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월명동주민센터 (동장 김병옥)에서는 겨울철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행사를 펼쳐 주위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월명동 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월명동주민센터 후정에서 치러진 이번 김장행사에는 통장단 등 자생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정성스레 담근 김치 500포기는 포장해 관내 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임광빈 월명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행사로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힘든 겨울을 보낼 우리 소외계층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월명동 부녀회(회장 김정숙)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작년 100세대 지원 등 2011년부터 매년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도마지파 군산교회 자원봉사단이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매년 마다 김장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는 신천지 군산교회 자원봉사단은 올해도 어김없이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응원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을 전달했다. 김장 나눔 행사는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늦은 시간까지 배추를 씻는 등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자원봉사단은 군산지역의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김장 10kg씩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직접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양기연(34) 씨는 “오늘 담근 김장을 맛있게 드시고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군산교회 자원봉사단은 헌혈 릴레이,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동군산로터리클럽(회장 김종호)에서는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증진 및 지역사회 봉사와 사회 환원 차원에서 군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소장 김진호)에 청소년을 위한 물품을 기증했다. 기증 물품은 심리검사 실시용 컴퓨터, 팩스, 캠코더 등 (200만 원 상당)으로, 군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필요한 물품에 대한 수요를 조사하여 중앙기관과 협의하여 지원했다. 김종호 동군산로터리클럽 회장은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여 군산지역의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로터리 정신에 입각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이 사회의 꿈과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해 물품을 기증해 준 동군산로터리클럽에 감사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더욱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군산로터리클럽은 1981년 창립되어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각종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청소년 전화 1
제10회 군산세계철새축제 추진상황 보고회가 지난 15일 철새조망대 영상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군산세계철새축제위원회, 관과소읍면동장, 생태해설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군산세계철새축제 진행사항 및 실과별 협조사항에 대한 협의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점검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보고회에서는 작년과 달라진 새로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었으며, 심인보 군산세계철새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행사를 대행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원들이 하나하나 직접 챙겨가며 준비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예년보다 더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년과 달라진 군산세계철새축제를 들여다 보면 올해는 그린코드를 도입하여 친환경적인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그린코드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지구 온난화를 종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적용시키는 것이다. 이번 철새축제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물품들을 폐현수막, 폐플라스틱병 등 재활용품으로 대체하여 사용하며,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비치하여 쓰레기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하고,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이용한 에너지 체험
지난 1950년 6·25 전쟁 당시 민주주의와 구국 수호의 일념으로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산내면 무명전몰용사 추도식이 지난 13일 전북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하매부락 무명용사 묘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생기 정읍시장, 이석문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 및 보훈단체장과 유족, 지역주민, 정읍시 시온봉사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무명전몰용사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었다. 산내무명전몰용사묘는 1950년 11월 13일 국군 화랑사단의 공비토벌 작전 중 전사한 11사단 13연대 3대대 소속 무명 학도병 150여 명이 안장된 곳이다. 당시 이름도 알 수 없는 어린 학도병이 전사하자 마을주민과 故허병욱 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46구를 거둬 전투 종료 3일후에 이곳에 안장하고 1983년부터 제사를 올리기 시작했다. 특히 허 씨는 지난 1992년 본인 토지 193㎡를 기증 주차장을 조성했고, 그의 사망 후에는 아들인 허재원 씨가 묘지를 관리해오고 있다. 이날 허재원 씨 집에서는 점심을 직접 준비하여 참석한 유족 및 어르신들에게 제공, 추도식의 의미를 더했다. 또 평소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 환경정화, 제설작업 등 지역 사회의 헌신적인 봉사를
전라북도는 지난 14일 전북도청에서 경제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11월중 민생경제 원탁회의를 열었다. 박성일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도정성과와 예산현황등을 설명하고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전북 중소기업 우선구매 현황,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추진체계, 금학천 수생태복원 마스터플랜 수립 등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은 지역내 중소기업·기술개발·여성기업·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중중장애인 제품을 우선적으로 공공구매하여 제품의 판로 지원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발주시 기술개발 제품 등 우선구매 대상제품의 설계반영, 타지역 제품 수의계약 구매 억제, 물품구입시 대기업 제품과 수입제품 구매를 자제하여 최대한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을 앞두고 TV3사, 라디오5사,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와 개인별 신분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며, 아울러 참석 기관들에게 각종 안내문, 홍보물(달력 등)에 도로명주소로 변경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고용률 70% 달성을 위하여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에서는 ‘전주지청 고용률 70% 추진단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2일 2014년도 전북교육 예산안을 편성하여 전라북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교육예산 총 규모는 2013년보다 684억원(2.7%) 증액된 2조 5,665억 원이다.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올해보다 1.6% 증가한 2조 1,993억 원으로 343억 원이 증액됐고,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은 44억 원이 증가한 2,266억 원으로 2.0%가 증액, 자체수입(7억 원 증가) 및 전년도 이월금(6천만 원 증가)은 1,109억 원으로 7.6억 원이 증가했다. 세입예산 중 용도지정재원(688억 원, 2.7%)을 차감한 일반재원은 2조 4,684억 원(96.2%)으로 전년도(2조 4,471억 원) 보다 213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세출예산은 인적자원운용에 1조 3,244억 원, 교수-학습활동지원에 1,286억 원, 교육복지지원에 2,468억 원, 학교재정지원관리에 6,155억 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에 877억 원, 평생직업교육 분야에 61억 원, 기타 예비비 26억 원 등 교육일반 분야에 1,574억 원을 편성했다.세출예산 중 인건비와 학교기본운영비, 학교 신․증설비, 용도지정외부재원, 누리과정과 국가 권장사업 등의 고정비용이 2
전라북도 교육청의 예산을 향후 4년간 관리한 교육금고로 농협은행이 우선지정대상 은행으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오후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와 전북은행이 제출한 교육금고 신청 제안서를 평가, 농협은행을 교육금고 우선지정대상은행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이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35점) ▲교육청에 대한 예금 및 대출금리(18점)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19점) ▲금고업무 관리능력(18점)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10점) 등 5개 항목 등 전체 항목을 합산하여 총점이 높은 농협은행을 교육금고로 선정했다.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그동안 도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4일 교육금고 지정 신청 접수 등의 절차를 밟아왔었다. 교육금고로 지정될 농협은행은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17년 12월31일까지 4년 동안 교육 관련 예산 등 각종 세입금의 수납․보관과 세출금의 지급, 여유자금의 예치․관리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농협은행은 지난 2
전주시새마을회(회장 박문근)는 2013.11.12.(화)부터 11.14일(목)까지 3일간 종합경기장 수영장앞 광장에서 전주시 새마을 남,여 지도자 900명이 참여하여 연말연시 우리의 관심과 손길이필요한 어려운이웃을 위해 “情으로 양념해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봉사” 행사를 개최하였다. 그동안 전주시 새마을회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운동의일환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20여년 가까이 추진해 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물품이 무엇보다 “김장” 이라는데 착안하여 매년 만포기 가량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전주시 새마을회 박문근회장은 “ 해마다 해오는 김장봉사지만 조금이라도 품질이 좋은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산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재료를 구입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면 용기가 솟고 흐뭇해 진다고밝혔다. 맛깔스럽게 담가진 10,000포기의 김치를 관내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장애우 등 어려운 이웃 총 1,000세대에 직접 전달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에는 회원들이 일일이 직접 전달하여 본 행사의 참뜻을 몸소 실천하였다. 전주시 새마을회 박문근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점차 줄어들고 그에 따라 김장 물
전주한옥마을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작은 명소가 탄생했다.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12일 한옥마을 오목대길 옹벽에 전주한옥마을만의 구별되는 경치와 사람살이를 투영한 「한옥마을 10경」작품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전주한옥마을은 그 자체만으로 멋스러움을 간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관광의 별, 관광으뜸명소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제슬로시티에 가입하는 등 전국 최고의 명소로 발돋움하면서 관광객 700만 시대로 순항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처럼 독특한 풍정을 지닌 한옥마을을 알리고자 전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한옥마을 10경」을 선정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하여 시인 김용택, 안도현, 전 언론인 양창명과 최태주, 소설가 이병천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선정한 「한옥마을 10경」은 기린토월(驥麟吐月), 남고모종(南固暮鐘), 한벽청연(寒碧晴烟), 자만문고(滋滿聞古), 남천표모(南川漂母), 오목풍가(梧木風歌), 경전답설(慶殿踏雪), 교당낙수(校堂落水), 행로청수(杏路淸水), 우항곡절(迂巷曲折)로 이루어졌는데 이 중 기린토월, 남고모종, 한벽청연은 전주 8경과도 동일하지만 한옥마을에서 빠질 수 없는 풍경으로「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