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경자(61세, 여)씨는 빙판길에서 낙상사고로 척추를 다치고 말았다. 기존 허리염좌를 앓고 있던 윤씨는 걸음걸이도 좋지 않은데다 워낙 바닥이 미끄러워 엉거주춤한 자세로 걷다 보니 빙판길에서 사고를 당한 것이다. 사고 후 평소보다 허리통증이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고 X레이 촬영을 해보니 허리디스크였다.최근 계속되는 한파경보에 요즘 겨울날씨는 디스크, 요통 환자 등 허리가 아프거나 약한 사람들에겐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날이 추워 몸을 움츠리고 근육 및 인대가 수축되거나 경직되는 탓에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눈까지 많이 내리고 한파까지 겹쳐 빙판길이 많아지면서, 낙상 사고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또 날씨가 추워지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외출 시 몸은 자연스레 움츠러들고, 손은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연출된다. 특히 노인분들의 경우 몸이 많이 굳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낙상 사고에 더 노출 되기 쉽다.비수술척추관절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전문의는 최근 겨울 한파에 대설주의보까지 겹치면서 낙상사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해 동월대비 30% 가량 늘었다”며 “낙상 사고 환자는 노인분들이나 여성, 기존 허리통증
계사년 새해는 ‘금연의 해’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2월 8일 공중장소에서의 금연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금연 도우미 상품들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내년 7월부터 병원, 도서관 등 공공장소는 물론 정원이 있는 옥외공간, 150㎡(45평) 이상 음식점과 술집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되기 때문에 새해를 맞아 금연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실정.실제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 따르면 12월 들어 판매된 필터 등 금연 보조제 관련 상품의 매출이 전월 동기(11월 1일~27일) 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심삼일의 대명사인 금연을 체계적으로 도와줄 상품과 즐겁게 도와줄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눈에 띈다.▲ 첫 술에 배부르랴~! 니코틴 중독에서 계획적으로 벗어나 보아요~매년 실패하는 신년 목표인 금연. 니코틴의 중독으로 인한 금단현상 때문에 의지만으로 금연 하기가 힘들다. 이럴 경우 금연 필터 등을 통해 니코틴 흡입량을 단계적으로 줄이거나, 체내 니코틴을 배출시켜 자연스럽게 니코틴 중독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는 상품이 안성맞춤.인터파크의 ‘파이널 스모킹 24’(6만9110원)는 단계별로 총 3가지 필터로 구성된 금연지원
비수술척추관절 세연통증클리닉(대표원장 최봉춘 원장)은 3대(할머니 임옥순, 아버지 이법윤, 손자 이대승)가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가족과 함께 디스크의 가족력을 자세히 알아보고 올바른 생활 습관과 치료법을 ‘EBS 가족건강프로젝트’ 방송을 통해 소개한다.‘EBS 가족건강프로젝트’ 방송에 참여한 가족은 3대(할머니 임옥순, 아버지 이법윤, 손자 이대승)가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가족으로, 허리 및 목 디스크, 고관절 통증, 척추분리증을 대대로 앓고 있는 가족이다. 하지만 가족 3대는 생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통증을 참아가면서 살아가고 있다. 세연통증클리닉 의료진은 디스크를 앓고 있는 형편이 어려운 가족의 치료를 위해 무료로 시술을 제공하고, 올바른 치료법 및 생활습관을 제시하기로 결정했다. 30여 년 동안 허리 및 목 디스크 앓아 오신 임옥순 할머니… 자식들도 디스크 질환으로 고생 허리디스크와 목 디스크를 앓고 있는 임옥순(70세)할머니는 허리를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할 때마다 온몸으로 통증이 찾아온다. 지금까지 통증을 견디며 생활해 온지 30여 년이나 지났고, 허리가 부러진 듯한 고통을 갖고 있어, 많이 힘든 상태였다. 지난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와 보드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일찍 찾아오면서 일부 스키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15일 정도 빨리 개장을 시작해 지난 주말 동안 2천명 이상의 많은 인파가 몰려 겨울스포츠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또 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도 12월 14일부터 공식 개장을 예정돼있어 겨울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진 만큼 겨울스포츠는 몸 상태를 신중하게 고려해서 즐겨야 한다. 겨울에는 몸이 굳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스키장 무리한 점프… 자칫하면 척추 신경 손상, 심할 경우 하반신 불구 유발빠른 스피드 때문에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키와 스노우 보드의 경우에 그만큼 사고도 빈번히 발생한다. 팔이나 다리골절뿐만 아니라 척추손상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보드는 옆으로 넘어지는 스키와는 달리 발이 고정 된 상태에서 수직 방향으로 넘어지기 때문에 엉덩이 뼈와 허리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등 골절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또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뒤로 떨어지면서 척추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추간관절증’이나 척추골절의 일종인 ‘점퍼 골절’(jumper
작년 한 해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적으로 섭취한 소금은 약 12g(나트륨 4,791mg)로, 2010년(4,831mg)보다 소폭 감소하여 증가추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WHO(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하는 권고기준 5g에 비하면 여전히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나트륨 섭취량은 성별, 거주지역, 소득수준 등과 상관없이 모든 인구집단에서 높았으며, 특히 30~40대의 섭취 수준이 높았다. 특히 남자는 WHO 권고기준 대비 3.4배인 6,808mg을 섭취하고, 여자는 2.3배인 4,687mg을 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트륨 섭취의 주요 음식은 김치류, 찌개류, 면류 등이 차지했으며 김치류는 전 연령에서, 20대까지는 라면, 50대 이후에는 찌개류로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고 이들의 절반 이상(53%)이 가정식에서, 36%가량은 음식업소 음식·단체급식 등의 외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 빈도가 잦은 30~40대 남자는 나트륨의 50%가량을 외식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는 2008년 66%에서 3년 동안 52.7%로 지속해서 감소하는 반면 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는 2008년 29%에서 2011년 36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뚝 떨어지고 강풍이 부는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출근길 직장인들의 복장도 두터워졌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는 날씨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돼 근육의 유연성은 떨어지고 혈액순환은 저하된다. 특히 허리통증이나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관절이 굳어져 더 큰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근육량 감소와 관절에 대한 지지력 약화로 이어지면서 관절부위의 통증이 더욱 악화되기 쉽다.특히 무릎 부위는 뼈를 둘러싼 피부가 얇고, 뼈 뒤에 숨겨진 연골도 비교적 작은 충격에도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외부 환경에 민감하다. 기온이 떨어지면 연골이 쉽게 굳어지고 작은 충격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겨울철에는 꾸준한 관절 관리가 필요하다. 초겨울 같은 가을, 더욱 기승을 부리는 허리 및 무릎 관절 질환들을 막는 방법은 없을까?추위에 민감한 허리 통증 환자, 바람피하고 통증 부위는 따뜻하게기온이 낮은 날씨에는 특히 요통 환자들이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받는다. 이유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면서 근육의 유연성은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저하되기 때문에 이것이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비
한국시리즈가 시작됐다. 삼성과 SK가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프로야구 관중이 700만이 넘었고, 한국시리즈는 26경기 연속 매진을 이어가면서 프로야구는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환절기가 찾아오면서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한국시리즈의 여파로 밤새 야구장에서 응원하는 관람객들이 많아졌고, 쌀쌀한 날씨에도 야구장에는 직접 공을 던지며 야구를 즐기는 시민들도 많아졌다. 국내 상황을 살펴봐도 사회인 야구단이 많이 활성화 되어 전국적으로 1000여 개의 사회인 야구 리그가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몸이 충분히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선수들같이 화려한 플레이를 따라 하다가는 부상을 면치 못한다. 특히 무리한 배트 스윙이나 팔 동작으로 허리나 어깨를 다쳐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또 야구 경기를 관람할 때에도 3시간 이상 한 자리에서 응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무리한 응원이 허리나 어깨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딱딱한 야구장 좌석, 올바른 응원 자세 중요야구장 좌석의 경우 대부분 등받이가 없는 곳이 많다. 특히 응원 시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구부정하게 앉을 때는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서 있을 때보다 약 1.85배 정도 더해지기 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생길 수 있다.
[더타임스 이종철 기자]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주부 김경희(45세)씨는 최근 아이와 함께 가을운동회를 다녀왔다. 직장생활을 하느라 평소에 운동할 기회나 시간이 많지 않았고 오랜만에 아이와 놀아줄 수 있다는 생각에 아이와 함께하는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릴레이 달리기 등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운동회 도중에 허리통증이 약간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운동회가 끝난 다음 날부터 약간씩 허리통증이 심해지기 시작했고, 밤에는 쿡쿡 쑤시기 일수였다. 오랜만에 운동을 한 것이라 생각하고 침으로 치료하는 정도로 버텨보려 했지만 날이 갈수록 통증만 심해질 뿐, 잘 가라 앉지 않았다. 결국 통증을 견디지 못한 0씨는 통증클리닉을 찾았고 MRI 검사를 받아본 결과 심한 요추염좌와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으로 나타났다.운동하기 좋은 가을 계절이 시작되면서 초등학교에서는 가을운동회가 한창이다. 운동회에서 릴레이 달리기나,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등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이다. 하지만 40, 50대 부모님들에게는 결코 만만한 운동이 아니다. 특히 평소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릴레이 달리기나 줄다리기는 허리와 무릎, 발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 보건소는 건강 행복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전북권역 원대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전체 사망의 25.4%을 차지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익산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및 환절기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10월 17일 삼광교회 노인대학에서 10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뇌졸중예방관리’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원광대 심뇌혈관질환센터 이영훈 교수를 초청해 열린 이날 강좌에는 뇌졸중 의심 증상과 대처방법, 뇌졸중예방관리 9대 수칙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강의와 함께 책자와 응급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뇌졸중 스티커를 배포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뇌졸중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뇌졸중 예방 관리를 위해 원광대병원 심뇌혈관센터와 연계하여 시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갖도록 건강도우미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주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10월 현재 2,619명을 대상으로 무료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캠
본격적인 가을 등산철이 돌아왔다. 계절중 가을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보니 특히 주말이 되면 등산을 즐기기 위해 지역의 단풍명소를 찾는 이가 많아진다. 올해 설악산의 경우 10월 중순이 절정기로 주말에 많은 등산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등산을 즐기는 이가 많아지는 만큼 사고도 늘어난다. 최근 5년간 경기도내 산악사고는 지난 2006년 896건, 2007년 894건, 2008년 1446건, 2009년 1475, 2010년 1490건 등 증가 추세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내 가을철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365건으로, 월평균 123건보다 196%나 높았다.또 척추무릎관절전문 세연통증클리닉이 지난해 9월~11월까지 3개월 동안 병원을 내원한 10세~70세 남녀 환자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등산으로 인한 척추후관절증후군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총 673명 이였으며, 발목염좌 환자는 총 102명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 됐으며 연령대는 척추후관절증후군은 30~50대, 발목염좌는 20~50대 가 가장 많았다. 건강 위해 하는 등산… 잘못하면 병 생겨요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입산객들이 많아지면서, 허리나 무릎, 어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