 기후 대응을 위해 도시 간 협력과 국제사회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고위급 정책대화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2025년 한 해 동안 금 17개, 은 9개, 동 7개 등 총 33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한국신기록을 4회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념해 울진군은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격려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이번 자리에서 울진군청 사격팀이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헌신으로 이룬 값진 성과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번 축하 자리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의 노력과 성취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꾸준히 국내·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며 사격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올해의 성과와 신기록 경신 또한 팀 상 승세와 전략적 준비가 견인한 결과로 평가된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과 선수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내년에도 추가 메달 획득과 기록 경신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제318회 2차 정례회 - 김광열 영덕군수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일 제318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교부세 축소와 초대형 산불 등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내년 예산안을 일반회계 5,772억 원과 특별회계 364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영덕군의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35억 원(0.57%) 감소했으나, 산불 대응을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해야 하고 지방교부세의 감소 기조가 지속되는 악재 속에서도 2024년부터 3년 연속 6,100억 원대 예산을 유지하고 있다. 김 군수 취임 당시 예산 5,100억 원대에서 시작했던 영덕군 민선 8기는 이후 성공적인 공모사업 선정과 국가 투자예산 및 투자유치 확보에 힘입어 올해 6,171억 원까지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다만, 올해의 경우 국세 수입 감소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총 4,168억 원의 복구비가 확정됨에 따라 군비 부담액만 833억 원에 달해 군 재정에 적잖은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재정 안정화 기금 활용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공모사업 및 국가 투자예산 확보 등을 통해 재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관행적 행정 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