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산유통과 브랜드육성 담당 김유열 씨가 각종 대회에서 받은 포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눈길을 끈다. 김유열 담당은 20일 익산시 인재 양성에 써달라고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한수)에 장학금 65만원을 기탁했다. 김 담당은 12월 초 익산시공모제안에서 ‘탑마루홍보실적에 따른 마일리지 부여로 구입 시 할인혜택’을 제안해 장려상과 함께 상금 15만원을 받았고 21일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2 SNS활용 우수기관 및 공무원 경진대회’에서는 개인부문 2위로 선정되어 시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장학금을 내놓게 된 동기에 대하여 김유열 씨는 “어린시절부터 집안이 가난하여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해 주경야독으로 공부하여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를 졸업할 만큼 어려운 시절이 생각나 연말에 탄 시상금 모두를 익산시 인재양성을 위하여 내놓게 되었다”고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지난 16일 일요일 오후,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에 위치한 지적장애시설인 ‘천사마을’에 노란 천사들이 나타났다. 연말이면 교회들은 크리스마스 행사 준비로 분주하지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정읍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내부행사를 줄이고 이날 하루만큼은 장애우들의 손발이 되어 구석구석 청소도 해주고,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50여 명의 정읍시온교회 봉사단은 이곳에 거주하는 36명의 지적 장애우들과 두 시간 이상 온정을 나누며 어느새 한 가족이 되어갔다. 특히 평소 학교 일과로 바쁜 학생 2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됐다. 김은주(15, 정읍시 시기동) 양은 “지적 장애우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면서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과 부모님께 감사해야겠다”고 고백했다. 오순복 원장은 “많은 인원이 이렇게 한꺼번에 모이는 게 쉽지 않은데, 다른 단체와 다르게 단합이 굉장히 잘 되는 것 같다”며 “여름에 한 번 더 와서 풀도 좀 뽑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봉사단에게 현지 시설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앞으로 많은 관심과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전라북도는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상품개발을 목적으로 2012년도 ‘전통문화 및 한스타일 상품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5개 사업체에서 개발한 31종 125점의 문화상품을 소개를 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통·한스타일 문화상품 전시회’는 18일 오후 2시에 오픈식을 갖고 12월25일까지 8일간에 걸쳐 125점의 다양한 문화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도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전통문화 및 한스타일 상품개발 공모사업’은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고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6개의 사업을 개발한 바 있어 도내 문화상품 개발업체들의 산업화 계기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전통문화와 한스타일을 콘텐츠로 하는 문화상품이 생활화되고 산업화·세계화는 물론 우리 지역문화를 국내·외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3670지구대야로타리클럽(회장김창열)은지난13일대야면소재회화나무가든에서대야면에거주하는다문화가정20세대를초청해이웃사랑을전하는송년의밤행사를가졌다.2008년시작해올해로5번째인이날행사는다문화가정60여명이참석한가운데저녁식사와상품전달,장기자랑등여러가지부대행사로진행됐으며어린자녀들의노래자랑은참석자들에게큰즐거움을선사했다.행사에참석한베트남출신부티렌은“작년에는남편과둘이참석했지만올해는예쁜딸까지함께해더즐거웠다”며“매년이런행사를마련해주는대야로타리클럽회원분께감사하다.”고말했다.김창열회장은“다문화가정에게외로움을달래줄수있는기회가되길바라는마음에서시작했으며앞으로도계속이런행사를개최하겠다”고말했다.한편대야로타리클럽은해마다독거노인및장애인20세대에게김장김치150포기를전달하고있으며또한면정발전에적극적으로협조하고있다.정용기대야면장은“다문화가정에관심을갖고적극적으로지원해주신대야로타리클럽에고마운마음을전하며,면민이체감할수있는다양한복지행정을펼치는데더욱노력하겠다“고말했다.[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지난12월14일,군산개정동서진PVC(대표이규진)는저소득층지원에써달라며,이웃돕기성품백미20kg10포(50만원상당)를개정동주민센터에기탁해외롭고소외된이웃을위한따뜻한온정을전했다.또같은날군산개정동의개정정미소(대표문낙철)도이웃돕기성품백미10kg30포(60만원상당)를기탁해혹한기어려운이웃과더불어함께나누는일에적극적으로앞장서고있다.개정동(동장이계형)은기탁받은이웃돕기성품을기탁자의뜻에따라관내경로당8개소,독거노인과장애인가정등에백미20kg씩을전달했다.이계형개정동장은서진PVC대표및개정정미소대표에게매년잊지않고‘희망2013나눔캠페인’전개에동참해나눔을실천하고계신데대하여깊은감사를전하며,주위“어려운소외계층살피는일에소홀함이없도록하겠다.”고말했다.
올해 6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선취업후진학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매년 2억씩 5년간 10억원을 지원받고 있는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특별전형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선발하는 재직자특별전형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정시 가군을 통해 회계학과(17), 제어로봇공학과(17), 기계자동차공학부(20) 등 3개 분야 54명을 선발한다. 야간 학과로 운영되는 재직자 특별전형은 군경력을 포함하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 근무한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성적없이 서류접수한 뒤 면접평가로 선발하고, 수업은 온라인 강의, 현장 근무 학점 취득 등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지원 가능한 산업체 범위는 국가·지방 자치단체 및 공공단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한 사업체로 자영업, 농수산업 등 4대 보험 미가입 산업체 종사자는 국가·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하는 공적 증명서로 확인 가능하다. 재직자 전형은 근로자 평생교육을 활성화하여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력 수요와 공급 간의
전주시 평생교육원(원장 성하준) 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폭넓은 학습경험으로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2013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85회를 맞는 겨울독서교실은 초등학교 4·5학년 어린이 84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시립도서관 7개관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오전 10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운영된다. 이번 독서교실은 ‘우리 마음의 창을 열어봐요’라는 주제로 4권의 선정도서를 읽고 이야기 주머니 만들기, 여행지 안내 리플릿 만들기, 신문지를 이용한 의사소통 놀이 등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성실하게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독서교실 수료증 및 독서메모장을, 성적우수자 21명에게는 전주시장상,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모집은 오는 20일부터 선착순이며, 참가하고자 하는 어린이는 해당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전라북도 군산원예농협(조합장이태세)이지난12일이웃돕기성금500만원을기탁했다.군산원예농협은지난8.13수해로인해어려움을겪는지역주민과아픔을같이하고자수해성금을기탁한바있으며,12월4일에도북한이탈주민김장김치300포기를지원하는등이태세조합장의취임이후3년째지속적으로이웃돕기성‧금품을지원해주위의본보기가되고있다.군산원예농협관계자는“조그마한정성이지만추운겨울어려운이웃들에게온기가전달되어따뜻한겨울이됐으면한다.”고말했다.[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옥구읍(읍장김성원)이지난12월10일∼12월12일까지3일간사랑의김장김치나눔행사를가졌다.새마을부녀회(회장이영수)와옥구읍직원등30여명이참여해배추뽑기,간절이기를거쳐500여포기의사랑의김장김치를정성껏담갔다.이번행사는옥구농협(조합장고석중)과주민자치회,이장협의회등자생단체의후원과협조로이뤄져훈훈한정을더해주고있으며관내독거노인및저소득결손가정등50여세대에게각각15kg씩김장김치를전달했다.김성원읍장은“이번나눔행사를계기로소외된불우이웃에게위로와큰힘이됐으면한다”며“앞으로도지속적으로이웃사랑실천을추진해나갈것”이라고말했다.[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신천지 도마지파 전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 20명이 지난 14일 전주 팔복동 용암경로당을 찾아 이·미용, 손 마사지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 40여 분의 마음을 위로하는 자리로,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전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환한 미소로 어르신들과 함께 웃음꽃을 피웠다. 식사시간에는 시온교회에서 준비한 뜨끈뜨끈한 소고기국밥으로 추운겨울 따뜻한 정을 나눴으며, 음악과 춤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과 거칠어진 손 마디마디를 시원하게 지압하며 혈액순환을 돕는 전문 손 마사지 순서로 이루어졌다. 용암경로당 어르신은 “우리 마누라도 이런 것 안 해주는 데 마사지를 받으니 젊어진 것 같다”며 “신천지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렇게 와서 깊은 대화를 나눠보니 너무 친절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점심 이후엔 떡과 귤을 먹으며 담화를 나눴고 머리 손질을 하고 산뜻한 마음으로 자원봉사단과 여가를 보낸 어르신은 “머리를 너무 잘해준다. 돈 벌었다”고 우스갯소리도 건네며 “오늘은 이렇게 즐거운데 내일은 안 오지 않느냐, 다음에 꼭 또 찾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