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전주시는 지난 9일 오후 2시에 현대해상빌딩 5층 회의실에서 한준수 도시재생사업단장을 비롯한 수강생과 코디네이터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리더양성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마을만들기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은 오는 5월 15일까지 12회에 걸쳐 실시되며, 마을리더 양성을 통해 인적자원 확보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주민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배출된 마을 리더들은 거주하는 마을에 돌아가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마련하는 등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에 대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내용은 이론학습, 토론, 선진사례 마을 견학, 현장학습 등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 형성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김태수 도시재생과장은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마을리더들이 주민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살기 좋은 마을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북도는 도민들의 사회전반적 삶의 질을 파악하기 위한 2012년 '전라북도 사회조사'에서 향후 전북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정주의향은 86.2%로 높게 나나났으며, 행복지수도 65점으로 서울시 행복지수 66.5점과 비슷한 점수가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전북지역의 사회경향 및 변화를 예측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2년 10월 부터 2013년 3월까지 5개월간 5000개의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결과이다.도민들은 향후 추진되어야 할 관심행정분야로 일자리창출, 주민복지지원, 주민소득증대를 선택하여 일자리 창출과 주민복지, 서민경제 안정화를 뽑았다.전북인구는 전국의 3.7%에 해당하는 1백 87만 3천명으로 전년대비 690명이 감소했고, 순유출이 인구 감소의 주 요인이다.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6.2%로 전국 11.7%에 비해서 높았으며, 2019년에는 노인인구 비율이 20.5%로 전망되어 인구 고령화의 가속이 뚜렷하다.한편 전북지역 2인이하 가구 비율은 54.%로 전국 2인이하 가구비율 48.2%보다 높았고, 선호 가족구성행태도 '부모님과 함께'에서 '부부와 미혼자녀'로 변화하며 가족구조가 소가구화 되고 있을을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라북도가 ‘맛있는 토크쇼’를 연다. 전북도는 도민과의 진솔한 소통을 위해 ‘비빔밥 토크’를 신설하고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5시 전주한옥마을 부채문화관에서 첫 번째 자리를 편다. ‘비빔밥 토크’는 다양한 재료가 섞여 맛을 내는 비빔밥처럼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어우러져 공감대를 형성하는 도민소통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도정현안 관련 토론회나 설명회 중심으로 추진되어 온 도민과의 소통 자리를 도민들의 공통 관심사안과 고민 등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업그레이드 시켰다.전북도 대외소통국 김양균 국장은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피부로 느끼는 관심사안과 사회적 이슈 등 평소 하고 싶었던 분야에 대한 생활주제를 가지고 속 시원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비빔밥 토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첫 번째 ‘비빔밥 토크’는 ‘비빔밥을 논하고 막걸리에 취하다’를 주제로 전북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과 막걸리에 대해 도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친숙한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음식의 유래나 문화로서의 가치 등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비빔밥과 막걸리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문화로 즐기는 다양한 방법 등에 대해 정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보건소가오는4월11일(목)오후2시30분에보건소3층회의실에서질병정보모니터요원,시민등100여명을대상으로명사와함께하는질병정보모니터요원교육과건강강좌를개최한다.시보건소는감염병예방및확산방지를위해질병정보모니터요원이각종감염병의계절별발생양상을신속정확히파악·분석하여보건소에보고하는질병정보모니터링을연중운영하고있다.시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종합병원,병․의원,공단의무실,산업체보건관리자,사회복지시설의관계자,각급학교보건교사,통․리장으로구성되어있으며질병정보별활동요령에대해교육을실시할계획이다.또한이날한국발관리협회전북지부장허영란강사가‘100세까지건강하게발건강으로도전하자’라는주제로건강강좌도진행될예정이다.한일덕군산시보건소장은“질병정보모니터요원교육을통해하절기감염병및집단설사환자발생시신속한보고체계가유지될수있을것”이며“아울러이번교육이많은시민들에게올바른손발관리를통해건강하게생활하는데큰도움이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
군산시보건소(소장한일덕)는암을조기발견해치료율을높이고자관내거주하는주민들에게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등국가5대암검진을실시하고있다.검진대상자는지역의료보험가입자는월8만9000원이하,직장가입자는월8만5000원이하의보험료가부과된만40세이상홀수년도출생자이다.검진을원하는시민은국민건강보험공단이지정한병의원을방문해검사를받으면된다.검진기관방문시에는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받은검진안내장또는신분증을지참하고,검진전날밤9시부터금식을해야하며,특히대장암검사대상자는(만50세이상누구나)채변을가지고가야한다.국가무료암검진대상자는국가암검진을통해암으로확진된경우암의료비를지원받을수있지만국가암검진을받지않으면의료비를지원받을수없다.국가암검진결과암으로판정된경우의료급여수급권자는최대220만원,건강보험가입자는최대200만원까지,폐암환자는정액금100만원씩3년간의료비를받을수있다.한일덕군산시보건소장은“국가암조기검진은필수사항이다”면서“건강검진을정기적으로검사를받아암을조기에발견해치료할경우완치가90%이상가능하니암조기검진에적극적으로참여하시길바란다”고당부했다.[더타임스 임혜영기자]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라북도는 4일 서남대 문제 해결을 위해 남원시 애향운동본무와 서남대를 순차적으로 방문, 공동대책위와 서남대학측의 이행상황을 듣고 학사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공동대책위 간담회에는 김완주 도지사, 이환주 남원시장, 김상근 대책위 대표, 양경님 집행위원을 비롯해 하대식, 이상현 도의원이 함께 했으며, 대학측과의 간담회에는 김승국 서남대 부총장, 권영호 교수, 서정섭교수 등 5명이 참석했다.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한데는 최근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추진에 따른 서남대학교 특별감사 실시 결과로 서남대가 설립자의 비리, 의과대학 부실운영으로 폐쇄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것이다.그동안 서남대 사태 발생 이후 남원시 87개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공동대책위를 구성하여 학교 정상화 서명운동, 국회・교육부 청원, 법원 앞 시위 등 다양한 활동 전개가 이어져 왔고, 도에서도 서남대 정상화라는 확고한 입장은 교육부에 전달해 왔다. 이날 김완주지사는 공동대책위에는 그간 노고 격려와 함께 임시이사 파견이 필요한 논리와 대학 정상화 활동의 이유를 챙겼으며대학측과 간담회에서는 서남대학교 학사 운영 정상화 방안을 묻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라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솔라밸리 650 프로젝트’ 사업이 모듈 등기자재, 시공, 유지관리를 도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사용해 태양광기업 내수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4일 650MW 태양광발전소 조성에 따른 도내 기업과 발전사업자인 OCI와 간담회를 갖고, 침체된 태양광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도내 기업들의 생산제품과 설비시공, 유지보수 등에 도내 업체를 참여시키기로 했다.도내 태양광관련 제조업체는 폴리실콘제조분야의 OCI, 잉곳․웨이퍼 기업인 넥솔론, 태양광 모듈생산업체인 솔라파크코리아 등 12개사가 입지해 지역 태양광산업을 선도하고 있다.‘솔라밸리 650 프로젝트’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1조4950억원의 내수와 1만82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관련 기업들의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전북도는 도내 태양광기업 내수창출 지원을 위해 올부터 오는 2020년까지 65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인 솔라밸리를 조성키로하고 이를 위한 첫 사업으로 지난 1.30일 OCI 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올해 10MW발전소 조성을 시작으로 오는 2016년까지 민자 3000억원을 투입 모두 10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각종 폭력과 불량식품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불거지면서 불안감이 대두된 가운데 익산에서도 시민과 사회단체 등이 나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다짐대회를 가졌다.4월 4일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익산시와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일반시민과 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과 가정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근절을 위한 다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행사는 청소년의 동아리 공연과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기관별 4대 사회악 근절과 관련한 추진사항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4대 사회악 관련분야 종사자가 패널로 참석해 4대 사회악의 현황보고와 함께 토론을 실시하고 사회악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였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여 4대 사회악 근절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모두가 행복한 익산건설을 위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또한, 관련기관 및 사회단체와 긴밀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4대 사회악을 뿌리뽑기로 다짐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의 인성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먹거리를 가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전라북도 익산시가 여성친화 시범구역 조성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여성친화 마을만들기 지도자대학’ 수강생을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YMCA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남중동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여성친화 시범구역 조성 사업으로 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 리더를 양성하여 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여성친화마을을 만들기 위해 실시한다.수강대상은 남중동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교육기간은 4월 18일 개강하여 6월 27일까지 총 10차시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남중동 주민센터 2층에서 실시한다.교육내용은 제1차시 ‘여성친화도시를 말하다’를 시작으로 선진 여성친화마을 탐방하기, 남중동 마을 스토리텔링하기, 남중동을 상상하라, 모둠별 프로젝트만들기 등을 수행한 후 모둠별 발표회와 여성친화마을 페스티벌로 마무리된다.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 후 익산YMCA(☎832-9400), 남중동주민센터, 익산시청 여성친화담당관(☎859-5193)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http
오는 18일까지 서비스대상자 70명 추가 모집 중한 아이가 선생님과 함께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다. 평범한 미술학원처럼 보이지만 그림을 그린 뒤 아이와 선생님과의 대화내용이 남다르다. 아이의 그림이 완성되자 그제야 말문을 뗐다. ‘이건 무얼 만든 거야?’, ‘이 색이 마음에 드니?’ 등 간단한 질문이 쏟아졌다. 아이는 "기다란 기린이에요" "파란색이 좋아요" 등 자기가 생각하는 것들을 또박또박 답했다. 수줍음이 많다던 아이는 어느새 여느 아이들처럼 활발해졌다. 선생님은 ‘그러니?’, ‘그렇구나!’ 등 반응을 보여주며 아이와의 대화를 이어나갔다. 마치 자상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미술숙제를 하는 모습을 연상케 했다이 풍경은 익산시가 실시하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술심리수업으로 아이가 치료사와 미술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익산시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교부적응, 문화적 소외 등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미술, 음악, 놀이, 언어치료 등을 지원해 원활한 정서발달을 돕고자 올해부터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치료 대상은 전국가구 월 평균 소득 100%이하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