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클라우스 슈밥이 “4차 산업혁명의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고 말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실체와 본질에 대해서접근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아직까지 실체가 없다고 말하는 학자들에서부터 10년 안에 우리 삶의 근본적인 것들이 모두 바뀐다는 예측까지 실로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온다. 알파고의 승리 이후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신 기술들에 대해서 호기심보다는 두려움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당장 나의 일과일자리가 어떻게 변화되는가에 대한 문제는 생존에 대한 것이기에 그 두려움에 더 큰 힘이 실리기도 한다. 여기에서 우리의 두려움은한 가지 질문을 향해 달려간다. 과연 우리가 로봇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우리나라 최초의 벤처라불리는 메디슨 창업자이자 KCERN 이사장인 카이스트 K-School이민화 겸임교수는 이번에 발간한 <협력하는 괴짜>(시그니처발간)에서 로봇과의 경쟁은 무의미하다고 단언한다. 인공지능의룰에서 벗어나 인간 본연의 가치와 강점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한스 모라벡의 ‘인간에게쉬운 일은 로봇에게 어렵고, 로봇에게 쉬운 일은 인간에게 어렵다.’라는말처럼, 앞으로 로봇은 반복노동을, 인간은 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6일간 일정으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된 2017 대구 아트페어가 성황리에 12일 막을 내렸다 . 회화 , 조각 , 비디오 아트등 국내외 101개 화랑에서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전체적으로 더 다양해지고 화려해졌다 . 특히 현대인의 복잡한 일상을 표현한 김정미 작가의 아크릴 작품 “군중”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 원래 팬시 디자이너가 꿈이었던 작가는 대진대학교( 07학번 . 서양화 ) 졸업 기념작품을 시작으로 줄 곳 같은 화풍으로 그리고 있다 .4년째 아트페어에 참가하고 있는데 올해만 10여회 전시를 연말까지 한다 , 홍콩, 싱가폴에도 자신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대구 아트페어가 홍보가 잘돼있다. 첫 전시도 이곳에서 했고 매년 작품이 팔리고 있어 그래서 저는 대구가 좋다, 11월만 되면 대구 아트페어가 먼저 생각 난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 27년째 여성신체의 곡선미를 대리석에 조각하고 있는 토시노부( Toshinobu Sugimoto ) 작가는 20 cm 작은 것부터 3 m에 이르는 대작을 하고 있고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직 작품을 팔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 판자 위에 광목을 입혀 그 위에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 이하 진흥원)은 한국 웹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 터키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만화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고자 지난 11월 4일(토)부터 7일(화)까지 터키 이스탄불 투얍 박람회 컨벤션 센터(TÜYAP Fair and Convent Center)에서 열린 ‘2017 이스탄불 국제도서전’에 참가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 이하 진흥원)은 지난 11월 4일(토)부터 7일(화)까지 터키 이스탄불 투얍 박람회 컨벤션 센터(TÜYAP Fair and Convent Center)에서 열린 ‘2017 이스탄불 국제도서전’에 참가했다. ‘이스탄불 국제도서전’은 매년 800여 개의 출판사가 참가하고 평균 50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터키 내 최대 규모의 도서 관련 행사다. 우리나라는 터키와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이번 행사에 주빈국관으로 참가했다. 주빈국관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진흥원은 나흘간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웹툰홍보관(Korea WEBTOON Zone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아트스퀘어 2017 ( 대구아트페어 2017. 2017청년미술프로젝트 ) 이 6일간의 일정으로 7일 대구엑스코에서 개막했다 . 국내외 101개 화랑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회화와 조각 , 비디오 아트등 작년 보다 한층 새로워진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시의원 , 문화 예술인들이 함께하여 대구에서 매년 열리는 미술국제행사에 큰 관심과 사랑을 보여 주었다 . 또 개막식 후 권시장과 시의원들은 전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미술 작품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서 작가들과 웃음꽃을 피웠다 . 한 화랑에선 미술작품 복사본을 기념으로 기증 받기도 했다 . 2017 대구아트스퀘어 조직위원회 류 형우 위원장은 “대구아트스퀘어는 세계와 전국 각지의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대규모 국제전시”라며 “대구미술시장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최대의 가을 미술축제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전시는 11월 7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2일 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 .대만에서 온 다양한 작품들도 개막과 동시에 미술 애호가와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한.일간 민간교류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TOKU한일문화교류회가 10월 22일 오후 대구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 이날 행사는 열정의료재단 손기범 회장 , 강숙희 이사장, 김규학 대구시의원,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코무라 테츠오 부산일본국영사, 오용수 대구관광뷰로 대표이사,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 운해 정영철 화백 , 밝은내일 최창현 회장, 정훈교 시인보호구역 대표 등 주요 내빈과 일본에서 온 한국문화와 역사를 공부하는 모임에 야마네 도시로우 (山根 後郞) 씨 ( 일본 45명 참석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개회사, 축사, 건배 제창, 교류장, 문화 공연 (와다이코 - 일본북 ,마츠마루 준시. 사물놀이 . 저글링 세계 챔피온 -김창행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서 김규학 대구시의원( 문화복지위원장 )은 행사를 위해 애쓴 ‘대구한일문화교류회 손기범 회장’과 ‘오사카한일문화교류회 강숙희 이사장’에 감사를 표하면서 “지금 한일관계가 정치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지만 한일이 꾸준히 네트워크를 다시 함께 한다면 진정한 교감을 느끼고 공감 한다면 좋은 벗이 될 수 있다”고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관광산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 컬러풀 축제 , 치맥축제로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들자 이에 더하여 숙박시설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 2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문시장 5 지구 뒷편에 ‘서문 한옥게스트하우스’를 개장하고 지역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숙박과 식사 , 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서문 게스트 하우스는 대지 471㎡ ( 약 142 평 ) 에 연건평 230 ㎡( 69평 )로 건축했다 . 총 3층인 한옥 게스트 하우스는 1층 카페 , 2, 3층은 30 명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 또 방문하는 국내외 투숙객들은 전통 한복 체험 , 전통문화놀이등 전통한옥에서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문 한옥게스트하우스’가 서문시장과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의 장소가 되길 바랬다 . 한편 , 서문 한옥 게스트 하우스는 새로 지어진 신축 건물임에도 장애인편의시설이 아예 없어 입구부터 장애인들의 출입이 불가능했다 . 이에 대해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원은 대구시 감사때 이 부분을 지적( 개선 ) 하겠다고 말했다 .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삶의 숨결울 그리는 사람들 전(展)이 10월 31일 대구봉산문화회관에서 열렸다 . 회화와 공예에서 42 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제 15회 대구장애인미술협회의 정기전이다 . 구족 화가인 송진현( 49 )회장의 작품과 박태숙 작가의 꽃 달팽이 ,우영충 작가의 삶의 시간이 함축된 목마가 눈길을 끌었고 공예에선 신혁주작가가 만든 ‘생명’이 독특함과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 왔다 . 행사를 준비한 (사)대구장애인미술협회 송진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시월의 마지막 날 아름다운 사람들이 삶의 숨결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하고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는 소박한 흥분으로 기다리겠다”며 장애인 미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기대했다 . 이밖에도 기명화 창시자인 박승기 작가의 ‘기명화’가 화려한 색채를 내뿜으며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 이번 전시회는 비장애인 작가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고 대구봉산문화회관에서 11월 5일(일)까지 열린다 .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김충현 회장 , 한국청각장애인미술협회 이봉화 회장 ,중구 의회 김중호 의원 , 대구예술대 정관호 교수등 200 여명이 참석했다.
미국에서 사서이자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젤라플로노이’가 쓴 “터너 하우스(The Turnur House)”가 국내 번역·출간됐다. 플로노이의 데뷔작인 ‘터너 하우스’는 미국 내에서 큰 호평을 받아 미국내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내셔널북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내셔널 북파운데이션의 “5 Under 35” 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 뉴욕 타임스 등 다수의 매체가 꼽은 놓쳐서는 안될 ‘올해 최고의책’ 이다. ‘터너 하우스’의 시대적 배경은 2차 전쟁이 끝난 1944년을 지나 2008년까지 약 60년에 걸친 ‘터너가(家)’ 3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미국의 자동차 산업에 힘입어 경제적 호황을 누리던 디트로이트의 한 이민 가정의 갈등과 화합을 축으로 도시의 몰락과 변화를 그려낸다. 작가는 다이나믹하면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지만동시에 회복력을 잃지 않는 13명의 터너가(家) 남매들의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그래서 이 책은 가족 소설이며 동시에 집에 관한 이야기이다. 터너가 가족 구성원간의 대립과 내밀한 갈등 관계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묘사와 가히 폭발적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큼의 풍부한 이야깃거리로 풀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29일 오전 11시 미술관 로비에서 제37회 미술관음악회 ‘뮤지엄뮤직’를 개최한다. 미술관음악회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미술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수요일에서 매주 마지막 주로 확대 시행돼, 미술관음악회도 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좀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번 6월 음악회는 감미로운 오보에 연주와 깊이가 느껴지는 현악4중주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첫 무대는 오보에 연주자 노영훈이 김영화의 피아노 반주로 피아졸라의 ‘망각’과 슈만의 ‘아다지오 앤 알레그로(Adagio and Allegro)’를 연주한다. 노영훈은 부산대학교 음악과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국립 아욱스부륵테아터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영화는 계명대학교 피아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포항CBS방송국남성합창단 반주자 및 포항시립합창단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테너 김주영이 팔보(R. Falvo)의 ‘그녀에게 내 말 전해주오’와 쿠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제 19회‘운해한국화정기전’과 무호 김수길 , 석포 최다선 씨의 개인전이 (11월 30 ~ 12월 4일 )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열렸다 . 축사에서 수필가 김상립씨는 “문화와 예술이 거의 서울에 가 있는데 , 이 열악한 환경속에 외부의 아무런 지원없이 이번 19회까지 전시회를 연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 행사를 위해 밤잠도 못자고 이리 뛰고 저리 뛴 운해 정영철 지도 교수에게 감사를 드린다 . 또한 작품을 출품한 32분의 작가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전시된 작품은 한국화 ,서예, 도예 , 민화, 공예등 한국 전통의 문화와 삶을 잘 표현하고 있고 서구화 되어 가는 우리 일상에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정(情) 과 미(美) 예(禮)를 느낄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 . 특히 김광일 작가의 한국화‘산사 ’,변금조 작가의 도자기‘작품 그리고 ...’등이 눈길을 끌었다 . 무호 김수길씨는 이번이 첫 번째 개인전으로 자신이 직접 작시한 한시와 선조 시와 매월당 김시습 선생 시 , 추사체 ( 불광 ), 예서, 갑골문자등 23 년간 다져온 서예실력을 다양한 서체로 선보였다 . 현재 사업을 하고 있고 예술 활동을 응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