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소고기에 이어 종부세 논란으로 또다시 한나라당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앞선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 논란 또한 논쟁의 패러다임을 잘못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측면이 큽니다. 한미동맹 복원과 한미 FTA 비준을 통해 한반도가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에 돌입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반대세력을 反세계화-反선진화 세력으로 낙인찍는 방향으로 나갔다면 촛불집회가 기승을 부리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종부세 문제 또한 부자가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중산층과 서민도 잘 살 수 있다는 쪽으로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 좋았을 것입니다. 중국에는 샹하이가 있고, 미국에는 마이애미가 있는데 한국에는 부자들이 은퇴 후 마음껏 돈 쓸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국부가 유출되는 것이고, 국가경쟁력의 획기적 상승이 어렵다는 것을 부각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포지티브+미래지향으로 나아가야 야당의 말꼬리 잡기式 비판을 넘어설 수 있고 논쟁을 주도해나갈 수 있는데 광우병, 확률적으로 거의 없다. 잔소리 말고 싸고 맛있는 고기 실컷 먹어라.고 하니 야당의 어젠다에 발목잡히는 것입니다. 또한, 종부세 논란 또한 부자가 잘 살아야 돈이 돌고 투자와 고용이 활성화되어 중산층도 잘 살고
금품수수 금지조항’을 강화한 ‘서울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개정안이 오는 30일부터 공포 시행된다. 한나라당이 석권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금품을 수수한 김귀환 의장과 무더기로 기소된 한나라당 시의원 29명에 대한 여론의 질타로 만들어진 조례이다. ‘돈봉투 추문’ 서울시의원들은 어제 법정에서 낯 뜨거운 말들을 쏟아냈다. “100만원 받아 놓고 (재판 받느라) 택시비 쓰고 식사하고 나면~”이라고 손익을 따지는가 하면, 다른 시의원에게 피고인석에 대신 앉아보라고 장난을 치고, 피고인 좌석이 부족하다며 시에서 예산을 좀 지원해주자고 농담을 하는 등 전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더구나 김귀환 의장은 “시간이 충분했다면 한나라당 시의원 100여명 전원에게 돈을 줬을 것”이라는 망발도 서슴지 않았다.뼈를 깎는 반성을 해도 모자랄 텐데 재판정에서 벌인 이들의 오만불손한 행태는 대한민국 법정을 모욕하는 작태이며 국민을 우습게 알고 안중에도 두지 않는 파렴치한 행위이다. 이런 무뢰한들은 ‘법정 모욕죄’를 적용해서라도 법의 준엄함을 깨우쳐주어야 한다. 서울시의회가 자체 정화노력의 일환으로 새 윤리조례를 만들면 무엇하겠는가? 엄숙한 법
26개의 중도우파단체가 참여한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이 9월 29일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출범한다. 중도우파진영에서 처음으로 언론발전에 대한 정책과 담론을 펼치는 연합체가 구성되는 것이다. 이미 포털과 지하철 무료신문 규제, KBS와 MBC 개혁, 미디어오늘에 대한 광고주 불매운동 시작, 좌파언론단체와의 소통 등을 13개 주요 정책과제로 발표했다. 이제껏 언론정책을 독점하다시피 해왔던 언개련, 민언련 등 진보좌파단체들의 독주에 제동을 걸며, 진정한 정책적 소통을 시도할 것이다. 최근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의 창립만큼 언론계에 중요한 이슈는 없을 것이다. KBS 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답게, 공정하게 언론계 이슈를 다루어야 한다. 그러나 는 지금껏 오직 진보좌파 언론단체의 지령을 받는 수준으로 보도했었다.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측에서는 보수언론단체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며 우겨대고 있다. 심지어 가 불공정하다는 근거를 대라며 적반하장식으로 반응하고 있다. 가 정말 보수언론단체의 입장을 반영했다 자신한다면, 이번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의 출범도 보도하기 바란다. 우리가 알기로는 에서 이제껏 단 한번도 보수언론단체의 입장에서
지난 8월 28일 가칭 ‘미디어선진화국민연합’으로 발기인 대회를 가졌던 보수중도 언론연합단체가 당초 예고대로 9월 29일(월)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이란 공식 명칭으로 출범식을 갖게 되었다. 대한민국 언론 권력이 얼치기 좌파들에게 장악된 이후, 언론 시장은 균형감각을 상실한 채 국가 사회 전체를 끊임없는 이념대결의 장으로 황폐화시켜왔다. 이에 미디어발전국민연합에 참여한 단체들은, 진정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언론 문화 창달에 보탬이 되고자 서로 힘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은 향후 우리 언론이 진정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왜곡된 언론 문화와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정책 제안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운동을 추동하고자 한다.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이 온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앞으로 여러분의 많은 채찍질과 관심을 부탁 했다.[더타임스]
94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3위의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500억 달러에 매각되면서 리먼 브러더스(LEHMAN BROTHERS/ 이하‘리먼’)의 매각이 실패되자 리먼은 ‘챕터11’ (Chapter) 이라는 파산을 신청했다 한다. 이 문제가 9월 위기설을 어렵게 넘긴 국내금융계에 어떤 영향이 나타날까에 아니라도 예민한 국민의 눈과 귀를 모으게 하고 있다.리먼 브러더스는 국내 자금이 많이 투자된 곳이라 ‘챕터11’이 받아질 경우 ‘챕터7’으로 가지 못하면 원금 회수 시 매각대금 분배방식으로 인해 국내금융 손실액을 예단하기 어렵다. ‘챕터11’이란 우리로 말하면 법정관리 개념이며, ‘챕터7’이란 법정관리 해제로 소생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158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미국 금융(은행+증권)계의 4위를 자랑하는 리먼의 파산신청을 보며 우려한다. 이번 리먼 사태는 일개 예고편이 될지도 모른다고 하는 국제 금융시장의 구조문제와 한국의 금융에 미치는 영향의 변수가 무한대이기 때문이다.현재 국내 금융사가 메릴린치와 리먼 브러더스에 투자한 금융은 14억 달러(1조4천억)라고 알려지고 있다. 1조4천억이라고 한다면 그중에 메릴린치에 투자금은 보존에 이상
저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가장 고통스러운 단어를 대표님께 말씀드려야 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전당대회 행사 직전에 4분의 1 가량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2,000여 표를 이기고 있고, 게다가 절대 강세지역인 충남북, 강원이 아직 개표가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선이 확실해 보인다는 보고를 받고 무대에 올라가셨습니다. 승리를 확신하고 수락연설을 마음속으로 준비하고 계실 대표님께 패배를 알리는 말씀을 드려야 하는 저는 터질 것 같은 심장의 고통을 참으며 무대위에 올라가 개표 결과를 보고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대표님 죄송합니다. 선거인단에서 이겼으나 여론조사에 져서 결국 패배하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안 된 거죠? 알았어요.라며 나지막하게 말씀하시는 순간에도 의연함과 담대함은 저를 더욱 가슴 아프게 하였습니다. 작년에 테러로 응급실에 도착하셨을 때 저에게 던진 한 마디가 난 괜찮아요. 많이 놀라셨죠?라고 하셨던 말씀이 평생 제 가슴 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었는데, 대표님께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충격적인 보고를 받으시고도 저를 안심시키는 눈빛과 말씀에 저는 흘러내리는 가슴 속의 눈물을 참기 어려웠습니
아주 귀한 자료를 발견하고 걸음이 멈췄다..참 아픈 우리 과거사 일면....다시보니 가슴이 찡하다...고인을 기리며....자료 마련해 주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