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신아람(26)이 30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심판 판정으로 패해,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나섰다.신아람은 이날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과 5-5로 맞선 뒤 연장전을 치렀다. 신아람은 경기 시작 전에 추첨을 통해 어드밴티지를 얻은 상황이어서 연장전에서 동점을 유지하면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신아람은 연장전 마지막 1초에서 하이데만의 팡트(찌르기)를 허용해 패했다. 여기서 심판의 판정 시비문제가 일어났다. 마지막 1초 시간은 분명히 지나갔는데 경기장 시계는 계속 1초가 표시된 것이다. 1초가 지나갔는데도 1초가 표시돼 있던 시간에 하이데만의 공격이 성공해 신아람은 패했고, 신아람은 경기가 끝난 뒤 억울함을 못 이기고 눈물을 흘렸다.이에 네티즌들은 분노하며 심판진을 질타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imm***)는 아 이 심판아 인생 얼마나 길었으면 1초 하나 제대로 못느끼냐고 비난했고, 또다른 트위터 이용자(@gd***)는 나 방금전에 1초 자고 일어났어. 1초가 너무 길더라고라고 비꼬았다. 다른 아이디(@pg***)의 이용자는 내 4살짜리 동생도 1초는 셀 줄 안다고 심판진을 질책했다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안 부결사태 이후 통합진보당 내홍이 심해진 가운데 유시민 전 공동대표가 분당 및 탈당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통진당 강기갑 대표와 유시민, 심상정 전 공동대표, 노회찬 의원 등은 31일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부결 이후 탈당 사태 등을 수습하기 위해 긴급 조찬회동을 열었다. 이날 조찬회동은 전날 강 대표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대표는 이날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국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대중적 정당으로 가기 위해 당시 취지에 따라 이 당이 할 수 있는 정당인지, 할 수 없는 정당이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의견을 나눴다며 회동 취지를 설명했다. 유 전 대표는 분당 및 탈당 가능성과 관련해,어디까지 의견이 모아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빠른 시일 안에 뭔가 결단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의견들이 다 비슷하다고 전했다.이어 현재 당 상황, 당에 대한 국민들의 판단, 당원들의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회동에서) 했다면서 대중적인 진보정당으로 가기 위해 통합했던 취지에 맞는 정당인지 의견도 나눴다고 밝혔다. 특히 유 전 대표는 진보당은 국민들에게 사망 선고를 받은 정도가 아니라 이미 집행된 것과 다름없다며 그래도 진보정치가 필요하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23)이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중국의 쑨양과 함께 은메달을 획득했다.박태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쑨양과 동시에 터치패드를 눌러 공동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들은 1위를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한 프랑스의 야닉 아넬에 이어 1분43초1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이로써 박태환은 자유형 400m 은메달에 이어 200m에서 두번째로 은메달을 얻었다.
안철수의 고향은 부산이다. 모 언론에서 부산 민심을 살피는 르뽀 기사를 실었다. 그 기사에 실린 택시 운전사 최모 씨(58)는 이렇게 말했다. 안 원장의 대선출마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안철수가 한 게 뭐가 있노”라고 혀를 차기도 했다. 그러면서 “젊은 애들은 좋아하던데 젊은 애들의 인기 받아서 다수가 밀어주면 되긴 되겠지만 안철수가 대통령 할 거면 차라리 이건희가 해야지. 이건희가 우리나라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느냐”라고 했다. 또 이런 말도 덧붙였다. “내가 한 달에 3~4번 친구들이랑 하는 모임이 있는데 거기서 전부 다 ‘안철수는 철이 안 들어서 그렇다’고 한다”며 “교수면 연구나 열심히 하고 먹고 살 수 있는 기술이나 개발하지. 철이 없어서 그런다”고 말했다. 거제2동에서 만난 60대의 한 남성은 “나도 (안철수하고) 사촌에 팔촌쯤은 되는 친척”이라면서“금마는 뭐할라꼬 나올라카노. 안철수 이번에 나오면 사람 버린다. 말리고 싶다”며 안 원장의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장년층이 안 원장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과 달리 안 원장의 주 지지층으로 알려진 20~30대는 ‘절반의 긍정과 절반의 부정’을 보였다. “
새누리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박근혜 후보는 31일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지난 2003년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된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선처를 호소한 탄원서에 서명한 데 대해 “그런 것을 우리가 고치려고 하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경제민주화를 강조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경제민주화의 핵심 내용중의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민주통합당이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통해 저지하려는데 대해 “그것은 또다른 방탄 국회를 여는 것”이라고 질책했다.박 후보는 “19대 국회에 들어와 여야 모두 특권을 내려놓기로 했으며, 그것이 쇄신의 방향이라고 말해오지 않았는가”라며 “(박지원 원내대표는) 검찰에 출두해 밝히는 것이 국민의 눈높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씨가 언론인터뷰에서 박 후보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캠프에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경선에서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박준영 후보가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30일 민주통합당은 컷오프(cut-off)를 통과한 후보 5명을 발표했다. 김영환, 김정길, 조경태 등 3명의 후보는 탈락했다.민주당의 예비경선은 지난 29~30일간 당원과 일반 국민 각 24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하여 당원 50%, 국민 50%의 비율로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다만 민주당은 예비경선 순위와 결과를 발표하지 않는다. 민주당은 내달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26일 울산, 28일 강원, 30일 충북, 9월1일 전북, 2일 인천, 4일 경남, 6일 광주·전남, 8일 부산, 9일 세종·대전·충남, 12일 대구·경북, 15일 경기, 16일 서울에서 지역 순회 경선을 치른다. 그러한 뒤 민주당은 9월 23일 최종 후보 선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31일 오전 9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상정될 경우 처리방안을 논의한다.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저축은행 비리 관련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지원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 이번에 국회가 제대로 되도록 뭉쳐보도록 하자고 주문했다.이 원내대표는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고 했다며 당 소속 의원들이 체포안 처리에 뜻을 같이 할 것을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제일 좋은 방법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자진출두해 자기가 무죄라는 것을 밝히는 것인데 계속 지금처럼 간다면 국회의 존엄을 생각해야 하는 우리로서는 최소한 방탄국회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어제(30일) 의총 결과를 들으니 정말로 특권수호 정당의 모습이 그대로 표출됐다며 재벌 총수들은 공권력을 회피하긴 했어도 무시하지는 않았는데 민주당 지도부는 공개적으로 공권력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그는 우리당(새누리당)은 확실히 책임감을 느끼고 대응해야 한다며 지난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로 당이 입은 후폭풍이 얼마나 컸는가라고 말했다.그는 각종 꼼수가 등장할 것이지만 극복해야 하며 원칙과 상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여름철은 유통업계에 전통적인 비수기로 손꼽힌다. 소비심리가 치솟는 5월 가정의 달과 연중 최대 성수기인 추석 시즌 사이에 끼어있는 6월과 7월은 지리한 장마와 더위, 휴가 등으로 유통업계에 한숨 쉬어가는 달로 여겨진다. 실제 매출과 방문자수도 봄 시즌 대비 10~20% 급감한다는 것이 오랜 상식이다.그러나 올해 7월은 다르다. 쿠팡의 경우, 연일 이어지는 가마솥 더위로 인해 여름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폭염 특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월 거래액 그래프가 아래로 꺾이지 않은 것도 기대 이상인데, 더 나아가 비수기인 7월에 최대 월거래액 갱신까지 기대되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올해 7월은 특별하다. 쿠팡 내부에서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비수기 실적이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특수의 일등공신은 더위 쫓기 상품군과 물놀이용 테마파크 입장권, 휴가용 여행레저 상품, 시원한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대형프랜차이즈 빅딜 등이다.■ 쿨매트, 제습제 등 무더위 한 방에 날리는 ‘여름 상품’ 불티먼저 습한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상품들이 일제히 대박 판매 수치를 기록했다.열대야 대비 상품인 쿨 매트는 지난 5월부터 다섯 차
2012 런던 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한국 대표팀의 승전보와 함께 오심 논란 등 안타까움이 교차하면서 네티즌들의 응원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다음커뮤니케이션의 런던올림픽 특집페이지 ‘런던 2012(http://sports.media.daum.net/london2012)’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올림픽 서비스들을 활용하면, 이번 올림픽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우선 24시간내 트위터에서 언급된 선수명을 바탕으로 네티즌들에게 가장 이슈가 되는 선수 순위와 트위터 글을 보여주는 ‘이시각 화제의 선수’ 코너에서는 오심 논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겨준 박태환, 신아람, 조준호 선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격려와 응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특히 31일 현재 금메달을 딴 선수들보다 박태환, 왕기춘, 신아람, 조준호 선수 순으로 트위터 수와 응원글이 많아 경기 결과보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환 선수의 경우 오심 논란이 있던 28일의 경우 약 16만개, 메달을 딴 29일 약 12만개의 트위터 글이 쏟아졌다.또한 네티즌들의 감정을 ‘파이팅’, ‘분노’, ‘토닥토닥’ 등의
▲ "박근혜 캠프"의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의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은 30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장사하는 사람들은 대통령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후보라면 목표와 지향점이 있어야 한다"며 "그것을 국민에게 선언을 하고 시작해야 하는 것"이라며 "구름위에서 좋은 말만 한다고 대통령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바다 위에서 아파트를 지을 수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안 원장은 확고한 기반이 없다"며 "한국에서 무소속 대통령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런 적도 없고, 그럴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김 위원장은 안 원장에 대해 "장사하는 사람들이 대통령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CEO의 사고방식으로는 절대 국가를 통치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그는 "CEO는 자신의 이윤추구에 장애가 되면 목을 치고 자신의 마음대로 하면 되지만 국가는 그렇게 간단하게 돼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CEO의 습성이 몸에 밴 사람들은 정치를 할 수 없다"고 안 원장의 CEO 경력을 꼬집었다.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