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7일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문제와 관련,"안보와 국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민구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감에서 미 정부가 검토 중인 사드와 관련,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한 장관은 "사드는 안보 관점에서 보고 있다"면서"사드는 굉장히 방어 범위가 넓어서 만일 배치된다면 주한미군 자산뿐 아니라 한국 방어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본다"고 긍정 평가했다.'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하면 유지비를 우리 정부가 부담하게 되느냐'는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의 질의에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아울러, 한 장관은 유사시 미국의 미사일방어(MD)체계 자산까지 동원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작전을 한미 공동으로 수립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선 "구체적인 답변은 제한되는 점이 있지만, 한미가 합의한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구체적인 작전계획이라기보다는 '개념'을 구현하는 여러 절차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배은희 전 18대 국회의원이 지병으로 6일 별세했다.고인은 6일 오전 9시 50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5세였다.고인은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으로,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해 바이오벤처기업인 '리젠바이오텍'을 창업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의학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을 지내는 등 생물학계에 공헌한 인물이다. 특히 고인은 지난 2007년 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미래산업분야 위원장으로 영입됐으며 이후제18대 비례대표 의원이 됐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있으며 발인은 8일 오전 6시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과 북한의 최룡해당 비서가 지난 4일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만나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만남의 지난 1989년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 이후 25년 만이다. 앞서 1989년 방북했던 임 의원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대표 자격으로,당시 북한 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사로청) 위원장이었던 최 비서와 만난 바 있다. 이후 임 의원은 지난 4일 아시안게임 폐막식이 진행된 경기장에서 최 비서를 비롯한 북한 고위급 인사들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임 의원을 가리키며 “이 분이 ‘통일의 꽃’”이라고 북한 고위급 인사단에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임 의원은 북한 고위단과 여야 의원들 간의 회동 장에 비켜있다가 회동이 끝나고 헤어질 때즈음 인사를 나눴다. 최 비서는 “내가 꼭 소개하고 싶다. 예전에 같이 청년위원장 할 때 만났던 인연이 있다”며 임 의원을 소개한 것으로알려졌다. 이에 임 의원은 최 비서를 향해“잘 오셨다. 반갑다. 그대로시다”라고 말을 건넸고, 최 비서는 “몸이 좋아졌다”고 화답했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건강은 어떤지, 부모님은 어떠신지 그런 안부들을 주고받았다”며 “황병서 총정치국
'개헌'을 줄곧 주장해왔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6일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발언에 대해 "개헌은 블랙홀이 아니다"라며 반박 글을게재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개헌은 경제살리기나 일자리 창출과 국정수행에 블랙홀이 아니라 정부와 국회가 역활분담해서 하는 것(내용)"이라며 "개헌은 '제왕적 대통령제가 지금은 국가 경쟁력에 장애적 요인 중 제일 크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이 의원은 또"개헌은 특정정파나 특정정당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가 아니라 국가개혁 과제의 핵심과제인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개헌특위 구성이 되면 모든 논의는 절차대로 하면 된다. 개헌논의는 빠를수록 좋다."면서 "개헌은 찬반의 문제이지 시기의 문제로 본질을 호도하면 안된다"라고 글을 적었다. 앞서 박 대통령은이날 청와대에서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장기간 표류하던 국회가 정상화돼서 민생법안에 주력해야 하는데 개헌논의 등 다른 곳으로 국가역량을 분산시킬 경우 또 다른 경제의 블랙홀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꼬집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그 어떤 것도 경제살리기에 우선할 수 없다"며 "경제회생의 골든타임이 얼마남지 않았고 국민안전과 공직사회 혁신 등 국가 대혁신 과제도 한시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과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고(故) 정범식 노동자에 대한 재조사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5차 산재은폐 실태조사를 결과보고하면서, “검찰은 고 정범식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즉각 재조사에 나서 유가족의 피맺힌 한을 풀어줘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앞서 고인은 검찰 조사 결과 자살로 결론지어졌으나, 유가족들과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는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이날 기자회견장에서"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조선산업의 실태를 공개하고 대안을 찾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 의원은 이어 "조선, 철강 등 중공업의 간접고용은 위험의 외주화"라며 "특히 조선산업의 왜곡된 다단계도급구조가 필연적으로 중대 재해를 유발한다"고 꼬집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자당 김현 의원 및 세월호 유가족들의 대리기사 폭행혐의과 관련, 대국민사과했다.문희상 비대위원장은 6일 오전 비대위회의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에게 가슴 깊이 정중하게 사과한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문 비대위원장은 김 의원에 대해 "세월호 유족의 아픔과 서러움을 치유하는데 온몸을 던진 분"이라며 "여대생 자녀를 둔 어머니로 자식을 잃은 유족 옆에서 늘 있었다"라고 두둔했다.한편 김 의원은 당초 국회 안전행정위원이었으나 경찰조사를 받는 위원이 수사기관을 감사해도 되냐는 지적을 받고, 외교통일위로 교체됐다. 김 의원의 자리에는 문 비대위원장이 배치됐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세월호 유족들과저녁 술자리를 갖다대리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은 혐의를 받고 있다.그 자리에 있던 세월호 유족들은대리기사와 행인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전날 남북 간 제2차 고위급 접촉 재개가 합의되자, 6일 정치권에서 '5.24제재 조치' 해체 주장이 나오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에선당 대표 격인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공식 발언을 통해5.24 제재 해제를 요구한 반면, 여권에선 의원들 일부가 5.24조치 해체를 요구했다.문희상 비대위원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차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이 방남한 것과 관련, "(북측이) 남북관계 개선을 향해 강한 신호탄을 쏘고 갔다"며 "이명박정부 때 취해진 5.24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 금강산 관광길도 다시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북한이 이렇게 대담하게 나올 때는 우리가 통크게 화답하는 것이 맞다"며 "남북관계를 가로막은 빗장부터 풀어야 상대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또 "외교도 정치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기회가 오면 잡아야하고 상대방이 손을 내밀면 우리도 손을 내밀어야 한다. 지금은 남북관계 7년의 암흑기를 벗어날 절호의 기회이다."라며 거듭강조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도 이날 라디오방송에서 "5.24 조치의 발단이 되는 사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와 관련, '대리운전기사' 폭행사건에 연루된 자당 김현 의원에 대해"국회 상임위원회를 바꿔주려고 한다"고 밝혔다.특히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로서 이번 대리운전기사 폭행사건에 대해 사과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복수언론매체를 통해 "김 의원 스스로가 안행위 국감을 하는 것을 원치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래서 내가 (상임위를) 바꿔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문 위원장은 “오늘 오전 비대위에서 관련 의견들을 들어 김 의원의 상임위 교체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문 비대위원장은“경찰청 국정감사를 안행위가 진행하는데, 수사를 받는 김 의원이 수사 주체를 감사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세월호 유가족들을 초청해 저녁 술자리를 하다가 대리기사와 시비가 붙은 의혹을 받고 있다.이날 술에 취한 유가족들은 대리기사 및 행인 2명에게 폭력을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경찰에 출석한 김 의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바 있다.김 의원은 안행위원이나 대리기사 폭행시비에 연
지난 4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차 방남한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인사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 류길재 장관은 5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최근 보도된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상태와 관련해선 "여러 사람 같이 하는 회동에선 그런 얘기가 나온 바 없지만 김양건 비서와 차로 이동하면서 '(김 위원장이)불편하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어떠시냐'하니 김 비서가 '아무 문제없다'고 얘기했다"고전했다.류 장관은 이어"여러 말의 톤을 봤을 때 김 위원장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느낄 언급이 있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았느냐'는 질문에는 "구두 메시지라면 친서에 버금가는 메시지인데 그런 것은 없었다"라고 답했다.그러면서도 류 장관은 "다만 김정은 위원장의 인사를 대통령에게 전하는 따뜻한 인사의 말은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간단하게 전달했다"면서 "인사말이 길지 않았다.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는 말이었다"고 말했다.아울러 전날 회담 내용에 대해 "북측이 했던 표현과 말 속에 남북간 교류협력의 시작을 하는 데 있어서 방향을 암시하는 식의 말이 많았다"며 "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유지된 가운데 부정평가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주간집계 조사한 결과,박 대통령에 대한긍정평가는 49%로지난주와 동일했다.반면 부정평가는 42%로 전주 대비 2%포인트 소폭 하락했다.긍정평가(496명)한 이유로는 '외교 및 국제 관계'라는 응답(19%로)이 가장 많이 꼽혔다. '주관·소신이 있다, 여론에 끌려가지 않는다'라는 응답과 '열심히 한다, 노력한다'는 응답은16%였다.'복지정책 확대'라는 응답은8%였다. 부정평가(419명)한 이유로는 '세월호 수습 미흡'이란 응답(1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소통 미흡'이라는 응답(14%)과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0%), '독단적'이라는 응답(7%) 순이었다.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지난주까지 한 달 넘게 긍정평가의 이유로 '주관·소신', 부정평가로 '소통 미흡'이란 응답이 대비돼 왔는데, 지난달 청와대가 세월호 유가족들의 대통령 면담을 거부하면서부터 나타난 현상"이라면서 "그러나 이번 주에는 각각의 응답 비중이 감소했는데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에 합의하고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