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논설위원 ] 지난 4월 11일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있는 날이었다. 또한 장애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 지 4년째를 맞는 날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직 간접적인 차별은 힘든 역경을 극복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가려는 장애인들의 용기와 희망을 빼앗아 버리고 있다.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이때마다 되풀이 되는 우리사회의 목소리가 있다 .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자고 ...하지만 국민의 기본권인 참정권조차 제대로 가질수 없는 현실에 많은 장애인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 .사회와 국가는 투표율을 높이자고 늘 방송을 통해 외치고 투표율이 낮으면 하나같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투표를 애타게 원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최소한의 시설이나 안내도 무시되기 일수다 .대구시 선관위는 선거 때마다 장애인 유권자를 위해 무언가를 개선했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급경사길 위쪽이나 2층에 설치된 투표소를 만들어놓고 정작 도움이 필요한 길 아래는 아무도 배치하지 않아 올라 가는것 조차 힘들게 했을 뿐 아니라 어떤 곳 은 기본시설조차 없어 짐짝처럼 들려 올라갈 때가 많다 .투표소안 장애인
드라마틱한 6.2 지방선거는 개표 막바지에 이르기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대 결전 이었다. 예상치 못한 많은 변수들이 후보자들을 웃고 울리게 만들면서 또한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했다 .지난 2006지방선거 때 수도권 대부분을 장악했던 한나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역전돼 대부분의 지자체장 자리릃 민주당에게 내주어야했다.어려운 국민경제와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이 국민에게 큰 우려를 낳게 했고 또한 공천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현재의 결과를 초래했다는 중론이다.더욱이 이번에 전통 보수의 고향인 대구,경북에서 박풍의 영향력이 크게 약화 되었다는 점은 지역민들조차 놀라고 있다. 선거기간 내내 고향인 달성군에서 이석원 후보 지원유세로 거의 매일을 보냈던 박 전 대표로서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얼굴만 한번 내 비쳐도 후보자 당락을 좌우 한다는 것이 옛말이 되 버린 것이다. 물론 후보자에 대한 면면도 승패의 중요한 요인이다. 무조건 공천이 우선이 아닌 지역민에 대한 여론을 먼저 생각해야 된다는 것이다.국민들은 많은 변화를 바라고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MB와 한나라당을 선택했지만 삶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 .오죽하면 한나라당 대구 동구갑의 주성영 6.2
장애인의날을 맞이하여, [더타임즈]= 4월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많은 장애인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하여 뭔가를 해야 한다는 사회적 여론이 표출되는 날이기도 하다.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도시의 사각지대와 농어촌 벽지에는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아 어두운 골방에서 눈물로 세월을 보내는 장애인들이 많다. 허다한 정부정책과 엄청난 복지예산 ,관련단체의 끊임없는 외침 속에서도 실제적인 효과와혜택은 몇몇 계층의 사람들에게 그치고 있다. 장애인들이 이사회를 살아가는데 교육과 취업 ,이동권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먼저, 교육을 받으려면 기본 인프라가 각 학교( 초 ,중, 고 ,대학 ) 마다 갖추어져야한다.그럼에도, 편의시설과 최소한의 기본 프로그램도 없는 곳이 많으며 취업 또한 의무고용 비율이 2% 임에도 정부 기관조차 그 비율을 지키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민간 기업이야 더 말해 무엇 하랴.또한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경우, 그 기관이 생긴 이유를 의심케 할 정도로 기본개념이 부족하다. 1~2급 장애인과 40~50대 이상은 장애가 심하고 나이가 많아서 취업이 어렵다고 한다. 장애가 심하지 않다면 굳이 해당기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