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사업상 결재 받은 유가증권 1,000만원과 현금 150만원이든 지갑을 분실해 큰 걱정을 했는데 찾게 됐습니다. 저라면 그렇게 못했을 텐데...”우체국 집배원이 배달하다 길가에 떨어져 있는 1,000만원이 넘게 들어있는 지갑을 주인에게 무사히 돌려줘 화제다.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안호상 집배원(동래우체국·49·사진)은 지난 26일 오전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다 도로변에 주차돼 있는 차량 옆에 지갑과 통장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누군가 실수로 잃어버린 지갑은 한 눈에 보기에도 두툼해 거액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였다. 지갑을 열어보니 1,000만원어치 유가증권과 5만원권 28장, 10만원짜리 수표 1장 등 총 1,150만원이 들어있었다. 신용카드도 3~4장이 꽂혀있었다. 안 집배원은 인근 지구대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 돌려줬다. 지갑에 들어있던 돈은 작은 사업을 하는 A씨가 사업상 결제 받은 돈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로 가다 실수로 지갑을 흘린 것. A씨는 “돈을 잃어버린 것을 알고 망연자실했는데, 집배원이 지갑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 찾게 됐다”면서 “나라면 그렇게 못했을 텐데 집배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광주공항 활주로 계기착륙시설(LLZ/DME) 설치사업으로 비행안정성 확보와 결항률이 낮아질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광주공항 활주로 22L(남서방향)에 계기착륙시설(LLZ/DME)을 사업비 10억9천만원을 들여 설치사업을 완료, 성능시험을 거치고 오는 3일부터 운영한다. LLZ/DME(Localizer/Distance Measuring Equipment)는 활주로 중심선, 활주로에서 항공기까지 거리를 제공하여 계기에 의해서 안전하게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시스템으로 지금까지 시설이 없어 조종사의 시계 비행으로 항공기가 착륙할 수밖에 없었다. 그로 인해 안개, 비 등의 기상 악화 시에는 결항이 잦고 비행안전 저해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이번 시설이 운영됨에 따라 항공기 착륙 시정치가 2,800m에서 1,830m로 낮아짐에 따라 결항률도 1.98%에서 1.59%로 0.39%p가 감소했다. 또, 광주공항의 항공기 결항률 감소로 연간 항공기 21대(1.9%)의 추가 운항 효과가 있어 승객의 불편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공항은 2011년 기준 이용객이 137만 6,000명이었고, 이용객 기준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신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남산골 가족사랑 축제’가 개최된다. ‘남산골 가족사랑 축제’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지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및 체험프로그램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오후 1시부터 천우각 무대에서는 전국 최고의 실력과 무대매너를 겸비한 어린이 프로 댄스팀 ‘퍼스트원’의 공연이 시작된다.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신나는 레크레이션,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7080 복고밴드 ‘배드걸즈’, 비보이 퍼포먼스와 마술 등 갖가지 익살스런 묘기를 선보이는 레인보우 삐에로 공연이 진행된다. 놀이마당에는 대형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놀이와 트램폴린 놀이가 준비되며, 체험마당에는 삐에로가 만들어주는 매직풍선만들기와 가훈 써주기,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만들기, 가족사진 찍기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건국대 스마트생명공학연구원과 BK21(두뇌한국) 응용생명공학사업단은 ‘바이오기술의 새 지평’(New Frontiers in Biotechnology)을 주제로 2012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2일 오후 법학전문대학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200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이자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인 로저 콘버그(Roger Kornberg)가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생체내의 주요 단백질 및 분자들의 구조를 규명하고 분자적인 작용기작을 밝히는 최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현택환 서울대 교수, 이경상 미국 국립보건원(NIH) 암연구소 선임연구원, 최병석 KAIST 교수, RIKEN의 Saito 교수 등 국내외 생명공학분야 석학과 권위자 9명이 참석해, 심도 깊은 학문적 교류를 이루고 공동연구의 기반을 조성했다.한편, 건국대 스마트생명공학연구원은 2011년 설립돼, 분자생물학, 생화학, 유전학, 세포생물학, 나노 바이오, 대사체학, 유전체학등을 이용해 전반적인 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최근에 ‘딸바보’, ‘아들바보’, ‘조카바보’ 등 이제는 ‘OO바보’라는 수식어를 달고 등장하는 연예인과 일반인들이 우리 주변에 부쩍 늘었다. 이중 20,30대의 미혼의 남녀가 자신의 자녀가 아닌 조카에게 애정을 쏟는 ‘조카바보’가 늘어나고 있다. 소셜데이팅업체 코코아북(김진환·이정훈 공동대표)은 지난 4월 28일부터 이틀간 미혼남녀 약 천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트렌드 ‘당신은 조카바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내가 혹은 주변 사람이 ‘조카바보’가 되고 또 조카에게 선물 공세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전체 응답자의 51%가 ‘조카가 예쁘고 귀여워서’라고 대답했고, ‘아이를 좋아하는 개인성향’, ‘자녀가 없어서 대리만족’이 이유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각 19%, 16%였다. 또, 조카바보가 되는 이유는 전체 응답자의 72%가 ‘만혼’과 ‘저출산’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높아진 경제적 능력’을 그 원인이라고 생각한 싱글은 9%에 불과했다. 주변에 ‘조카바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그렇다’라고 말했다. 조카가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 중에서 조카에게 선물을 사주는 빈도를 묻는 물음에 31%가 ‘생일,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밝아지면, 광활한 바다가 펼쳐진다. 마치, 바닷속 한가운데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바다에 떠있는 배에서는 풍어제가 한창이며, 흥겨운 음악과 비나리 속에서 어선이 첫 그물을 던진다. 그 순간 깊은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3일 국내 최대 규모 돔스크린으로 생생한 영상을 전달하는 한국관을 준공했다고 밝혔다.한국관 돔 스크린은 세계 최대 규모로 지름 30m, 높이 15m, 둘레 95m이다. 지난 1,2차 예행연습 시 9,700명, 1만8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맞아 아쿠아리움, 주제관과 함께 3대 인기전시관으로 떠오른 곳이다.관람객들은 구형 돔 안에서 산호와 해초, 거대한 고래와 가오리, 물고기 떼 군무 등 깊은 바다 속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한국관은 입장권을 구매 후 사전 혹은 현장에서 예매해야만 볼 수 있는 예약제 전시관이다. 관람시간은 약 15분이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장한다. 조직위 임정주 주최국전시1과장은 “한국인은 우리의 해양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외국인들은 아름다운 한국 바다에 대한 강한 매혹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2012 여수세계박람회’ 태국관 운영위원회는 오는 12일에 개막을 앞두고 3일 전시관과 다채로운 공연계획을 사전 공개했다. 국제관 중 가장 먼저 준비를 마친 태국관은 지난 28일 실시된 제 1차 예행 연습에서도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태국관은 ‘태국의 다채로운 매력’ (Colors of Diversity: Capacity of Thailand)이라는 주제로, 전통과 하이테크가 결합된 인터랙티브 쇼와 자이언트 로봇, 360도 초대형 스크린과 ‘오감체험기기’를 통해 해양 환경을 선보인다. 화려한 색채의 태국관 입구에는 태국 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수중 왕국의 왕이자 에머랄드 사원의 수문장인 마이야랍(Maiyarap) 이 3.5 m의 대형 로봇으로 만들어져 아름다운 태국의 바다를 선보이는 대형 LED화면과 함께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면 먼저 제 1 전시관의 신비한 해저동굴에서 2.5m 크기의 휴머노이드 인어 로봇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인어 로봇은 마치 살아있는 듯한 움직임으로 보트 형상의 스크린에 펼쳐지는 태국 바다 이야기와 함께 한국과 태국 두 나라간의 오랜 우정을 소개하고, 바다 거북 등 희귀 해양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 득량면 보성글로벌표준기상관측소에서 ‘종합기상관측탑’ 기공식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종합기상관측탑은 세계기상기구가 인정한 전 세계에 4개뿐인 시험관측소(Testbed)로 지정되었으며, 지상에서 수백m까지 여러 높이에서 기상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고층 기상관측시설이다.지상으로부터 300m까지 바람, 기온, 습도, 대기성분, 황사, 방사능 등을 관측하는 센서가 탑재된되며, 탑 주위에 윈드프로파일러, 라디오미터, 오토존데 등 설치해 첨단 원격관측(Remote Sensing)장비들의 실용화와 검증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약 100억 원의 규모로 설치하는 기상관측탑은 글로벌표준기상관측소 설립의 핵심사업(총 사업비 260억 원)으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312m)과 같이 국가의 상징으로 보성을 넘어호남지역의 과학기술발전을 상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기상청과 긴밀한 협조 및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나가수가 돌아온다. 더욱 더 강력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예고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새로운 음악방송의 시대를 열었던 ‘나는가수다-시즌2’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7명의 색다른 매력의 가수들이 매회 파격적이고,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던 ‘나는가수다’는 방송직전까지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터라 나가수 시즌2 첫 방송에 대해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인상적인 예고편에는 나가수2 첫 방송에 변화된 룰을 전달받은 가수들의 놀라는 모습과 박완규, JK김동욱, 이수영, 이은미가 충격 받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가수들은 무대를 위해 일주일동안 혼신의 힘을 기울여 연습하지만, ‘녹화’ 무대도 긴장감을 떨칠수 없다.그러나, ‘녹화’방송이 아닌 ‘생방송’ 무대라면 노련한 가수여도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무대이다. 시즌 2의 룰 변경인 ‘생방송’ 무대는 가수들에게 가장 힘든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열창하는 가수들의 모습이 짧게 담겨 있지만, 그 감동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특히 가수 이수영은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눈길을 끌었고, 정인은 “피가 끓는 기분이었다”고 전하며 나가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사)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황현철)는 지난 28일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앞 공원에서 ‘나눔 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주최로 북구 공원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확산 및 자원봉사단체 재정확보를 위해 마련된 것이며, 판매 수익금중 일부는 캄보디아 해외 자원봉사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나바다’의 의미로 물건을 나누고, 웃음과 사랑을 나누는 나눔장터는 가족단위 나들이객, 자원봉사자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 성황을 이뤘다.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시온봉사단, 북구주부봉사단, 1기·3기 가족봉사단, SK-소솔회, 주말볼런티어 프로젝트 리더, 동풍사모, 구연동화, 광주지역아동센터지원단, 광주대학교 다다, 위브 등 10여개 크고 작은 봉사단들이 참여했다. 재활 나눔 장터는 봉사단들이 준비한 학용품, 재활용의류, 수공예품등 다양한 나눔 거리를 선 보였고, 고사리 손으로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어린이들도 있어 가족한마당을 연출했다. 볼거리로는 1부 공연에는 연송풍물소리의 길놀이 공연과 소리사랑의 통기타 연주와 시온봉사단 관현악이 어우러진 ‘아 무등 이여’와 ‘광주시민’의 노래가 펼쳐졌다.2부는 시온풍물봉사단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