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이명박 정권의 일극 외교가 위험에 빠진 것 같다. 특히 미국 중심의 외눈박이 외교가 국익을 위하기는커녕 국제적 고립 속으로 급속히 빠져 들어가는 모양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외교가 외톨이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여러 다른 나라와는 등거리 외교로 견제와 균형을 통해 국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외교의 기본인데, 조선시대부터 유지돼 온 ‘사대교린’ 정책만도 못한 잘못된 선입견에 의한 ‘mb 식 외교’로 한반도가 큰 곤란에 처해있다. 이미 동족인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정권 초기부터 이전의 김대중, 노무현 정책과 정반대로만 해온 탓에 결국 금강산에서조차 내쫓기고 투자한 민간인 재산마저 동결당하는 등 파탄상태에 이르고 있다. 전 정권의 정책이라도 좋은 것은 받아들이고 버릴 것은 버리는 취사선택의 현명함이 있어야하는데, 예를 들어 사단장 바뀌면 전 사단장의 좋은 점마저 무조건 배척하듯 국정을 운영하다보니, 현재와 같은 사태에 이르렀다할 것이다. 게다가 서해에서 일어난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정확하고 진실한 원인 규명조차 속 시원히 밝히지 못한 상태에서 일부에서는 6.2지방선거에 악용하려는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음에 국내 언론마저 진보와 수구 쪽으로 갈라져
요즘 정국이 참 오리무중이다. 국운은 국운대로 남대문 전소 이후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옛날부터 하늘의 노여움은 임금의 부덕 탓이라 했는데, 과연 당첨자만이 아니라 탐욕스런 유권자도 일말의 책임이 있을 터이니, 이 시대 모두가 업보를 받는 것은 아닌지, 현실을 탄할 뿐이다. 이러한 와중에 친박연합이 6.2지방선거를 겨냥해 헷갈리는 정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말로 가만있을 수 없는 사태다. 우선 친박연합의 ‘친박’이란 유래부터 알아보자! 친박연합의 ‘친박’은 사실 이규택 전 의원 등이 주축이 되어 지난 총선 시 한나라당 내에서 공천학살 당한 친박(친 박근혜) 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짧은 시간 동안 국민의 열화와 같은 박근혜 신뢰 덕분에 큰 성과를 거두면서부터다. 고로 친박연대라는 당명으로부터 친박연합의 근거와 이미지의 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요, 당명의 유사성으로 말미암아 제대로 친박의 의미도 모르고 신인 정치인들이 친 박근혜 정당인 줄 알고 몰려들 수도 있다. 이러한 걱정과 염려로 박근혜 전 대표는 친박연합의 ‘친박’이란 당명을 사용치 말라고 ‘정당명칭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냈음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친박연합 측은 ‘친박’이 ‘친 박근혜가 아니라 친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의 서청원 전 대표가 결국 굴복했다. 아울러 아무 조건 없이 한나라당과 합당하라는 말에 여당의 핵심 관계자는 “사면은 어렵지만, 형집행정지까지는 논의가 됐고, 통합은 합당보다 흡수형식이 될 것”이라고 굴욕적인 답변만이 돌아왔다. 그야말로 인조가 삼전도에서 청 태조에게 삼고구궤(三顧九跪:세 번 무릎을 꿇고 아홉 번 이마를 조아리는 절)하는 것보다도 비참한 굴욕이다. 강부자 편향 정책에 세종시 원안 수정과 4대강사업 강행 등으로 점점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고 멀어져가는 정당에 약봉(藥峯) 서성(1558~1631)의 후손이라 자랑하던 청렴하고 대쪽 같던 그가 백기투항 했다니,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서청원 대표가 편파적으로 보이는 법의 잣대에 의해 투옥상태이고, 건강이 안 좋은 점은 충분히 고려한다 해도 그의 평소 소신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일이요, 같은 당의 이규택 대표 등이 전혀 동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 전 대표의 개인적 사정에 의해 미래희망연대가 한나라당에 일방적으로 흡수통합당하는 발표는 비참하고 처참한 굴욕의 발표였다. 선비는 무도한 무뢰배들이 아무리 자신의 목에 칼을 들이대로 할 말을 해야 하는 것이요, 대의명
참 기이한 일이다.친일파들이 득세를 하고나더니, 나라가 정말 혼란스럽다.준법을 수도 없이 어긴 자들이 권력을 쥐더니, 군 면제자 천국의 나라가 되었다. 그들 국가로부터 병역에 뺀질뺀질 특혜를 받은 자들이 국민보고 법 잘 지키라고 훈계한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요, 수 천 년 역사의 대한민국을 그들 생각이 짧은 사이비 우파 세력들은 1945년부터 따져 개천절조차 건국절로 하자고 한다. 이 모든 사상의 원천은 아무래도 친일적인 사고를 가지고 발언하는 뉴라이트라는 단체와 연관 있지 않나 보인다. 작금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정치인 중 군대를 안 간 면제자들이 무슨 애국심이 있겠나. 그들 대부분은 대국에 빌붙으려는 사대주의만이 창궐하다보니, 교육계건 종교계건 아무데나 철 지난 ‘좌파 딱지 붙이기 놀이’에만 치중하다 결국 신세대로부터 강력한 역풍만 맞고 있다.서기 2010년은 우리에게나 일본에게 모두 중요한 해이다. 특히 일본 우익인사들에게는 한일강제병합 100주년이라 하여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들 우파들은 이를 대대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이미 10여 년 전부터 일왕의 한반도(일본에서는 아직도 조선반도라 부름) 진출을 학수고대해왔다. 그 일환의 하나로 그들은 2
대한민국이 완전 물구나무섰다. 정상적인 인격의 소유자라거나 상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자라면, 자신들이 먼저 나서 국민을 향해 “국격을 높이자”거나 “품격을 제고하자”고 떠들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얼굴에 철판을 깔았는지 국민보고 준법을 강조하고 국격을 높이자고 아우성이다. 정말 희한한 일들이 적반하장처럼 벌어지고 있다. 하물며 군대 안 가려 행방불명 됐다가 결국 소인배 소망대로 병역조차 면제받은 자가 베트남전에 까지 참전하여 병역의무를 마친 스님을 향해 입에 발린 ‘좌파’ 발언하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 정말로 한심한 자이다. 남들은 신성한 병역의무를 지기위해 3년간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산속에 숨어 다니며 공부한 결과 공무원이 되어 승승장구하더니, 눈 먼 국민에 의해 신성한 의원에까지 당첨되어 아직껏 자신이 애국자인 척, 정통보수우파인 척 교육 분야와 종교에까지 좌파 굴레 씌우는 완장 질을 해대고 있다. 아무래도 국론 분열을 통해 선거를 치를 셈인가보다. 참으로 자신밖에 모르던 기회주의자들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탈법, 위법, 편법, 불법을 통해 부를 이루고, 시대에 편승하여서는 갖은 방법으로 아직까지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온통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
[더타임즈] 대한민국도 짝퉁 천국이다. 상품만이 짝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치인에게도 있다. 아울러 병역도 갖은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면제받거나 하물며 행방불명까지 됐던 자들이 요즘은 자신들이 우파라며, 입에 거품 물지만 실은 자신은 물론 국민까지 속이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요즘 이상한 사이비들이 권력을 오남용해가며 입만 열면 상미기간 지난 ‘좌파 꼬리표달기’와 같은 이념 논쟁으로 청소년 탈선문제로부터 교육문제에 이르기까지 꺼진 불 되살리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처량해 보일 정도다. 그들 좌파를 입에 물고 다니는 사람들이 과연 병역이나 부를 쌓는 방법에서 제대로 법을 지져가며 존경받던 정통우파란 말인가? 필자가 볼 때는 전혀 아니올시다. 그저 입만 열면 우파를 참칭하는 사이비로 보일 뿐이다. 봉은사 명진스님과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논쟁에서 과연 정통우파는 누구일까? 국가의 명령에 의해 베트남전에 참전한 스님과 병역면제의 정치인 말 중 누구 말에 더 신뢰성이 갈지는 독자들이 판단 해봐도 알 것이다. 우파란 개념은 다음과 같다. 사이비짝퉁 우파들은 기억할지어다. 첫째: 국가에 대한 절대적 충성을 강조하며, 솔선수범 청렴결백함과 도덕성에서 우의를 점한
미래희망연대가 한나라당과 합당한다는 뉴스가 떴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만일 이 뉴스가 사실이라면 미래희망연대는 지지자를 배신하고 국민을 속이는 행위에 나선 것이라 본다. 지난 총선에서 공천학살 당했다며 짧은 기간 동안 출중하고 배포 큰 서청원 대표에 의해 14명의 의원을 만들었던 친박연대(미래희망연대로 망명 개칭)가 어찌하여 그들을 죽이고 조롱하고 놀렸던 친이 주도의 한나라당에 굴복하려하는가? 그렇게 비굴하게 당을 운영할 생각인가? 6.2지방선거에서 불리함을 느끼고 비실대던 차에 친이 주도의 한나라당이 손을 내민다고 그 더러운 손을 덥석 잡으려한단 말인가? 오호통재로다! 친박의원이나 후보로서 수도 없이 차별과 냉대를 받으면서도 잘 버텨왔는데, 이제 와서 친이세력이 힘이 달리는지, 그들이 도와 달라 손을 내민다고 서청원 대표를 미끼로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그들이 합당이유로 서청원 대표의 출옥이나 한나라당 내 친박연대의 강화를 기치로 내건다하더라도 형기가 얼마 안 남은 용장이 그 조건을 달가워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무리 정치가 속고 속이는 관계라 하더라도 많은 지지자들이 미래희망연대를 응원함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의 든든한
국민들이 뿔났다. mb의 독도관련 발언 때문이다. 문제의 발단은 2008년 7월 요미우리 신문이 독도 관련, mb의 문제 발언을 실었기 때문이다. 한일 양국 정상회담을 하면서 후쿠다 야스오 당시 일본 총리가 “타케시마(독도의 일본명)를 (교과서 해설서에) 쓰지 않을 수 없다”고 통보하자, mb가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발단이다. 이에 백모씨 등 시민소송단 1886명은 지난해 8월 “요미우리는 근거 없는 보도로 한국인의 자존의식에 상처를 입혔다”며 이 신문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등 소송을 냈다. 이에 요미우리 신문은 당시 보도가 사실이었다는 취지의 내용을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 뉴스가 포털사이트인 다음에 뜨자 네티즌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듯 하다. 탄핵이라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으면서 오전 8시 35분 현재 32872개의 엄청난 숫자의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100309183905714&p=kukminilbo) 가히 폭발적인 반응으로 대단한 열기다. 네티즌 아이디 ‘선녀와나후꾼’은 “설마했는
국민을 소통의 대상이 아닌 지배의 대상으로 보는 정권은 위험하다.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심을 잃은 정권은 이미 권위조자 사라진 것이요, 권력을 상실한 것이다. 작금 4대강 사업도 원래의 약속과 달리 몰래 공사를 추진했다고 한다. 23일 민주당 김진애 의원의 발언에 의하면, 국토해양부는 수리모형실험을 통한 안전성 검증을 확보할 때까지 4대강 사업 보 구조물 공사를 추진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깨고, “4대강 사업 낙동강 달성보에서 이미 보 구조물 기초공사까지 완료됐다”며, “수리모형실험 결과와 관계없이 가물막이, 기초 터파기 공사만 진행하고 있다는 국토부의 말이 거짓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정부는 국민을 속여도 너무 속이는 것이다.이 정권은 국민에게 충분한 설명이나 이해를 시키기 전에 몰래하는 사업이 너무 많다. 두더지정권이라고나 할까? 하물며 친박 의원들의 증언에 의하면, 박근혜 전 대표마저 남몰래 미행했다하여 파장이 크게 일고 있다.왜 그렇게 정정당당하고 위풍당당하게 정치를 하지 못하고 남몰래 철 지난 자유당 독재 시절처럼 미행이나 하고 약속과 달리 비열하게 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에 올인하는가?이처럼 국민이 반대하거나 용인하지 못
대한민국이 암울하다.‘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 때문에 나라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권 정당이라면 경선 시부터 후보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도덕성조차 갖추지 못했다며 아우성치던 의혹의 인물이 주민등록등본조차 떳떳하게 공개치 못하는 위정자를 국민들은 눈 뜬 봉사처럼 매국 언론과 ‘경제, 경제’라는 헛구호에 농락당한 결과 대한민국은 현재 엄청난 암초에 좌초된 느낌이다.작금의 한국 민주주의는 고집 센 위정자에 의해 방향이 틀려 역주행으로 퇴행하고 있다. 하물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이 정부는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사업을 강행하면서 20여 차례도 더 약속한 세종시는 원안을 깨고 수정안을 만든다고 법조차 무시하며 국론분열을 자초하고 있으니, 이 정부를 누가 믿고 따르겠는가?토요타자동차가 수년 전부터 소비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브레이크 결함 문제를 쉬쉬하며 덮어오다가 요즘 큰 위기에 봉착했듯 현 정부는 원안대로 하면 잘 나갔을 세종시 문제를 건드려 스스로 불 속으로 뛰어들고 있는 형국이다. 이처럼 미련한 정책은 일찍이 없었다.약속을 지키는 않는 위정자를 어느 국민이 진정 따르고 존경할 것이며, 그러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