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2016 인문학 In Pohang – 11월 명사가 들려주는 한 권의 책”으로 올해의 인문학 강연을 마무리 한다. 이번 강연은 우정아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를 초청해 “상실의 시대 치유의 미술”이라는 주제로 난해한 현대미술과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힐 예정이다. 우교수가 쓴 『남겨진 자들을 위한 미술』(휴머니스트,2015)을 주제도서로 열여섯 명의 미술가들이 상실의 아픔을 어떤 식으로 작품에 담아내고 또 치유 했는지를 미술사가의 입장에서 친절한 해설로 들려준다.우정아 교수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UCLA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명작, 역사를 만나다이 있고, 조선일보 우정아의 아트스토리 칼럼 연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시립도서관은 2016 인문학 In Pohang 명사가 들려주는 한권의 책을 통해 지난 1월부터 문화가 있는 마지막 수요일 시민들을 도서관으로 초대했다.이철환 작가를 비롯하여, 심영섭 영화평론가, 함민복 시인, 정여울 작가, 손철주 미술평론가, 한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포항시립미술관과 포항시립예술단이 공동 기획한 미술관 음악회 ‘Museum Music’가 오는 24일 목요일 오전 11시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 포항시와 해오름동맹 도시 중 하나인 경주시의 시립합창단을 초청해, 포항시립합창단과 함께 아름다운 성악의 울림으로 미술관을 가득 채울 계획이다.경주시립합창단은 1996년 7월에 창단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 김강규 교수의 지휘 아래 45명의 단원이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1990년 3월에 창단해 올해 26년을 맞이한 포항시립합창단은 총 44명의 단원이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사하며, 다양한 공연을 연 50여 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음악회는 먼저 경주시립합창단의 4중창이 아름다운 나라(한태수 작곡)를 노래하며, 그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이라는 첫 구절이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을 바리톤 이원필이 노래한다. 이 노래는 1976년 당시 교사였던 심봉석과 신귀복에 의해 동요와 가곡을 겸해서 만들어졌으며, 가수 윤연선이 1974년 포크송으로 편곡해 부르고, 심수봉이 1989년 다시 트로트화해 불러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다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한일 민간의 우호와 문화교류를 위한 행사가 16일 오후 대구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 행사에는 TOKU 한일문화교류회를 주최한 강숙희 대표와 일본인 야스다 료코씨 , 야마네 토시로씨 ,대구시 문화정책과 진광식 과장 , 동부허병원 손기범 회장, 문화예술 ,언론인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문화교류와 우정의 만남을 가졌다 . 일본측 야마네 토시로씨는 “한일관계가 정치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빠져 있지만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 , 영화 , 노래가 인기가 많이 있다 . 일본에서 온 우리 모두는 한국문화를 좋아하고 저도 오늘 여기에서 한국인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 한국측 동부허병원 손기범 회장은 “한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만나서 국경을 초월해 우리는 형제가 되었다 ,정말 짦은 만남이지만 문화를 뛰어 넘어 우정도 나누고 좋은 친구가 되어 오랫동안 교류가 지속되기를 간곡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 또 “TOKU 한일문화교류회를 위해 애써 주신 강숙희 대표님과 대구시문화정책과 김광식 과장님,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 행사에서는 강숙희대표가 한복을 야스다 료코씨가 기모노를 입고 행사를 진행했으
강인석 수필가(애월읍 봉성출신․48세)가 ‘2016년 가을호 다시올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하였다. 강인석 수필가는 ‘고정관념을 깨다’, ‘억울한 일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강인석 수필가는 ‘이어도문학회’회원으로 오랜 습작 기간을 거쳐서 등단하였다. ‘2016년 가을호 다시올 신인문학상’의 수필부문 심사를 맡은 류양선․김경식․ 양금희․ 김영은 심사위원단은 강인석수필가의 작품이 간결하고 명료하며 적절하게 어휘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평하였다. 또한, 문학은 제재와 소재가 문학적 정서로 여과되어 세밀한 묘사나 비유가 진실한 표현으로 이루어졌을 때 문학으로서 또는 예술작품으로서 존재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면서 더욱 더 정진하여 좋은 작품을 많이 쓰기를 바란다고 평하였다. 강인석 수필가는 당선 소감에서 학창 시절 유독 국어에 관심도 많았고,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무척 좋아했으며 늘 글쓰기에 대한 미련이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요즘은 각종 동우회나 동창회 등에서 인터넷 카페와 밴드 등을 통해서 글을 쓸 기회가 제법 많아지다 보니 글을 쓰는 일이 좀 더 자연스럽게 느껴졌고 하루 일과 중의 일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당선 소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2016 대구관광의 날 기념행사가 5일 오후 대구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시의원, 윤현 대구관광협회 윤현 회장 , 관광관련 종사자 , 유관기관 , 시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축사에서 윤현 회장은 “대구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등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여기에 계신 모두가 대구를 알리는데 솔선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에는 컨벤션을 관광으로 연결하는 컨벤션관광 뷰로와 의료관광이 있다며 작년에 의료관광이 1,2000명 이었는데 올해는 20,000명을 넘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그리고 ( 관광산업 , 시민 ) 모든 분들이 힘을 모으기 때문에 관광도시 대구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또 그간 대구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시상식에서는 수성호텔 계정석 전무이사 , 평화여행사 조미현 실장, 관광식당 촉향원 정우승 대표가 대구시장상을 수상했고 대구광역시 관광협회장 상에는 전세경 관광해설사와 학생등 13명이 수상했다. 한편 인터불고엑스코 아이리스 홀에서는 식전 행사로서 대구의 유명 문화해설사 김정자씨
9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오후 2시 김경집 작가 초청 강연회가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개최된다.포항시립도서관(관장 김영규)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16 원북원 포항 「엄마인문학」(꿈결 출판사)의 작가 김경집과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에게 삶의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강연에서는 책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강연 주제를 ‘엄마가 먼저 행복해져야 아이도 행복해질 수 있다’로 정하고, 엄마가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행복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관점을 마련해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삶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며 엄마들에게 세상을 새롭게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엄마인문학」은 제목 그대로 엄마들을 대상으로 역사, 철학, 예술, 정치, 경제, 문학의 6개 분야로 진행된 인문학 강연을 엮은 책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이다. 김 작가는 현재 왕성한 집필활동과 강연으로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인문학은 밥이다』가 있다. 김영규 시립도서관장은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인문 독서 아카데미’, ‘고전 인문학당’ 등 다양한
...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제10회 장애인가요제가 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대구광역시지부 주최로 9월 20일 오후 대구 ‘푸른방송 아트홀’에서 열렸다 .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진 이날 가요제에는 ‘예지,황용’씨등 가수들이 먼저 축하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띄웠고 치열한 예선을 거친 11명의 본선 진출자가 실력을 겨뤄 송치헌씨가 최우수상, 황건훈씨가 우수상, 박상환.문선숙씨가 장려상, 김성덕.조수연씨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 또, 최우수상 수상자 송치헌씨( 대구 달서구 성당동 )는 수상 소감에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노래가 좋아서 노래방에서 부르다보니 ( 오늘 ) 이렇게 영광을 받게 됐다”고 기뻐했다 . 송씨는 이날 상금과 함께 한국가수협회로부터 가수 인증서를 받고 정식 가수로 활동하게 됐다 . 이 행사를 주최한 (사)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대구광역시지부 차방부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회부터 매년 장애인가요제를 열고 있고 이번 행사에도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와 특히 푸른방송에서 장소 대여등 도움을 주었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이번 가요제 심사위원은 가수 황금희씨가 맡았고 7~80년대 유명 보컬그룹 ‘건아들’의 멤버 곽종목씨가 자신의 신곡 ‘사랑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2016 부천만화축제를 통해 한국만화의 현주소와 세계 속에 위상을 살펴보는 특집기사를 기획하고 만화가, 출판인 , 평론가 , 기업인 ,외교관을 통한 다양한 시각과 제 9의 예술인 만화의 발전과 그 세계적인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 박인하 교수 ( 만화 평론가 )는 “저비용으로 출발한 한국의 웹툰이 15년을 거처 오면서 이젠 고비용의 구조로 만들어 졌고 지적재산권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이면서 다수의 투자가 들어오고 있다 .V R 이 저렴해지고 웹툰에 투자할 수 있는 버젯( 예산 )이 커지면 다양한 스토리를 VR로 확인하고 만화를 볼 수 있는 시대가 우리에게 빨리 열릴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 .. * V R = 가상현실 ( Virtual Reality ) 중견만화가 이해경 씨는 “한국에서 IT가 활발해지면서 웹툰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겼고 웹툰이라는 것이 딱히 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옛날의 출판 만화가 종이에 그림을 그렸다면 이건 컴퓨터로 작업을 한다는 것일 뿐이지 사실( 기본적으로 ) 달라진 것은 없다 ”며 만화에서도 건축처럼 기초공사가가 중요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 “만화 축제를 통해서 많이 활성화 돼야 할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소소한 일상에서 순간순간 의미 있게 바라보고 느낀 것을 독창적이면서 심미적인 글꼴로 담아내는 감성적인 작업을 해오고 있는 캘리그라퍼 변주영(邊柱英) 작가가 대구 봉산문화 회관 제 2 전시실에서 자신의 50 여점의 작품으로 The Soul 展전 ( 2016. 8.23~28 )을 열었다 . 작가는 뜨거운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표현한 작품 소금 꽃에서 “뜨거운 태양과 쉼 없는 바람의 손길 그리고 고된 노동이 빚어낸 결정체 나는 그것을 꽃이라 부르고 싶다”고 말한다. 또 빠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더 편리함을 쫒아 가려하지만 삶은 더 힘들어지고 모든 현대인의 삶이 지금 나랑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하며 자신과 여러 사람에게 던져보는 질문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그대 ? ’라는 작품을 하게 됐다고 말한다 . 현재 변주영 (Byun, Joo young) 작가는 경북대 평생교육원을 비롯해 9곳에 강의를 하고 있고 운해한국화 회원 ,팔공미술대전 운영위원 ,심사위원등을 역임하고 있다 . 수상경력은 제 6회 삼성현 미술대전 한국화부문 우수상 ,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특 ,입선등 다수가 있다 . 전시경력은 개인전 1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직장배달 한식콘서트’가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약 공단 소재 대원제약 연회장에서 열린다.‘직장배달 한식콘서트’는 전 국가적인 경제 악화로 의욕이 저하된 직장인․근로자들에게 음악을 선사함으로써 마인드 힐링과 사기 진작, 그리고 이를 통해 더욱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 각지의 일터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직장배달 콘서트가 보는 공연 위주였던 점에서 벗어나 국악 공연 감상뿐만 아니라 한식 요리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고 완성된 요리를 맛보는 체험형 콘서트라는 게 색다르다.영화 서편제의 여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진 국악인 오정해 씨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연주 단원의 국악 연주와 함께 사물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오정해 씨가 직접 나서 ‘신명 나는 우리 소리’를 들려준다. 공연과 함께 궁중요리 전문가 황지희 씨가 ‘만백성의 음식 비빔밥’이란 주제로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관객들과 함께 시식한다.행사를 기획한 블레싱 엔터테인먼트 마성혁 단장은 “여느 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