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는 6.4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새누리당과 국가가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일해 달라는 간곡한 요청이 들어와 온 몸을 던져 부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출마를 선언했다.특히 유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이 국가적으로도 중요하고 여러 어려운 일들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 장관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안행부 자관직 사직원을 제출했다"며 "어제 휴가중이었지만 마지막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끝까지 소임을 다하고자 하는 저의 마음이었다"고밝혔다.한편 유 장관이 출마선언함으로써 인천시장 새누리당 후보는유정복, 이학재, 안상수 등 3파전을 하게 됐다.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사진)이 5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밝혔다.남 의원은 이날 “저를 사랑해주고 또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은 우리 당 최고 지도자 선배님들 앞에서 저의 결심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싶다”며이같이 말했다 남 의원은 이어 “국민들이 바라는 새정치는 무엇보다 국민 아픔에 귀 기울이고 문제 해결하는 것, 몸싸움이나 이념싸움 지분싸움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새정치를 이제 제가 하겠다”고 말했다.남 의원은 최근 세모녀 자살사건과 관련, “세 모녀가 삶을 포기하고 장애아를 키우던 40대 가장도 같이 삶을 포기하는 등 최근 안타까운 일이 많이 일어났다”며 “주말에 있었던 또 하나 안타까운 일은 국민이 기대한 새정치가 소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남 의원은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이 제3지대통합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데 대해 “제3지대 정당이 새정치는 아니다”라고 비판했다.그는“옛날정치의 반복일 뿐”이라면서 "19대 국회 들어 경제민주화실천모임, 국가모델연구모임 등을 통해 조화로운 경제구조와 상생하는 정치구조를 절실히 갈망해왔다. 선거과정에서부터 (새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말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제의'와 관련, "(이산가족)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화상상봉을 실현하기 위해 북과 협의하기 바란다"고 4일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 "3·1절 기념사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를 제안한 것도 이제는 더 이상 이산가족들이 기다릴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남북한에 있는 많은 이산가족들이 한을 안고 돌아가셨는데 생존한 가족들이 한번이라도 헤어진 가족을 만나려면 상봉 규모를 매년 6천 명 이상으로 늘려야 하는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은 우리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제가 이번에 밝힌 통일준비위원회는 한반도 통일을 차분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우리가 통일을 염원할수록 그 준비는 더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국민의 의견을 듣고 민의를 수렴해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통일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통일준비' 의지를 피력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먼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일 청사진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단순한
새누리당 부산시장 예비 후보인 박민식 의원은 4일야권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오거돈 전(前) 해양수산부장관을 향해 “꽃놀이패를 쥐어보려는 오 전 장관의 행보가 매우 개탄스럽다”고 강력 비판했다.박민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전 장관의 이념과 소신을 제대로 들어 본 부산 시민이 거의 없다”면서 “알맹이 없이 ‘시장권한대행’, ‘해수부 장관’ 이미지만을 팔아 표를 사겠다는 마음이라면 그것은 부산시민의 수준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민주당 중앙당과 부산시당을 향해 “양다리 정치는 우리가 버려야 할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질타했다.그는 이어 “얼마 전 민주당 부산시당은 ‘시장선거에서 인기 없는 열린우리당을 선택해서 졌다’는 오 전 장관의 발언을 공식성명을 통해 비판했는데도 중앙에서 영입을 고민한다면 그야말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그는 “여야 모두 각 당의 정책과 후보의 능력과 비전을 알리는 일에 매진해도 모자를 판에, 정치 공학적 표계산으로 합종연횡(약자끼리 연합하여 강자에 대항)만을 필승전략으로 여기는 야권을 보고 있자니 안타깝다”며 '제3지대 신당 창당'을 겨냥했다.[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권오을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정부 차원의 극일(克日) 프로젝트 수립을 제의했다.권오을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가 10년, 30년, 50년, 100년 장단기 국가 계획과 목표를 제시하고 지방정부가 선봉에 서서 실행해 나가는 극일 프로젝트를 가동시키자"고 제안했다.권 후보는 이어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박근혜 현 정부의 남북통일 프로젝트가 병행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권 후보는 "통일이 성립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일본의 국력을 극복하기 어려운만큼 남과 북이 민족적 입장에서 공조체제를 확립해 극일프로젝트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경상북도는 새마을정신을 승화·발전시켜 극일 운동의 토대로 삼고, '독도사관학교'를 설립·운영해 극일프로젝트의 실행은 물론 10만 독도 전문가 양성으로 국혼을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안철수신당)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2일 오전 10시 긴급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을 통합추진한다고 밝혔다.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새 정치를 위한 제3지대 신당 창당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이번 6·4지방선거 기초선거에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신당은 여러 경제주체들이 동반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의 실현이라는 민생중심주의 노선을 견지"하고"신당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고 통일을 지향한다"고 선언했다.다음은 통합 발표문 전문이다.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께 약속한대로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정부와 여당은 대선 때의 거짓말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고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차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 다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정치가 선거승리만을 위한 거짓 약속 위에 세워진다면 앞으로 국민과의 어떤 약속도 불가능하며 국민은 정치와 정당의 약속을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정치적 기만은 국민의 정치혐오를 부추기고,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사진)는 28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소속 안철수 의원과 전날 회동을갖고 기초선거 정당 무(無)공천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모호하게 간 보는 '안철수식 정치'를 따라 하지 말고 확실한 태도를 보여달라"고지적했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민주당을 향해 "국민 혼란을 일으키는 갈지(之)자 행보를 그만두고 기초공천 논의를 매듭지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대통령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하는 것은 자신들의 진짜 속마음을 감추기 위한 '이중플레이'일 뿐"이라고 비판했다.한편 최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에서 기초연금법과 개인정보보호 관련법, 단말기 유통 구조개선 관련법, 원자력안전법 등 법안처리와 관련 "민주당은 '선민후당'의 정신으로 국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그는 이어 "그렇지 않으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철퇴가 내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김 대표와 안 의원은 회동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논의했으나 "정당 무공천"이라는 합의를 이끌진 못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약속 파기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한다"면서도 기초선거 정당 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서기호 정의당 의원은 27일 법사위 제1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한 상설특검법과 관련, "오로지 정부와 여당에 유리한 특검"이라며 자신은 동의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검사 임명절차를 보면 국회에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추천된 2명 중 대통령이 1명을 임명하도록 했다"며 "국회에서 2명을 추천하면 여야 각 1명씩 추천하게 될 텐데 대통령은 당연히 여당 측 후보를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지적했다.서 의원은"겉으로는 여야가 합의해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로지 여당에만 유리한 구조"라며 "이번 특검법안은 국정원 직원에 대한 특검을 원천 봉쇄하는 법안"이라고 주장했다.서 의원은이어 "국정원 직원이 수사대상이 되는 경우 국정원 직원을 구속하거나 이들로부터 진술을 받을 때 사전에 국정원장에게 알리거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국정원직원법을 적용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런 조항은 빠져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서 의원은 "상설특검법안을 보면 과거 개별특검에서 정한 대상 외에 법무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대상에 대해서도 특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는 법무부 장
민주당 김영춘 전 의원은 27일 오는 6·4 지방선거와 관련,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전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의 운명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부산은 이제 대한민국 제2의 도시에서 3류 도시로 전락했다. 총 생산은 대전, 광주보다 낮고 고용률은 전국 최저 수준"이라며 "새누리당 일당 독점 20년 동안 부산은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는 도시가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김 전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도 오리무중인데 야당 시장이 한번만이라도 당선됐던들 감히 이렇게 할 수 있었겠나"면서 "일당 독점 체제 부산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맨 먼저 해야 할 일은 민주 개혁 세력의 쇄신과 단결"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김 전 의원은 "후보 경선을 마치는 3월 중에는 야권의 단일화 경로를 찾을 것"이라며 "그러나 어떤 방식보다 어떤 가치를 갖을 것이냐가 중요한데 '개혁 연합'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김 전 의원의 출마선언에는 민주당 유인태·추미애·이종걸·이인영·우상호·김성곤 의원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또한 민주당 의원 74명은 이날 '김영춘 멘토단'을 구성하고 김 전 의원을 지지했
[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여야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두고 날선 공방을 펼치고 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7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여야 간 아무 이견 없는 법은 쟁점과 분리해서 우선 처리하는 등 국회 효율성을 높이는 '떼법 방지'룰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며 "소위 '국회선진화법'이란 국회마비법이 만든 현실"이라고 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 "DNA에 양보타협은 아예 없고 모든 걸 거래하고, 하나라도 마음에 안드는 게 있으면 그걸 연계로 모든 걸 거는 야당한테는 국회선진화법이란 위험천만한 무기를 들려주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최 원내대표는"이제는 선진화법 개정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최 원내대표는 "야당의 생떼와 몽니가 극에 달해 또다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등 일부 강경파 때문에 (법안 처리가) 막히고 있다"며 "검찰 개혁과 관련한 자기주장을 들어주지 않으면 다른 상임위가 여야 만장일치로 올린 모든 법안도 심사를 중단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이어 "법사위가 정략적 쟁점 때문에 수백 개 민생법안을 볼모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며 "이래서 법사위가 상원이냐, 운영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민주당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