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꽃의 여왕, 장미의 계절이 돌아왔다. 22일 광주시청에는 손으로 건드리면 붉은 물감이 뚝뚝 떨어질 것 만 같은 강열한 빛깔과 향기로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장미의 꽃말은 애정, 행복한 사랑 등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성에게 주는 선물로는 최고의 꽃이다.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도시 광주시의 미래비전을 담은 ‘빛고을시민 대동한마당’이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상무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광주 시민이 화합하고 축하하는 한마당으로 세계 속의 인권·평화를 위한 광주인권헌장 선포도 함께 이뤄져 그 의미가 남달랐다.이날 행사는 ‘인권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시민,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 고싸움놀이를 시작됐다. 공식행사로는 기념식과 광주인권헌장·인권지표 선포식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1부는 시민의 날 기념식으로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명예시민증 수여, 시민대상 시상, 강운태 시장의 기념사, 윤봉근 시의장의 축사,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광주인권헌장 및 인권지표 선포식은 인권헌장 개발 경과보고와 인권헌장 낭독, 시민들의 축하 영상메시지, 민중가수 안치환의 축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인권헌장 낭독은 강운태 시장과 다문화가정·환경단체·농아인협회·노동자·청소년·공무원 등 각계각층 시민대표 19명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시민 OX퀴즈, 박터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5월 축제의 계절을 맞아 가장 만나고 싶은 뮤지션 1위에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선정됐다. 신개념 소개팅 서비스 이음(대표 박희은)이 20~30대 성인남녀 890명을 대상으로 ‘5월 축제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뮤지션’을 조사한 결과, 1위로 41%(365명)의 높은 득표율로 ‘버스커버스커’가 뽑혔다. 2위는 축제의 챔피언 싸이(36%,320명)가 차지했고, 뒤를 이어 ‘화끈한 무대 위의 악동 DJ DOC’가 3위(14%, 125명), ‘뒤돌려 차기의 달인 기부천사 김장훈’이 4위(9%, 80명)에 올랐다. 조사에 따르면 2030 싱글남녀들이 축제의 계절 5월에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1위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41%)’, 2위는 양평에서 열리는 ‘2012 월드DJ페스티벌(33%)’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선호하는 축제 음악 장르로는 싱글남성은 힙합(23%), 싱글여성은 일렉트로닉(30%)을 손꼽았으며, 축제나들이에 앞서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은 동행자(65%), 축제 선택의 최우선 기준은 출연진 라인업(42%)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최근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산채를 주제로 한 ‘2012 대한민국 산채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영양군 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민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채를 활용한 한식세계화 및 산채산업의 잠재력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영양군과 공동으로 마련됐다.다양한 산채가 가득한 산채 숲 터널, 산채의 종류와 효능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산채역사관, 170여종의 산채 소개와 우수성을 홍보할 산채 자원관, 각종 산채 음식을 전시한 산채요리전시관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제8회 영양산채한마당축전과 동시에 개최하여 산채의 우수성과 산채산업 미래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했다. 또한, ‘산채로 만드는 절 음식 이야기’와 ‘한식의 우수성과 영양’을 주제로 산채에 대한 지식 및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특별강연과 산채막걸리 시음 및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행사, 일반인 및 대학생이 참여하는 산채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2011 대한민국 산채박람회’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개최하여 관람객 25천여명, 전시업체 19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산채의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제38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국차소리문화공원에서 다채로운 차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전국 최대의 녹차 주산지인 녹차수도 보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많은 외국인들이 녹차를 시음하고, 직접 녹차 만들기 체험을 하며 축제의 장을 함께 했다. 개막식에는 중국 항주시 왕건영 다엽박물관장을 비롯해 이희호 여사와 박준영 도지사의 부인인 최수복 여사 등, 김의정 명원재단이사장, 손민영 김포다도박물관장, 이진수 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총재 등이 참석해 차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보성녹차’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차 만들기와 찻잎 따기, 햇차 무료시음, 다례시연, 찻 사발 만들기, 차밭 1박2일 다숙 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부대행사로는 녹차사진촬영대회, 녹차골프대회, 전국노래자랑, 녹차학교급식 및 차생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는 햇차의 계절에 누구나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즐겁고 매력적인 축제”라면서 “한국 최고의 차 문화축제”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경상북도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불법 마약류 안돼! 약물 오·남용 그만!”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 대구지방식약청,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약사회, 대구약사회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평사휴게소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약물 남용 시 인체의 장기가 손상된 것을 보여주는 ‘약물중독 인체모형’, 타르·니코틴 등의 유해물질이 폐에 착색되는 것을 보여주는 ‘흡연 실험인형(스모키모형)’ 안경을 착용하고 보면 술에 취한 것처럼 느껴지는 ‘가상음주 고글’ 등 직접 체험 할 수 있어 관심을 모았다.또,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의 파종·수확기에 즈음하여 합동 제작한 홍보물을 함께 배부하면서 아편의 원료로 재배 금지된 양귀비의 구별과 허가 없이 대마를 재배하는 등 무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불법 마약류의 유혹과 약물 오·남용의 위험이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늘 경계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순옥 식품의약과장은 “사회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신종마약류의 국내 유입이 증가되고 무분별한 다이어트약 등 남용약물의 사용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임성훈 나주시장은 17일 오전 죽산보와 승촌보를 방문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죽산보와 승촌보의 중간지점에 조성된 강변 저류지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주변의 환경등과 연계한 개발로 시민의 여가공간 제공 및 자원의 생산적인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국내외 인권도시와 기구, 단체 등이 참가하는 ‘2012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지난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도시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개막했다. 개회식에는 이희호 여사, 강경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UN OHCHR) 부대표, 카렌 체(Karen Tse) 국제정의연대(IBJ International Bridges to Justice) 대표, 김광조 유네스코 아태지역본부장, 전택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500여명의 인권활동가와 시민들이 대거 참석했다.강경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UN OHCHR) 부대표와 국제인권변호사인 카렌 체 국제정의연대 대표 등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강 부대표는 “광주가 역사적 인권을 실천해 인권도시로 새로운 리딩을 해주고 있다고 평가하며, 도시차원에서 도시민의 인권증진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했다.강운태 광주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인권도시 간 연대와 협력의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들의 인권증진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이루어지는 자리”라며, “광주가 인권도시로서의 사회적 약자가 희망을 갖고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 속의 인권도시 모델을 창출하겠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당산나무를 비롯한 남도의 풍물들을 통해 한국적 문화 원형의 아름다움을 담아온 오상조씨의 개인전 ‘당산나무’가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광주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오상조씨의 사진입문 40년을 기념해 대형카메라와 흑백필름으로 촬영한 ‘당산나무’ 작품 24여 점이 전시 된다. ‘당산나무’는 단순한 자연으로서의 생명체가 아니라 인간과 더불어 살아온 당산나무의 공동체적 의미를 흑백사진을 통해 담담히 담아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특히, 그만의 감성적 시각을 통한 남도의 풍물을 잔잔하고, 담담하고, 단정하고 고요하게 그려 온화한 미를 느낄 수 있다. 오상조씨는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수백 년을 살아 온 당산나무에 대한 경외심을 최대한 관조하면서 촬영하고 싶어 모두 대형카메라 (4x5”, 8x10”)와 흑백필름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또, 그는 “당산나무들이 제대로 보존되지 않고 여러 이유로 훼손되고 사라져가는 모습을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며 “30년 가까이 당산나무 촬영에 천착했던 내 기록사진들을 통해, 당산나무가 보여주는 아름다운 한국적인 원형의 풍경이 우리들의 마음속에 오롯이 기억되기를 바란다”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기록은 총과 탱크보다 힘이 세다. 5.18기록물이 바로 그 증거다.5.18기념재단(이사장 김준태)은 5.18민중항쟁 당시 중요 기록물을 공개했다.1980년 5.18 당시의 현장 관련자들의 구술채록을 비롯해 미 국방부 광주투입병력언급문서, 수난자돕기회 강령, 계엄사령부 검열본 등 재단이 수집 보존하고 있는 5.18관련 기록물을 오는 25일까지 공개한다.특히 그 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은 5.18기록물을 소개하며, 광주청문회에서 증언한 전두환의 증언문과 서면답변문, 전투상보와 상황일지, 검시조서를 직접 열람할 수 있다.이외에도 ‘그림, 역사와 대화하다’라는 주제로 5.18 기념주간에 망월동 구묘지에 내걸었던 광주민족미술인협회 소속 화가들의 대형 걸개그림들이 전시되고 있다. 광주 27개 초중고 4000명이 공동으로 제작한 소형걸개그림 ‘518M협동화’도 볼 수 있다. 이는 5.18의 역사적 배경, 전개과정, 진상규명과 민주화, 통일조국의 아름다운 세상 등의 영역을 다시 100개의 소주레로 나눠 사전학습과 더불어 집단으로 제작한 그림이다.기념관 관계자는 “기록관 내부 단장으로 인해 5.18기록물 및 기록관 내부를 일반시민에게 공개하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