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예산안이 12일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의 9일 예산안 강행처리 방침에 민주당이 졸속심사에 응할 수 없다며 논란을 벌여왔으나, 김형오 국회의장이 5일 12일에 처리하자는 중재안을 내자 두 당 모두 수용의사를 밝혔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김 의장을 만나 12일 예산안 합의처리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도 MBN 뉴스현장,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국회의장을 찾아가 12일까지 해주겠다 했으니까 수용 안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두 당은 쟁점사안 대해 대체적인 합의를 이룬 상태다. 종합부동산세 세율은 0.5~2%로 하기로 했으며, 민주당이 주장해온 부가세감세안 대신 1조8천억원의 서민지원 자금을 편성하고 생필품중 면세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예산안 처리시점을 12일로 늦춘 것은, 9일을 고집한 이명박 대통령의 뜻을 꺾은 상징적인 효과가 있다면서도 졸속심사를 피할 수 없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9일 처리방침이 확고한 상황에서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에서는 김 의장의 중재안에 대한 불만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보는 일본의 도회적이고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촬영되었으며 순수한 그녀의 상큼하고 깜찍한매력이 더욱 돋보이도록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기존의 스타화보들이 섹시한 이미지를 주로 연출하였다면 이번화보에서는 여성스러움과 발랄한 느낌을 강조하였다. 순수한 척사랑의 이미지를 연출한 이현지의 스타화보는 섹시미를 컨셉으로 하는 다른 스타들의 화보와 다른 느낌을 나가올것이다.
도도한 매력을 풍기는 상속녀의 비밀공간여성그릅 LPG 출신으로 솔로데뷔와 연기로 바른 나날을 보네고 있는 그녀가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스타화보를 쵤영하였다. 대자연의 풍경과인도네시아 세라톤 리조트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는[상속녀의 비밀공간]이라는 주재로 도도한 메력과 절재된 섹시함을 동시에 보여주고있다.
역대 정부의 가족비리가 종결되지 않고 있다.노건평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오늘 발부되었다. 확정 판결을 받게 된다면 전두환 전 대통령 이후 노 전대통령의 참여정부까지 역대정권에서 한 번도 빠짐없이 대통령 퇴임후에 친인척이 사법처리 되는 참으로 부끄러운 역사가 되풀이 되는 셈이다.그동안 노 전 대통령은 참여정부는 깨끗하다고 자신해 왔지만, 역대 정부와 마찬가지로 대통령 주변에서 부패의 싹이 자라고 있었음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 ‘보잘 것 없는 시골노인’이라던 그의 형이 ‘봉하대군’이었음을 고백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실로 우리 정치사의 오점이자, 국민으로부터 대통령에 대한 신뢰심과 존경심을 앗아가는 천박한 상습적 전례행사이다.이명박 정부의 경우에도 노건평 씨의 일을 지난 정권의 잘못으로 치부해 버릴 일이 결코 아니다. 이미 대통령 부인의 사촌언니인 김옥희 씨가 비례대표 공천청탁과 관련된 사기혐의로 구속되었고, 사위는 주가조작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명박 정부만큼은 불행한 과거가 되풀이 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패가망신’이 아니라 ‘나라망신’이자, 천박한 우리 정치의 부끄러운 얼굴이다. 억장이 무너지는 국민의 마음을 검찰의 엄정하고도 철
퍼스트잉크, 아이리스(IRIS) 국내 출시업계 최초 실시간 잉크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잉크역류방지 밸브 장착독일박람회서 신개념 디자인·성능 주목 “무한잉크의 아이팟(iPod)” 호평불황기를 맞아 이른바 ‘3R 제품’(리필·Refill, 리사이클링·Recycling, 리폼·Reform)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리필(재생)잉크 관련 전문솔루션업체인 퍼스트잉크(www.firstink.co.kr)가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잉크출력비용을 대폭 낮춰주는 무한잉크공급기 신제품 아이리스(IRIS)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무한잉크공급기 아이리스(IRIS)는 2008년 4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재제조산업박람회(Remax, Remanufacturing Trade Show)에 출품돼 뛰어난 성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유수의 바이어들로부터 ‘무한잉크계의 아이팟(iPod)’이라는 애칭을 얻었던 제품이다. 아이리스는 이 같은 호평에 힘입어 현재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퍼스트잉크의 아이리스는 업계 최초로 컬러 LCD와 음향효과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잉크 교환시기를 알려주는 잉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프린터헤드에 잉크
북한은 ‘12.1 조치’ 첫날인 오늘부터 개성공단에 상주할 인원을 880여명으로 대폭 축소한다고 어젯밤 늦게 통보해 왔다. 이에 따라 오늘 방북신청을 했던 인원 중 56명이 방북을 포기하고 돌아왔다. 그동안의 남북합의서가 휴지보다도 못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으로 억장이 무너질 정도로 통탄할 일이다. 정부는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남북 당국간 협의를 촉구했을 뿐이다. 도대체 우리 정부는 합의를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 북한에 한 마디 말도 못하면서 언제까지 질질 끌려 다닐 것이란 말인가?지금 남북관계는 북한의 의지에 따라 좌지우지되고 있다. 남한은 북한의 하해와 같은 선처만 바라보고 있는 형국이다. 바둑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상대가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선수(先手)를 빼앗겨 어쩔 수 없이 계속 후수(後手)만 두고 있는 셈이다. 선수를 찾아오고자 하는 묘수(妙手)는 고사하고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조차 없는 정부가 너무나도 개탄스럽다. 문제는 합의이행이 안될 경우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그 어떤 대책도 개성공단 합의서에 전혀 없다는 점이다. 지난 정권은 합의서를 체결하면서 개성공단을 ‘희망공단’이라며 장밋빛 환상
요즘 김대중과 김영삼의 대리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모양입니다. 진즉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어야 할 양김씨가 무능한 정권을 발판삼아 다시 권력의 중심으로 돌아오려는 듯한 움직임입니다. 한나라당은 김현철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으로 영입하면서 김영삼을 다시 불러들였고, 민주당은 사실상 동교동계가 권력의 헤게모니를 장악한 듯한 모습입니다. 지난 1년간 이명박과 박근혜의 대결과 갈등이 워낙 심각하다보니 잘 부각되지 않았지만 최근 한나라당을 냉정하게 돌아보면 사실상 YS당으로의 회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인물의 면면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굳이 말하자면 과거 YS계는 상당수 이명박 진영으로 옮겨갔고, 과거 민정계는 상당수가 박근혜 진영에 남았습니다. 김기춘, 김용갑 등 민정계의 거두가 박근혜 쪽에 있다가 공천에서 배제된 것은 친박 죽이기인 동시에 민정계 죽이기이기도 합니다. 한나라당 최다선 의원 리스트에 올라있던 빅3 이상득-김기춘-김용갑 중에서 만사형통 이상득만 살아남은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닌 것입니다. 정세균 체제가 투쟁도 타협도 아닌 어정쩡한 행보를 계속하며 좀처럼 지지율 10%를 회복하지 못한데다 김민석 정치자금 스캔들에 있어서
박홍 신부(전 서강대 총장)는 1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은 퍼주기가 아니라 퍼오기’, ‘우리 경제가 살 길은 북으로 가는 길 밖에 없다’ 등의 주장에 대해 “얄팍한 생각”이라고 일축했다.박 신부는 이날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공산주의에 대한 잘못된 시각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산주의자는 인간으로 대해야 하지만 공산주의는 철두철미하게 술책과 음모를 알고 거기에 대응해야 한다”며 “민족 화해와 통일을 위해서 주체사상, 공산주의적인 역사관과 행동양식은 한물가고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북한에)명백하게 가르쳐 줘야 한다”고 못 박았다.박 신부는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에 대해 “공갈에 말려서 자꾸자꾸 주니까 더 공갈을 자꾸 친다”며 “일으켜봐야 자기들만 묵사발이 되기 때문에 북한은 전쟁 못 일으킨다”고 확신했다.박 신부는 인도적 대북지원은 필요하지만 무조건적인 퍼주기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북한은 남한을 적화통일 시키려는 주체사상, 선군정책을 더 강화하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버릇이 잘못 들었다. 남한의 정체성을 무시하는 이러한 막무가내적인 막가파 식에는 거기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 해야 된다
민심이 민란수준이라는 경고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당장 나와 내주변으로부터 들리는 아우성도 심상치가 않다. 직업상 많은 전화를 해야하는 나는 요즘 고객들에게 안부인사를 여쭙기가 민망스럽고 고역스러울때가 많다. 하루 4~50통 전화너머 들려오는 그들의 하소연이 내게 전이되어, 웬종일 마음이 무겁고 어깨가 쳐진다. 저녁이면 소주한잔 생각이 안날수가 없지만 요즘은 지인들과의 가벼운 술자리도 편치 않을때가 종종 있다. 술자리의 넋두리가 푸념정도를 넘어서, 점점 거칠어가고 이정권에 대한 막말이 마구 쏟아지기 일쑤다. 건너편 자리에 조용하고 젊잖아 보이던 신사가 한순간 격한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갑자기 헐크가 돼버리기도 한다. 요즘들어 부쩍 자주보게되는 우울한 술자리의 파장풍경이다. 마음의 여유가 없고, 희망을 상실한 이시대 민초들의 바닥 민심. 그 생생한 현주소이다. 이명박정권이 들어선지 1년이 다돼간다. 처음부터 국민과의 밀월기간도, 언론과의 허니문 기간도 없이 초장부터 초를 친 정권이었다. 전례로 본다면 집권초기 우호적 민심을 등에업었을때, 굵직한 국가적과제를 선택해서, 강력한 개혁 드라이버를 걸고, 5년 정권의 기틀를 다잡았어야 했다. 그렇지만 이정권은
KBS 기자들이 프로그램 개명 및 시간대 변경에 대해 항의하며 출근길 및 점심 투쟁에 나섰다. KBS가 의 명칭을 으로 개명한 뒤, 시간대를 옮긴다는 방침 때문이다. 이들은 “에 대해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명칭이 개정되려면 합리적인 의견수렴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미디어발전국민연합은 이들의 명칭 변경 반대 시위야말로 파렴치한 행태라 생각한다. 미발연 소속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는 지난 7월 12일자 의 방영분 ‘조중동의 포털 길들이기’ 편에서 협회 사무국장의 멘트 앞뒤로 포털규제에 반대하는 인사들의 주장을 넣어, 6:1의 편향으로 포털을 옹호한 점에 대해 방통심위에서 제소했다. 그 결과 방통심의위는 공정성 관련 방송심의규정을 어겼다며 의견제시 처분을 내린 바 있다.는 이에 당사자인 인터넷미디어협회 측에 단 한 차례의 해명도 하지 않았다. 인터넷미디어협회 사무국장이 엄연히 의 취재원이었음에도 말이다.매체비평은 기존의 매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KBS 는 최소한의 전문성도 확보하지 못한, 수준 이하의 기자들이 전 영역의 기사를 마구잡이로 난도질해대는 조폭형 프로그램이었다. 실례로 인미협의 멘트를 왜곡한 기자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