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충주 김병호기자]충주시가 귀농·귀촌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충주에 정착한 전체 귀농·귀촌인 수는 404세대 792명으로 이는 지난 2011년 대비 416%가 증가된 규모다.충주지역의 귀농·귀촌세대는 2010년까지 전체 72세대 184명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었다.그러나 2011년부터 증가세를 나타내 그해 97세대 197명이 충주에 새로 정착해 총 169세대 381명으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드디어 500세대를 돌파해 전체 573세대 1173명을 기록하는 등 귀농·귀촌세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착 귀농·귀촌인의 연령도 50대가 35.6%, 40대가 19.3%를 차지해 40~50대의 베이비붐 세대 귀농·귀촌이 주를 이루고 있어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도 활력소가 되고 있다.이들의 귀농 전 직업으로는 사무직이 25.9%, 자영업 22.5%, 생산직 10.1% 순이었고 귀농 후 주로 종사하는 농업분야는 생산기술이 복잡하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영농이 쉬운 벼·전작 등 경종분야가 41.1%로 가장 많았으며, 사과·복숭아 등 과수분야가 30.3%로 그 뒤를 이어 과수의 고장다운 면모
전국 중고배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3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스포츠의 메카 단양군에서 열전에 돌입한다.전국 60여개 중고 배구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단양에서 개최 됐으며 오늘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국민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와 단양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에 2500여명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지역 숙박업과 음식점은 톡톡히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군과 배구협회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개회식 준비를 비롯해 시설요원․진행보조요원․자원봉사자 섭외와 관리, 통신․사무기기 설치 등에 만전을 기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수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즈 단양 김병호기자]
[더타임즈 단양 김병호기자]단양군이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81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최근 건설공사 등으로 비산먼지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오는 5월까지를 특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비산먼지로 인한 환경오염 및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군은 또 취약도로인 성신삼거리∼여천삼거리 2.7km와 여천삼거리∼상괴삼거리 3.3km, 상괴삼거리∼덕문곡삼거리 1.5km, 상괴삼거리∼하시삼거리 1.3km 등은 집진 청소차 10대와 살수차 15대를 동원해 말끔히 청소할 계획이다.봄철 비산먼지의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관내 사업장 등을 운행하는 대형차량의 타이어와 차량하부에 묻은 토사가 적정하게 세륜․세차되지 않고 운행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과속․과적에 따른 진동과 충격으로 차량에 묻은 먼지가 노면에 여과 없이 떨어져 비산먼지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군은 진단했다.한편 특별점검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신고 사항 이행여부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에 대한 기준 적합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사업장 주변 환경관리 및 과적행위와 세륜․세차 실시 여부, 주변도로 등 청소실시 여부 등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군
[더타임즈 제천 김병호기자]‘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매해 8월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먼저 제천시민과 원활한 소통과 지역 밀착성을 높이기 위해 제천시에 영화제 제천사무국을 개소한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 위치하는 영화제 제천 사무국은 기존에 서울에 국한되어있던 사무국 업무를 제천 지역까지 넓히고, 영화제 기간뿐만 아니라 상시적으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음악영화 정기 상영회를 진행 해 제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대를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발전기금 4000만 원이 증액되어 2억 9000 만 원으로 지원금이 확정됐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부터 글로벌 국제 영화제 육성 지원 계획의 지원제도가 공모제로 변경되어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발전기금 후원액을 지난해보다 4000만 원 증액된 2억9000만 원을 지원 받게 되었다.영화진흥위원회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영화제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영화제에서 진행한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짐에 따라 지원 금액을 증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다양한 음악영화와 공연, 이벤트를 준비 중인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13년 8월 14일~
[더타임즈 충주 김병호기자]충주시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 인력풀에 충주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충주시 위원회 인력풀’은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충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시민들 누구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을 하면 인력풀에 등재되고, 이후 추천을 통해 시의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51명의 시민들이 홈페이지와 팩스,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인력풀 참여를 신청했으며, 이 중 20명이 노인복지기금운영위원회, 수돗물평가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등 총 6개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이종배 시장이 시정방침으로 강조하는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번 시책이 비교적 짧은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시는 본 시책을 보다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안내문을 통해 각 기관ㆍ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홍보포스터를 제작해 각 금융기관, 의료기관, 역과 터미널 등 관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160개 시설에 부착하는 등 홍보도 강화하고
[더타임즈 단양 김병호기자]단양경찰서(서장 정두성) 매포지구대에서 장애손녀를 보살피다 생활고와 신병비관으로 자살을 선택한 할머니를 극적으로 구조한 사례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지난 3. 11, 14시경 1급 지능장애를 앓고 있는 남자(이00, 24세)의 어눌한 목소리가 112신고를 통해 들려왔다.목소리 자체를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로 지능장애를 앓고 있어 수차례 대화를 반복한 결과 경찰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은 “할머니가 뒤지려고 한다!” 이었고, 순간 절도로 착각할 수도 있었지만 상황이 다급하여 우선 신속히 매포지구대에 출동을 지령하였고 수색이 시작되었다.신고자의 집주변과 산 주변을 수색한 지 30분이 지날 무렵 뒷산 닭장 옆에서 약 170cm 높이의 석가래(10cm)에 줄을 메고 그 줄을 목에 두르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였고 신속히 할머니를 구조하였다.할머니는 장애손자를 홀로 키우며 생활고에 시달려 더 이상 삶의 의미를 잃었다며 그냥 죽게 놔두지 왜 찾았냐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신영배 매포지구대장은 팀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빠른 조치덕분에 할머니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할머니의 딱한 사정은 관계기관 및 협력단체와
[더타임즈 단양 김병호기자]단양군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과 연접한 논․밭두렁에 대한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벌이고 있다.인화물질 제거사업은 산림과 연접한 논․밭두렁에 산불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 등 100여명을 투입해 관내 논․밭두렁 120ha에 대한 소각과 풀베기 작업을 벌이고 있고 소각은 입회자와 감시자, 소각자, 진화투입자 등 5명이 조를 이뤄 바람이 없고 습도가 적은 날을 택해 방화선을 확보한 후 실시되고 있다.올해 인화물질 제거사업은 단양읍 14개 마을 19ha를 비롯해 총 8개 읍면 115개 마을 120ha를 대상으로 한다.군은 오는 15일까지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마치고 1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를 소각 금지기간으로 운영할 방침이고, 관계자에 따르면 “인화물질 제거사업은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봄철 산불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더타임즈 제천 김병호기자]제천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13년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 및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시는 ‘성공경제도시 雄飛의 해’로 정한 올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활력을 견인할 수 있는 참신한 시책과 아이디어를 공모키로 하고 이를 공지했다.공모기간은 오는 4월19일까지 이며, 응모자격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인 1매 공모할 수 있다.공모분야를 보면, △전통시장 및 서민경제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 △농․특산물 판로개척, 농․특산품 제값받기, 유통개선 △농․특산물 생산,유통,판매를 통한 주민소득 창출 방안 △기업유치 및 투자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 육성방안 등 기업유치지원 분야 △우리고장 제품 팔아주기 방안 △지역 일자리 창출 할 수 있는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및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및 아이디어 등이다.최우수 작품에는 상금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30만 원 등 푸짐한 상금이 지급되며, 신청서는 제천시 홈페이지(www.okjc.net) 공지사항 2434번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이 밖에 시책이나 아이디어 공모와 관련된 사항은 제천
[더타임즈 충주 김병호기자] 충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일자리 목표관리제를 시행한다.12일 시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기 시 재정 전반에 투자되는 예산사업을 대상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일자리 목표관리제를 도입, 일자리 중심의 시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시는 일자리 창출이 ‘최상의 복지’라는 모토로 8892억원이 투입되는 투자·경상사업 285개 사업에서 일자리 1만8272개 창출을 목표로 각 실과소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기부여 및 참여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정한 일자리 1만8272개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185개 일자리사업을 통해 7950개를 창출하고 중앙부처 사업 및 시 자체 5억원 이상 투자사업에서 7018개,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에서 3304개의 일자리를 반영했다.이 중 투자사업은 각 사업별 투자예산 대비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해 고용효과를 산출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목표관리제는 시 재정에 대한 일자리 기준 제시로 일자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모델 마련과 함께 재정에 대한 계량화된 일자리 정보 제공으로 일자리 정책에 대한 관심과 일자리 창출 공감대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
제천교육장 김상원[더타임즈 제천 김병호기자]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김상원)은 지난 11일 유도불모지인 제천에 초등학교 유도부를 신설할 뜻을 밝혀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충북 북부지역 유도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뜻을 보였다.김 교육장 자신도 학창시절 청주에서 유도초단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다면서 진작이라도 제천에 원만한 지도자가 있었으면 유도불모지인 이곳에 유도새싹을 키울 마음을 가졌었다고 밝혔다.제천시는 배구, 하키 등은 강한 지역이고 특히 태권도는 국가 상비군에 발탁된 선수도 있고 수영대회를 개최해보니 참가인원도 상당수 확보되어 시민들이 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보이더라고 말했다. 한편 김교육장은 유도를 육성 발전시키려면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말하면서 제천시는 동명초등학교 같은 곳이 적합한데 학교장과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스포츠는 후원인이 많을수록 좋고 각 분야 재단이 든든하면 더욱 아름다운 교육이 형성되지 않겠느냐고 말하면서 유도에 대한 대단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교육자가 훗날 이 나라의 주인공을 만드는데 어떤 분야든 소홀함이 있어서야 되겠느냐면서 김교육장 자신도 스포츠인 답게 우람한 체격에 건강함을 비추기도 했고 제천시 유도발전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