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다할 도서관 하나없는 농촌지역 아이들을 위한 지역밀착형 행복도서관이 개관되었다. 시골마을에 문을 연 행복도서관은 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사랑의 열매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고 추진한 맞춤형 기획배분사업이다. 장성군 진원면 진원아동센터(대표 최영인)에 마련된 행복도서관은 SKT 서부마케팅본부(본부장 방성제)가 실내수리비를 지원하고,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양서 540여권을 지원하면서 도서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진원지역아동센터에는 20여명의 초․중․고생들이 방과 후 한데 모여 독서도 하고 밀린 학습을 프로그램을 통해 보충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책장의 책들은 오래되고 낡아 아이들의 흥미를 끌지 못했고, 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었다. 이러한 곳에 기업과 민간복지재원 관리기관인 사랑의 열매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나서 내부를 고치고 책을 지원함으로써 도서관으로써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책들이 너무 오래되어 책들을 한때 고물상에 내놓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너무 힘이 없고 텅빈 공간이 삭막하게 해 책들을 되찾아 온 기억이 새롭습니다.” 제빵기술을 익혀 아이들 간식을 굽는 최영인 센터장이 도서관
-총재님, 귀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총재님을 소개 해 주십시요.저는 반 평생 무궁화 선양에 앞장서 온 (사)대한무궁화중앙회 명승희 총재(70)입니다.무궁화 사랑은 우리 민족의 국혼을 지키는 일 입니다.저와 무궁화의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1978년 내 나이 38세에 무궁화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이어 후손들에게 무궁화 정신을 바르게 알리고자 1984년에 창설한 무궁화여성중앙회는 본격적인 무궁화 운동의 불씨가 되었습니다.-우리나라 전역에 무궁화를 심었다고 하셨는데 독도에도 심을 땅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 곳은 어떻게 가셨습니까?85년에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독도에 무궁화를 선양했던 화제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제가요.그 시절만해도 여자가 군함을 타게 되면 재수가 없다는 속설이 있었던 터라 배에 올라탄 것 자체가 허용이 안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의지가 너무강해서 허락이 떨어져 절차를 밟아 도착을 했는데 독도 정상에 가면 몰아치는 바람에 제대로 서 있을 수조차 없는데 그 곳에서 군인들이 많이 죽었다고 해요. 그래서 비석이 세워졌는데 그곳에 무궁화를 심어주었습니다.말을 하자면 길지만 어쨌든 제가 독도를 다녀온 후엔 그래도
광주 남구에 소재한 203개 교회의 목사와 6만 신도들을 대표하는 기독단체가 황일봉 무소속 남구청장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광주 남구 기독교단협의회(협의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효사랑 남구의 구정 목표를 성실하게 추진하며 효사랑을 기반으로 노인복지를 우리나라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 올단린 황일봉 현 구청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황 전 청장은 그동안 8년간 남구 구정을 이끌면서 인사문제, 이권개입 등에 휩싸이지 않고 깨끗한 구정을 구현해 왔다며 남구민을 위해 4년간 헌신하고자 거대정당과 외롭게 고군분투하고 있는 무소속 황일봉 후보를 지지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또 황 후보는 그동안 강운태 후보의 보좌관으로 국회의원 만들기에 앞장 선 일등공신이며, 남구를 8년간 이끌어 온 검증된 구청장이다며 정치판이 아무리 신의를 헌신짝 버리 듯 한다해도 자신의 보좌관을 지낸 측근을 당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적군 대하 듯 매몰차게 몰아부치는 세태에 대해 의분마저 들게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어 강운태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을 보지 말고 인물를 보고 투표할 것을 강조하더니 이제 입장이 바뀌었다고 당을 보고
조대여고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YWCA에서 주최하는 ‘애들아 밥먹자’ 캠페인이 지난 28일 이른 아침인 6시 반부터 8시까지 조대여고 정문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우리 쌀로 만든 세 가지 종류(참치, 김, 야채)의 주먹밥과 건강 쥬스를 나눠주고, 아침밥을 먹고 다니는지에 대한 미니리서치를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광주YWCA에서 4년째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이 아침밥을 거르고,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하면서 심각한 영양불균형 현상이 초래되고 있음’을 알리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아침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이번 행사를 위해 조대여고 학부모 봉사자 18명, 광주YWCA 직원 및 봉사자 40여명, 한국석유관리원 호남지사 직원 15명 등 70여명이 당일 아침 새벽 4시부터 광주YWCA에서 1500개의 주먹밥을 만드느라 새벽잠을 설쳤다. 또한 새벽 6시까지 졸린 눈을 비비며 학교에 온 조대여고 Y-teen 학생 20여명은 학교 선후배들과 선생님들께 ‘아침밥 드시고 다니세요∼’라고 말하면서 정성스레 준비한 주먹밥과 음료수를 내밀었으며, 이를 받은 학생들은 갑작스런 맛있는 선물에 함박미소로 감사의 뜻
광산소방서(서장 나강문)는 안전에 관한 자기책임 풍토조성과 대형화재 근절로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2010년 ‘화재와의 전쟁’ 선포 관련 구급대원 폭행방지 캠페인을 의용소방대원 및 구급대원이 함께 25(화) 송정매일시장 일대에서 실시하였다. 관계자는 구급대원 폭행방지 캠페인을 실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시민의 안전지킴이인 119구급대원들에 대한 폭력 및 폭언의 정도가 과도하다는 판단아래 소방방재청에서 적극적으로 방지 및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특히 주취자에 의한 폭행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또한 관내에서는 지난 4월 평동역사 내에 쓰러진 주취자를 119구급대원이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병원응급실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강모씨를 경찰에 인계하여 검찰에 송치시킨 바 있다.소방서 관계자는 주취자 이송 시 폭행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상황별 대처요령 등에 대하여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해 나감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에서는 구급대원 폭행 및 차량손괴는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은 물론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될 경우 5년 이하
참사랑봉사단(회장 기관호)은 16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톨게이트에서 동광주 톨게이트에 이르는 지역을 청소했다. 이 구간은 고속도로변으로 도로공사나 자치단체등의 청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운전자들이 버리는 종이컵, 담배꽁초, 1회용 검정비닐등이 쓰레기의 대부분이었다. 청소에 참석한 김모(38)씨는 “꾸준히 쓰레기가 나와주어서 청소했다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어서 좋긴(?)했지만 어떻게 도로변에 쓰레기를 버릴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고 했다. 그래도 “나 한사람으로 다른사람들이 청결함을 느낄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했다. 파란색 조끼를 입은 100여명의 봉사단이 도로주변을 청소하여 마대부대 10여개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산으로 들로 나가 주말을 즐기는 시민들과는 달리 참사랑봉사단은 주말을 뒤로한채 매년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장 기관호씨의 말을 들어보았다. “나 하나의 조그만 희생으로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기사를 취재하는 시민기자의 마음에도 봉사의 참 뜻과 진실된 봉사의 정신이 전해져 옴을 느꼈다.
“학생들. 제가 무섭게 생겼습니까?” 광주 북부경찰서 생활안전과질서계 박양오(남,52세) 계장이 강의를 할 때 학생들에게 꼭 물어 보는 질문이다. 죄를 짓지 않아도 경찰을 보면 피하고 싶은 심리가 학생이나 일반인들의 마음이지만 학교폭력 예방대책 강의를 통해 본 경찰관의 모습은 친근함과 위엄함을 갖춘 “우리시대 희망 아버지”상 이었다. 경찰서 생활안전과질서계(이하 생활질서계)의 하는 일이라면 풍속(사업장의 일),기초질서,총포,유실물 관리,측심(형사처벌전 간단한 재판)등의 일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나, 박양오계장은 지난 몇 년간 수사과 업무를 맡던 중 8000~일만건이 넘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지나칠 수 없어 ‘학교폭력 예방, 대책강의’에 뛰어든 동기를 말해주었다. 관내 93개학교 82,000명의 학생들의 범죄율이 1년이면 1000명이 넘고 고소, 고발되지 않는 사건까지 합하면 2000~3000건도 더 된다고 하니 학교폭력의 사회적인 위험수위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예전에는 학교폭력도 고학년층에서 많았지만 연령대가 낮아진 지 오래, 현재는 중학생 특히 여학생들의 폭력상태가 심해 겉으로 나타나지 않게 꼬집고, 물고,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의 행동으로 말 못하고
[더타임즈] 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는 봄철 건조기 산불로 인한 소실우려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에 연등전시, 촛불 등 위험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일부터 18일까지 사찰 및 문화재 소방안전특별대책을 추진한다.이 기간 동안 사찰, 목조문화재 84개소에 대하여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소화기,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 상태, 산불발생시 대응방안 등을 집중 점검해 불량사항에 대하여는 석가탄신일 전까지 최단기간 내 시정 할 방침이다.또한, 각 대상별 소방훈련으로 건물내부화재, 산불비화 등 화재종류에 따른 대응훈련을 통하여 화재초기진화, 문화재 반출 등 화재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특히 사찰 등은 대부분 산중에 위치한 특수성을 감안하여 소방차 진입곤란지역과 출동시간이 장시간 소요되는 곳은 소화기 등 초기소화장비를 확보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관계인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한다.소방서 관계자는『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사찰과 문화재에서 175건이 화재로 인해 소실됐다』며『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강애경
치평동에 위치한 음식점에 주방 공개용 CCTV가 설치된 모습을 보고 최상경(41세)씨는 “주방 내부를 볼 수가 없는데 솔직히 남은 음식을 다시 사용하는지 안 하는지 우리같은 손님들이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그냥 믿고 먹는거죠”라고 했다.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에서 최초로 음식점에 주방 공개용 CCTV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있다.서구에 따르면 “불결한 주방환경 개선과 음식물 재사용 등 음식문화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15개 음식점에 주방공개용 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3월 모범음식점과 100㎡ 이상의 대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설치 희망업소를 신청받아, 내부 심사를 거쳐 1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음식점 유형별로는 한정식 2곳, 한식 8곳, 일식 2곳, 중식 1곳, 뷔페 2곳 등을 선정했고 특정지역에 몰리지 않도록 화정1동, 치평동 등 여러 지역의 음식점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서구는 지난달 선정된 음식점마다 돔카메라 2대, 적외선 카메라 2대와 모니터 1대, 녹화기 1대 등을 구입하여 설치했고, 170여만원정도 드는 설치비용은 구가 60%, 업주가 40%를 부담했다.주방 공개용 CCTV가 설치된 음식점을 찾은 손
새만금 방조제 준공에 맞춰 제1회 새만금 깃발축제(2010.4.27~5.6)가 열렸다. 금번 행사는 새만금 준공식, 깃발 퍼포먼스, 참여행사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청소년 사랑 실천 봉사회(대표:윤중강)는 좋지않은 날씨에도 밝은 모습으로 활동하였다. 관람객들이 행사에 참여하는동안 봉사단은 주차, 환경미화봉사, 행사진행등을 했다. 청소년 사랑 실천 봉사회는 이번 새만금 깃발 축제에 봉사단체로는 가장 많은 인원인 50명의 회원이 축제 시작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참여한다고 했다. 봉사회의 한 회원은 군산시민으로서 자랑스러운 범국가적인 행사인 새만금 깃발축제에 일손을 도울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군산에 이런 행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8년 창설된 이후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청소년 사랑실천 봉사회는 지난 2월 8일에도 사랑의 헌혈 운동을 통해 혈액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해서 헌혈증 전부를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