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신성수 기자]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현주)에서 40여명의 여성지도자들이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시를 방문했다.지난 2000년부터 매년 양도시를 상호 방문하고 교류해 영․호남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여성지도자들의 아름다운 우정은 14년째 이어지고 있어 지난해에는 포항의 여성지도자들이 광양시를 방문했으며, 올해는 광양시 여성지도자들이 포항시를 방문했다.이번 방문단은 11일 사방기념공원과 시립미술관, 로봇융합연구원을 방문한 뒤 포스코 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류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교류행사에서 포항․광양 양 도시 120여명의 여성지도자들이 여성단체 활동보고회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서로 배우고 격려하며 여성의 현명하고 유연한 리더십으로 새로운 국민행복시대를 이끌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방문단은 12일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포항 꽃 잔치 행사장을 둘러본 후 포스코 역사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정현주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한 발 앞선 포항시의 선진정책을 체험하고 돌아간다”며, “이를 바탕으로 광양 여성의 역량을 키워 따뜻하고 행복한 국가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방문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승호 포항시장은
[더타임스 신성수 기자]포항시는 사계절 해수욕장으로서 주변여건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북부해수욕장을 포항의 상징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명칭 변경하는 안을 지명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1976년 개장한 북부해수욕장은 주변 해안도로 개통으로 급진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해변에서 100여미터 떨어진 곳에 2층 규모의 전망대 설치가 5월 완공되면 바다의 멋을 즐기기 위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게 될 것이다. 포항북부해수욕장은 포항시와 영일군이 통합하기 전 포항시의 북쪽에 위치하였다고 해서 전통 및 역사성 없는 단순히 방향을 나타내는 ‘북부’로 불려지게 됐으며, 이를 변경하자는 여론이 2006년부터 형성됐다. 이에 2007년 북부해수욕장 명칭변경 공모시 제안된 ‘영일’, ‘해맞이’, ‘아호’ 등의 지명에 대해 작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아호’라는 명칭을 선정했으나, 대표성 및 상징성, 보편성, 주민인지도 부족 등의 사유로 지명변경을 유보한 바 있다. 이후 해수욕장 명칭변경에 대한 시의회 시정질문, 지역여론, 시민, 북부해수욕장 상가번영회 등의 관심이 지속되고 포항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문제가 제기돼 제1차 심사
[더타임스 신성수기자] 포항시는 3~4단계로 이뤄진 기존의 농특산물 유통구조를 생산농가로부터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방식으로 개선한다. 소비자는 거품을 뺀 ‘착한가격’을 제시받고 생산자는 품질에 맞는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농산물 인터넷 판매가 새로운 농특산물 유통구조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전자상거래 시장 확보에 힘을 쏟고 있으며, 지역의 농․수․축․특산물을 한 데 모은 ‘포항마켓’이라는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오픈했다. 지난 2월 27일 문을 연 ‘포항마켓’은 오픈 이벤트를 통해 다수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상품평을 남긴 회원에게 쿠폰을 증정하는 등 구입을 유도해 30일의 이벤트 기간 동안 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2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시는 포항의 생산자들에게 새로운 유통판로를 열어준 포항마켓에 만족하지 않고 도합 회원수 4,600만 명에 달하는 G마켓(2,500만명), 옥션(2,100만명) 등의 사이트에 지자체관인 포항관을 개설하고 전국의 소비자에게 포항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단기간의 집중 홍보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 생산자들의 실질적 이익 창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포
[더타임스 신성수기자] 국민스포츠로서 점점 열기가 더해 가고 있는 2013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포항야구장에서 개최된다.KBO(한국야구위원회)는 9일 2013년 제2차 이사회에서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포항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지역에 연고를 둔 프로구단이 없음에도 야구인의 꿈이자 전 국민의 축제인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게 된 것은 포항이 전국 최초이다.대망의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9일 포항야구장에서 개최하며, 이와 함께 퓨처스 올스타전도 하루 전날 7월 18일 같은 장소인 포항야구장에서 개최한다.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이번 올스타전 결정이 공모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올스타전 유치를 위한 사전 면밀한 준비와 전략을 세워 포항시장이 직접 나서 유치전을 펼쳐 이루어낸 성과라고 전했다.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시민과 경북 동해안 야구팬들의 꿈인 프로야구 올스타전 유치를 위해 올해 연초부터 수차례에 걸쳐 이병석 대한야구협회장과 야구관계자를 만나서 프로야구 올스타전 포항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강력히 건의했다.또한 KBO 양해영 총장을 직접 방문하여 포항에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개최되면 행정적인 지원을 비롯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4일 포항북부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다문화가정 방문지도사 11명을 학교․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다문화 명예경찰』로 위촉했다. 새정부의 주요 추진 과제인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구현을 위해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치안활동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다.최근 가정․학교폭력 폐해에 대한 정부와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종 피해에 대해 경찰에 적극적으로 피해사실을 신고하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가정 내 가정․ 학교폭력 피해사례 수집과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함이라고 한다.위촉하는 방문지도사(11명)는 다문화가족 구성원과의 유대관계를 활용, 폭력 등 범죄피해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파악하여 경찰에 연락하여 신속한 피해회복 및 범죄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지는 바, 다문화가정과 경찰간의 의사소통․가교역할로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자녀들이 신분노출과 각종 범죄피해에 대한 경찰 신고를 기피하는 현실이나, 친근한 다문화 가정 방문지도사에 대해서는 경계심 없이 대부분 진솔하게 대화함에 따라 다문화 가정 내 가정폭력 및 자녀들의 폭
지난 27일 고려해운 KAYA호의 양적하 물동량은 967TEU로 2009년 8월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개장 이후 단일 모선으로는 최대 물동량 처리를 기록했다. KMSK(한국-말레시아 항로) 항로를 서비스하는 고려해운의 KAYA호는 28,616톤 규모 선박으로 최대 2,824TEU를 선적할 수 있다. KAYA호는 작년 600TEU 처리를 한 것에 비해 올해는 967TEU를 처리하는 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주요서비스 항로인 KMSK항로는 2011년 9월에 개설되어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포트켈랑 등 동남아지역으로 수출입하는 포스코를 비롯한 주요 철강기업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이 항로의 주요 수출입 화물은 철강제품이며 고려해운은 포스코 선재를 가장 많이 선적한다. 포항시 허용섭 해양항만팀장은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포워더 등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선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동남아 베트남지역에 추가항로를 더 개설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항만활성화를 위해 물동량증대 및 항로개설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3월 29일 포항시와 해외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야마시의 에이수갓칸(英数学館) 중학교 야구부 14명과 선수 학부모 16명이 포항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포항야구장 홍보 및 해외자매도시와의 청소년 스포츠 교류의 일환으로 포항시가 초청을 해 이뤄졌으며, 일본 중학생이 포항시민 가정의 홈스테이를 통해 2박을 지내며 한국의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홈스테이를 제공한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인 남주영씨는 “처음에는 일본 학생이 쑥스러워했지만 이틀 동안 우리 가족과 같이 지내면서 정이 많이 들었다”며, “한국의 온돌문화를 가장 신기했는데 포항에서의 따뜻한 추억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튿날인 30일에는 지난해 개장한 포항야구장에서 포항제철중학교 야구부와 친선교류전을 가졌으며, 경기는 8:8 무승부로 끝났다. 에이수갓칸 중학교 야구부 쿠즈하라 키요히코 감독은 “이렇게 훌륭한 야구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포항야구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항시 최상수 국제협력과장은 “승부에 관계없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스포츠는 언어를 뛰어넘는 훌륭한 소통이 되므로 청소년들의
[더타임스 신성수 기자]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한 검문검색과 함께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이번 행사는 성폭력이 새정부 공약 중 4대 惡의 하나로 국민적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성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치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포항북부서 경찰관과 시민경찰․자율방범대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유흥가가 밀집한 죽도동 쌍용사거리를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성폭력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신고절차 등을 적극 홍보 하자 시민들은“늦은 시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도 경찰관들이 항상 지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심이 된다”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특히,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여 게임물 관련사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인터넷PC방 등 3개소를 적발하였다.포항북부경찰서 오동석 서장은“4대 사회악 척결에 지금의 활동이 끝이 아닌 시작으로 국민들이 사회악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지역에 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포항시 장학회는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50명 정도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사를 건립한다. 포항시 장학회는 재경 포항학사 건립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며,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업무추진의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경 포항학사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28일 시청 기업지원상담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 10명이 참석해 기숙사 건립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포항시 출신 서울 유학생은 지난해 기준으로 48개교에 3,461명으로 파악됐으며, 동대문구 499명, 서대문구 503명, 종로구 256명, 성북구 461명, 기타 지역 1,742명으로 나타났다.장학회는 학사 건립 시 접근성, 위치 등을 비교 분석해 가능한 많은 학생이 이용하기 쉬운 위치를 선정해 학사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건립은 △오피스텔 등 기존건축물을 매입 리모델링하는 방안 △부지를 매입하여 신축하는 방안 △모둘러 기숙사 건립 방안 △서울시가 추진 건립하고 있는 ‘희망둥지 공공기숙사’ 임대 방안 △대학생 연립기숙사건립 참여방안 △원룸 임대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
[더타임스 신성수기자] 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는 28일 포항테크노파크 바이오정보지원센터에서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소재개발과 피부효능 평가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창덕 교수를 초청해 지역 코스메틱 중소․벤처기업 및 대학 연구원을 대상으로 천연물을 이용한 발모․양모, 아토피 피부염 억제 화장품 소재 개발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포항시와 포항TP 바이오정보지원센터의 ‘지역코스메틱 기업 글로벌 사업화’는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포항TP는 경북권역 10여 개의 대학, 연구소, 기업들의 코스메틱 클러스터 주관기관으로서 지역 코스메틱 산업과 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에 주력하고 있다.최근 포항TP 바이오정보지원센터 내 입주한 ㈜메디웨이코리아의 경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메틱 관련 특허출원 및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그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등 2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밖에도 ㈜뉴앤뉴의 경우 적극적인 아시아시장 공략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뉴앤뉴 China, ㈜뉴앤뉴 Japan을 설립 중에 있으며, 입주 후 3배 이상의 매출증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