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박승호 시장이 경북도지사를 면담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13일 박승호 포항시장은 김관용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포항중앙도서관 건립 △구룡포 청소년수련원 증축 △비학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내년도에 마무리되는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53만 시민의 지식정보 제공을 위한 수준 높은 지식문화 인프라 구축과 경북 제1의 도시 위상에 걸맞은 ‘포항중앙도서관 건립’을 위해 당초 계획대로 내년 말 준공될 수 있도록 마무리 예산 72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또한 구룡포 청소년수련원은 현재 1일 최대 수용가능한 인원이 250명 규모로 관내 초․중․고 1개 학년 3~4백명을 동시에 수용하지 못해 지역 청소년들이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느끼고 있다며 증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내년 예산 20억원을 지원 요청했다.아울러 2004년부터 시작하여 9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비학산 자연휴양림 조성’ 마무리 예산 16억원을 요청하면서, 포항시가 도내 23개 시·군 중 유일하게 자연휴양림이 없어 산림 휴양에 대한 53만 시민의 욕구를 충족할 수 없
포항교도소(소장 김길성)는14일 어울림터(대강당)에서 열리는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법무부 · 고용노동부 · 중소기업중앙회, 신용회복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17개 구인업체와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구직을 희망하는 포항교도소, 울산구치소, 경주교도소 출소예정수형자 32명을 대상으로 개최 할 예정이다.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구직희망 출소예정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 구인희망업체와 유관기관 및 취업위원들이 직접 상담에 참여하여 보다 현실적인 협력체계를 조성하여 구인희망업체와 유관기관과의 상호정보 교환 및 다양한 취업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채용약정자는 출소 시까지 구인업체와의 멘토링을 통한 지속적인 상담관리가 이루어지며, 구직이 확정되지 않은 구직희망자에 대해서는 관내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출소 시까지 취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구직활동 지원 및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법무부는 민간기업체의 인력수급, 인건비, 제반경비의 상승 등 어려워지는 사업환경에 도움이 되는 자립형 교도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자립형 교도작업은 작업장 무상임대, 풍부한 인력(수형자)제공, 4대보험 면제, 하루 8시간의 작업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제41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리플릿을 배부하며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전무용인 비나리춤과 선비춤 공연이 식전행사로 화려하게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천연조미료 사용하기 및 싱겁게 먹기 영상이 상영됐다. 본 행사에서는 효행자와 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경북도지사, 포항시장상 등의 수상이 이어졌고 효 편지쓰기 수상자 14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특히 효 편지 쓰기 최우수상을 받은 상대동 이상희 씨가 직접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진한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또 △노인복지회관 요요공연단 라인댄스팀의 댄스공연 △‘어버이도 할 말있다’ 코너를 통한 어르신들의 속마음 표현 △색소폰연주 △초대가수 공연 등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웃음을 선사했다. 아울러 노인학대예방, 노인일자리 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져 어르신들이 큰 관심을 보였으며 무료 건강검진, 플라잉디스크 골프 체험행사 등의 부대행사 운영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해졌다.이날 기념식에서 박승호 포항시
[더타임스 신성수기자]포항시는 25일 중회의실에서 박승호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담당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업무보고와 연계한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새 정부의 부처별 청와대 업무보고가 25일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을 지자체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파악해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사전에 타당성과 방향성을 검토해 국비 확보와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된 주요시책들을 부처별로 살펴보면 새 정부 핵심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의 글로벌 기초연구거점 육성전략에 따라 포항(포스텍)에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을 추가로 유치해 포항시를 연구기반 조성 및 해당 분야의 세계적 선도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해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인 ‘고출력 레이저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광역권별 거점 시범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유치추진단 구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정부에서 다시 부활한 해양수산부와 관련해서는 기 추진 중인 수중건설로봇, 수중정밀탐사로봇 자율유영 원천기술개발 사업 등과 연계해 동해권 스마트 재난방재 로봇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영일
포항시가 최근 도입한 하이베드 농법에 의한 딸기재배가 농가에 큰 변화를 가져와 화제가 되고 있다.하이베드 농법은 땅이 아닌 지상 1m 높이에 베드를 설치해 딸기를 재배함으로써 잿빛곰팡이병과 각종 토양 전염병을 예방하고, 수확기간을 조절할 수 있으며 허리를 편 채로 작업을 할 수 있어 하우스 직업병을 예방할 수 있다. 포항시는 흥해읍 마산리 시설재배 단지에 30여 년 전 보급한 기술로 8ha면적에 연간 144톤의 딸기를 재배해 왔으나 포복성 작물의 특성상 수확작업이 장시간 쪼그려 앉는 자세만 가능하고, 각종 토양 전염병으로 수확량이 감소 추세에 있었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국비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시설하우스 2개소 4천㎡에 하이베드 농법을 시범 실시했으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육종한 신품종 ‘싼타’를 재배해 새로운 기술과 신품종 보급에 노력해 왔다.올해 첫 수확을 거둔 하동준(흥해읍, 64세) 씨는 “작업 3시간 만에 약50kg의 수확량을 얻는 등 흙에서 재배하던 것에 비해 약40%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고, 수확한 딸기를 바로 농산물도매시장에 상장할 수 있어 전날 수확한 상품 대비 120%의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한편 포항시는 올해 시범 농
[더타임스 신성수 기자] 포항시가 일명 ‘슈퍼추경’으로 불리는 새 정부 추경예산에 지역 현안사업 국비 600억 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지난 1월부터 간부회의를 통해 국비확보 T/F팀을 본격 가동토록 지시해 각 부처별로 부지런히 발품을 파는 한편, 이병석 국회 부의장과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수시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한 결과이다.이번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 중 가장 큰 규모는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사업이다.500억 원이 반영된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사업’은 창조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순수·기초과학연구 핵심동력 사업으로 총사업비 4,260억 원 규모로 2014년까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완공할 계획이다. 가속기가 완공되면 과학 기초‧응용분야의 선점과 신약, 녹색에너지, 항공‧우주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엄청난 파급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흥해와 기계를 잇는 국도 31호선 4차로 확장공사는 당초 200억 원에서 30억 원이 증액 반영됐으며, 오천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천 국도 14호선 확장공사도 당초 70억 원에서 70억 원을 추가로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국회에 제출돼 지역 SOC
[더타임스 신성수기자]포항시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1981년 제정되어 올해로 33회를 맞는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박승호 포항시장, 원유술 포항환경운동연합대표) 장애인분과 주관으로 출근 차량이 집중되는 우현, 대잠, 5호광장 등 주요 사거리에서 실시했다.포항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김정희 장애인분과장은 “예전에 비하면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는 인식이 보편화 되었지만 아직도 편의시설이나 취업문제 등에서 장애인들이 소외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고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생산된 제품을 많이 이용해 주면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상태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는 편견을 없애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장애인이 나와 다르다는 생각을 버리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시민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타임스 신성수 기자] 포항시는 물이 깨끗한 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하수 재이용시설 사업과 우․오수 분리 하수관거정비 사업을 2대 과제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하수처리장 하수 재이용시설 사업국내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총 사업비 1,40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비 54% 시도비 6%, P-Waters사와 실시협약으로 확보된 40%의 민간 투자금으로 시행되는 수익형 민자사업이다.특히 올해는 국비 281억원 외에 50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제3의 물 산업(The 3rd Water Industry)’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댐 건설 비용절감은 물론,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물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녹색성장 산업이며 전국최우수 모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이 사업은 절대적으로 적은 강수량과 인근 댐의 낮은 저수율로 물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 환경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팽창 등으로 인한 물 부족 해소를 위한 미래형 선진 물 재생사업이다.향후 준공 시, 공업용수가 톤당 약 527원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재이용수 사용 기업체에서
[더타임스 신성수 기자]포항시는 제3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하여 4월 19일 금요일 10시부터 ‘기념식 및 감사 한마당’ 행사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야외공연장에서 가진다.이날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며, (사)경북농아인협회 포항시지부가 주관하고, 포스코 및 포스코 PCP 봉사단에서 후원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식전 공연으로 포항전자여고 고적대의 공연과 직장인들로 구성돼 12년 동안 1억 7백만 원을 모금, 지역난치병 아이들에게 수술비로 지원해오고 있는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의 어울림 공연으로 시작한다.또한 장애학생을 둔 어머니의 감사편지 낭독 및 동영상 상영이 이어지며, 1부 기념식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감사패 전달, 표창수여, 축하 메시지 전달이 이어진다.2부 감사한마당은 포토존, 안마체험, 해병군악대의 웅장한 연주를 비롯한 초청가수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제정된 ‘포항시 장애인상 조례’에 의거 포항시 장애인상 모범장애인부문에 선정된 정태환(남 34세, 시각1급)씨가 포항시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가진다.아울러 행사 전날인 18일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및 감사 캠페인
[더타임스 신성수 기자] 포항시 남구 상대동 하수처리장 일원에 조성된 뱃머리마을 꽃밭 준공을 기념하는 ‘포항 꽃잔치’의 개막행사가 13일 열렸다.연일 이어지던 꽃샘추위가 모처럼 풀린 지난 주말 뱃머리마을 일원은 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2천여 명의 시민들로 가득했다.이날 개막행사는 박승호 시장을 비롯해 장복덕 시의회 부의장, 포항상공회의소회장, 포항남부경찰서장, 포항남부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병1사단의 군악연주를 시작으로 관내 유치원생들의 감사발표와 재롱 한마당, 개막 테이프 컷팅, 꽃길 함께 걷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외에도 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히 눈으로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특히 행사장 내 조경수․꽃묘․야생화․농특산물 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시장들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고, 말을 타고 꽃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승마체험코너’는 주말 아이들과 함께 봄나들이에 나선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를 마련하고 부추, 미나리, 문어 등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이날 박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