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이 후원하고 남울진청년회의소가 주최하는 제14회 전국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가 10월 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6일에 울진군 후포면(후포요트학교)과 평해읍 해안도로 일원에서 400여명의 철인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2001년부터 개최되어 해가 거듭될수록 전국의 철인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전국적인 행사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철인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한층더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호인부와 고등부는 수영 1.5km(후포요트경기장 앞 해변), 사이클 40km(후포~평해 해안도로), 달리기 10km(후포해안도로)의 올림픽 코스로 진행되고, 중등부와 초등부는 단축코스로 펼쳐진다.군은 해양·레저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매년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하고, 후포 요트학교와 해양레포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장소인 후포항은 국가거점형 제1호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죽변면에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는 등 울진군이 생태문화관광에 이어 전국 최고의 해양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선수들의 안전과 숙박 등 경기준비에 만전을 기함으로
포항시북구보건소가 어르신 치매조기검진과 싱싱생생 뇌건강교실 등 국가 치매예방관리사업에 “대학생 치매지킴이”가 앞장서고 있다.지난 6월 포항시북구보건소와 포항대학교는 대학생 치매지킴이 봉사활동 졸업인증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이에 포항대학교 대학생 치매지킴이는 틈틈이 시간을 내어 노인요양시설, 경로당 등에 직접 나가 치매검진을 하면서 어르신과 말벗도 되어주고, 치매예방 캠페인 등 북구보건소 어르신 치매예방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지킴이로 활동 중인 곽우섭 학생은 “다른 분야의 봉사활동도 해봤지만, 시설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보면 어르신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쁘다”며 “우리나라 보건사업에 조금 이나마 보탬이 되는 것 같아 보람도 느낀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포항시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대학생 치매지킴이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어르신 치매검진과 치매쉼터 운영,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등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항시립미술관이 10월 13일부터 ‘철의 물성(物性)’을 주제로 철 조각의 미적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철이 전하는 메시지’와 철을 주재료로 드로잉적 탐구와 표현을 구체화한 작업들을 선보일 ‘스틸 드로잉’ 전시를 시작한다.전시는 포항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가시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스틸 작품 기획전으로, 올해는 영일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2016.10.1.-10.30) 기간에 맞추어 개막한다. 시립미술관 1층, 1,3,4전시실에는 ‘철이 전하는 메시지’전에 참여하는 4인의 작품 28점, 그리고 2층 2전시실에는 ‘스틸 드로잉’ 전시에 참여하는 4인의 작품 16점 등 총 44점의 다양한 스틸아트 작품으로 구성된다.‘철이 전하는 메시지’는 다양한 철의 물성을 시각적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기획전시이다. 김재각, 우징, 최대훈, 하석원 등 네 명의 철 조각가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스틸 작품을 통해 우리는 그 변화의 지평이 무궁무진함을 느낄 수 있다. 현대조각에서 스틸은 다른 유형에 비해 매우 높은 성취기능을 갖는데, 이는 철이 열에 의한 처리가 쉬울 뿐만 아니라 연마나 절단, 용접, 표면처리 등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
포항시가 국가암검진 대상자들이 올 연말까지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개별 전화안내를 실시하고 있다.포항시 보건소에서는 우편분실, 이사 등으로 대상자 통보 받지 못해 검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암상담사를 채용해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50% 하위 납부자들에게 우선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대상자들에게 전화상담 및 SMS발송 등을 통하여 홍보할 예정이다.암상담사는 전화로 검진대상자에게 국가암검진의 중요성과 암환자 의료비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대상자 항목별 건강검진 방법, 가까운 의료기관 소개, 암 예방 관리방법 등도 함께 안내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오천읍의 한 시민은 암상담사의 독려전화를 받고 검진을 받아 조기에 암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었고 암환자 의료비지원 신청을 하여 일부 의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해오기도 했다. 포항시 보건소에서는 국가암검진 대상자에게 개별 우편안내, 전화상담, 캠페인, 대단지 아파트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보건소 관계자는 “암검진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주민 모두 제때 검진 받아서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암 검
지난 9월 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신중호 신임원장이 11일 포항시를 방문했다.신임원장은 김성필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장과 함께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주요 현안사항과 상호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포항의 미래 먹거리창출과 환동해 해양탐사의 전진기지로서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최근 동남권의 잦은 지질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진연구기관의 포항 이전을 건의했다.동남권은 우리나라 원자력시설 24기중 18기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특히 포항에는 POSCO와 가속기 등 진동에 민감한 RD시설이 있으며, 울산의 화학, 조선, 자동차, 부산의 항만 등 국가 기간산업시설이 집중되어 있다.이에 이강덕 시장은 지진분석시스템과 지진발생시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주민 불안감 해소와 신속한 주민 대응책 마련을 위해 동남권을 관할하는 지진 전문연구기관 이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신중호 원장도 “포항의 미래 지향적 발전방안에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지진연구기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협력해
개천절 황금연휴인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동해안 최고의 생태공원인 울진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 ‘제14회 울진금강송송이축제’와 ‘제40회성류문화제’에는 17만명(축제 주최측 추산)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매력을 만끽한 것으로 평가됐다.축제 첫날 오전 8시 성류굴(천연기념물제155호)에서 거행된 성류제향을 시작으로 펼쳐진 울진금강송송이축제와 성류문화제는 “전국 최고의 맛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자연산 송이를 주제로 마련된 다양한 먹거리 체험프로그램과 울진지역의 서예, 미술, 공예, 분재 등 다양한 예술장르들이 어우러진 전시프로그램으로 사흘 내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마음과 발길을 사로잡았다.지난 3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시작으로 올 들어 세번째 민간주도 참여형 축제로 펼쳐진 ‘울진금강송송이축제’는 종전의 나열식 행사성 축제를 탈피하고 축제판의 본질인 ‘놀이와 체험’을 통한 삶의 생동하는 원형질을 확인하는 자리를 제공해주었다는 평가이다.특히,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세계적 명품인 ‘울진금강소나무’와 ‘금강송 송이’를 주제로 동해안 최고의 생태공원인 엑스포공원의 탁월한 풍광을 무대로 다양한 놀이프로그램과 전시, 공연프로그램
포항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4일 북부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게이트키퍼)을 실시했다.‘생명사랑지킴이’란 자살 위험성이 있는 자를 발견했을 때,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신호를 보고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한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날 교육은 지역사회 내 주민들을 빈번히 접하며 사건·사고 발생 시 가장 먼저 출동하는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통해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역할극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행해보는 식으로 진행돼 교육효과를 높였다.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현장 출동대원들이 언어·행동·정서 등의 변화를 유심히 관찰하여 위기 환자를 발견·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죽음의 문턱을 향해 가는 사람들을 막을 수 있는 게이트키퍼를 더욱 양성해 자살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가 올해 3분기까지 일상감사를 통해 70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둬 연말까지 목표액 8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시는 올해 3분기까지 일상감사 추진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사 226건 1,138억원을 심사해 51억원 △중간검사(공사) 38건 658억원을 심사해 9억원 △용역 200건 118억원을 심사해 2억원 △물품 290건 169억원을 심사해 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계약분야에서 총 754건 2,083억원을 심사해 7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또한 보조금 지원 121건, 민간위탁계약과 예산관리·설계변경 심사 85건 등 총 206건의 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해 보조사업의 적정성과 계약의 투명성 확보 등 각종 특혜의혹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이러한 성과는 포항시가 그동안 사전․예방적 감사에 중점을 두고 매년 실시해온 일상감사 이행실태 점검과 감사담당관실 공무원들의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을 통해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이나 기술선택, 불필요한 공종제거 등 각 전문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한 결과로 보여 진다.양청직 감사담당관은 “일상감사를 통해 집행부서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일상감사 결과 위법·부당사항 또는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가능한 개선대안이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전통문화의 가치 계승·발전과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 이미지 홍보를 위한 ‘제40회 성류문화제’를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울진엑스포공원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40회 성류문화제’는 제14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와 함께 개최되며,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행사와 문화적인 장점을 접목시켜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행사 첫날인 10월1일 백련봉(白蓮峰) 아래에 위치한 울진성류굴 앞에 제단을 설치하고, 풍농·풍어를 기원하며 질병과 재앙을 막고 관광객들의 안전과 군민의 번영을 바라는 성류제향 의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열게 된다. 이어 엑스포공원 행사장에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울진봉평리신라비 전국서예대전, 미술·사진 야생화 전시, 향토문화(문향울진관련자료) 등의 전시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짚풀공예, 금강송목공예 전시체험, 가훈쓰기, 다도체험,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초·중·고 백일장·서예·사생대회, 군민 민속장기 대회, 십이령 바지게 꾼 놀이재현 등 다양한 대회 및 지역 문화 공연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
(사)영덕군연안대게어업인연합회(회장 김해성)는 지난 26일 영덕읍 창포리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창립식 및 연합회장․감사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영덕군연안대게어업인연합회 회원들과 영덕군 윤위영 부군수, 영덕군의회 최재열 의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여 연합회의 창립과 김해성 초대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취임을 축하했다.이번에 취임하는 김해성 연합회장은 ″영덕군연안대게어업인연합회의 창립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한다.“며 ”불법 조업과 남획으로 줄어드는 대게자원을 보호하고 연안대게어업인들의 소득 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윤위영 영덕부군수는 격려사에서 “감소하는 대게자원의 보호와 줄어드는 어민들의 권익 대변을 위하여 영덕군연안대게어업인연합회가 큰 역할을 하여야 한다.”며 “군에서도 어업인들의 권익과 소득증진, 대게자원보호를 위한 연합회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