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이 지난 4·11 총선 때 현기환 전 의원과 홍준표 전 대표에게 공천헌금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한 현 의원의 수행비서 정모씨의 비망록이 공개됐다. 비망록을 인용한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월 15일 오후 2시 현 의원의 남편 회사인 부산의 모 빌딩 15층 화장실에 도착한 뒤 현 의원으로부터 3억원이 든 은색 쇼핑백을 건네받았다. 현 의원은 3억원이라며 쇼핑백을 건넸고 정씨에게 서울역에서 조 회장(홍준표 전 대표 특보였던 조씨)에게 전달하라고 지시했다.비망록에는 서울역 한식당에서 불고기 백반 2인분을 주문해 함께 식사한 뒤 쇼핑백을 조 회장에 건넸고, 조 회장은 (쇼핑백을) 본인이 가져온 루이뷔통 가방에 넣었다라고 적혀있다고 한다.또 비망록에는 식사 후 서울역 2층 커피숍으로 이동해 조 회장이 현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서울에 왔으니까 잠깐만 서울역 쪽으로 와서 얘기 좀 하자고 하니 현 전 의원도 알았다고 대답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또 비망록은 조씨와 정씨가 현 전 의원을 만나기 위해 서울 모처로 이동했다가 조씨가 정씨에게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먼저 가라고 해 그를 혼자 남겨놓고 자리를 떠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나선 임태희, 김태호, 김문수 후보 등 비박(非박근혜) 3인이 3일 밤 KBS1TV 토론회에 불참해, 박근혜 후보가 KBS본관에 도착했으나 발길을 돌렸다.박 후보는 3일 밤 황우여 대표가 사퇴할 의사를 밝히지 않자 비박 3인이 일방적으로 경선 일정을 중단한 데 대해 대선 주자로까지 나온 분들이 이렇게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것은 정말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박 후보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비박3인이 경선을 잠정 중단한 데 대해 아직 (공천헌금 의혹에 관한 수사가) 결론이 난 것도 아니고, 그러면 좀 기다리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경선은 경선대로 진행시켜야 할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박 후보는 이어 이런 식으로 (경선을) 보이콧하는 것은 국민에 대해서도 당원들에 대해서도 도리도 아니고, 당에서도 지금 여러가지 논의를 하면서 어떤 조치를 취하려고 연석회의도 한다고 하면서 노력하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그는 (현기환 전 의원도)자진 출두해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비박3인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아울러 그는 이런 문제(공천헌금 의혹)를 가지고 이렇게까지 보이콧하고 경선을 중단시키고 어떻게 보면 당을 망치는 일
최근 모바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각각의 앱 개발사와 서비스 사업자들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아이디어의 독창성을 특허로 보호한다던지, 독특한 슬로건과 키워드를 상표로 등록하는 사례들을 최근 종종 볼 수 있다. 모바일 메신저 롤(ROLE)을 운영중인 창재소(대표 조영준)는 특허를 취득한 ‘맞춤형모바일광고방법(등록번호 10-1130964-00-00)’과 특허 출원중인 ‘능동형모바일광고방법’이라는 두 가지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발생하는 푸쉬알림창에 광고 이미지가 삽입되는 부분의 기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획득했다. 이 두 가지 방법에는 푸쉬 알림창의 이미지가 노출되는 원리가 서비스 사용자들의 DB를 근거로 맞춤형 타게팅이 가능한 광고 시스템이 접목되어 있다. 이는 1인 1기기 소유라는 모바일의 특징을 잘 살려 광고 시스템에 접목시켰다는 것인데 기존 온라인 광고 시스템의 타게팅 방법과 비교했을 때 그 차별성과 진보성이 인정되어 특허로서 인정받았다. 창재소 조영준 대표는 “기업들이 원하는 모바일 광고는 그 기업 제품에 맞는 모집단형성이 가능하고
영덕2대대(대대장 중령 권철민) 군장병들은 지난 8월 2일 오전부터 후포면 금음3리에서 삼율4리까지 해변 백사장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정화활동은 지역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영덕2대대 군장병 50여명이 피서철 후포면을 찾아온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후포해변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하였고 파도에 밀려든 폐스티로폼, 병류, 폐비닐, 폐목 등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 약 3톤을 수거하여 해변을 깨끗이 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에 이은 올여름에만 벌써 2번째 이루어진 지역 자연정화활동으로서 부대 및 장병들의 끈끈한 후포해변사랑을 보여줌과 동시에 후포면과의 지역협력체계가 확고히 구축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후포면장은 최근 연이어 폭염특보가 발표되는 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후포면을 위해 해변정화 활동의 수고를 아끼지 않은 영덕2대대 대대장 및 부대 장병들에게 현장에서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앞으로도 후포면은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군의 남쪽관문인 후포 해안을 청정해안으로서 관광객들에게 이미지가 각인되도록 해변 정화활동에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영덕2대대와 향토방위 협력체계 유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7일간),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2012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가 올 해 5회를 맞이하며 장흥 탐진강 일대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작년에 이어 정남진권역은 농특산물판매장 운영을 통해 권역 대표 특산물인 탑라이스쌀과 찰보리 등 각종 잡곡류의 홍보 및 판매를 통해 다수의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과 눈길을 모았다. 정남진권역은 2008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탑라이스 쌀, 찰보리, 무산 김, 낙지, 바지락 등 풍부한 자원과 갯벌체험, 보리음식만들기 체험 등 농어촌체험을 활용해 현재까지 내실 추구형 사업을 원활히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정남진의 수려한 자연경관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권역 ‘어울촌’ 숙박시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농어촌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함으로써 권역 소득창출을 통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행사는 정겨운 밥주걱 증정 이벤트, 찐옥수수 판매, QR코드 이벤트를 실시하여 정남진권역 특유의 먹거리와 즐길거리에 대한 우수성 홍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정남진 권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대표 시설물인 ‘어울촌’
‘불볕더위에 눈(eye)싸움?’현대약품이 8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부산 해운대에서 신제품 ‘루핑 점안액 출시’를 기념하며 이색 ‘눈(eye)싸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현대약품의 ‘루핑 눈(eye)싸움’ 프로모션은 무더위에 건조해지는 눈을 올바로 보호하는 방법을 피서객들에게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들과 눈싸움 한 판을 벌이기 위해 비키니 여자모델 vs 일반 남성, 식스팩 남자모델 vs 일반 여성, 일반인 vs 일반인 등 다양한 방식의 대결로 해변가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컴퓨터 및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며 눈을 상하게 하는 사람들에게는 화상통화 대결이라는 색다른 방식으로 ‘눈싸움’ 대결을 준비해 흥미를 자아낸다. 현대약품 루핑 관계자는 “무더위로 눈이 피로하거나 건조할 때는 점안 액으로 눈을 보호해주는게 필요하다”며 “눈을 제대로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 타임스 백광건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오원석) 대응구조과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지역 운영실태를 점검하여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지난 3일(금) 『119시민수상구조대』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했다.서면 불영계곡 등 주요 물놀이 장소를 선정한 뒤 점검반을 편성해 근무환경 및 근무관리 실태 운영실적 및 수범사례 확인 물놀이 경고표지판 등 안전시설 설치여부 수난안전 공조체저 구축현황 통신 및 방송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석종배 대응구조 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후 문제점을 보안해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피서객들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안전요원의 지시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울진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 110명으로 구성된 민간자원봉사 단체로, 이달 13일 부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 울진소방서 방호예방과윤 수 현(054-782-9916)
후포면 삼율전통시장번영회(회장 정윤만)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6일간에 걸쳐 2012년 전통시장 공동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9백만원을 들여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이 주최하고, 후포상인회가 주관해서 피서객, 후포면민, 후포시장상인 등이 어우러져 후포시장 한여름 고객 맞아 마케팅행사를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피서철을 맞아 피서객 및 인근 주민에게 후포공설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김치냉장고 1대, 쌀 50포(10kg)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는 사은행사와 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열연한 한여름 밤의 해변 음악회는 300여명이 참석하여 모처럼 시끌벅적한 전통재래시장과 오묘하게 조화가 되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하였고, 고객, 상인장기자랑, 도전! 기네스 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한편 울진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후포새마을금고(이사장 황재길)와 후포시장상인회(회장 정윤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협의를 통해‘온누리 상품권’ 판매와 사용을 홍보하고, 매달 요일을 정해‘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서 재래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울진군은 작년에 구 대상수산 건물을 매입하여 지난달에 건물을 철거하고
[더타임스 정병근기자] 무신에서 최항(백도빈)의 만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명품 사극 무신은 지난주 올림픽 경기로 한 주 방송이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무신’이 오르고, 결방 항의가 잇따르는 등 식지 않은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에 [무신]은 천인공노할 패륜범죄의 주군 최항이 최우(정보석)의 유언마저 백지화 시키며 김경손(김철기) 장군을 죽음으로 몰아넣을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몽고와의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며 국민영웅으로 추앙 받는 김경손 장군은 조카 김미(이해우)가 보낸 서찰로 인해 역모죄 모함을 받으며 최양백(박상민)으로부터 직접 최항에게 고변하라는 추궁을 받아왔다. 이번 주 방송 예정인 [무신] 47회에서 김경손의 사면을 위해 김준(김주혁)까지 나서지만 무자비한 최항의 독재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할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김경손 장군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김철기는 최근 마지막 촬영을 마치며 “그 동안 김경손 장군으로 살면서 시청자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김경손 장군의 용맹함과 강직함은 나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
- 로비스트 김한조 씨 스포츠나 사업 또는 문필로 애국하는 길도 있지만 그는 세상에 부귀영화를 모두 던지고 대미로비로 풍전등화와 같은 조국 대한민국을 살리는 초석이 된 김한조 씨.로비스트 김한조 씨. 그는 70년대 초 한때 직원이 8,000명이 넘고 한해 매출이 2,100만달러를 넘을 때도 있을만큼 화장품사업으로 성공한 재미 기업가였다.당시 월남이 패망하고 미국은 주한미군 철수계획을 발표했고 북한의 김일성은 중국에 남침야욕을 알리고 군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였다.이때 박정희 대통령은 주한미군 철수 계획을 재고시키기 위해 워싱턴정가에 광범위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던 김한조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김 씨는 대한민국 정부의 절박한 요청에 대해 "애국심"이 발동했고 역시 재미사업가였던 박동선 씨와 함께 인맥을 총동원해 미 정계인사들을 만나 주한미군 철수 불가론을 펼치며 대미로비전을 벌였다.김한조 씨는 자신이 태어난 조국을 위해서 애국심 하나로 박정희 대통령의 간곡한 요청을 받아들여 주한미군철수 불가함을 호소하다 미정보 당국에 체포되는 이른바 "코리아게이트"의 핵심인물이었다. - 여동활 칼럼니스트 그는 조국을 위해 일하다 영어의 몸이 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