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죽어불것소!” 대인시장 내 해뜨는 식당 김선자(68세) 할머니의 말이다. 날로 쇠락해 가는 대인시장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김 할머니는 지난 7월 29일부터 대인시장에 1000원 백반집을 열었다. 서너가지 반찬에 된장국 밥한그릇 누가봐도 1000은 훨씬 넘는 밥상이다. 반찬은 같은 교회 성도들이 손수 만들어 준 것이다.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면 음식이 느끼해 진다며 조미료를 사용치 않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조미료가 많이든 음식들은 노인들에게 맞지 않아 반찬 준비비용이 좀더 들더라도 양념으로 맛을 내고 있다. 우리내 할머니들에게서 맛볼수 있는 전통의 수수한 그 맛이다. 개업 반달만에 벌써 하루 손님이 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30여명은 대인시장 인근 주민들이고 60여명은 인근 각처에서 온 사람들로 주로 독거 노인들과 학생 손님이 많다는 것이다. 68세를 할머니가 맞이하기엔 너무 많은 손님들이다. 간간히 교회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이 와서 돕기는 하지만 “딱 죽것다”는 것이 할머니의 하소연이다. 식당을 열면서 온몸에 땀띠가 났다는 김 할머니는 “몸이 피곤해도 어려워서 찾아온 손님들이 있어 편히 쉬기도 어렵다”며, “아들이 준 용돈을 식당에 투자하다보니 아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때 응급의료서비스 ☏1339 전화하세요! 가정 건강 관리는 평소에 손 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 등의 예방이 중요하지만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때를 대비해 사전 의료정보를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응급의료서비스 1339]는 ① 전문상담요원과 의사가 365일 24시간 근무하며 응급처치 상담과 ②응급환자의 상태에 맞는 응급실 안내 ③ 구급차가 필요한 환자에게 구급차 출동 연결 ④ 설·추석 연휴 등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안내 ⑤ 응급처치 교육 등을 하고 있어 언제든지 응급의료에 대한 안내와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요즘같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일/열사병, 수족구병, 뇌수막염, 식중독, 수인성전염병(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등의 질병과 익사사고, 익수사고, 추락사고, 뱀 교상(물림)등의 사고를 유의해야한다. 위의 일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먼저 환자의 상태를 판단한 후 1339번으로 전화를 걸면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전문상담원 및 전문의사와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가 위급하다고 생각되면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구급차출동을 연결해준다. 이외에도 다음의 경우에도 1339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기침, 구토 시
장성군 보건의료원에서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으로 군민건강보호에 나섰다. 매년 발생되고 있는 비브리오 폐혈증 환자. 올해도 전남 해남과 고흥에서 환자가 발생하여 사망했다. 관계자는 간장 질환자나 만성 질환자들이 동 질환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치명율이 50%로 사망에 이를수 있다며, 해수 온도가 높은 10월말까지는 예방요령을 철저히 준수하여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 했다. 예방요령으로 간염, 간암, 간경화증 환자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5~10월까지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한다. 어패류는 손질하기 전에 꼭 흐르는 수돗물에 씻어야 한다. 생선을 손질한 도마, 칼 등은 끓인 물에 소독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해야 하며,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고, 바닷가 작업 시에는 반드시 장화, 고무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해산물을 생식하거나 바닷가에서 작업한 후 2~3일내에 오한, 발열, 심한 근육통과 팔, 다리에 부종, 수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웃에 의심환자가 있으면 장성군 보건의료원(보건지소)에 신고하자. 연락처 :061-39
“여름철에는 병원성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계절로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노석 박사가 여름철 건강관리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전했다. 기노석박사(기노석흉부외과 원장)은 3일 (주)금호상조 본사를 방문 의사로서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강의를 요청받고 금호상조 회사원 50여명이 있는 가운데 이같이 전했다. 기원장은 ‘여름철 질병으로는 식중독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고 말하고 여름철 음식물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이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노석 박사는 또 “여름철 질병은 사람의 성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하고 “성격이 급하고 무모한 사람이 많다”며 “역천자는 망하고 순천자는 흥한다”며 명심보감 천명편을 들어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강조했다.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질병유형 1). 식중독 - 증상 : 구토, 설사, 복부통증, 고열발생을 일으키며 상한 음식으로 인한 감염이 많아 음식 섭취시 상한 음식주의요망. 2). 일본뇌염 - 발병원인이 모기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일본에서 밝혀짐 고열에 감기증상을 보이며 유아의 경우 예방접종 필수.3). 장염 - 배탈, 설사, 복통을 일으킴 찬 것을 많이 먹을 경우 발병함 아이스크림 등 다량섭취 금지
분리배출 미준수로 수도권매립지나 강남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에서 반입 금지되어 되돌아오는 쓰레기봉투가 속출하면서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철저한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한 홍보 및 단속강화에 나섰다.서초구는 최근 가정이나 점포에서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생활쓰레기 중에 음식물이나 재활용품 등이 혼입되는 경우가 많아 쓰레기처리장에서 처리 거부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과일이나 채소섭취가 늘면서 음식물쓰레기 등이 종량제 봉투에 섞여 배출되는 경우가 많고, 최근 들어 강남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부적절하게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기 때문.이 같은 상황이 지속돼 반입반입규정 위반예시 - 생활쓰레기에 재활용대상이나 소각대상 가연성폐기물(수도권매립지의 경우만 해당), 음식물 폐기물이 혼입된 경우 등 규정 위반횟수가 늘다보면 수집운반업체는 그 위반횟수에 따라 최소 3일부터 최대 25일까지 반입정지 처분을 받게 되어 쓰레기처리 마비에 따른 쓰레기대란까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강남자원회수시설이 지난 7월 29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시설 정비할 계획에 있어 매립지에서 반입 금지되는 경우 달리 대안이 없어
군산시에서는 감자 수확철을 맞아 관내 유휴지에서 희망근로 인력 등을 동원해 수확한 감자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용하는 주민센터가 늘어가고 있다. 임피면(면장 김종호)에서는 지난 25일 관내 경로당 32곳과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70여 세대 등 총 100여 곳에 면사무소 인근 휴경지에서 정성스럽게 가꿔 수확한 감자 100박스(1,000kg)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사랑과 희망의 감자 나누기’ 행사에 사용된 감자는 임피면사무소에서 올봄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를 통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유휴지 792㎡(약 240평) 부지를 무상 임차하여 직접 돌을 고르고 굴삭기로 밭을 갈아엎어 재배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임피면 주민센터 관계자는 “희망근로 인력을 활용한 사업이 눈에 보이는 성과로 나타나 보람차다”며 “각별한 사랑이 담겨있는 감자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는 훈훈한 나눔의 정을 전했다. 또한 미성동(동장 박진석) ‘사랑나눔 희망농장’에서도 유휴지를 활용하여 희망근로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활용하여 재배한 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미성 ‘사랑나눔 희망농장‘은 국제문화마을(아메리카타운) 입구에 10여년간 무단 방치되어 흉물로
농촌의 농번기는 참으로 고마우면서도 서글프다. 할 일은 많고 일손은 부족하여 바라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손을 걷어붙인 119담양 대원이 있어 만나보았다.농촌 일손 돕기는 소방서직원 37명이 참여해 담양군 수북면 풍수리 문길수씨 등 2명의 밭에 심어진 1,200㎡에서 마늘뽑기와 절단작업을 실시해 적기수확에 큰 보탬이 되도록 했다. 문길수씨는 “마늘은 일일이 사람 손으로 수확해야 되는데 일손이 없어 제때 수확하지 못해 애를 태우던 중 담양소방서 대원들의 노고로 한시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한편, 소방서 관계자는『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소방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라 지킴이, 주민 지킴이로 늘 구슬땀을 아끼지 않은 소방대원의 노고가 아름답다.
(사)녹색전국연합은 6월 22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거구장에서 창립 12주년을 맞아 임시 총회 겸 기념식을 가졌다. 각계 인사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김한선 전 11대 국회의원이 새 회장으로 선출되었다.(사)녹색전국연합(구 녹색회)은 1998년 박정희 대통령의 자연보호 운동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구축하여 후손들에게 맑고 깨끗한 국토를 물려주고자 창립한 단체로 이날 창립 12주년을 맞았다.(사)녹색전국연합은 2009년 10월 16일 환경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고 활동해오던 중 박준홍 전 회장이 지난 4월 친박연합이란 정당창당과 함께 그 대표로 선출되어 회장직을 사퇴하게 되었다.김한선 회장은 앞으로 녹색전국연합을 이사회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히고 조직을 재정비해서 시도지부 확장은 물론,시 군 구 지회까지 구성해서 조직을 확대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녹색전국연합 12주년 창립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3선 구청장 출신 국회 김충환의원도 녹색전국연합의 발전을 위해 적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이전회장인 박준홍 친박연합 박준홍 대표는 이날 다른 일정으로 직접 참석은 하지 못했
[더타임즈] 2010 샹송경연대회에서 가톨릭 대학교에 재학중인 오민주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지난 6월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몽마르뜨 공원에서 진행된 2010 한-불 음악축제-샹송경연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진출한 10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영예의 1위를 차지한 오민주양은 이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기 전 진행자인 이다도시와 가진 인터뷰에서 평소 샹송과 셀린 디옹을 좋아한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선택한 곡 CE NETAIT QUUN REVE 역시 셀린 디옹의 노래이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로르 꾸르레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 참사관 겸 프랑스 문화원장은 가창력, 정확한 발음, 감성 표현 등 세부 항목을 고려, 우승자를 가렸다.는 심사 기준을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오민주양은 그 동안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성원해주신 가족들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너무 떨리고 감격스럽다.며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수상 소감을 남겼다. 프랑스 출신의 방송인 이다도시는 1등을 차지한 오민주양에게 프랑스인들도 소화하기 어려운 곡을 훌륭하게 열창했다. 그는 명확한 가사 전달력과 매력적인 보이스 음색을 가졌다. 1등을 수상할 만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이다
(사)청소년 사랑 실천 봉사회가 지난 16일, 도서지역인 선유도를 찾아가 이동봉사를 실시하였다. 금번 이동봉사는 ‘전문 봉사자와 함께 하는 맞춤형 이동봉사활동’으로써, (사)청소년 사랑 실천 봉사회 외 군산의료원, 미아름 사랑봉사단, 바르게 살기 운동 군산시지회 등 9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영역별 전문봉사라는 주제에 따라 (사)청소년 사랑 실천 봉사회는 도배봉사를 지원하였다. 오전 10시쯤 도착한 (사)청소년 사랑 실천 봉사회는 독고노인이 기거하고 있는 집 두 곳의 집안도배를 오후 4시 무렵, 끝마쳤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청소년 사랑 실천 봉사회의 회원은 고작 6명으로 촉박한 시간에 맞추기 위해 식사할 시간도 없었지만, 회원들은 깔끔해진 집을 어르신들에게 보여드릴 생각으로 즐겁게 봉사에 임했다고 봉사단은 전했다. (사)청소년 사랑 실천 봉사회는 새만금 깃발축제 자원봉사, 헌혈운동 등 다양한 활동들로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사랑을 마음껏 전하고 있다. 봉사단은 앞서 해왔던 봉사활동과 더불어 활동영역을 더욱 넓혀 더 많은 사랑을 전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