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기자]정읍시는 28일 황토현마을권역과 십장생마을에서 2회에 걸쳐 주민주도형 마을발전 과제 수립을 위한 농촌현장포럼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워크숍을 가졌다. 전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인 (주)퍼포먼스웨이컨설팅 오우식대표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 황토현마을권역과 십장생마을 주민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을 통해 색깔 있는 마을발전 테마를 만들고 직접 발표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현장포럼에 참여한 황토현마을권역 주민은 "마을에서 늘 보고 곁에 있어서 소중한 줄 몰랐던 황토현이 대한민국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유적이고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자원이었다"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은 '함께하는 우리농촌 운동'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을에 직접 찾아가 워크숍을 실시하는데다 마을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마을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빠르고 주민이 원하는 방향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현장포럼은 마을주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잠재적 역량을 극대화하여 스스로 자신감 회복과 동기부여를 해줌으로써 주민들
완산구는 추석 전까지 아파트 주변과 주택가, 주요도로변에 불법 주기한 건설기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2개반 10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새벽시간 시운전으로 인한 소음 피해, 교통소통 방해 등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법주기 덤프트럭, 포크레인, 로우더 등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주?야간 단속을 벌인다.앞서 구는 8월 16일부터 23까지 삼천동 호반리젠시빌아파트 주변, 평화동 동신아파트 주변, 서서학동 광진아파트 주변 등에 대해 계도 위주 단속을(계고 37건, 과태료부과 10건) 실시하였으나, 26일부터는 불법주기 적발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완산구 관계자는“불법주기는 시민의 통행과 교통에 불편을 끼칠 뿐만 아니라 인명사고나 교통사고를 유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건설기계 소유자와 운전자는 반드시 지정 주기장에 주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탄소산업도시 전주가 탄소산업 육성 대기업인 GS칼텍스 유치에 성공해 양 날개를 달고 세계속으로 비상할 수 있게 됐다.이는 세계속의 첨단 탄소산업도시를 향하고 있는 전주시가 지난 5월 효성 탄소섬유 전주공장 준공에 이어 GS칼텍스까지 탄소산업 관련 국내 굴지의 대기업 2개사를 유치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전주시는 26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승도영 GS칼텍스 중앙기술연구소장, 송하진 시장, 이명연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산업 관련 첨단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보유한 파일럿(Pilot)을 활용, GS칼텍스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피치계 탄소섬유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갖고 GS칼텍스가 피치계 탄소섬유 공장을 전주에 건립하면 시가 GS칼텍스에 장비 및 부지 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GS칼텍스는 이미 지난 4월 활성탄소섬유 생산 공정 개발에 성공했으며 공동연구 및 실증사업을 추진한 후 내년부터 60톤 규모의 시제품 생산에 들어가 2015년 상업생산을 계획하고 있다.탄소섬유의 경우 기계적 강도가 뛰어난 팬(PAN)계와 탄성률 및 기능성이 뛰어난 피치(Pitch)계로 나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완산승경 중 하나인 건지송뢰는 건지산을 스치는 솔바람을 말하는 것으로 덕진채련과 함께 덕진공원이 과거 전국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중요한 풍경 중 하나였다. 전주시는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시 덕진연못 주변에 70년대 사라진 울창한 송림을 복원하여 건지송뢰의 명성을 재현하고 현장조사 결과 확인된 생태계 교란 외래수종 군락에 대해서는 전통수목 식재 등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하였다.전주시는 지난 6월부터 덕진공원 전통정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시행중인 가운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용역에 반영하고자 8월 22(목) 덕진공원 현장답사 및 간담회를 실시하였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지송뢰의 복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덕진공원은 과거 덕진연못 주변, 2개의 정자(풍월정·취소정)가 있던 현 전북대 학군단과 조경단 주변 및 건지산 일대가 울창한 송림으로 우거져서 솔숲을 스치는 청아한 바람소리가 덕진연못과 어우러져 건지송뢰와 덕진채련으로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로 알려졌다.그러나 덕진채련은 지금까지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건지송뢰는 1970년대 솔잎혹파리 등의 피해로 울창함 송림이 사라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노학기)는 초등학교 개학시즌에 발맞춰 학교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등ㆍ하교시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주정차 차량에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어린이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단속인력을 배치하여 9월 30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단속시간은 초등학교 등교시간 07:30~09:00, 하교시간 14:00~16:00까지이며, 사고위험이 높고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상습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조치 등 강력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덕진구 관계자는 ‘초등학교 주변의 불법주정차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어린이 무단횡단 등에 대한 대처를 못해 교통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미래의 꿈나무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올바른 교통문화정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집중단속 기간 중 구?동?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스쿨존 불법주정차금지캠페인을 실시하여 스쿨존지역에 대한 과태료 금액인상 홍보 등 시민들의 교통질서 준수의식 개선 노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주시 마음건강복지재단 소속 마음건강일터와나눔터는 8월 26일 12시에, 전주시청 강당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동거정신장애인들을 위한 “마음건강가족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이번 결혼식에서는 마음건강복지재단 소속 기관인 마음건강복지관, 마음건강일터와나눔터, 마음건강회복홈, 장애인일거리공동작업장, 마음건강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총9쌍이 참여하여 많은 하객들 앞에서 부부로 인정받게 되었다.이번 합동결혼식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저소득 동거 정신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가정생활 강화를 위한 건강가정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첫 모임을 통해 정신장애인 부부 자조모임 ‘원앙회’를 결성한 후 정규적으로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결혼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지하는 등 결혼 준비를 진행해 왔다. 결혼식 이후에도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새롭게 부여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ㆍ강화할 수 있도록 지지할 계획이다.결혼식 다음날에는 2박3일 일정으로 신혼여행(제주도)을 떠나고, 축하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삼천문화의집(관장 심영배)에서는 지난26일 삼천동 거마공원에서 문화의집 상설강좌회원, 동호회원, 삼천동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거마공원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원음악회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 공간인 삼천문화의집에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준비되었다.상설강좌프로그램 회원, 삼천·평화 생활문화동호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길놀이, 어린이재즈댄스, 통기타연주, 노리터밴드 공연, 지역가수 등이 참여하여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주민들에게 선보임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한낮의 더위가 채 물러가기도 전인 이른 저녁 시간임에도 거마공원 인근 주민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일반 시민들이 거마공원 내에 마련된 객석을 가득 메운채 문화의집에서 마련한 공연을 감상하고, 즐기며 함께 했다.이날 공연과 관련, 삼천동에 거주하는 임연정 씨는“지역의 생활문화공간인 공원에서 일반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없는 문화예술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와 같은 지역 내 문화예술공연 행사가 좀 더 자주, 다양하게 열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신 문화경제국장은,“앞으로도 문
전라북도 내 인천공항 이용객 편의를 위해 군산-인천국제공항 간 시외직행형 버스 노선 종점을 전주(익산 경유)까지 연장하여 운행한다. 전북도에서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군산-대야-송도신도시-인천국제공항 노선을 익산-전주까지 연장한다.따라서 종전 군산-인천공항간 8회 중 6회는 종점을 전주까지 연장하고, 2회는 종전대로 운행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변경 인가하고 운송개시 신고 및 요금신고 수리를 거쳐 오는 9월초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전주에서 운행하는 공항버스는 ㈜대한관광리무진의 전주(코아호텔)-인천공항 간 한정면허 버스 1개사가 독점하여 요금이 다소 높고, 해외여행객을 제외하고 환송목적 또는 인천공항 인근지역을 왕래할 교통편이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전북도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 ㈜대한관광리무진과 운행횟수 증회 등을 협의하였지만, ㈜대한관광리무진은 해외여행객 업체와의 계약자만 이용이 가능 하는 등 한정면허의 여러 제약 여건으로 인해 증회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 대안으로 시외직행형 버스 노선 종점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천공항 운행노선 시외직행형
최근 교육계 내외에서 미래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인 자기관리 능력이 큰 주목을 받는 가운데 전북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영)이 ‘자기관리 슈퍼스타 캠프’를 개최했다. 게다가 자기관리 캠프가 공교육을 강화하는 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이 캠프를 더욱 눈여겨보게 했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실시된 이 캠프는 남원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해 남원 관내 초․중․고 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서 남원교육지원청 박주영 교육장은 “세계를 주도하는 1%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자기관리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며 “올바른 자기관리 습관은 생각, 언어, 행동, 습관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지며 그 밑바탕에는 바른 태도가 있다”고 말했다. 자기관리 슈퍼스타 캠프는 학년별로 20명씩 5개 학급으로 편성하여 각 학급별로 자기관리교육연구회 소속 강사 3명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1박 2일 캠프 참여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관리 능력 향상, 효과적인 시간관리 능력 함양 및 바람직한 생활습관 형성, 더불어 학생 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기관리 과정을 통하여 책임성을 신장시킬 수 기회가 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소감문에서 “1박 2일 동안
(사)자원봉사단 만남 익산지부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함사모)과 익산경찰서가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예방 운동에 나섰다. 함사모와 익산경찰서는 지난 26일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하는 익산시의 12개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함사모, 아동지킴이 등 30여 명은 익산북중학교 정문에서 캠페인을 펼쳤고 이처럼 12개 학교에서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됐다.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STOP’을 외치며 홍보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배부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벌였다. 함사모 김현석 단장은 “새 학기를 맞이해 모든 학생에게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꾸준히 학교폭력 근절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데 좀 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함사모는 지난해부터 앞장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익산경찰서와 같이 실시하고 있다. [더타임스 이연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