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악법 등이 박근혜 전 대표의 말 한 마디로 극적 타협을 보았다. 이에 그동안 당 대표 행세를 제대로 못하던 한나라당의 박희태 전의원은 희색이 만면이요, 강경하게 미디어악법이라 반대하던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도 한시름 놓은 것 같다. 민주당의 정 대표는 당내 강경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여 투쟁에 지쳤는지 2일 오후 미디어법 등의 처리와 관련,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1백일 간 논의한 뒤 ‘표결 처리’하기로 어정쩡한 합의를 해 줌에 따라 정국은 협상국면으로 일단 접어들었다. 이처럼 어렵게나마 여야타협을 이룬 이면에는 역시 파워정치인 박근혜가 말한 ‘민주당이 양보하라!’는 발언이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사이버모욕죄 등을 포함한 미디어 악법이라 불리던 쟁점 법안이 급물살을 타게 된 이면에는 해결해야할 문제점이 산적해 있다.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재벌, 언론의 과도한 방송 진출에 대하여 한나라당 내 친이세력이 몰아붙임은 바로 차기 정권 재창출에 있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기 때문이다. 이번 여야 합의에 대하여 친박 지지자나 논객으로서는 씁쓸한 마음 금할 수 없다. 물론 박 전 대표의 능숙한 타이밍 선정과 큰스님이 법어 한마디 툭하고 던진 것처럼 당장의 급한 불을
요즘 무왕과 선화공주 간의 로맨스가 시중의 화제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 해체 보수과정에서 사찰 및 석탑 창건 내력을 담은 금판(金版)에서 기존의 서동요 전설을 뒤엎을 귀장한 자료가 나왔다. 명문 해석에 의하면, 미륵사는 “백제 좌평 사택적덕의 딸인 무왕의 왕후가 기해년(己亥年-639년)에 지은 것”이라 기록되어있어 전설의 비밀을 한 꺼풀 벗기는 기폭제가 됐다. 이에 필자는 고대사 전공자로서 선화공주가 실제는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이 아니라, 사실은 백제 귀족 사택적덕의 셋째 딸 사택선화라는 가설을 제시하고 싶다. 그러나 근거가 될 만한 자료 입수가 완전치 못한 상태에서 논문까지 쓰기에는 시간이 걸리기에 일단은 선화가 서동과 같은 백제 인이라는 주장부터 풀어간다. 우선 일연스님이 지은 에 기록된 서동요부터 보자! -선화공주님은 / 남몰래 얼려두고 / 맛둥서방님을 / 밤에 몰래 품으러 가네. (善化公主主隱 / 他密只嫁良置古 / 薯童房之 / 夜矣卯乙抱遺去如) - 역사 속 서동의 출생은 어떠한가? 제 30대 무왕의 이름은 부여장(璋)이다. 어머니는 사비성 남쪽 연못가에 집을 짓고 살다가 못에 사는 용과 정을 통하여 장을 낳았다한다 그러나 가난하여 마를 캐어 팔아 생
국경을 초월한 고대의 사랑이야기가 요즘 화제다. 논란의 쟁점은 누가 서동요의 진짜 주인공인가 하는 문제다. 그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획기적인 발견이 익산 미륵사지 석탑 해체 보수과정에서 사찰 및 석탑 창건 내력을 담은 금판(金版)에서 나왔다. 그에 따르면 미륵사는 “좌평 사택적덕의 딸인 무왕의 왕후가 기해년(己亥年-639년)에 지은 것”이라 기록되어있고, 문화재청도 이 사실을 발표했다. 우선 일연스님이 지은 에 향가로 기록한 서동요부터 보자! -선화공주님은 / 남몰래 얼려두고 / 맛둥서방님을 / 밤에 몰래 품으러 가네. (善化公主主隱 / 他密只嫁良置古 / 薯童房之 / 夜矣卯乙抱遺去如) - 이처럼 ‘서동요’에는 1400년 전 원수처럼 으르렁거리며 전쟁으로 세월을 보내던 신라와 백제 간 국경을 초월한 왕자와 공주의 진한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러나 미륵사지 석탑에서 사실적 내용을 담은 금석문이 발견됨으로써 고대 국경을 뛰어넘은 숭고한 사랑의 연가인 백제왕자 서동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는 하루아침에 허구가 되어버렸다. 이로써 드라마까지 방영되었던 기존의 무왕관련 서동요 전설이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는 근거를 제공하게 됐다. 이와 관련 사재동 충남대 명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결국 국민을 선택했다. 2월2일 생일을 맞이하여 청와대가 2월 중 급하게 추진하려는 사이버모욕죄와 미디어법 등 악법 통과를 위해 은근히 박 전 대표를 어르고 협박했지만 결과는 국민의 승리요, 박근혜의 완승이었다. 이에 도깨비 뿔나듯 뿔이 났는지 mb정권을 반대하는 인물에게는 차기가 없다고 공성진의 포효에서 나타나듯 그들은 단 하루 만에 여지없이 본색을 드러냈다. 어차피 용산참살 등으로 국민 신뢰를 대폭 잃고 휘청거리는 친이세력이 아무리 박 전 대표가 도와준다한들 국정을 원활히 수행하기는 그른 것 같다. 이를 무시하고 친박이 이 정권을 도와준다한들 국정의 동반자 대접받기도 힘들다. 고연히 신망을 잃은 정권을 친박이 나서 도와주다가는 그들도 국민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말 것이다. 도와줘야 친이세력만 독재로 권력을 마음대로 오남용하지 친박세력은 결국 국민과 친이세력 모두로부터 불신을 당하고 말 것이다. 친이세력이 명박산성용으로 시급히 갖추려는 미디어법과 사이버모욕죄는 국민의 자유와 민주를 크게 억압하는 악법이다. 이러한 시국에 양심적인 친박세력이 그들을 도울 리도 만무하지만 만일 악법을 통과시켜 준다한들 친박이나 국민에게 이로울 것이 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결국 국민을 선택했다. 2월2일 생일을 맞이하여 청와대가 2월 중 급하게 추진하려는 사이버모욕죄와 미디어법 등 악법 통과를 위해 은근히 박 전 대표를 어르고 협박했지만 결과는 국민의 승리요, 박근혜의 완승이었다. 이에 도깨비 뿔나듯 뿔이 났는지 mb정권을 반대하는 인물에게는 차기가 없다고 공성진의 포효에서 나타나듯 그들은 단 하루 만에 여지없이 본색을 드러냈다. 어차피 용산참살 등으로 국민 신뢰를 대폭 잃고 휘청거리는 친이세력이 아무리 박 전 대표가 도와준다한들 국정을 원활히 수행하기는 그른 것 같다. 이를 무시하고 친박이 이 정권을 도와준다한들 국정의 동반자 대접받기도 힘들다. 고연히 신망을 잃은 정권을 친박이 나서 도와주다가는 그들도 국민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말 것이다. 도와줘야 친이세력만 독재로 권력을 마음대로 오남용하지 친박세력은 결국 국민과 친이세력 모두로부터 불신을 당하고 말 것이다. 친이세력이 명박산성용으로 시급히 갖추려는 미디어법과 사이버모욕죄는 국민의 자유와 민주를 크게 억압하는 악법이다. 이러한 시국에 양심적인 친박세력이 그들을 도울 리도 만무하지만 만일 악법을 통과시켜 준다한들 친박이나 국민에게 이로울 것이 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생일상 작업에 하이 킥을 날려라! 2월2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전 대표 생일상이 차려진다고 물 타기의 명수인 한 친일 매국 언론에서 날 파리 날듯 플레이 작업이 들어가더니, 과연 사실로 진행돼가고 있다. 청와대가 무엇이 급한지 20여 명의 한나라당 중진 모임이 있는 자리에 묘하게도 박 전 대표 생일날로 날을 잡고 참석하라고 팩스 한 장에 개운치 않은 작업을 꾸미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삼척동자도 눈치 챌 일이지만 그 꿍꿍이속이야 사이버모욕죄와 미디어 악법 등 2월에 여당이 밀어붙이려는 일명 mb악법 통과에 친박세력의 협력을 요청하거나 일종의 협박성 모임은 아닐까 예상된다. 지난 경선 때부터 느끼는 바이지만 친이세력은 상대와의 소통으로 신뢰를 쌓기보다는 진성 좌파 민중당 출신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전 언론플레이가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체질화된 느낌이다. 공산당이 즐겨 쓴다는 용어혼란전술로부터 그들 세력이 약화되었을 때는 안면몰수하고 적극적으로 손을 내민다. 적과의 동침을 꾀하며 세 규합을 노리는 연합전술, 동맹전술은 물론 차도살인 전략을 사용하는 데는 그들 좌파 출신들이 귀신들이다. 그러나 이번 모임은 친박논객으로서 매우 꺼림칙하고 기분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신뢰를 잃은 자폐정권의 천방지축 과거로의 끝없는 회귀성향이 끝내 큰 사고를 치고 말았다.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야할 공권력이 밀어붙이기 컨테이너 강공으로 고귀한 생명들을 앗아갔다. 기껏 생존권 투쟁을 벌이던 용산 철거민들을 죽음으로 몰고 말았다. 지난 1년을 뒤돌아보면, 어륀지 인수위의 꼴값으로부터 국민 스팀 팍팍 받게 하더니, 급기야 잘못 당첨된 부도덕하고 부패하며 친일매국노 성향의 머슴으로부터 주인이 화공을 당하고 말았다. 오호통재라! 권리와 의무를 잘 수행하는 진짜 정통우파는 자국민을 끔찍이 사랑하기에 함부로 짓밟거나 물대포 세례를 퍼붓지 않는 법이다. 아울러 “일제시대 행복했다.”며 친일매국적인 발언 하지 않는다. 그들이 진짜 참 정통우파다. 그런데 짝퉁,사이비,가짜들인 친일매국세력들이 감히 우파를 참칭하며 대한민국을 이념으로 지역으로 가진 자와 못가진자로 갈기갈기 찢어 발리면서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 정치는 말을 통해 대화와 타협으로 상호 소통하는 것이지 칼자루 쥐었다고 공권력을 무지막지하게 남용하다가는 국민으로부터 격한 부메랑을 맞을 수 있다. 잔인한 단두대(길로틴)를 발명한 기요땡도 무자비한 폭정으로 자국민을 괴롭히
고대에도 한류스타가 있었다.고대의 한일관계는 주로 백제와 야마토 정권과의 교류에 의해서 주도되었다. 고대의 한류스타 무령왕은 아주 잘 생겼다 전한다. 키도 크고 용모가 수려하여 백성이 잘 따랐다고 전한다. 즉, ‘삼국사기’ 무령왕 즉위 조에 의하면, “무령왕은 키가 8척이고 눈매가 그림 같았으며 인자하고 너그러워 민심이 따랐다.”고 평하고 있을 정도다. 21세기의 한류스타인 배우 배용준이나 장동건만큼이나 잘 생겼던 것 같다. 덕분에 일본열도에서도 분국왕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백제 본국 왕으로 등극한 후에도 덕치를 펴 더욱 안정된 나라를 이끌었던 원동력이었던가. 호감 가는 인상에 더욱이 마음도 인자하고 후덕하여 백성들을 사랑하니, 자연히 백제는 왕과 신하의 신의가 돈독함은 물론 백성들도 왕을 따르고 존경하였다. 이에 백성들도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하니, 한성 백제 멸망 후 생사의 기로에 섰던, 형편없이 추락했던 나라가 마침내 중흥을 일으켰던 것이다. 462년 6월 여곤(곤지왕)은 개로왕의 명을 받고 왜국으로 구원군을 요청하러 떠나는데, 항해 도중 규슈 지방의 각라도(各羅島-현재의 카카라시마)라는 작은 바위섬에 긴급 상륙하게 되고, 그곳에서 왕자가 탄생했다. 갓
한국의 대표적 문화상품인 한류가 있어 세계인이 즐겁다. 한류(韓流)는 한국인, 한국 문화만이 창출해낼 수 있는 독특한 우리 것으로 세계화를 지향할 때 더욱 빛난다. 한류는 처음 일본에서 바람을 타기 시작하여 이후 동남아와 중국을 거쳐 유럽, 미주로까지 진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너무나 한국적인 문화가 세계인들로부터 인정받고 동경의 대상이 되면서 외국인이 자국 문화와 다른 우리의 독특한 이문화(異文化)에 대하여 받아들이고 소화하는 과정 속에 나라의 대외 이미지마저 향상되는 아주 좋은 일이다. 일례로 한류라 하면 88올림픽 이후 불기 시작한 외국인의 김치와 불고기 먹기가 대표적이었고, 90년대 이후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진한 감동을 주며 불을 지피고 있다. 이처럼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는 한류는 역사가 일천한 것 같지만 실은 아주 오래되었다. 한류가 일본에 뿌리를 내린 것은 아주 오랜 백제시대 때부터다. 백제 무령왕 때 이미 왜국에 5경 박사를 보내주어 그들의 문화를 살찌웠으니, 그것이 첫 번째 한류로 이를 받아 소화한 일본은 고대의 아스카문화를 화려하게 꽃피울 수 있었다. 그때 카라스키(犂-한국식 쟁기), 카라고로모(한국식
김연아의 갈라쇼가 국민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피겨스케이팅의 불모지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대한민국의 김연아가 정치 염증과 경제 불황에 허덕이는 국민들에게 한줄기 오로라 같은 희망을 주고 있기에 더욱 열광하는지도 모른다.김연아가 국민 가슴에 감동을 일으키는 피겨의 요정이라면 박근혜는 부패하고 부도덕한 이 내지르는 에 대해 한줄기 희망의 등불이요, 비타민이다. 때문에 필자는 김연아와 박근혜를 으로 명명하고 싶다.일찍이 대운하를 포기하겠다던 정부가 4대강 정비사업으로 2012년까지 무려 14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기로 해 대운하 재추진이라는 의심을 사고 있다. 충분히 일리 있는 얘기다. 그런데도 민주당의 정세균은 5석의 민노당보다도 못한 처신으로 일단 예산안에 대해 합의해 준 후 그 후폭풍으로 국민 반대가 심하자, 이제서 휘청거리며 한나라당에 사기당했다며 울고불고 반대를 하는 모양이다. 그처럼 우유부단한 행태로 행세하는 정세균 민주당으로는 정부, 여당의 막가파 식 정책을 막을 수 없다. 정세균 자체가 아무래도 2% 강부자라서 그런 것은 아닌지 국민들은 의심을 할 정도다.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여당 내 야당 역할을 박근혜가 하고 있으니,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