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서 5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속된 뇌물수수혐의 재판’이 3월 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공판이 열렸다.재임시절 국무총리 공관에서 5만달러를 받았다는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된 재판에서 한명숙 전 총리는 “31년전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투옥되어 법정에 섰던 것이 첫 번째다. 민주주의를 위해 일하다 잡혀왔기에 자랑스러운 마음뿐이었다. 그런데 오늘, 법정에 선 저는 한없이 서글프고 착잡한 심정”이라며 잘못된 재판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또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시련에 부딪혔다. 독재의 시절 목숨을 걱정하기도 했고, 때로는 지독한 가난도 겪었다. 고통스럽고 힘들었지만 한 번도 타협하거나 회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시련을 통해 저는 끊임없이 단련되었다.”며 “숱한 시련들 속에서 절망하지 않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다만 주어진 삶을 진실 되게 살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그 세월이 지금의 한명숙을 만들었다고 자부해 왔다.”며 뇌물수수라는 죄명이 본인과는 무관함을 주장했다.한명숙 전 총리는 “지금 맞닥뜨린 시련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것이다. 검찰 기소
여야가 6.2 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5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하여 “허심탄회하고 필요하다면 기득권을 버려서라도 유효하고 효과적인 선거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연합과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하자는 국민정서가 잘 조화된다면 야권의 지방선거 승리는 필연적이라고 확신한다.”며 연합을 통한 승리를 강조했다.정세균 대표는 “불과 3개월 밖에 남지 않아 마음이 바쁘다. 국민 여러분들이 이번 6.2선거 통해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견제해야겠다는 견제심리가 대단히 팽배한 것으로 확인 조사되고 있다.”며 “당에서 여론조사를 해보면 현 집권여당을 심판할 것이냐, 아니면 안정되게 밀어줄 것이냐고 물어보면 전국적으로 심판론이 압도적”이라며 이번 선거가 여당을 심판하는 장이 될것임을 주장했다.또한 “이런 국민적 분위기를 어떻게 선거승리로 연결할지에 관해 민주개혁진영은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통합이 최선이고 연대가 차선이고 분열이 최악임을 강조해왔지만 3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현실적으로 통합은 가능하지 않아 선거연대가 현실적인 방안일수밖에 없다.”며 4일 이루어진 연합선언에 강한 의미를 부여했다.정 대표는 “어제 5당의 선거
남아메리카 대륙에 위치한 칠레에서 27일 8.8의 강진이 발생하여 최소 사망 300명과 200만명이상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나자 정부는 28일 오전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주재로 외교부와 복지부, 소방방재청, KOICA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신속하고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을 협의했다.칠레 강진에 대해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27일 발생한 지진으로 칠레에서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손실이 발생한 것과 관련, 칠레 정부와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칠레가 금번 피해를 조속히 복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위로의 뜻을 밝혔다.정부는 칠레를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다방면으로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우호국가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아이티 지원사례를 참고하여 신속하면서도 최대한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초기 긴급구호의 지원규모는 국제사회 지원동향과 현지 피해상황을 보아가면서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긴급구호대 파견에 대하여 현재까지 피해규모가 전반적으로 파악되지 않았고, 아직 칠레정부의 공식요청도 없는 만큼, 즉시 출발체제는 갖추되, 파견여부는 칠레정부와 협의하여 결정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의료팀과 구호대,
야5당 의원 114명은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3월 초중순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자 국회차원의 대응을 위하여 공동연대하는 차원의 3월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민주당 우윤근 원내수석 부대표는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및 무소속 유성엽 의원 등 야5당 114명 국회의원은 공동으로 3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키로 했다.”며 “이명박 정권이 3월 초중순에 세종시 수정안을 제출할 것이 확실시 됨에 따라 수정안이 국회 제출됨과 동시에 국회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야5당은 인식을 같이했다.”며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야당의 공동연대를 밝혔다.또한 “야5당은 세종시 논란을 3월 임시국회에서 종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MBC 청문회를 실행할 것을 같이 공유했다”고 3월 임시국회의 필요성을 밝혀 3월 임시국회에서 MBC 청문회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진다.우윤근 원내수석 부대표는 “민노당에 대한 정권차원의 정치공작에 강력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했다.”며 “심각한 민생문제인 일자리 위기와 자영업 위기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국회는 25일 본회의에서 정부에서 제출한 “국군부대의 아프가니스탄 재파견 동의안”에 대하여 재석 163석 중 찬성 148명, 반대 5명, 기권 10명으로 통과시켜 국군의 파견을 승인했다.본회의에서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과 정옥임 의원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 파병을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6.25사변 당시 세계 각국이 우리나라를 도와주었듯 우리나라도 도움을 주어야 함을 강하게 주장했다.반면 민주당 박선영 의원은 “개인적으로 파병에 대하여는 찬성을 한다”며 “파병에 찬성은 하되 기간은 1년 또는 1년 6개월로 단축하여야 한다”며 정부가 제시한 2년 6개월 파병안을 수정하여 다시 상정할 것을 주문했다.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도 해외에서 피살된 우리국민을 예로 제시하면서 파병을 부당성을 강조하였으며, 국군의 파병이 국익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및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반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 및 참가자 일동이 강한 반대의 성명을 발표하는 등 야당의 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국군부대의 아프가니스탄 재파견 동의안”이 가결됨으로서 정부의 파견 움직임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김현수 기자/ks
18일 태권도 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태권도진흥법안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국기원에 1개월간 정관을 승인받을 수 있는 시간을 준 후 이에 응하지 않으면 국기원법정법인설립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국기원 역시 강경한 입장이다. 정부의 국기원 법정법인화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며 대책위원회를 설립하여 법적절차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사태에 대해 국기원 이상철 대책위원장을 만나 생각을 들어봤다. Q. 정부의 국기원 법정법인화에 대해서정부의 국기원 법정법인화는 무효입니다. 초기 발단이 된 태권도 진흥법은 무주에 태권도 공원을 짓기 위해서 시작된 것이었고, 19조에 법정법인 국기원을 설립한다는 규정이 따로 있습니다. 19조에는 법정법인을 어떻게 운용 할 것인지에 대해서 나와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다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유권해석상 현재 존재하는 재단법인 국기원을 해산하고 그것을 흡수한다는 논리로 19조에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재단법인 국기원이사들이 만장일치로 의결을 해서 해산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병합을 할 수 있는 것인데 국기원에서는 만장일치로 해산을 한 적이
민주당 및 민주노동당 등 야5당은 20일 오후 서울역 앞 광장에서 “민주주의 사수 이명박 정권 규탄대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가 야당에 대한 탄압과 독재를 자행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제 분노하지 않으실 수가 없다”며 “우리는 앞서 선생님, 공무원, 언론인, 노동자, 청소년 대표자의 말씀을 들어봤다. 여러분들 보시기에 이분들이 죄인 같은가. 제가 보기에는 이명박 정권이 잘못 됐을 때 잘못됐다고 말하고 줄서라고 할 때 줄 서지 않은 죄밖에 없는데, 이분들이 검찰과 경찰의 탄압을 받고 있고 법원 재판을 받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가 독재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또한 “야당하기도 힘들다.”며 “강기갑 대표를 쫓아내려고 하다가 실패했고, 문국현 대표는 결국 쫓겨나셨고, 한명숙 전 총리를 어떻게 힘들게 할까 어떻게 잡아넣을까 지금 혈안이 돼 있다. 이렇게 선량한 국민을 탄압하고 야당 탄압하고 언론 탄압하고 공무원마저 탄압하는 이것이 독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며 정부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현했다.정세균 대표는 “이명박 독재에 대해 비판을 뛰어넘어 단호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지금 무엇 때문에 어떤 힘을 믿고 이명박 정권이 이
진솔하고 담백하며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방송인, 그가 바로 베테랑 MC이자 가수인 박해상이다. 그는 KBS 가족오락관에서 16년동안 레크레이션을 담당하면서 성실함과 열정을 인정 받았고, 그와 함께 여러 프로그램에서 관록을 쌓았다. ‘박해상의 현장 노래방’ 인기 고공 행진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KBS-2R 이무송 임수민의 희망가요 중 주말 현장공개방송 ‘박해상의 현장노래방’MC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최근에는 ‘여자가 좋다’라는 트로트 곡을 통해 가수로서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해상의 현장 노래방’은 매주 참여를 원하는 시청자들을 찾아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방송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시청자의 애환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대중에게 일방적인 소통을 강요하는 기존의 방송과 달리 직접 시청자를 찾아가 상호 소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MC 박해상의 친근하면서도 깔끔한 진행과 주요 소재인 노래라는 친숙하고 감성적인 코드를 이용해서 시청자들의 애환을 녹여내 호평을 받고 있다. 박해상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공영방송 사회자로서의 무게를 실감하지만, 즐길 수 있는 오락프로그램으로서의 특성을 잘 살리기 위해서 사명감 보다는 가볍고 편안한
한나라당의 세종시 당론채택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두언 의원이 18일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계를 향한 정치적 직격탄을 날렸으며, 친박계 좌장이라 불리던 김무성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세종시에 대한 새로운 수정안을 제시해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질 것으로 보여진다.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대표가 미디어법 당론을 수정해 바꾸더니 이제는 주요 법안에 대해 당론을 못 정하겠다고 하고.., 너무 자의적으로 왔다갔다 하니까 혼란스럽다”며 “당론에 불응을 한다고 해도 윤리위 제재나 당규상 제재가 가능하겠나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지..”라며 박 전 대표에 대한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표현했다.또한 “약속을 안 지키면 결국 그 화가 본인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며 “그 정치적 책임은 어마어마한 것이다. 당론변경이 아니라 새 당론 채택이란 주장 충분히 일리가 있다”정치적 책임을 박 전 대표측에서 져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특히 “지금 친박계 의원들 거의 대부분이 당시 법안 통과 한 달 후 세종시 폐기 법안에 찬성했었다”며 “친박연대?, 역사상 그렇게 유치한 이름을 가진 정당이 없었다”며 박 전 대표와 친
지난 달 수용가능인원을 웃도는 참석자가 몰리며 성황리에 열렸던 ‘스터디맵 자기주도학습관 사업설명회’가 오는 26일 다시 한번 개최된다. 이번 2차 사업설명회에서는 학습관 창업방법, 차별화된 시스템 및 다양한 제공 프로그램, 수익성, 전망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되며, 창업상담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스터디맵 자기주도학습관은 ‘학습능력진단-컨설팅-훈련’ 시스템을 통해 공부습관 형성과 지속을 돕는 신개념 학습공간이다. 교습소나 학원, 개인과외 형태 모두 창업할 수 있으며, 기존 학원에 접목도 가능하다. 새로 개설되는 학습관에는 노하우가 집약된 체계적 학습훈련 시스템은 물론, 상담 및 컨설팅을 손쉽게 해주는 자체 회원관리 프로그램이 기본 제공된다. 이 외에도 초중고 온라인교육업체 ‘아이넷스쿨’과 수준별 수학 교육업체 ‘매쓰맵’과의 제휴를 통해 인터넷강의 및 관련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스터디맵은 수도권 4개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는 방중캠프 및 방과후 교실, 오프라인 학습 훈련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 학습법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또한 전국 16개 대학 평생교육원, 기관과 연계해 자기주도학습지도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교과부 정식 인가를 통해 유초중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