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세종시 문제를 당론으로 정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안상수 원내대표는 17일 “내일 의총 소집을 요구하면 다음주 월요일 의총을 소집하겠다”고 밝혀 당내의 이전투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17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야당에서는 세종시와 관련해서 국조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또 하나의 소모적 싸움거리로 비춰지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며 “국민들께서는 세종시 문제에 답답하고 갑갑하다는 말씀과 논란을 이제 끝내라는 말씀도 하고 계시지만, 국가적 대사인 세종시 성격을 고려한다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대화를 했으면 한다.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의총이 열리게 되면 한두 차례 의총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기대는 경계했으면 한다.”며 의총을 통한 당론 결정을 희망하는 뜻을 밝혔다.안상수 원내대표는 “세종시 관련해서 의원총회 소집요구가 들어오면 당헌-당규 요건에 따라 의총을 개최하는 것은 제 임무라고 생각한다. 일각에서는 의원총회 소집요구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고, 또 의원총회를 열면 싸움판을 만들게 된다는 우려를 표명하시는 분도 계시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설 특별연설을 통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함으로서 정치권이 또 다시 꿈틀거리며 동요하고 있으며 설 연휴가 지나면 한나라당 내에서도 당론채택을 둘러싼 친이-친박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이제 세상은 정말 공동운명체가 되었다. 나의 운명과 국가의 운명, 그리고 세계의 운명이 하나로 맞물려 돌아가는 시대가 된 것”이라며 “이런 시대에는 남의 것을 빼앗아 내 배를 채우는 제로 섬 패러다임은 발붙일 수가 없다. 그렇게 하면 함께 망할 수밖에 없다. 협력 속에 경쟁하고, 함께 승자가 되는 ‘윈 윈 패러다임’만이 우리의 미래를 밝게 할 수가 있다.”며 협력과 상생을 강조하며 자칫 우물안 개구리가 될 수 있음을 경계했다.또한 “이 작은 나라에서 지역 간에 싸워서는 발전이 결코 없다. 각 지역이 세계와 경쟁한다는 생각으로, 특성화된 발전을 추구하고 지역의 발전이 서로 연계되어 상승효과를 갖도록 해야 한다.”며 “세종시도 그렇다. 세종시 발전안은 세종시만을 위해 만든 안이 아니다. 제철소를 지어 생긴 효용이 포항시를 훨씬 넘어서서 국가와 사회 모두에게 큰 이익으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둥지를
친박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공모해 왔던 당명이 최종 확정되었으며 당명으로 “미래희망연대”가 결정되었다”고 밝혔다.전지명 대변인은 당명채택의 배경으로 “고대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시대 이래 현대에 이르기까지 정치의 존재가치와 궁극목적을 ‘국민의 행복과 이성적 소망 및 희망’에 두고 있으며, 그동안 이를 실천해 보자는 우리 당의 정체성과도 곧바로 일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이제 ‘미래희망연대’란 당명을 내건 우리당은 명실상부하게 국민의 행복과 소망 및 희망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정치가 지금까지 추구해왔던 권위주의적 제도민주주의보다 국민이익적인 국가경영을 위한 생활민주주의를 착근시키는 일에 무엇보다도 더 큰 역점을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전 대변인은 “사실 선진복지국가를 위한 생활정치로 가는 길은 상당한 어려움도 따르겠지만, 우리 당은 그런 고통을 각오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참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생활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종래의 낡은 정당 개념을 버리고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그 어떤 집단이나 정당과도 연대하여 ‘국민의 행복과 희망’ 창출에 배전(倍前)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른 당과의 연대의
전국에 30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사)한국역술인협회-한국역리학회가 2월 9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2010 역술인 신년교례회 및 국운발표회”를 통해 올해의 국운과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주제발표를 각 지부 간부들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하였다.“2010 역술인 신년교례회 및 국운발표회”는 이찬재 사무총장의 사회를 시작되었으며, 백광 명예회장, 김혜전 수석부회장, 청풍 이사장, 김성훈 총재, 백운산 회장의 순서로 발표회를 가졌다.무속인들과는 달리 학문을 기본으로 삼고 있는 (사)한국역술인협회는 그동안 42년이라는 기간동안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주역과 풍수지리 등을 기본 운세와 미래를 예측해 오고 있다.“2010 역술인 신년교례회 및 국운발표회”에서 백운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7년 세계예언인 대회를 통해 예언했던 이명박 대통령과 경제에 대한 예언이 적중했다”며 “이번에도 2010년 경인년의 운세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예측하는 좋은 시간되길 바란다”며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진행된 발표에서 백광 명예회장은 “한간에 2012년, 2014년, 2019년 세계 종말론이 나돌고 있는데 현재 운세가 하원갑자에 들어 있어 그런
[더타임즈] 민주당 송두영 부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충북업무보고 발언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반박발언에 대하여 “막말”이라며 “말과 혀 속의 날선 칼이 서슬 퍼렇다”며 비아냥의 화살을 날렸다.송두영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세종시 논란과 관련, ‘가장 잘 되는 집안은 강도가 오면 싸우다가도 멈추고 강도를 물리치고 다시 싸운다. 강도가 왔는데도 너 죽고 나 죽자 하면 둘 다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며 “이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는 ‘그런데 집안에 있는 한 사람이 마음이 변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한다면 어떡하느냐’고 쏘아붙였다.”며 한나라당 내의 대립을 부추겼다.또한 “이 대통령이 말한 ‘강도’는 세종시 원안추진을 요구하는 진영을 빗대고, ‘너’는 한나라당 내 친이 세력, ‘나’는 친박 세력인 듯하다.”며 “박 전 대표가 비유한 ‘집안에 있는 한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을 지칭한 것 같다.”라며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감을 지적했다.송 부대변인은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의 아픔을 보듬어야 할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힘을 모아도 부족한 시국에 집안싸움에 몰두하니 참으로 꼴사납지 않은가”라며 “국정을
웹서비스통합(WSI)전문업체 싸이크론시스템(www.cyclon.co.kr 대표 공필호)은 웹표준 및 장애인접근성을 지원하는 웹사이트 관리시스템 ‘everWMS’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싸이크론시스템의 everWMS는 웹사이트 담당자들이 웹사이트를 운영ㆍ관리하는 과정에서 웹표준 및 장애인접근성을 준수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웹에서 생성되는 콘텐츠 관리를 기본으로 사용자 및 관리자 관리, 접속 및 통계 관리 등이 통합적으로 지원된다.everWMS를 구축한 웹사이트에서는 콘텐츠를 웹에 올린 후 진단ㆍ평가 툴을 통해 오류를 보고받는 것이 아니라, 운영자가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편집하는 중에 웹표준 및 장애인접근성 준수 지침이 자동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류가 발생했을 때 다시 그 페이지를 찾아 일일이 수정하는 과정 없이 고객이 직접 웹표준 및 장애인접근성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를 생성, 수정, 삭제 등이 가능하다.특히 하나의 기관이 여러 서브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는 경우, everWMS로 모든 웹사이트의 웹표준 및 장애인접근성 준수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어 웹사이트 담당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다. 또 서브 웹사이트를 각 담당자가 자율적으로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장에 대한 법원의 해임처분 집행정지 처분이 내려지자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일제히 정치적 공세를 높이며 유인촌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고 있다.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한지붕 두 위원장’ 사태 책임질 사람은 유인촌 장관”이라며 정부기관의 수장이 동시에 두 명이 되어버린 사태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현했다.또한 “문화예술위원회에 위원장 2명이 동시 출근하는 바람에 직원들이 어느 위원장의 말을 따라야할지 때 아닌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며 유인촌 장관의 억지 해임통보가 가져온 불상사임을 강조했다.특히 “80년대 ‘한지붕 세가족’이 따뜻한 이웃애로 국민에게 즐거움을 주었다면, ‘한지붕 두 위원장’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법원의 해임처분 집행정지는 문화예술계마저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사로 물갈이하려 한 유인촌 장관에 대한 사법부의 심판”이라며 유인촌 장관의 자진사퇴를 종용했다.민주노동당 백성균 부대변인은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의 특별한 출근”이라는 논평을 통해 유인촌 장관의 반성과 대국민사과를 주문하고 있다.백성균 부대변인은 2008년 공금관리부실 등의 이유로 해임되었다가 392일만에 출근한 김 위원장과 현재 위원장으로 재임
2010년 2월 4일부터 2월 16일까지 갤러리 고도에서 열리는 서용선 작가(전, 서울대교수)와 Yahon Chang(대만작가) 작가전은 두 마이스터의 비교전으로 준비되었다. 갤러리 고도 김순협 대표가 우연한 기회에 해외 아트페어에서 대만작가 Yahon Chang을 알게 되면서 이번 만남(encounter)이 이루어졌다. 대만은 우리나라와 같이 일제 식민지의 아픔를 겪었고, 군사독재통치 아래서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통일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우리만큼의 갈등과 혼란과 비극과 긴장을 경험한 나라다. 이런 비슷한 환경속에서 성장한 두 마이스터의 만남은 매우 의미가 있다. 인물을 주로 다루는 두 작가 작품은 부릅 뜬 눈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 인물들은 현대사의 질곡과 모순에 저항하는 투사의 모습이고 소시민의 모습이며 자화상이기도 하다. 순응과 적응보다는 이상적인 삶에의 열정을 뜨겁게 드러내는 작가들이며 세계화에 대한 열망으로 얼룩진 화단에서 어 정도 거리를 두고 차분하게 내면적 성찰과 비어 있는 부분을 채워오고 있는 작가들이다.직관에 의한 일필휘지의 작품들은 서구의 표현주의 작품이 가지는 구축적인 회화와는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으며 골법용필 필선의 운용,
루트미디어(대표 조현웅)와 MBC+미디어(대표 장근복)가 공동주최하고 장르문화포털 사과박스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장르문학대상 공모전 기념식’이 1월 3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프리마호텔에서 성대히 개최됐다.도진미 바이올리스트의 ‘더 핫 카나리’의 경쾌한 연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는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이기우 재능대학 총장, 박진열 스포츠한국 사장, 시사신문 박강수 회장, 선덕여왕을 연출한 MBC 방송 PD협회 이창섭 회장, KBS 아침마당 프로의 방송인 심수천 작가 등 학계, 방송인, 언론인, 기업인, 연예인, 작가 등 200여명의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조현웅 대표는 2005년에 장편소설 ‘황룡전설’로 작가로 데뷔한 이후, ‘오라마법사(2006)’를 출간하고, 곧 제3집인 ‘웅혼’을 출간할 예정이며, 최근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문학(판타지, 신무협, 서스펜스, SF, 로맨스, 대체역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물이다. 20세의 나이에 작가로 등단한 조 대표는 23세에 인터넷소설 주식회사인 문화포탈 ‘사과박스’를 창업하고, 24세인 지난해 미디어콘텐츠 전문회사인 (주)루트미디어를 두 번째로 설립한 청년 사
웹서비스 통합 전문업체 싸이크론시스템(www.cyclon.co.kr 대표 공필호)은 지난 해 착수했던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 웹표준 및 장애인 접근성 강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08년 정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은 1,634개 웹사이트를 통해 각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 이용인구의 63%가 매월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한다. 하지만 많은 웹 사이트가 웹 표준을 준수하고 있지 않아 웹 페이지 오류 발생, 액티브X 강제 설치 등 소수 웹 브라우저 사용자들과 장애인들의 불편이 컸다.정부는 이런 문제 개선을 위해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차법)’과 ‘전자정부 웹표준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49개 웹 사이트의 웹표준 준수 및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고 액티브X 등 비표준 기술에 대한 호환성 확보를 주 목적으로 진행했다. 싸이크론시스템은 국방전자조달,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운전면허포털, 실종아동찾기센터 서비스 등 행정/안전 분야 16개 대표 사이트 및 관련 시스템의 웹 표준 준수 여부와 장애인 접근성을 진단ㆍ개선 했다. 특히 사업 범위 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