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따스한 봄, 꽃이 피면 하늘거리는 나비가 날아오듯. 나비의 대 향연이 펼쳐졌다.‘행복한 나비, 함평에서 만나보세요’의 주제로 열린 함평나비축제가 오는 5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올해 14회째인 나비축제는 살아있는 형형색색의 나비와 곤충을 보고 느끼는 생동감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나비․곤충생태관, 분재관, 자연생태관, 다육식물관, 황금박쥐생태관, 기획전시관 6개의 테마전시관으로 마련됐다.나비․곤충생태관은 올해의 나비관(올해의 나비: 남방제비나비)을 비롯해, 역대나비관, 혼합나비관 및 나비 애벌레가 먹는 약용식물(족도리풀 외 69종), 식충식물(파리지옥 외 20종)등도 볼 수 있어 아이들의 종합 생태학습관으로 주목 받았다. 또, 분재 200여점이 전시된 분재관, 금강산경 연출 전시와 자연 생태를 동요의 세계로 연출한 자연생태관, 국내외 2500여종의 다육식물관, 함평 관광상품과 예술이 만난 함평한우 예술조형물 10점이 전시된 기획전시관이 있다.특히, 세계의 멸종위기동물 1호인 황금박쥐집단서식지로서의 청정함평 알리기 위해 제작된 순금 162kg의 황금박쥐 조형물이 전시된 황금박쥐생태전시관은 관광객들의 눈길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사회복지 NGO 함께하는 사랑밭은 26일 노숙인쉼터 드림시티에 세탁용 세제와 컵라면을 전했다. 드림시티 쉼터는 용산구 동자동의 서울역 13번 출구쪽에 위치한 노숙인 쉼터로 이들을 위한 생활공간을 마련하고, 살아갈 희망과 미래를 얻게 도와 주는 곳이다. 이 곳을 운영중인 우연식 목사는 미국에서 홈리스사역을 6년간 진행하고 귀국 후, 드림시티를 열어 국내 노숙인들이 새로 미래를 열어갈 힘을 나누고 있다. 지난 25년간 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온 사회복지NGO 함께하는 사랑밭은 수시로 의복 식료품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6일에는 세탁용 세제와 컵라면을 전했다. 우연식 목사는 이렇게 평범한 물품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많은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랑받 원봉사자는 작은 도움을 통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나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서울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과 24개 소속 총괄우체국이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서울지방우정청과 소속 우체국 직원들이 참여해,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파손, 정전 등의 가상상황을 설정, 이를 신속하게 복구하여 업무를 정상화 하는 훈련을 실시한다.또, 재난 발생 시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체험훈련도 병행하며, 오는 27일에는 국제우편물류센터에 테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우편물 안전운송 훈련을 실시하며 동서울우편집중국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진압 훈련을 할 예정이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의화)는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엠블럼데이’를 26일 개최, 엠블럼 ‘빛의 날개’와 마스코트 ‘누리비’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엠블럼 ‘빛의 날개’는 유니버시아드의 상징인 U형상을 따라 날개를 펼치는 듯한 모습으로 한계를 넘어 날아오르는 선수들의 열정과 스포츠의 역동성, 세계인의 화합을 빛의 도시로서 세계로 도약하는 광주의 비상을 조화시켜 표현했다. 좌우의 양 날개는 각각 5대양 6대주를 상징하며, 빛의 겹침은 유니버시아드에서 어우러진 전세계 젊은이들의 화합과 우정을 뜻한다. 마스코트 ‘누리비’는 세상을 뜻하는 우리말 ‘누리’와 날다의 ‘비(飛)’를 결합한 조어로, 세계 젊은이들 사이에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는 빛의 전령사. 광주유니버시아드의 비전인 EPIC(친환경, 평화, IT, 문화)을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존재로서 창조의 날개를 활짝 펴고 광주의 빛을 전세계에 전하라는 뜻이 담겨있다. 빛의 도시 광주를 상징하는 빛의 이미지로 일관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예술적 기품을 담은 영상작품 상영, 레이저쇼, 런웨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알려졌던 연해주지역 항일빨치산 사령관 김경천 장군이 쓴 일기 경천아일록이 책으로 나왔다. 숭실대학교 한국문예연구소(소장 조규익) 학술자료총서1 경천아일록 (학고방, 2012)으로, 카자흐스탄에서 20년을 거주하고 있는 김병학 시인이 번역, 편찬했다.김병학 시인은 카자흐스탄에서 20년째 거주하면서 한글학교 교사, 대학한국어과 강사, 재소고려인 신문 기자 등을 역임했다. 시집 , 에세이집 , 재소고려인 구전가요집 , 고려인 극작가의 작품집 등과 3권의 번역시집 등 여러 권의 책을 펴낸 바 있다.국내 역사학계에서는 이 일기가 소개되었지만, 국한문 혼용으로 쓰인 일록의 문체와 필체가 난해하고 특정한 시대적 상황이 난해해 일기의 사료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김병학 시인은 1920년대 한국의 신문에 실린 김경천 관련기사나 구 소련권 관련서적들을 보충하여 일록의 내용을 더욱 충실히 보완했다.경천아일록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이후 우리나라가 외세에 유린되어버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큰 부대를 이끌고 직접 전투에 참가한 군 지휘관이 현장에서 쓴 유일한 일기다. 또 서양에서도 이와 비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145년만에 프랑스에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24일부터 6월 24일까지 2개월간 조선시대 외규장각 의궤를 전시한다. 이 의궤는 재불학자 고 박병선 박사 (1929~ 2011)에 의해 알려졌고, 이후 국내외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2011년 145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외규장각은 1782년 2월 정조가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치한 규장각으로, 정조는 외규장각이 설치되자 원래의 규장각을 내규장각(內奎章閣, 내각)이라 명칭하고, 각각의 규장각에 서적을 나누어 보관했다. 이후 병인양요(1866년) 당시, 강화도에 상륙한 프랑스 극동함대사령관 로즈 제독이 규장각을 불태워 전각이 소실되었고, 이 결과 5,000여 권 이상의 책이 소실되었고, 의궤(儀軌)를 비롯한 340여 책의 문서 및 은궤 수천 량이 약탈됐다.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왕의 열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어람용 의궤로 현종왕세자책례도감의궤, 효장세자가례도감의궤, 인현왕후빈전도감의궤 등 외규장각 의궤 51점과 정조옥인, 헌종옥보 등 조선왕실유물을 포함해 총 109점을 전시한다.조현종 국립광주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생명의 강’으로 재 탄생한 영산강에 황포돛배와 왕건호가 본격 운항한다. 나주시(시장 임성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하는 카누체험교실을 영산강변 동섬 일원에서 운영한다. 카누체험교실은 5월 5일부터 7월29일까지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체험료는 1인당 3천원으로 대상은 초등학생이상 1일 100여명 내외로 체험 할 수 있다.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어린이는 무료로 체험 가능하며, 개장일 5월 5일은 전체 무료로 운영한다. 나주 동섬은 물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겨난 삼각지로 경관이 수려하여 많은 사람들의 찾는 곳으로 유명해, 특히 사진동호인들이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불리 운다. 또, 영산강은 수량이 적어 수상레저 활동이 전무한 상태였으나. 4대강사업 이후 안정적인 수심이 상시 유지됨에 따라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시는 또 영산강살리기 사업이 준공 된 후 다야뜰과 영산나루터를 오가는 황포돛배와, 천연염색문학관~영산포~나주종합스포츠파크를 오가는 왕건호도 본격 운항할 예정이다. 나주시 김관영 문화체육관광과장은 “황포돛배 운항과 함께 더불어 조정, 카누, 카약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내 차에 넣은 석유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판별하는 방법이 없을까?경기도의 ‘찾아가는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팀은 서비스 시행 2달 만에 가짜석유를 판매해 온 불법주유소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화성시청에서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를 시행하던 중 가짜 경유를 발견했으며, 역추적을 통해 화성 시 북양동에 소재한 가짜주유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가짜주유소는 가짜 경유 저장탱크와 리모컨 등 불법시설물이 발견됐고, 서비스팀은 불법 시설물에 대해 압수조치한 후, 해당 주유소에는 판매중지와 영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경기도는 지난 2월 석유관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차량이동이 많은 대형마트와 시·군 청사, 도내 주요 도로 등을 중심으로 올해 모두 20회의 찾아가는 차량연료 무상분석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서비스를 실시 총 167건을 분석했으며, 이중 165건은 정상석유제품으로 판명됐고 2건이 비정상으로 나타났다. 서비스팀은 비정상 석유제품에 대한 역추적을 실시, 해당 주유소에 대해 정밀분석을 실시했으나, 최종 정상 제품으로 나타나 단속은 하지 못했고 현재 해당 주유소를 집중관리하고 있다. 한정길 경기도 에너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천상의 목소리,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Bohemian(보헤미안)’ 이라는 타이틀로 어버이날인 5월 8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조수미의 세계무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자유분방한 집시의 열정을 담은 ‘보헤미안’을 주제로 열정의 무대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 조수미는 음악적 열정과 화려한 음색, 고난이도 테크닉을 바탕으로 보헤미안의 자유롭고 정열적인 매력을 숨김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1부는 작열하는 남국의 태양과 같은 열정이 담긴 곡들을, 2부에선 보헤미안의 애수와 감흥을 담은 곡들이 밤과 달빛의 심상에 담겨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앨범 ‘온리 러브’(2000)에도 수록돼 인기를 얻었던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어요’ 등 다채로운 선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며,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 윤영석이 함께 연주하고, 반주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는 방성호가 맡는다. 공연관계자는 “저렴한 관람료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꾸며지는 웅장한 무대,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5월의 봄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사)환경실천연합회(IEAA, 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는 지난 4월 22일 하나뿐인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는 지구의 날로 국내외 본부 및 지회를 주축으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환실련 사무총국은 지난 4월 21일 한국환경공단과 신한은행의 임직원 및 환실련 자원봉사자 약 200여명이 월드컵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어린학생들과 가족단위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조팝나무와 상수리나무, 산수국 약800그루를 심었다. 또, 지구온난화 방지 ‘제9회 하동사랑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와 ‘SOS 지구온난화 예방 환경작품전시회’를 개최해 하동군 관내 유치부, 초등부 학생 200여명이 참여했다.어린 동심의 시각에서 바라본 자연환경에 대한 생각을 엿보고, 우리 아이들에게 그림그리기와 환경작품전시회를 통해 환경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환실련은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지구의 날 기념 환경활동을 전개하였고, 세계인들에게 지구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촉구했다. 한편, 환실련은 오는 28일과 5월 14일, 21일에는 신한은행 임직원 약300여명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