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7일 태안 원유 피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은 박 전 대표의 미니홈피 누적방문자수 7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박 전 대표는 5,000여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태안군 구름포에서 오염된 바위나 돌을 흡착포로 닦는 일을 하였다.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 공천 문제로 활동을 중단해 왔으나 이번 봉사활동으로 본격적인 대중정치 활동을 제기 한것으로 보고 있다.봉사활동은 박 전 대표의 미니홈피 누적방문자수 700만 번째 방문자인 홍상표 등 3명이 태안 정유제거 봉사활동 의견을 받아 들여 박근혜 전 대표 이혜훈 의원 한선교 의원 등 이밖에도 지지단체 녹색회 회원들과 함께 태안군 구름포, 만리포 백리포 이일대 해안가를 원유가 묻은 바위를 닦는 봉사활동을 한것이다.박 전 대표는 특히 피해주민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고 위로하고 어업기반을 위한 시설투자나 관광 등 새로운 성장동력에 투자를 하도록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이와 함께 박 전 대표는 공천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할 이야기는 다 했기 때문에 제대로 일이 실천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