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납칼럼니스트)
6.10일 서울시청 앞 광장은 현정부의 난맥상을 그대로 들어내 보이고있었다.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에 조성해 놓고 통일의 함성이 울려 퍼지길 소망했지만, 지금 그곳에서는 이대통령을 탄핵하라는 시민들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아이러니가 벌어지고있다.6.10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시위에 맞대응 차원으로 보이는 보수단체의 한미FTA체결 촉구대회가 열리며 곳곳에서 양진영 간의 몸싸움도 일어났다.이명박 정부가 100여일 만에 최대의 위기를 맞으며 신뢰가 땅에 떨어져 앞으로 남은 국정운영을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았다.지금이라도 진정성있는 수습책만이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의 조언이 정답이 아닐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