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 대선 하루 전날인 18일 새누리당사 자신의 사무실에 종이 한장 남기지 않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안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에거론돼온인물이다. 그런 그가 사무실의 짐을 모두 꾸려 나간 것은 백의종군을행동으로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 위원장은 21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내 임무가 끝났으니 떠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안 위원장은 “내가 이렇게 했다고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하라고 부담을 주기도 싫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당선인의 비서실장이었던 이학재 의원도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인수위에 안 들어간다"고 밝혀 인수위원회 명단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저는 앞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일체의 임명직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선언했다.[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동교동계 핵심인새누리당 김경재 중앙선거대책위 기획특보는 21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당선됐을 경우에 대해 "정말로 (이민을) 심각하게 생각했다"며"우선 창피해서 살 수가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에 입당한 김경재 특보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서 "문재인 전 후보가 대표하고 있는 소위 민주통합당의 친노(親노무현)파, 그 사람들하고는 지난 10년 동안 말 할 수 없는 대립과 반목, 소외를 겪어야 했다"며이같이 말했다.이는 김 특보가 친노계와의 갈등관계를 드러낸 것.김 특보는 이어 "제가 이제 뭐 실패한 사람에 대한 악담을 아침부터 할 필요는 없지만, 통합얘기를 막 걸길래 당내통합도 못한 양반이 국민통합얘기를 하느냐, 제가 그렇게 어디서 선언한 적이 있다"고덧붙였다.아울러 김 특보는 대선에 패배한민주통합당에 대해"안철수 쪽으로 만드는 신당은 불가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그는"아마 친노의 경우에는 그들에게는 좀 미안한 표현이지만 자기들이 한 5년 전에 폐족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나?"라며 "다시 폐족이라는 신분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많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그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이 2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새누리당 당사 6층 집무실에 있는 박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의 말을 건넸다.박 당선인은 "제가 당선되자 오바마 대통령께서 축하한다는 성명도 내주시고 이렇게 직접 당선축하전화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박 당선인은"저보다 먼저 선거치르시고 성공하신 오바마 대통령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드린다"며 그의 재선을 축하했다.이어 박 당선인은 "먼저 지난 14일 코네티컷주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국민과 함께 깊은 애도 뜻을 전한다"며 "사상자 친지 유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위로했다.이후 전화통화는 비공개로 진행되었다.한편 전날 성 김 주한 미국대사는 박 당선인을 만나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국무장관이 모두 안부와 축하의 말 전해달라고 하셨다"며 "오바마 대통령도 당선인을 뵙기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또한 성 김 대사는"지금 국무장관께서 약간 편찮으신데 선거를 주시하면서 관찰하셨다"며 "회복되는대로 또 안부를 전한다고 하셨다"고말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이20일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과 관련해, 소설가 이외수씨와 공지영씨,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맹비난했다.정규재 실장은 이날 인터넷팟캐스트 방송‘정규재TV’에서‘박근혜 당선인에게 축하만 할 수는 없다’는 제목으로 이외수씨와 공지영씨에 대해 “정치 소설 그만 쓰고, 정치 거짓말 그만 하고 소설을 좀 쓰기 바란다”고 비판했다.정 실장은 이씨와 공씨에 대해“열권, 스무권 되는 소설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140자 트위터나 하는 것은 문학가로서 X팔리지 않느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조국 교수를 향해서는 “말꼬리 잡는다 하는데 말꼬리도 상대가 돼야 잡는 것 아닌가”라며 “당분간 강의도 하지 말고 연구실에 들어가 공부 좀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정 실장은 조 교수에게 “학생들에게 미안하지 않느나. 이젠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 실장은 “먼지가 좀 가라앉아야 한다. 쓰레기들처럼 나와서 떠들지 마라”고 비난을 퍼부었다.이어"사회의 흙탕물과 먼지를 가라앉혀 모두가 생업에 매진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임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비판에 이씨는 자신의
민주통합당박지원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와 관련해, "책임 회피할 생각 전혀 없다"며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박 원내대표는 "어제 후보(문재인 전 후보)와 만났다"면서 "그래서 오늘부로 제가 원내대표직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의원들에게도 보고 드린다. 저는 오늘부로 원내대표직 내려놓는다"고 밝혔다.박원내대표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의원들이 전국 방방곡곡 최선 다했지만 패배했다"며 "그러나 국민의 절반 가까운 1479만표를 얻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책임도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하고 그 책임이 우리 127명 의원들 모두가 다 느껴야하며 그걸 계기로 혁신의 길로 나가지 않으면 우리가 앞으로 민주당의 존재가 참으로 위태로워질 것으로 믿는다"며 사퇴의사를 천명했다.아울러그는 "내년 1월 정부조직개편에 대한 국회가 성립되고 총리후보자 임명 청문회 등 소용돌이 치는 국회가 될 것"이라며 "의정활동 등 국회의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앞으로의 행보를 밝혔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제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단일화 후에도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에게 100만표 이상 뒤지자, 민주통합당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민주통합당 내에서는 친노(親노무현계)와 비노(非노무현계)의 책임공방전에 불이 붙을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과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에 대한갈등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비노계 의원들은 이날 친노 진영에 대한 책임론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일부 초선의원들 사이에선 이미 친노 진영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문 전 후보도 "후보의 부족함 외에 우리에게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많이 얘기되는 친노(진영)의 한계일 수도 있고…."라고 말한 바 있다.한편 문 전 후보는 "진영 전체가 역량을 키워나가는 노력들 앞으로 하게 된다면 저도 거기에 늘 힘을 보태겠습니다"며 2선 후퇴 의사를 밝혔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제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과 낙선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20일 전화 통화를 했다.이날 박 당선인은 문 전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문전 후보의 축하에 화답하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고 저윤선 대변인이 전했다.박당선인은 “치열하게 선거를 치렀지만, 이게 다 국민의 삶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받고자 함이 아니었겠느냐”며 “그런 만큼 앞으로 국민을 위해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 전 후보는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박근혜 당선인에 대해 기대가 크다. 잘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김현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문 전후보는 “제가 당을 책임지고 끌어갈 수는 없겠지만, 민주통합당이 국정에 정파와 정당을 넘어서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당선된 가운데 YTN이 출구조사(예측조사)가 빗나가자 공개사과했다.앞서 YTN은 투표가 끝난 전날 오후 6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박 후보보다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개표 결과 박 후보는 100만표 이상 문 후보를 앞질러 당선됐다. 이에 YTN은 “2012 대통령 선거 방송을 하면서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당선인 예측조사를 보도했다”며 “1, 2위 후보자를 구분해 방송하지는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예측이 정확하지 못해 시청자에게 혼선을 드린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이 20일 성 김 주한 미국대사와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를 만났다. 박 당선인은 성 김 대사에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바마 대통령께서 축하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그러면서 박당선인은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지난 11월에도 압도적으로 재선 성공하신 것도 축하드린다"며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박 당선인은 "최근에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총기 난사 사건도 발생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바마 대통령께서 이런 비극적인 사건을 지혜롭게 잘 극복해나가시길 믿겠다"고 위로했다.성 김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국무장관이 모두 안부와 축하의 말 전해달라고 하셨다"며 "오바마도 당선인을 뵙기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 지금 국무장관께서 약간 편찮으신데 선거를 주시하면서 관찰하셨다. 회복되는대로 또 안부를 전한다고 하셨다"고 당선을 축하했다. 아울러 성 김 대사는 "우리 모두는 다음 정부와 정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한미 관계를 동반자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후 박 당선인은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도 만나 중
표창원 경찰대교수(사의 표명)는 20일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율과 관련해 내걸었던 '프리허그' 약속을 실천했다.표 교수는 앞서 18대 대선 투표율이 77%를 넘을 경우 20일 오후 광화문,강남등 서울 주요 장소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대선 투표율은75.8%였지만 약속 이행에 나선 것.표 교수는 이날 광화문 광장과 강남에서 시민들과 프리허그를 하며 높은 투표율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한편 표 교수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박근혜대통령 당선인에게"다시 한 번 (당선을) 축하드리며 부디 언론의 자유에 대한 보장과 허용으로 '독재자의 딸'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국민 모두의 어머니같은 대통령이 되시길 바랍니다"고당부했다.표 교수는"비록 지지하지도, 투표하지도 않았던 후보이지만 국민의 뜻에 따라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음을 축하드리고 부디 좋은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라며 박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그러면서 그는"박근혜 당선자께서 '화합과 통합'을 약속하셨듯이 부디 제자리를 떠나 투쟁하고 핍박받는 해직 언론인 방송인들 방송과 언론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큰 턱 하나 내어 주시길 손 모아 기원합니다"라고 당부했다. 표 교수는 "해직기자 파업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