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에서는 아직도 박근혜 중용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무총리, 당 대표, 대북특사까지 이슈가 터질때마다 그의 이름이 거론된다. 당내외에서 이런 불씨를 지피는 사람들이 있지만 정작 박근혜 전 대표 본인은 별 관심이 없다고 한다. 특히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대북특사로 거론한 훌륭한 정치인은 박 전 대표라는게 정설이다. 박 전 대표가 때마다 이름이 거론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 전 대표가 거론된 것은 그만큼 정치적 의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뜻이다. 박근혜 전 대표는 정치인들 중에서 가장 말을 아끼는 정치인이다. 그가 말을 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불필요한 말을 자제하고 있다는 것 뿐이다. 박 전 대표의 침묵속에는 함축된 모든 뜻이 다 들어있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한나라당 공천에 침묵으로 항의한 적이 있다. 그당시 왜 자신의 친박계에 불이익을 보면서 침묵으로 일관 했던가. 그당시 모든 주변의 정치인들이 불만 아닌 분노를 느꼈을 것이다.그러나 지금의 결과를 한번 되새겨 보라. 박근혜 전 대표가 탈당이나 목소리를 높이는 극단적 방식을 하지 않았던게 더욱 큰 효과를 창출하지 않았던가. 그당시 정치권은 그의 침묵으로 인해 에 더욱 긴장하고 있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전날 이규택·한선교 의원 등 측근 의원들이 탈락한 데 따라 7일 예정됐던 외부 공식활동을 모두 취소하고 칩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박 측근들은 공천의 최종 결과가 납득하지 못할 수준일 때는 총선 지원유세 중단 등, 박 전 대표 방식대로 이에 대한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박 전 대표 지도력에 한계 의심또한 박 전 대표는 이규택 의원을 만나 위로하면서 미안하다. 내가 힘이 없어서 이렇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과 만났을 때 우리를 믿으라고 해서 신뢰를 했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고 한다. 참으로 황당무계한 일이다. 박 전 대표가 힘이 없다고 말한 대목은 그만큼 직계들을 챙기지 않았다는 것을 시인하는 말이라 본다.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만 믿고 그동안 공천과정에서 무관심으로 일관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지난 경선과정에서 그만큼 당해왔으면서 이측을 믿었단 말인가. 이런 경우를 자업자득이라 할 수도 있다. 박 전 대표가 경선 과정에서도 수차에 걸쳐 지지자들의 충언을 마다하고 자신의 고집과 오만을 부리면서 이지경이 되도록 만든것 아닌가.경선중 문제를 제기한 여론조사 가중치 양보만하드라도 박 전 대표가 과연 박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의 세계육상대회조직위 방문을 대회유치 1주년기념핵사 준비로 인해 바쁘다며 사실상 거절해 당 관계자들을 격분시키고 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오는 8일 대구를 방문해 세계육상대회 조직위원회에 준비상황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위에 방문을 요청했으나 조직위가 바쁘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자유선진당의 위상이 하락된 느낌이 드는 대목이다. 자유선진당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당성에 기초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신봉하며 자유와 개방 그리고 자발적 공동체의 기치를 들고 전국정당을 목표로 금년 2월1일 성대히 창당되었다.자유선진당,대한민국 핵심가치 지키는 파수꾼이회창 총재는 창당선언문에서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과 정당성에 기초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신봉하며 자유와 개방, 또한 자발적인 공동체로서의 가치에 동의하는 국민들의 의사를 끌어 모아 자유선진당을 창당한다”고 밝혔다.또한“자유선진당은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를 지키는 파수꾼이자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타오르는 횃불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총재수락 연설문에서도 자유선진이라는 당명은 이러한 우리의 목표와 신념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회창 총재는 자유
한나라당의 상임고문단인지 성고문단인지 분간이 안가는 한나라당이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며 대통령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떼거지를 쓰고 있다. 참으로 통분할 일이 아니던가. 한나라당이 요즘 기고만장하여 공갈협박질을 하고 있다. ▣부패한 한나라당 후보가 사퇴해야 될 것성파문, 공천파문, 위장전입, 위장자녀취업, 선거법위반, 위법, 탈법, 도덕성 부재 등 차마 말을 다 못할 정도의 부패한 냄세가 코를 찌르는 한나라당이 무소속의 이회창 후보를 사퇴하라는 것은 한마디로 언어도단이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타 후보를 사퇴하라며 압박을 가하는 몰지각한 행동에서 한나라당이 집권하게 되면 권력을 이용, 국민을 핍박하는 것이 아닌지 두렵기만하다. 도데체 국민들을 알기를 우습게 생각하는 처사가 아닌가.김수한 전 국회의장 등 한나라당 상임고문단 30명이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BBK 수사 발표로 이회창 후보의 출마명분이었던 이른바 불안한 후보론이 설득력을 잃었다며 대선 완주를 고집한다면 추한 권력욕 때문이라는 국민의 질책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협박공갈을 하고 나섰다.이건 국민인 유권자들에게 협박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엄연히 공정선거법에 준하여 등록한 후보를
한나라당이 이회창 후보를 겨냥해 당내 경선 후에는 당원이 탈당해 대선에 출마하는 것을 금지하는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그렇게 할 일들이 없는 한나라당인가. 국민의 혈세를 축내며 하는 짓들이 정말로 가관이다.아무리 자당의 이익을 위한다고 해서 이게 될 법한 말들인가. 지금은 국가의 존망이 걸려있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기간이다. 좀더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도 부족한 시기에 이회창 후보의 출마로 인해 적대감을 나타내며 선거법 개정안이나 결의하고 있을 때인가.▣한나라당, 날뛰는 망아지 같다.엄동설한에 노숙자들은 지하도에서 추위와 싸우며 새우잠을 자고 있는 현실에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겨우 한다는 것이 일개 상대 후보를 겨냥해 국민적이지 못한 법이나 만들고 있는가. 아무리 한나라당이 의원숫자가 많다고 해서 시도 때도 모르고 날뛰는 철부지들 놀이나 하려는가.허구한 날 싸움질에, 욕지거리나 하고, 민생 현안은 뒷전으로 밀어 놓고 자신들의 이익을 찾아 국회에 출근하는 것이 대한민국 의원들이 할 일인가. 엄동설한이 오기전에 양로원이나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성의를 가지고 찾아가는 것이 어떤가.의원 출마를 할때는 머리가 땅에 닫도
한나라당은 21일 검찰이 이른바 `BBK 의혹과 관련, 이명박 대선후보의 친필서명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건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가 지금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는 처사라 판단된다. 명색이 제1 야당으로써 지지율 1위의 대통령 후보를 내어 놓은 당이다.그런데도 검찰이 요구한 서명에 응 할 수 없다니 이게 말이나 될 법한가. 당사자인 이명박 후보도 이래서는 안될 것이다. 지난 장외 연설회마다 BBK가 자신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큰소리 쳤다. 그렇다면 대선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이라도 검찰에 떳떳이 조사에 협조해야 정상이다.항상 의혹을 만들고 있는 것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 자신이라 생각한다. 지난 경선과정에서도 매 마찬가지로 검증에서 의혹 사건만 나오면 두리뭉실 넘기려 했다. 지금 대선은 일개 시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고 대한민국을 통치할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다. ▣ 이명박, 무엇이 두려워서 나서지 못하나그러함에도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가 법에 협조를 안하고 있다는 것은 후보자격이 스스로 없다고 공표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명박 후보는 즉각 검찰의 서명요구에 응해야 정상이다. 그토록 자신감을 표명했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