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위는 27일 오전 4.11 총선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친이계에서는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이 포함됐으며 친박계도 이학재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치기 전의 것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1차 공천자 명단서울▲도봉을 김선동 현 국회의원▲노원을 권영진 현 국회의원▲은평을 이재오 현 국회의원부산▲해운대기장갑 서병수 현 국회의원▲금정구 김세연 현 국회의원인천▲남구갑 홍일표 현 국회의원▲남구을 윤상현 현 국회의원▲계양을 이상권 현 국회의원▲서구강화갑 이학재 현 국회의원광주▲서구을 이정현 현 국회의원경기▲부천소사 차명진 현 국회의원▲광명갑 차동춘 전 광명시갑당협위원장▲광명을 전재희 현 국회의원▲김포시 유정복 현 국회의원강원▲홍천-횡성 황영철 현 국회의원충북▲충주 윤진식 현 국회의원충남▲천안을 김호연 현 국회의원전북▲전주완산갑 최범서 전 여주엑스포 상임감사▲전주완산을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전남 ▲나주화순 문종안 전 나주화순당협위원장▲담양곡성구례 정채하 현 서울디지털대 교수* 1차 전략 지역 선정서울(9) : 종로, 동대문을, 양천갑, 서초갑, 서초을, 강남갑, 강남을, 송파갑, 송파을부산(2) : 북강서을, 사상
.11 총선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마하는 부산 사상구에 도전한 새누리당 손수조 예비후보는 27일 “민주통합당 문성근 위원이 젊은이의 도전을 비웃는데, 그래서 민통당도 문재인도 미래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손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업혀오지도 않았고, 문익환 목사님에 업혀오지도 않고 홀로 사상벌판에서 싸우는 손수조가 ‘어린이 장난’으로 보이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민통당은 나름의 소신을 갖고 사회 각 분야에 도전장을 내미는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을 우습게 여기는 정당인지 답하라”고 요구했다.앞서 문 최고위원은 이날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손 예비후보의 출마에 대해 “어차피 질텐데 신인이 이렇게 언급되는 게 나쁘지는 않다”며 “그런데 너무 좀 장난스러운 느낌도 든다”고 비난했다.이어 “아주 강력한 사람이 제대로 나와서 멋진 승부를 펼치는 게 좋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든다”며 “박근혜 대표가 직접 나오면 참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을 포함한 22곳을 1차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후보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남오 기자
[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새누리 19대 국회의원 공천신청자 명단...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은 16일 4ㆍ11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자 972명에 대한 명단을 발표했다. 공천 신청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인천) 공천신청자 명단 ◇서울 ▲종로(5) = 공재덕(54.더북아카데미 대표) 남상해((주)하림각 회장) 이동관(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장상태(45.21세기 종로발전포럼) 조윤선(46.국회의원)▲중구(1) = 나경원(49.전 국회의원) 신은경 전 KBS 아나운서▲용산구(8) = 진영(62.국회의원) 김승철(제17대 대통령 박근혜 경선캠프 서민대책위원장) 박규정(53.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 배은희(53.국회의원) 배종달(60.박근혜 전대표 대통령경선 조직총괄특보) 엄호건(56. ㈜한국소방 부사장) 윤정균(53.제17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이강언(57.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특별보좌역)▲성동갑(2) = 진수희(57.국회의원) 김태기(56.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성동을(2) = 김동성(41.국회의원) 양시창(현대모비스(주) 근무)▲광진갑(3) = 권택기(47.국회의원) 유승주(55.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정송학(59.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더타임즈 김은정 기자] ◇대전(16명) ▲동구 윤석만(55) 前 대전지방검찰청 부장검사, 前 한나라당 대전시당 위원장 이장우(47) 前 대전 동구청장, 前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중구 강창희(66) 前 5선 국회의원 (제11, 12, 14, 15, 16대), 前 과학기술부장관 정상범(51) 前 대전광역시 교육위원회 의장, 現 장애인먼저 실천 대전운동본부장 ▲서구갑 권응매(57·여) 前 한나라당 중앙위원, 現 민주평통 대전광역시 여성위원장 이영규(52) 前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現 변호사 한기온(55) 前 한나라당 대전 서구갑 위원장, 現 제일학원 이사장 ▲서구을 김혜승(61·여) 現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前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강가 나경수(50) 前 대전지방법원 판사,現 한나라당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최연혜(56·여) 前 한국철도대학 총장, 前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부사장 ▲유성구 김문영(45) 前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前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송병대(63) 前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現 한나라당 대전 유성구 당협위원장 진동규(54) 前 대덕대학 교수, 前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 ▲대덕구 김근식(51) 前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저격수를 자처하며 오는 4ㆍ11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강 의원은 앞선 25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저격수다 공개방송에 출연, 조만간 정식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에 돌입할 텐데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계속 저격하려면 아무래도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야 저격이 가능하다며 반드시 올 연말에 보수세력이 재집권할 때까지는 저격활동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고 다짐했다.강 의원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문재인 씨 등 야권의 유력 정치인들에 대한 의혹을 잇따라 제기하는 등 저격수를 자처하고 있다. 그는 박 시장이 병역비리 의혹 제기자들을 용서하겠다고 한 데 대해 박원순이 저를 용서한다는 표현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며 박원순은 아들을 군대에서 뺀 데 대해 국민께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해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강 의원은 또 야권 대권주자로 꼽히는 안 원장의 안랩(옛 안철수연구소)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인수 의혹을 재차 제기하면서 27일 국세청에 증여세 포탈로 신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조용히 있으려고 했지만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대한민국이 ‘복지정책의 함정’에 빠져들고 있다. 여야 정당이 구체적인 재원마련 대책도 없이 복지정책 공약에서 서로 포퓰리즘의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공약이 실현된다면 세계 어느 나라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 복지국가의 모델로 자리 잡을 만하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이다.현재 제시되고 있는 공약들은 초·중·고생 무상급식을 비롯해 유치원 무상보육, 무상의료, 반값 등록금 등이다. 사병들에게 40만원의 월급을 지급한다거나 청년고용의무 할당제,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약속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과 야당인 민주통합당이 앞다투어 쏟아낸 큼직한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관련 공약만 해도 벌써 60~70건에 이른다. 그렇다고 여기서 그칠 조짐도 아니다.당장은 잔칫집 분위기일지 몰라도평생 맞춤형 복지국가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 복지 수준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도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에도 충분히 공감한다. 그러나 비빌 언덕도 없이 정책만 쏟아내서는 국가재정만 거덜 낸 채 모두가 길거리로 나앉는 불행한 신세를 면하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이다. 최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고향 달성군을 내놓고 새누리당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착할 곳은 어디인가?현재까지 구체적으로 박 비대위원장에 대한 거취는 확정되지 않고 가운데 한때 비례대표 15~21번 등 후순위를 배정받아 배수진을 쳐야 하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친박계 핵심 의원들은 내심 박 비대위원장의 정치적 위상을 감안해 비례대표 1번을 기대하고 있지만 그런 주장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당 일각에서 비례대표 3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당 관계자는 “비례대표 1번은 박 위원장이 지역구 불출마 선언에서 보여 준 자기희생 정신과 거리가 있는 만큼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박 위원장이 1번 대신 3번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 비대위원장은 당선 안정권인 앞 번호보다는 `자기희생의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후순위를 배정받을려고 하지 않겠느냐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결국 박 위원장의 거취와 관련해선 박 위원장도 구체적으로 언급한 바 없어 당 공직후보자추천위가 결정하는 대로 따를 것이란 것이 대체적인 시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최유경 기자] 부산 올 때 (마음이) 무거웠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말이다. 박 위원장은 24일 첫 총선행보로 부산을 찾았다. 부산 방문은 지난 10.26 동구청장 재보선 지원 이후 처음이다. 여당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으로 꼽히는 부산이지만 최근엔 사정이 좀 다르다. 어려워진 경기보다 매듭짓지 못한 부산저축은행 사태, 신공항 건립 좌절 등으로 민심은 당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특히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대한 부담은 더욱 크다. 노풍(盧風)을 타고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부산 사상구), 문성근 최고위원(북강서을) 등의 반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의 예비후보들을 오차범위 이상으로 따돌리며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등 시민단체장들과의 오찬자리에서 이같은 복잡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힘이 되어주셨는데 많이 도와드리지 못했다. 70년대까지 부산 발전 향수, 부산 시민단체 극성스럽다는 것이 부산이 그렇게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부산 경제 활성화에 힘 쏟겠다고 약속했다.박 위원장은 현 정권들어 폐지된 해양수산부를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새누리당은 23일 ‘4·11 총선 클린공천 지원단’을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옥이 의원을 임명했다.김 의원은 친박계 비례대표로 당초 같은 친박계 4선인 박종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달서갑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최근에 불출마를 선언한 인물이다.황영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김옥이 위원장과 5명의 위원 등 총 6명으로 클린공천지원단을 구성했다”면서 “김우찬 법무법인 한신 대표, 유호근 김&장 변호사, 장현우 법무법인 청림 변호사 등 당 법률지원단 소속 인사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공천과 관련해서는 어떤 불법도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만약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공천이 돼도 즉시 후보자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경고했다고 황 대변인은 전했다.한편 비대위는 이날 시도당 차원에서 입당불허 의견으로 올라온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 공천신청자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과 서울 동대문갑 한승민 씨, 경남 함양거창 강석진 씨 등 3명에 대해 입당을 불허키로 최종 결정했다.황 대변인은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 공천신청자인 박명재 전 행자부 장관은 노무현 정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에게 “국민과 국익을 위해 같이 협력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창당 인사차 국회 비대위원장실을 찾은 박 대표에게 “국민생각이 표방하는 선진화와 통일 등 국가적 과제를 잘 해결하려면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박 위원장은 “정치가 기본으로 돌아가려면 국민의 삶에 집중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국민생각도 같을 것으로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앞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박 대표는 이에 “더 이상 국민이 갈등하고 분열되지 않도록 국가가 나아갈 선진과 통일의 미래에 대해 무언가 기여하려고 새로운 정당을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이들의 공식 만남은 박 대표가 2005년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으로 재직하다 ‘수도이전 논란’ 끝에 의원직을 사퇴한 이후로 7년 만에 이뤄져 정치권의 관심을 모았다.박 대표는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러브콜’을 받고 박근혜 대표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했다.하지만 이듬해 박근혜 대표가 수도이전을 위한 세종시법 처리를 추진하자 당시 정책위의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