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청소인력을 적기에 채용하여 청소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활력 도모를 위해 환경미화원을 공개 채용하고 있다.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환경미화원복지회관에서 제도 시행 후 아홉 번째로 모집한 공개채용에서는 모집인원 16명에 415명이 응시하여 지난해 (모집 17명, 응시 366명) 보다 높은 2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응시자들의 학력분포를 보면 대졸 74명(18%), 전문대졸이상 114명(27%), 고졸 207명(50%), 중졸이하 20명(5%)이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4명(1%), 40~50세미만 79명(19%), 30~40세미만 228명(55%), 20~30세미만 104명(25%)이 접수하여 30대가 50%이상 접수하여 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여자 응시자는 6명(1.4%)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이번 응시자들은 1차 서류심사로 거주기간, 부양가족,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자녀, 장애인가족(1급∼3급, 직계존비속), 자격증(1종 대형운전면허증, 건설기계조정사) 다문화가족, 취업지원대상으로 국가유공자, 새터민, 폐기물처리시설 거주자(호동 매립장) 등 제출서류 근거로 고득점자 순으로 100명 정도 우선 선발해 13일
포항시가 4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14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해 아삭아삭한 맛과 고유의 향을 가진 포항 사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이번 행사는 경북도내 사과재배 면적이 300ha 이상인 포항, 문경, 청송, 의성 등 15개 시군으로 결성된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와 경북도, 대구경북능금농협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사과 이미지 제고 및 사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이번 행사에서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과학적 관리와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룬 대구경북능금농협 포항경제사업장과 기계경제사업장이 출품한 친환경 사과를 홍보했다.시는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사과 판매 및 전시, 시식회, 사과 나눠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명품 포항사과의 명성을 알렸다.특히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홍보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시식회에 직접 나서는 등 홍보에 열을 올렸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 사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한편 지역 과수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적당한 일교차에 따른 단단한
포항시가 ‘창조도시’ 건설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시는 지난 23일부터 1박 2일 동안 전남 장성군에 있는 ‘장성아카데미’에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워크숍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연이어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27일에는 공무원행동강령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와 함께 6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청렴 및 행동강령 실천’이라는 주제로 직원 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 행동강령과의 김용식 조사관을 초빙해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을 위한 특별강연을 갖고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는 평가다.30일에는 지역의 각계각층 인사 29명으로 구성된 명예청렴감사관 간담회를 갖고, 공직사회는 물론 도시 전체가 청렴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이어 31일에는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장성아카데미’에서 청렴 리더십 워크숍을 갖고, 형식적인 교육이나 보여주기식의 청렴평가와 홍보 같은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좀 더
숲 속에서 자연을 벗 삼아 도심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힐링(healing)할 수 있는 자연 휴양림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 기북면 탑정리에 조성중인 ‘비학산 자연휴양림’이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0월 현재 숙박시설인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편의시설인 주차장, 공동화장실(샤워장포함), 공동취사장, 수변 공간, 산책로 등은 이미 공사가 끝났고,내년 상반기 중에 숲속의 집, 테라스하우스, 운동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포항시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준공시설에 대해 시험 개장을 실시,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여 개선해, 자연휴양림을 해양관광과 더불어 해양산림문화 관광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비학산 청정 지역의 맑은 공기, 푸른 숲과 함께 산촌생태마을,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이 인접하여 산림문화 체험관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비학산(飛鶴山)이라는 천혜의 자연 경관속에 세워지는 휴양림인 만큼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더타임스 신성수 기자]
포항시가 구룡포 근대역사거리에 설치 운영 중인 ‘느린 우체통’의 우편엽서를 이달 중 첫 발송한다.‘느린 우체통’이란 6개월 이후에 발송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등 현대 문명에 젖어 있는 현대인에게 느림의 여유를 갖게 하고, 구룡포에서의 추억을 통해 구룡포를 다시 찾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이달 중 발송 예정인 우편엽서는 지난 4월 구룡포 근대역사거리 방문객들이 작성한 것으로 고단한 현실에 처한 자신을 격려하는 등의 갖가지 사연들로 가득 차 있으며 수신인은 부모형제를 비롯해 친구, 연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느린 우체통 이용방법은 현장에 비치된 엽서로 편지를 쓰고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단, 6개월 뒤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낸 날짜와 받는 이의 주소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현재 느린 우체통에는 매달 500여 통 이상의 엽서가 접수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포항시 권태흠 문화예술과장은 “느림의 미학을 가진 엽서 쓰기를 통해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들이나 가슴 깊이 담아둔 마음 등을 전할 수 있다”며 “느린우체통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되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더타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안전행정국을 시작으로 9일 남구청에 이르기까지 8일간 전국 최고의 ‘창조도시’ 건설을 위한 2015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2014년 주요업무추진 성과와 내년도 역점으로 추진할 주요시책, 민선6기 공약사업, 신규 사업 등에 대한 논의와 토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부정책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전략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일반행정과 경제, 건설,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환경 등 업무연관성이 있는 분야로 나눠 보고회를 개최하고, 해당 국 소속 간부 외에 본청 소속 전 간부들이 참석해 보고와 현안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부서간의 업무 이해를 통한 협력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이강덕 시장은 업무보고 기간 내내 “시정은 어느 한 부서만의 일이 아니라 전 부서가 연관돼 있는 만큼 서로 프로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토론과 학습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창의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하고 “보고한 각종 시책들이 창조의 씨앗이 돼 창조도시를 향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분석해서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
해병대 제1사단 장병 120여명이 제12호 태풍 ‘나크리’로 인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 주변으로 밀려온 해초를 수거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해초가 쌓인 구간은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에서 두호동 설머리 방파제까지 약1.5Km로 8월 5일 하루, 해병 장병들이 수거한 해초는 5kg 마대 1,300자루로 무게로 약 6.5톤에 달했다. 이날 장병들은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엄청난 해초를 신속한 동작으로 단시간에 수거 작전을 완료하여 주위 상인들은 물론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해병대의 성실하고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손색이 없었다.이번 태풍으로 침몰선에서 나온 합판 조각이 그 유명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엉망으로 만든 가운데 포항지역도 매년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해초 등 각종 부유물들이 해수욕장을 덮쳐 처리에 골머리를 앓는 일이 반복되어 왔다. 특히, 태풍이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와 그 시기가 맞물려 축제 기간 동안 발생된 각종 쓰레기와 함께 해초 처리에 포항시청, 북구청, 두호동 등 행정기관은 비상이 걸렸었다.하지만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신속히 대처한 결과 축제가 끝나고 그리고 태풍이 물러나고 단 하루 만에 쓰레기와 해초
포항시와 포항시 기후변화교육센터는 5일 행락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운집해 있는 월포해수욕장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확대와 실천의지 고취하기 위한 기후변화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이날은 포항시 기후변화교육센터, 환경동아리 그린리더 봉사학생, (사)한국숲해설가협회경북협회에서 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Me First’라는 주제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번 여름은 장마가 짧게 지나간 마른 장마로 최고 낮기온이 33℃를 기록하는 찌는 듯한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십년 전과 비교해 여름철 기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이는 지구 온난화의 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에 기후변화교육센터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온 상승의 원인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에 있음을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방법을 알렸다.환경동아리 포항중학교 그린리더 학생들과 기후변화교육센터 회원들은 기후변화 홍보 활동과 더불어 △기후변화와 관련된 돌발퀴즈 풀기 △북극곰 살리기 젠가게임 △벌레기피제 만들기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온실가스 절감 실천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기후변화대응 방법으로 기후변화관련 홍보물 배부 및 탄소포인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이 장마철을 대비한 시설 안전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순회점검은 포항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 각종 체육·문화·복지 시설물들의 안전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설관리공단 김완용 이사장은 지난 2일 재활용선별장을 시작으로 전통문화체험관, 아이조아플라자, 종합운동장 등 공단 산하의 시설물을 직접 방문하여 담당자들에게 현재 시설물 관리 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설물을 둘러보며 취약사항 등을 점검하였다. 특히 장마로 인한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현장 직원들에게 강조하였고, 시민들이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김완용 이사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단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마철 비상근무를 통해 현장 상황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신성수 기자]
포항시는 29일 경북 도내 고속도로 중 컨테이너 화물 차량 통행이 많은 남구미와 경산 톨게이트에서 대구·경북의 관문항이자 환동해 물류 중심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포항영일만항을 집중 홍보했다.이날 홍보활동은 지난 2009년 8월 8일 컨테이너 부두 4선석으로 개장한 포항영일만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대구·경북지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포항영일만항으로 유치하기 위해 포항시와 포항영일신항만(주)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포항시 해양항만과와 포항영일신항만(주) 직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컨테이너 화물 차량을 대상으로 영일만항 현황과 각종 인센티브 및 배후단지가 소개된 리플렛을 배부하며 포항영일만항을 홍보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포항시 허용섭 해양항만과장은 “2030년경 북극항로 상용화가 가시화되면서 최근 환동해 물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현재 부산항을 이용하는 대구·경북지역 물동량과 특히 구미지역 전자산업과 관련된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영일만항의 항로개설 현황과 편리한 교통망, 배후산업단지 등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개항 5주년에 접어든 포항영일만항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물동량 50만 TEU를 달성했으며 현재 4개 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