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신천지 인천교회(담임 이정석) 신도 500여 명은 인천 부평구청(구청장 홍미영)에서 집회를 열고 자신들의 청천동 성전건축 허가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집회 도중 신천지교회 신도 수십명은 항의차 구청 건물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구청 관계자들이 출입문을 굳게 봉쇄하면서 무산됐다. 홍미영 구청장과 면담을 하기로 했다며 청사로 진입하려 했던 신천지 인천교회 이정석 담임 또한 경찰들에 의해 제지당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몇 차례 몸싸움이 불거졌고 이로 인해 대기중이던 경찰이 투입되기도 했다.이날 오후부터 부평구청의 출입문은 청원경찰과 경찰에 의해 굳게 닫혔다. 구청의 업무 마비로 인해 영문도 모르는 민원인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민원인이 3시간동안 청사 안에 갇혀있는가 하면 밖에서는 구청을 찾은 수십명의 민원인이 민원처리를 못하고 돌아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구청을 찾은 한 민원인은 “구청에 서류를 떼러 왔었는데 3시간을 건물 안에 갇혀있다가 겨우 나왔다. 이런 경우가 대체 어디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은 경찰의 중재하에 양측 대표의 만남이 구청 건물 안에서 이루어졌다. 신천지 인천교회 측에는 이정석 담임, 건축위원장 그리고 건축사가 참
남자는 술 잘 마시는 여자를 좋아할까? 술 못 마시는 여자를 좋아할까? 여자의 경우는 어떨까? 지난달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대표이사 유제천)이 미혼남녀 265명(남 117명, 여 148명)을 대상으로 연인의 음주에 대한 인식이란 제목으로 설문을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의 58.1%, 여성의 50.9%가 술을 못 마시는 이성은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성들은 여자가 잘 마시든 못 마시든 상관없다(21.4%) 술 못 마시는 것이 당연히 좋다(16.2%) 잘 모르겠다(4.3%)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술 못 마시는 것이 당연히 좋다(23.4%) 잘 마시든 못 마시든 상관없다(21.5%) 잘 모르겠다(4.2%)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 모두 술을 전혀 못 마시는 이성보다 술을 어느 정도 마실 줄 아는 이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술자리에서 어떤 행동이 이성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을까? 술자리에서 호감이 가는 이성의 행동으로 남성들은 여성들이 살짝 취해 애교를 부릴 때(30.8%), 여성들은 취하지 않도록 곁에서 신경 써주고 챙겨 줄 때(33.1%)를 꼽았다. 이어 남성들은 술 자리 분위기를 잘 맞춰 줄 때(20.5%) 빼지 않고 털
인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Wee센터는 6월 28~29일, 7월 12~13일에 걸쳐 관내 도서지역인 연평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희망 날개 펼치다」이동 상담실을 전개한다. 남부 Wee센터 특화사업인 「희망 날개 펼치다」는 개인·환경적 위기에 중복 노출된 고위험군 학생들의 심리적 통합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위한 전문적 심리치료 개입 및 예방적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연평지역은 2010년 포격 사건 이후 매 학기마다 심리치료 전문인력단이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연평도 방문은 기초학력부진, ADHD, 자살 등 1,2차 학생 정서.행동 발달 선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학생들에 대한 신속한 상담개입과, 생활지도, 치료를 연계하여 도서지역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위험군 학생이 조기에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평지역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건강상태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심리치료를 위해 동행한 정한나 임상심리사는“도서지역은 특성상 지속적인 대면상담을 하기에 매우 불리하지만 연평도는 지리적 특성상 중복 위기에 노출된 학생들의 학교적응을 보다 면밀히 살펴볼
배우 송하윤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감독 구자홍)’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기자간담회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있다.‘나는 공무원이다’는 평정심의 대가인 ‘귀요미 공무원’과 그의 인생 최대의 태클인 문제적 인디 밴드 3X3=9 가 벌이는 코믹 휴먼 스토리 영화로 윤제문, 성준, 송하윤, 김희정, 서현정, 권수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2일 개봉.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 주연배우 윤제문이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5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나는 공무원이다’(감독 구자홍)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윤제문은 실제로 공무원을 꿈 꾼 적 없느냐는 질문에 “없었던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걸 하면서 돈을 벌고 싶었다. 공부를 늘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공무원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윤제문은 이어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결국 연극을 접했던 게 배우의 길로 가게 된 것 같다”며 “(연기를)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윤제문은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에서 마포구청 환경과 생활공해팀 공무원 한대희로 분한다. 정시 출퇴근에 만족하며 무료한 삶을 축복으로 여기는 인물이다. 최근 MBC 드라마 ‘더킹투하츠’의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가 이번 영화에서 공무원 역할을 맡으면서, 배우 윤제문의 공무원 연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기대감도 연일 높아지고 있다. ‘나는 공무원이다’는 반복되는 일상에 만족하며 사는 공무원 한대희가 인디밴드 ‘삼삼은구’를 만나 벌이는 일탈을 그린 영화로 윤제문 성준 송하윤 김희정 서현정이 출연하고 구자홍 감독이 메가폰을
배우 김희정이 6월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감독 구자홍)’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기자간담회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있다.‘나는 공무원이다’는 평정심의 대가인 ‘귀요미 공무원’과 그의 인생 최대의 태클인 문제적 인디 밴드 3X3=9 가 벌이는 코믹 휴먼 스토리 영화로 윤제문, 성준, 송하윤, 김희정, 서현정, 권수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2일 개봉.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요한지파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 95기 1반 수료식을 개최했다.신천지예수교는 24일 열린 수료식을 통해 지난 5월 동성서행(東成西行)의 말씀대성회를 개최한 독일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미국 등 5개국의 해외 7백41명과 국내 1천9백19명, 총 2천6백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신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포함한 내․외부 인사와 과천지역 교인들이 기쁨으로 한 자리에 모여 수료증 수여와 각종 시상이 함께 열렸다. 신천지예수교는 최근 전반적으로 교인 수가 급감하고 있는 개신교계, 천주교와는 달리 급성장을 보여 이례적으로 교계와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유럽 순방 말씀대성회를 마치고 유럽 신앙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돌아왔으며, 지난 11-12일에는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2만여 명의 신앙인들이 참석한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은 수료생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하나님이 함께하
인천시교육청 나근형 교육감은 시 교육청에서 지난 26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의 성과와 남은 2년 임기의 계획을 발표했다.나근형 교육감은 “겸허한 마음으로 지난 2년을 뒤돌아보며 남은 2년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는 인사말로 회견을 시작했다.나 교육감은 취임 2년간의 주요성과로 “2010년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율이 전국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청렴도에서는 특별-광역시에서 1위로 도약하였으며 자율형 사립교와 기숙형 학교 등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학교를 설립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2011년 평가로 “전국 교육청 평과 결과 특별-광역시에서 2위로 도약하여 95억의 보상금을 받았고, 제2과학교가 설립 확정되었는가 하면 전국소년체전에서 6위로 도약하기도 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제1회 ‘wee 희망대상’ 전 부분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나근형 교육감은 2012년 대학입시에 대해서 “명문대의 경우 전년도보다 200명의 합격자가 증가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사교육비 감소폭이 전년대비 -2.7%로 특별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아쉬운 점으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저조한 점
인천시 송영길 시장은 사할린주 호로샤빈 알렉산드르 바지모비치 주지사와 인천시청에서 23일 회담을 가지고 공동협력 합의문에 서명했다. 사할린은 최근 자원전쟁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극동러시아 지역으로서, 앞으로 인천시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하기로 합의하고 공항과 항만의 개발, 경제자유구역 개발 모델, 인문․문화에 이르는 협력을 할 계획이다. 이날 인천시에서는 최정철 항만공항물류특별보좌관, 홍준호 항만공항해양국장, 김상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그리고 한국교통연구원 김경철 원장과 김연명 항공정책기술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인천시가 유치한 대한민국최초 화물전용항공사인 에어인천의 박용광 대표도 참석했다. 사할린은 일제징용의 아픈 역사로 우리나라에 알려져 있으나, 극동러시아 자원개발의 중심에 있는 곳으로 대규모 유전과 가스전, 석탄을 포함하여 다양한 지하자원 및 산림자원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자원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항과 항만 그리고 도시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이렇듯 최근 자원전쟁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극동러시아 사할린과, 앞으로 인천시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하기로 합의하고 공항과 항만의 개발, 경제자유구역 개발 모
21일, 트위터에 올라온 한 사진이 화제다. 이 사진은 어느 초등학교 2학년의 학교 제출용 숙제로 보인다.사진속 내용에 엄마는 ‘나비’, 나는 ‘새’, 언니는 ‘토끼’, 아빠는 ‘개’라고 적혀있다.엄마를 나비 같다고 쓴 이유에 ‘엄마가 예뻐졌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꼭 예쁜 나비같다’고 적혀있다.아빠는 개 같다고 표현해 놓고 이유에 대해서 ‘내 부탁을 잘 들어주고 나랑 잘 놀아줘서 개 같다’고 표현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럼 나도 개구나”, “나는 아직 개가 아니구나 개가 되기 위해서 좀더 노력해야 겠다”등의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