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과 문화재단 운영을 통해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 이원권 자치행정국장은 10일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부터 시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지난 1월 포항문화재단 출범을 기점으로 문화 분야 역점 하드웨어 구축사업과 시민 밀착형 문화 사업을 펼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문화예술 분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자생적 문화역량을 키우기 위한 휴먼인프라 육성 ▲도심의 문화허브 기능을 담당할 하드웨어 구축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등 소프트웨어 사업의 3대축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인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꿈틀로’는 지난해 입주예술인 21명에게 임대료와 특성화간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거리간판과 상징조형물 설치, 폐간판 및 공가선로 정비 등 거리환경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5년간 구룡포의 역사와 풍부한 먹거리를 활용해 일본인가옥거리~삼층천로(三層天路)~과메기문화관~생활문화센터를 잇는 문화특화마을로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마을미술프로젝트 등 국비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사업의 범위를 점차 확
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상도동 남부경찰서 앞 에코파크 일원에 조성한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튤립꽃잔치’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15일부터 23일까지 계속되며 퍼레이드, 다이너스티, 키스넬리스 등 11종 22만여 본의 다양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영산홍, 회양목, 야생화 등도 함께 봄기운을 뿜어내고 있으며, 야생화동산에는 잊혀져가는 우리 꽃이 자라고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별 이벤트 기간인 15일과 16일에는 지역농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 홍보행사와 꽃차 및 가양주 시음회, 곤충 전시 및 시식회, 딱지치기·투호놀이·제기차기·사방치기·떡메치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 운영, 토종씨앗 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에서는 행사장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간단한 음식판매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쌀 중심 식문화 정착 유도와 현대 식생활에 맞춘 쌀 활용 음식 홍보를 위해 15일 12시에는 쌀빵 아카데미를 수료한 일반시민이 만든 쌀빵 400인분을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뱃머리마을 꽃밭을 조성해 노인일자리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는 일자리를,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휴식공간을 제공
포항수산물유통센터가 6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도·시의원, 지역단체장, 수협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점식을 가졌다. 포항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점식에는 고사제,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커팅식 순으로 실시됐으며, 포항수산물유통센터 준공에 기여한 유공포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안 최대의 활어 판매장인 포항수산물유통센터의 개점은 동해안 최대의 수산물 생산지이자, 최대의 수산물 유통거점지로서 지속발전 가능한 새로운 포항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수산물유통센터는 포항수산업협동조합에서 직영하며, 1층 자연산활어판매장, 2층 회식당, 3층 회의실, 5층 휴게시설을 겸비한 5층 규모의 다목적 복합공간이다. 바다와 포스코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경관시설을 자랑하며 KTX와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가 개통으로 늘어난 관광객들에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왕피천 일원의 하천 상∙하류간 생태계 단절의 원인으로 지목되어온 농업용 보의 어도를 최근 개선 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용보에 설치된 어도 개선사업은 사업비 50억원으로 왕피천, 광천 및 매화천 3개 하천 9개소 농업용보에 대하여 2016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2년에 걸쳐 사업을 완료 했으며, 굴구지마을 마지막에 있는 농업용보는 완전히 철거하여 어류들이 상류인 영양군 지역까지 원활히 거슬러 올라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성류굴 앞 왕피천 노음보는 어도의 노후화 및 기능 상실로 2012년에 설치 완료 된 수산보 어도를 거슬러 올라온 황어, 은어 등 어류들이 매년 떼죽음을 하고 있어 울진군 낚시회 등 지역 환경단체들이‘왕피천을 생태하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업용 보의 철거나 시설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장해 왔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왕피천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청정한 1급수로 다양한 어족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생태하천이라며“이번 어도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동해안에서 왕피천 기수역을 거슬러 올라온 연어, 은어, 황어 등 회귀성 어류의 생태관찰 장소로 활용하는 등 생태자원의 가치를
그린영덕21은 지구환경문제를 극복하고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취지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방의제21에 따라 전국 군 단위 최초로 1996년 3월 18일에 그린영덕21을 제창했으며, 올해 21주년을 맞아 4월 6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이희진 영덕군수, 황재철 도의원, 이주홍 도의원의 내빈과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환경문제를 다시한번 인식하고 지역환경단체로서의 역할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 김생기 회장은 “그간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의 성과는 참석한 회원분들의 노력이다”고 “환경문제 극복에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환경보전과 사회봉사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줄 것과 환경운동을 통해 밝은 사회를 가꾸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는 영덕군을 대표하는 환경단체로서 금년에도 친환경EM세제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며, 자연정화활동과 하천가꾸기사업 등 자연친화적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흥해읍 영일만딸기농장에서 35세 이하 청년농부 30여명이 마련한 농심토크에 초청되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4-H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농심토크는 ‘나의 꿈을 농촌에서 펼치다’와 ‘21세기 희망의 직업은 농업이다’는 주제로 청년농부들이 앞장서서 지역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농촌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 애로사항, 미래포항농업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청년들은 농업이 직업으로 분명히 비전이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지만, 막 시작한 농부는 자본력 부족, 기반시설이 있는 부모와 같이 하는 농부는 부모님과 의견갈등 문제와 농산물 판로 등과 같은 고충도 함께 토로했다. 한동대를 졸업하고 신광면에서 단호박, 아로니아, 꿀벌, 산양 등의 복합영농을 5년째 하고 있는 이대희 씨(34세)는, “외국의 목장형 유가공 사례처럼 농업인이 직접 농축산물가공을 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가 완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하면에서 체험형 농장을 운영하는 권민제 씨(28세)는 “청하면 전체를 농촌체험관광지로 만들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으며, 기계면에서 부추를 재배하는 황진근 씨(27세)는 “대학을 졸업한 20대 청년이 농사를 지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작년에 이어 군민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울진경찰서와 협조하여 공중화장실에 ‘여성 안심 비상벨’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서울 강남역에서 공중화장실 여성 관련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공중화장실 여성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이다. 여성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내부에서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건물 외부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하여 인근 주민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동시에 울진경찰서 상황실에 무선 송신되어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울진군 및 울진경찰서는 지난해 한마음광장 공중화장실 등 21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 중에 있으며 금년 4월말까지 울진시장 공중화장실 등 28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 안심 비상벨 설치를 통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이 좀 더 안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심비상벨에 대한 단순한 장난이나 호기심으로 인한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청년 및 취약계층에게 소자본 간편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하고 특색있는 먹거리문화를 조성하고자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동차구조변경 및 설비비용으로 영업자 1인당 1천200만원을 지원하며 푸드트럭 영업자 공개모집 기간은 4월 4일부터 13일까지다. 신청자격은 1년 이상 영덕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 15세 이상 29세 이하의「청년고용촉진특별법 시행령」제7조에 따른 취업애로 청년 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제7조에 따른 제1호(생계급여) 내지 제3호(의료급여)에 따른 수급권자로 제한된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저소득층 창업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마련되어 일자리가 늘고 푸드트럭 영업을 통한 지역 특유의 먹거리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트럭은 영덕읍 창포리 해맞이축구장 2대, 영해면 대진해수욕장 1대, 축산면 블루로드다리 1대,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1대 등 총 5대가 설치․운영되며, 사업 희망자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영덕군청 환경위생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등기)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군청 홈페이지(http://www.y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희진
지난 2일, 아시아 태평양지역 상륙전 심포지엄(PALS, Pacific Amphibious Leaders Symposium)에 참가한 미국, 호주,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24개국 상륙군 지휘관 및 참모들이 포항을 방문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PALS는 그 동안 美 태평양해병대사령부 주관으로 하와이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됐으나 美 태평양해병사령관의 공식요청에 따라 올해부터 PALS 참가국에서 주최하기로 했으며, 한국 해병대의 본고장인 포항을 방문한 것이다. 이날 청룡회관에서 열린 환영 오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근대화를 선도하면서 오늘날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해병대가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해병대는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병대 1사단장 최창룡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직면한 도전과 위협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포항은 대한민국 해병들의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으로, PALS 참가국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경상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2017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덕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3개 시군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지방세 운영개선과 지방세 장기발전을 위해 양질의 발표과제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지방세 연구발표대회에서 울진군은 장애인용 차량의 지방세 감면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휠체어 등의 보조장비를 동반해야 하는 장애인들에게 중형차 수준의 현 배기량 기준이(2000cc) 현실과 동떨어진 규정이라는 인식에서 그 대책으로 배기량 기준 확대, 감면액 상한제 설정 및 감면율 인하, 불특정 다수 장애인을 위한 특정 사양 자동차에 대한 감면 규정 신설 등을 제시했다. 또한 현실에 맞는 합리적인 과세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과세 불평등으로 발생되는 조세저항을 완화시켜 지방세원을 확보하고 장애인 모두 균등하게 복지재원이 배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점이 높게 평가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장헌원 재무과장은 “울진군 지방세담당 공무원들의 꾸준한 업무연찬과 제도개선을 통해 울진군의 위상을 높이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