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약칭:박사모)는 친박좌장으로 활동해온 김무성 의원을 친박에서 강제퇴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사모는 지난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박사모 회원을 대상으로 자체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2622명의 투표자 중에 83%에 해당하는 2206명이 친박 제외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사모는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하여 “김무성 의원이 세종시 문제에 대하여 충청도 출신 동료의원들의 부탁에 자신의 신념조차 배신하고 변절했다”고 주장하고 “김 의원은 특히 2007년 경선 이후 일신의 영달을 위하여, 청와대와 코드를 맞추기 위하여 자신을 뽑아 준 국민과 박사모의 열망을 외면하는 행보를 했다”며 퇴출이유를 밝혔다.또 박사모는 향후 “김 의원을 배신과 변절의 기회주의자로 규정하고 차기 총선에서 그의 낙선운동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민단체인 새시대새물결(본부장:여동활).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30일 최근 발생한 민간인 월북사건과 관련, 해당 지역 경계를 맡고 있는 육군22사단과 서울 국방부 앞에서 안보강화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불안하다’ ‘바다도 뚫리고 철책도 뚫렸다’고 쓴 피켓과 현수막을 몸에 두른채 해이해진 군 기강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시위를 벌였다고 말했다.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지난 29일 국방부를 방문해 풀린 나사를 군 고위인사들에게 전달하며 해이해진 군 경계태세에 경각심을 높이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새시대새물결 여동활 본부장은 “전 국민들이 합심하여 부국강병을 만들었는데 지금 국가방위에 구멍이 났다”고 지적하고 “처음엔 조그만한 구멍에 쥐들이 통과하다가 나중에는 더 큰 맹수들이 통과할 것”이라며 철통같은 방어진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종납)
한민족 외에 한글을 공식문자로 받아들인 첫 민족이 나오면서 과학적인 표음문자인 한글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되었고, 한글의 세계화가 속도를 더하고 있다.이미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지난 8월부터 인도네시아의 바우바우시의 찌아찌아족 초등학생 40여명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했다는 내용이다. 이들은 한국어를 공용어나 제2외국어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토착어인 찌아찌아어(語)를 표기할 공식 문자로 한글을 도입한 것이다.한글날을 앞두고 지난 6일 ‘한글의 세계화 -그 가능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국회세미나(주최; 박선영 국회의원. 자유선진당)에서 순천향대학교 영어학과의 양창섭 전 교수는 표음문자인 한글을 바탕으로 모든 소리를 표기하는 방법인 ‘세종 온말 한글’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오랫동안 영어교수로 재직해온 양 전 교수는 그간 한국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학생이나 어린이들이 우리말로 표기할 수 없어 발음하기 힘들었던 영어발음을 ‘세종 온말 한글’로 표기가 가능하도록 처음으로 창안해낸 것이다.양 전 교수가 창안한 ‘세종 온말 한글’은 그동안 우리가 흔히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상용 한글 가운데 외국어 발음에 꼭 필요한 글자가 없다는 점에
지난달 9월 14일 우리나라 최초 등대로 알려진 인천 팔미도 등대에서는 6·25전쟁 당시 대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인천상륙작전의 서전을 장식한 ‘팔미도 등대 탈환 59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KLO(Korea Liaison Office)·8240부대 전우회 총연합회(회장:이철)와 대한민국건국회, 한국유격군전우회 총연합회 6·25참전 노병 등 120여 명이 참석해 59년 전의 그날을 회고했다.‘팔미도 등대 탈환작전’은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6·25전쟁 당시 피아가 낙동강 전선에 교전을 벌이고 있을 무렵 16명의 KLO부대원과 미군으로 구성된 한미 연합 특공대가 5시간의 사투 끝에 적의 최후방이나 다름없는 팔미도 등대에 불을 밝히는 임무였다. 이 등대불을 신호탄으로 패전위기에 놓였던 한국전의 전세를 일거에 뒤집는 인천상륙작전이 시작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함께 가장 빛나는 세계전사로 남을 수 있게 되었다. ‘한국전쟁특수첩보공작대 KLO·8240부대 전우회 총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이철 회장(89)은 “사실 6.25전쟁의 전세가 기울자 맥아더사령관은 극비리에 인천상륙작전을 앞둔 50년 8월 17일 북괴
29일 1개월간 공석이었던 국민권익위원장에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내정돼 조만간 임명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국민권익위원장 직은 지난 8월 27일 양 건 위원장이 “초대 위원장으로서 임기가 남아 있지만 중도 사임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쇄신에 일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중도사퇴한 뒤 공석으로 있어왔다. 그간 부패 예방과 척결, 국민의 권리보호 및 구제를 책임진다는 국민권익위의 전문성과는 관계없이 권력 최고 실세가 위원장에 임명될 것이라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부패와 선진화는 함께 갈 수 없다”고 누차 강조해 왔던반큼 부패척결을 위해 이 전 최고위원에게 어느정도 힘을 실어줄 것인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이 전 최고위원도 지난 8월 7일 전북에서 가진 한 강연에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권력부패가 너무 심해 이들과 강력히 싸웠다며 지난 10년을 강하게 비판한바 있다.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07년 11월 8일 대선을 앞두고 당내 내분의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뒤 1년 10개월만에 처음으로 현직에 복귀하게 된다.
상전벽해(桑田碧海)도 이런 상전벽해가 있겠는가! 지난 10월 초 새만금갯벌이 여의도 면적의 140배 해당되는 새로운 육지로 바뀌는 마지막 모습을 목격하기 위해 그 역사적인 현장을 다녀왔다. 새만금갯벌이 머얼리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전이라 아직까지 갯벌도 보이지 않고 이맘때면 몰려드는 철새 도요새들도 보이지 않았다. 새만금사업이 워낙 대규모 사업인만큼 상식도 있어야겠기에 지난 95년에 농업기반공사 새만금간척사업소가 개관한 간척 전문전시관엘 둘러 보았다. 이곳에서 새만금 사업의 추진 과정과 이 사업에 대한 역사와 각종 사진, 도표, ·모형, ·첨단 영상매체가 시시각각으로 바뀌고 있어 시선이 압도되었고 마치 사막처럼 광활하게 펼쳐진 곳에 건설될 새만금 대역사의 모습들이 신기루처럼 눈에 젖어들었다. 이곳 새만금 사업 현장, 전라북도 김제와 부안 앞바다를 연결하는 방조제를 세워 갯벌을 육지로 전환하는 대규모 간척 사업이라고 안내자가 재차 설명했다. 이 새만금 갯벌을 메우기 위해 지난 2007년 11월 22일 국회에서 새만금 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고 한다. 이 방조제가 네덜란드의 주디찌 방조제(32.5km)보다 500m나 더 긴 33km의 길이로 세
지난 12일 중국 서부 쓰촨(四川)성 원촨(汶川)에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19일 현재 3만3,000여명이 숨지는 등 직접 피해규모가 1천만에 이를 것이란 보는 등 최악의 대지진 사태를 기록하고 있다.이번 쓰촨성 대지진은 1995년 1월에 일어난 일본 한신(阪神)대지진보다 파괴력이 32배에 달한다는 주장도 있을만큼 최악의 지진으로 인접국인 대만의 타이베이와 베트남의 하노이 등지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지진의 원인이 중국이 자랑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싼샤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지진의 진앙지인 쓰촨성 원촨과 싼샤댐이 위치한 후베이성 이창의 거리는 불과 100㎞로 실제로 지난 60년대부터 6개의 대규모 댐이 건설된 광둥성 인근 지역에서도, 댐이 들어선 이후 강진이 자주 발생했다.전문가들은 2천 7백만 입방미터의 콘크리트가 들어가는 싼샤댐 자체의 무게와 댐에 갇힌 엄청난 물이 지각을 압박하고 강한 수압으로 암석층이 깨져 지표층 틈새로 물이 흘러가 지진이 유발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했다. 또 싼샤댐의 높이 181m, 길이 2,345m에 달하는 매머드댐이 건설되면 나타날 예측할 수 없는
“건강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국민건강운동의 전위대를 자임한 ‘한국건강연대’를 이끌고 있는 이지은 상임대표의 말이다.그는 “우리 사회가 그간 질서교육이나 환경교육, 양심교육이 사회적인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이제는 건강교육이 가장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이지은 대표 역시 오랫동안 건강을 잃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기사회생한 경험을 한 터라 그 누구보다도 건강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고 그게 인연이 되어 ‘한국건강연대’ 창립을 주도하게 된 셈이다. ‘건강연대’(Cititzens For Health)는 미국의 식이보조식품업자들의 일련의 착각이 발단이 되어 만들어진 시민단체다. 여기에 대항해 1991년 ’Citizens For Health‘(부제-자연건강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라는 비영리단체가 탄생되었다. 미국은 물론, 해외 건강단체와도 연계하여 향후 국제적으로 일어날 제약·의료산업자와 보건당국·관공서의 횡포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 그 목표였다.그들이 식이보조식품법과 자연요법의 건강가치 및 그 교육에 관한 법을 통과시키면서 활발한 바람을 일으키던 1995년 8월 ‘한국건강연대’(Citizens For Health of Korea)가 8번째로
5선의원을 지낸 홍사덕 전 의원...수도권 내게 맡겨라그는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리더십과 정치력을 가진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올곧은 정치적 소신과 해박한 지식과 깨끗한 정치적인 이미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를 도와 선대위원장으로 맹활약했지만 이번 공천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될만큼 그의 정치권 등장을 두려워하고 저지하는 세력들이 많은 듯 하다. 홍 전 의원은 그의 생애 마지막으로 정치인으로서의 명예회복을 위해 서울과 경기지역에서의 총선출마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다. 친박좌장으로 불리워진 김무성 최고위원..부산경남권 내게 맡겨라그는 최근 한나라당 공천을 개판공천이라고 맹비난하며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했다.2번의 대선 패배와 차떼기 오명에다가 탄핵 역풍까지 겹치면서, 한나라당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을때 박 전 대표 옆을 지키면서 친박화합을 이끌어낸 장본인이다.이재오, 이방호의원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김최고위원을 내쳐야만 박 전 대표의 향후 행보를 저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의 4선을 좌절시킨 셈이다. 김최고위원은 4.9총선에서 무소속출마로 당선되어 우리나라 제 1의 보수우파 정당인 한나라당의 민중당화
14일 홍사덕, 서청원 전 의원이 주축이 된 친박신당이 본격 출범한다. 13일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긴급 심야회동에서 홍사덕,서청원 전 의원이 주축이 된 신당창당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발표된 한나라당의 영남권 공천결과, 친박진영의 좌장격인 김무성의원을 비롯한 친박인사들이 탈락하자 이날 친박인사들은 대규모 회동을 가진바 있다.박 전 대표도 전날 영남권 공천을 앞두고 한나라당과 공심위에 수차례 경고발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측근들이 대거 탈락하자 큰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곧 신당등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서청원 전 의원은 전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영남권 공천결과에 따라 신당창당에 나서겠다고 경고했고 그동안 정국변화를 예의주시해 온 홍사덕 전 의원도 더 이상 상황을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당창당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사모 정광용회장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다”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신당창당을 은밀히 준비해 왔다”고 밝히고 “군소정당을 흡수하고 당명은 선진미래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사덕과 4.9총선연대’ 김홍범추진위원장은 “이번 신당창당에 참여할 인사들은 친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