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뿌리산업의 근간인 용융아연도금업체 수림산업㈜과 신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투자 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 내용은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주 업종인 도금업은 물론 신규 사업인 해양플랜트사업(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발전기설비사업 등에 진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투자액 약 210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33,342㎡(10,086평)규모로 공장이 설립되면 90여 명의 고용창출을 하고 올해 8월부터는 정상가동 하게 된다. 수림산업㈜은 국내에 대표적인 볼트, 너트, 스틸그레이팅과 용융아연도금 등을 생산 업체로부터 주문 생산방식에 의해 운영됐으나 이번 군산공장 투자와 함께 그레이팅에서부터 제작, 도금까지 전처리 방식으로 사업 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수림산업의 금번 투자는 도금산업에 그치지 않고 군산공장에 신규확장 투자를 통해 조선업종의 중량물 도금과 풍력발전기의 하부구조 제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조성되고 있는 서남해 2.5GW 서남권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군산항 제7부두에 해상풍력지원항만 조성 사업 등이 전북도에서 진행됨에 따라 해상풍력산업과 관련한 업종들이 군산지역으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장애인 인권교육 및 성교육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 인권교육 및 성교육 강사단 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장애인 인권교육(장애이해교육 포함) 및 성교육 강사단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연수는 장애인권교육(장애 이해교육 포함) 및 성교육 강사단 신청자들의 수업 계획 발표와 2014년도 운영 및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인 인권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나 교육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장애인권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연수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 대한 인권 존중 문화와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도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최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올바른 성교육이 강조되고 있지만 교사들의 성관련 전문성 부족으로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올바른 관점의 장애인 인권교육과 장애이해교육을 펼침으로써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인권우호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익산시 제1.2산업단지 악취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어 오고 있어 익산 제1.2산업단지 4천644㎡면적을 오는 24일 전북도 도보에 악취관리지역을 지정·고시 한다고 밝혔다. 악취관리지역 지정으로 산단 내 악취배출 사업장은 6개월 이내에 악취배출시설 설치 여부를 익산시에 신고하고, 1년 이내에 악취방지계획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이행해야 하는 등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악취배출허용기준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배출구는 1000ppm 이하에서 750ppm이하, 2018년부터는 500ppm 이하로, 부지경계선은 20ppm 이하에서 15ppm 이하로 바뀌는 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위반 시는 악취관리지역 지정 전에는 개선권고 및 과태료 처분만 적용되었으나 악취관리지역 지정으로 개선명령이나 사용중지, 고발, 과징금 부과 등 제재강도가 훨씬 커지고 사업주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악취관리지역 지정으로 해당지역의 고질적인 악취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매 분기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이연희기자] 전라북도는 2013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우수 공익사업 발굴을 위한 성과발표·전시회 및 종합평가를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실시했다. 2012년부터 처음 도입되어 올해로 3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도만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전시회에서는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과 발표단체 그리고 보조금을 지원받은 단체와 시군 사회단체보조금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지난해 지원된 200개 단체 중에서 심의위원과 사업 담당부서의 추천, 사회단체보조금 집행실태 단체방문 점검을 통해 12개 단체를 엄선하여 선정했다. 우수 공익사업을 발굴 및 정보공유를 통한 확산을 목적으로 프리젠테이션뿐 아니라 실제 공익활동 현장에서 실시했던 인형극, 공연, 시연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재구성하여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했다.또한, 사회단체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해 지원된 단체에 대하여 실과의 정산 검사를 토대로 사업추진의 효과성, 사업계획 대비 목표달성 여부, 회계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평가를 실시하였다.한편 2014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심사는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2014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학교배정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학교 배정 대상 학생은 전주 7,478명, 군산 1,787명, 익산 1,986명 등 총 1만1,251명으로, 이날 오후 5시부터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배정 학교 조회가 가능하다.올해 학교 배정 결과 3지망 이내 배정률은 전주 93.49%, 군산 100%, 익산 99.25%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전주는 0.45% 감소했고, 익산은 0.71% 상승했다. 군산은 전년과 같다.각 지역의 지망 순위별 배정 현황은 전주의 경우 1지망에서 84.14%가 배정됐고, 2지망 7.69%, 3지망 1.66%, 4지망 1.08%, 5지망 0.91%, 6지망 0.82%, 7지망 0.94%, 8지망 1.02%, 9지망 0.55%, 10지망 0.31%, 11지망 0.44%, 12지망 0.19%, 13지망 0.27%으로 나타났다.군산은 1지망 75.66%, 2지망 18.13%, 3지망 6.21%다.익산은 1지망 92.20%, 2지망 2.92%, 3지망 4.13%, 4지망 0.35%, 5지망 0.40%다.이날 학교 배정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는 20∼22일 배
군산대학교 링크사업단(단장 최윤)은 국내 현장실습 직업교육의 한계를 보완할 혁신 모델로 국내 최초 ‘실습기업센터’를 구축하고, 지난 15일 오후 2시 군산대학교 두드림센터 4층에서 개소식 및 해외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군산대학교 채정룡 총장 및 관계자, 교육부 및 시·도 교육청 관계자, 특성화고·마이스터고·대학(원) 교직원, 직업교육·훈련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실습기업(Practice Enterprise, 약칭 PE)’이란 실제기업(멘토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재현한 훈련 목적의 기업으로, 제품과 재화만 가상으로 설정하되 실제 기업의 비즈니스 과정, 즉 설립부터 경영에 이르기까지를 실질적으로 시행하는 훈련용 기업이다. 교육 현장은 가상 기업이지만 실제 기업의 업무 환경과 조직도, 기본 업무 프레임을 그대로 적용한다.참가자들은 전문 지도자와 기업 실무진으로 구성된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실제기업 주요 부서의 책임자 역할을 협동적으로 순환 경험하게 된다. 또한 세계 43개국에 7500개 이상 실습기업이 네트워킹 되어 있어 다른 PE들과 실제처럼 비즈니스 거래를 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까지 체험 습득할 수 있다.국내에서는
[더타임스 이연희기자] 전라북도 교육청은 ‘2014년 달라지는 교육제도’를 지난 31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행정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및 컨설팅이 필요한 현실을 반영하여 학교 교육행정 컨설팅단을 운영한다. 5명으로 전담팀을 운영하여 행정실장이 1개월 이상 장기휴가로 업무공백이 발생한 소규모학교의 회계업무를 대행해주고 새내기 공무원이 배치된 곳을 중심으로 실무중심의 방문 컨설팅이 이뤄진다.현재 중학교 3학년 재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 1학기부터 고교 한국사의 필수 이수 최소 단위가 확대된다. 고교 1학년부터 1주당 5시간 수업을 하고 있지만 이를 1시간 더 늘리고 학기도 최소 2개 학기 이상으로 나눠 가르치게 된다.내년부터는 교사가 학생의 휴대 전화를 일괄 수거해 보관 중 분실할 경우 이를 보상하는 학교배상책임공제사업이 시행된다.휴대전화 외에도 태블릿PC, MP3 등도 보상대상에 포함되며 제조회사 출고가격을 한도로 감가상각액(3년)을 차감한 후 보상한다. 보상절차는 분실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학교에서는 분실신고를 한 뒤 학교 내 ‘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
[더타임스 이연희기자] 전라북도 공무원들이 올해부터는 업무공백의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라북도는 3일 2013년 공채 임용대기자 38명 중 5명을 육아휴직자 대체인력으로 배치하는 인사발령통지서를 수여한다. 이번 대체인력 5명을 배치함으로 육아휴직자 19명에 대해 대체인력을 100% 배치하게 된다.전라북도는 2013년 7급·9급 공무원 임용을 위해 선발 한 임용대기자 33명을 앞으로 육아휴직자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체인력으로 배치하여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자유스럽게 육아휴직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육아휴직자 대체인력으로 배치하는 공채 임용대기자는 임용전 실무수습원로서 앞으로 공직자로서의 소양을 배양하고, 공직에 신속히 적응하며, 잠재력과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2013년 하반기 중에 임용대기자교육(공무원교육원)을 이수하게 된다. 또 부서에서는 전공분야·경력 기타 적성 등을 감안하여 담당할 고유 업무를 부여하고, 대내업무의 경우 공문서를 실무수습원이 처리(기안)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실무수습원의 안정적 실무수습과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해 소속 공무원 중에서 멘토를
정읍지역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국도 29호선 용계동에서 영원면에 이르는 정읍~신태인 1공구가 24일 오후 2시부터 개통됐다. 또 오는 31일부터는 도심을 통과하던 국도 1호선을 도심 외곽으로 우회하도록 하는 신월동과 금붕동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삼산~금붕)가 개통된다. 이에 따라 통행시간 단축 및 교통체증 해소 등 정읍을 비롯한 인근 지역 교통환경이 크게 좋아지게 됐다. 용계동에서 영원면에 이르는 정읍~신태인 1공구사업은 총 8.9km 구간의 구불구불한 선형을 개선하고 확장한 사업이다. 지난 2005년 12월 사업을 시작해 총사업비 791억원을 투입하여 교량 8개소(355m), 터널 2개소 570m 및 입체교차로 2개소를 설치했다. 이 구간 개통으로 거리상 2Km, 통행시간 10분이 단축됨에 따라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연계 통행이 편리해지고, 지역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개통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은 시내를 통과하던 국도 1호선 신월동~송산동 구간(3.0m)을 도심외곽으로 우회확장하고 국도 29호선 삼산(송산동)~금붕동 구간(1.85km)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 사업을 시작해
전북도내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상품개발을 목적으로 ‘2013 전통문화 상품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화상품을 소개를 하는 ‘전통 문화상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통문화상품 전시회는 한지산업지원센터 기획전시실(구 도 2청사)에서 관계 전문가, 상품개발 업체대표 및 공무원 등 관계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이 열렸다.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6개 사업체에서 개발한 30종의 다양한 문화상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에 선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집아트 ‘한지사를 활용한 한글문인화 아기침장 세트개발’ ▲한지문화진흥원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특별한 한지’ ▲협동조합 온리 ‘폐종이 업사이클링을 통한 한스타일 문화수공예품 제작’ ▲(사)꼭두 ‘팝업북을 활용한 전통문화체험키트 개발’ ▲옹기마을 ‘전통문화 재현을 위한 생활옹기 개발’ ▲소리새김 국악기 제작공방 ‘소리담은 미니어처 소리북 및 소리나는 탁상용 스피커 북개발’등 6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유일 시행하고 있고 2007년부터 시작해서 금년까지 52개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어 전통문화 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그 역할을 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