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소찬호기자] 7박 8일간 러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귀국길에 오른다.박 대통령은 10일(한국시간)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이자 우리 교민들이 많은 호찌민 시를 방문해, 현지 기업을 둘러보고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박 대통령은 "여러분들께서 더욱 활발하게 이곳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더 많이 오실 수 있도록 적극 정부에서는 뒷받침을 하려고 한다"며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레 탄 하이 당서기와 레 황 꾸언 시장이 공동주최한 오찬에 참석해 우리 기업의 투자애로를 해소해줄 것을 촉구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이날 쯔엉 떤 상 주석과 함께 호찌민 묘소를 찾아 헌화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이번 순방은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로 평가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러시아와 정상회담에서 극동개발 사업 참여 등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베트남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내년에 체결하기로 약속했다. 또 베트남의 원전 등에 우리 기술을 협력해주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호찌민 시의 외곽순환도로 건설에 대외경제협력기금 2억 달러를 지원하고, 7천만 달러를 들여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도 만들어주기로 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지난 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벽제동에 소재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위캔(WE CAN)센터’를 방문했다. 강 의장은 이날 지적장애인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제과 제작과정에 참여하는 등 행사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찾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의장은 위캔센터에 도착한 뒤 이수경(마리아 수녀) 센터장으로부터 시설 현황에 대한 소개를 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뒤 격려금을 전달했다. 강 의장은 “14년 동안 대전‧충남장애인재활협회장으로 일해 시설운영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위캔(WE CAN)’이라는 시설이름처럼 모두가 합심해서 노력한다면 다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 의장은 작업장으로 이동해제과 작업과정을 직접 보며 반죽빚기 작업과 성형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위캔센터는 지적장애인을 고용해 쿠키를 생산‧판매하는 등 직업재활프로그램과 사회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지난 2001년 설립되었고, 현재 35명의 근로 장애인들과 1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강 의장을비롯해심상정 정의당 의원, 최 성 고양시장, 임병규
9일 한국과 베트남의 정상회담이 진행됐다,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쯔언 떵 상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대대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이날 두 정상은 양국 교역 규모를, 2020년까지 700억불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를 내년에 체결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또한 양국 정상은 한국의 원전 개발 경험·기술을 공유하는 것이 베트남 원전 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베트남에서의 원전 개발을 비롯해 화력발전소, 석유비축사업 등 자원 분야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두 정상은 베트남의 과학기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설립약정도 체결했다. 이밖에도 양국은 고용허가제의 재개, 베트남 국민들의 편리한 한국 입국을 위한 방안도 검토하기로했다.박 대통령은 "(양국) 수교 이후 교역이 약 4배나, 인적교류는 80배나 증가하는 등 정말 모든 면에서 경제협력 발전을 이뤘다"며 "200억불 교역 규모가 조기 달성됐을 정도로 두 나라 협력 확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상 주석은 "베트남을 동남아 첫 번째 방문국으로 선택하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지난 6일 6ㆍ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하여 국회도서관에서디지털로 구축한 전쟁사료‘한국전쟁사료집’원문 약 4만 면을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단장 유차영 대령)에 제공했다.‘한국전쟁사료집’은 육군정보국 정기 정보보고 및 육군작전국 정기 작전보고와 전투상보, 전투명령, 육군본부 작전일지 등이 수록되어 있어 전사자 유해발굴에 귀중한 사료로, 국회도서관에서 유일하게 책자와 디지털원문으로 소장하고 있다.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은“국회도서관에 소장된 귀중한 전쟁사료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제공함으로써나라를위해희생된분들의넋을위로하고 명예를 고양시킨다면 더할 나위 없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국회전자도서관 디지털원문자료가 이와 같이 의미 있는 국가적 사업에 훌륭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국가디지털아카이브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6·25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13만 위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모시는 국가적 호국보훈사업으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서 진행하고 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국가정보원이내란음모혐의를 받고 구속 수감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여적죄 추가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 93조에 따르면, 여적죄는 적국과 합세해 대한민국에 항적하는 행위를 뜻한다.'이석기 RO 발언' 처벌에는 국토의 일부를 점령하거나 국가기관을 파괴.전복하는 행위인 내란죄보다여적죄가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여적죄 외에도'시설물 파괴 이적'(형법 제96조, 적국을 위하여시설물 파괴를 계획함)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국정원은 지난 5월 이 의원이 산악회 모임을 가장해 조직원 130명 가운데 80여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순차적으로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이 모임에서 이 의원은 "전쟁을 준비해야한다"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이영춘 민주노총 고양파주 지부장도 소환되는 등 통진당 관계자들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특히 국정원은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과 김미희 의원이 이 모임에 참석한 정황을 포착하고 소환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열린 G20정상회의를 마치고베트남을 국빈방문했다.박 대통령은 8일 하노이 시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양국 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을 이어주는 한국·베트남 우수인재 채용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채용설명회에는 삼성전자와 CJ, 롯데, 포스코 등한국 대기업을 비롯해중견업체, 교민기업, 베트남항공과 자동차업체 타코(Thaco) 등 양국 기업 23개사가 참여했다.이후 박 대통령은 우리 원전과 관련해,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세일즈외교'에 적극 나선다.또 박 대통령은 베트남 경제도시이자 7만여 명의 교민이 모인 호치민을방문해 우리 기업과 교민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국회인권포럼(대표의원 황우여, 책임연구의원 홍일표)은 오는 10일(화)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실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용노동부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부당한 사례를 경험한 청소년은 23.3%(828명 중 193명)이며, 그 중 폭언 등 인격 모독의 경우가 40.2%, 성폭행 및 성추행이 6.0%, 폭행은 3.2% 등 인권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당한 사례를 경험한 청소년이 대처한 방법도 ‘참고 일했다’가 44.9%(88명), ‘일을 그만두었다’가 39.3%(77명)로 확인되어, 청소년들이 불이익을 당하고도 제대로 신고하지 못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었다.국회인권포럼 책임연구의원 홍일표의원은 “아직도 학생들 대부분은 ‘임금체불, 최저임금 미만 지급, 성희롱, 욕설?폭언’ 등 인권이 침해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이와 같은 부당한 대우를 당하더라도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회적 약자이고 자신의 권리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학생들이 처한 열악한 아르바이트 근무환경을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도록 범사회적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고 강조했다.이번 세미나에는 관계 부처인 고용노동부, 교육부, 여성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G20 정상회의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박근혜 대통령은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출발해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가는 철도가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유라시아 협력을 강화하는 게 새 정부의 중요한 국정과제"라고 강조하며 "유라시아의 협력 등 이런 과제와, 또 푸틴 대통령께서도 극동에 대한 관심이 많으시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이어"그런 것이 접목된다면 두 나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도 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박 대통령은"이번 10월에 서울에서 유라시아 협력 국제컨퍼런스가 열리게 된다"며 "러시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대북문제와 관련해선, "(한국-러시아 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게 많은데 그러지 못했다"며 "그 이유는 북한의 핵무장과 한반도 주변의 상황이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다.박 대통령은"같이 해결해서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이고 푸틴 대통령과 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러시아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에서 메르켈 독일 총리를만나 "일본은 역사를 바로 보면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청와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양자 회담에서 한일 관계를 질문받고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가 다하우 기념관을 처음 방문해 연설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면서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자세없이 자꾸 상처를 건드려서는 어렵다"고 일본을 겨냥했다.앞서 메르켈 총리는 지난달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강제수용소였던 독일 바이에른주의 다하우 수용소를 방문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동포 만찬 감담회에서 "동포들과 우리 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남다른 창의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이 진출하면 동포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될 것"이라면서 "한반도 내의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러시아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러시아가 우리의 통일 정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주변에 우리의 입장을 잘 설명해달라"고
새누리당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날기자회견과 관련, 6일 "정치쇼"라고 비난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5일 서울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0~5세 우리 아이들 무상보육을 위해 서울시가 지방채를 발행하겠다"며 "올 한해 서울시의 자치구가 부담해야 할 몫까지도 서울시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제 박 시장이 폭주하던 기관차를 멈췄다"고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박 시장이 영유아 보육을 볼모로 벌였던 생떼를 접고 백기를 든 것은 늦었지만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박 시장이 보인 행보는 천만 서울시민 생활을 책임지는 시장이라기엔 너무나 치졸하고 정략적이었다"고 비난했다.최 원내대표는 "이상주의적인 사회운동가였던 박 시장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박 시장이 왜 지난해 말 서울시 보육 예산을 다른 시도보다 터무니 없이 적게 편성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한 최 원내대표는 "서울시는 무상보육이 중앙정부가 책임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변명을 했다"며 "박 시장은 애초부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한 무상보육 정책을 무산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이 일을 치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