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올해 1호 태풍 ‘파카르’가 29일 오전 9시경 베트남 호치민 동남동쪽 약 640km 부근해상에서 발생했다.‘파카르’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메콩강에서 서식하는 물고기’의 이름으로, 태풍은 3월 09시 현재 중심 최저기압 1006hPa의 소형태풍으로 중심부근 초속 17m/s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시속 6km의 속도로 서남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24시간 후에 북서쪽으로 전향하여 4월 1일 오전에는 베트남 호치민 동남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붙임 예상진로도 참조). 이 태풍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지만, 태풍 부근을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과 베트남으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10년 내 3월 발생 태풍은 2개(2005년 로키, 2010년 오마이스)이며, 3월에 발생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경우는 없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태풍이 발생하면 첫 발생정보를 발표한 후 변질 또는 약화될 때까지 태풍의 현재상황과 예상진로 및 강도에 대한 태풍정보를 6시간 간격 이내로 하루에 네 번 이상 발표한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은 ‘소형연구선(장목2호) 취항식 및 종합해양연구선(온누리호·이어도호) 취항 20주년 기념식’을 29일 오후 1시부터 경남 거제에 위치한 남해분원에서 개최했다.장목2호는 한국해양연구원이 15억 6천만원을 투자하여 국내 조선소 (주)대원마린텍에서 지난 4개월동안 건조한 소형연구선이다. 제원은 총톤수 35톤, 최고속도 24노트, 승선인원 12명이며 최첨단 연구장비를 탑재한 가운데 다음달부터 동해권역의 해양조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해양연구선의 역사는 1980년 순수 해양연구선 ‘반월호’의 취항에서 시작한다. 어선을 임차하여 해양조사를 벌였던 이전에 비해 반월호를 활용한 연구활동은 우리나라 해양과학이 새롭게 도약한 계기가 되었다. 이후, 1992년 종합해양연구선 온누리호와 이어도호의 취항으로 본격적인 해양연구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이들 종합해양연구선의 취항으로 태평양 등 원양항해가 가능해졌고, 심해 탐사장비 등 각종 첨단 연구장비와 함께 대규모 연구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선 20년’의 역사동안 이들 연구선은 태평양 광구 등록, 남극항해, 국내 해양환경도 작성 등 해양연구사에 남을 굵직한 성과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경상북도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 희망 나무심기 행사’를 오는 30일 오전 10시 40분 포항시 송라면 지경리 다라산(多羅山)에서 열린다.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도내 22개 시·군 2,128ha에 112억원을 투자하여 소나무, 백합나무, 특용수 등 415만 본을 심는다. 특히,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경북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미아도아 크리스티나(필리핀, 27세) 다문화가족 대표에게 희망의 나무를 증정하고 외국인 연수생, 유학생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다. 또, 심은 나무를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가치 있는 숲으로 가꾸기 위해 산림 4만2천ha에 614억원을 투자하여 숲가꾸기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신재생 에너지인 목재 펠릿의 원료가 되는 백합나무·참나무류와 지난해 산불로 소실된 송이산 복원을 위한 송이균 감염 소나무 등 1만여 그루를 심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후손들에게 희망의 터전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키고 가꾸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며, “순간의 실수가 향후 백년의 세월을 태우게 된다”며 산불조심을 강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경상북도는 어업인의 위상확립과 권익향상을 위하여 제1회 ‘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오는 30 오후 2시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40여년 만에 부활된 ‘어업인의 날’은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로 제정해, 1973년 ‘권농의 날’로 바뀌었고, 1997년 (구)해수부 출범으로 5월 31일 ‘바다의 날’에 통합 운영되었다. 2011년 4월 1일에 ‘어업인의 날’로 부활되어, 올해부터 매년 4월 1일을 ‘어업인의 날’로 지정하여 정부, 지자체, 어업인 및 민간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제1회 ‘어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생명의 바다, 희망의 어촌’이라는 주제로,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 포항시 의회 의장, 해양·수산분야 기관단체장 및 어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이날 기념식에는 그 동안 수산업의 진흥을 통하여 수산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허성수씨 등 20명의 유공자가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이어서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에서 생산한 전복, 우럭 등 수산종묘 2만5천마리를 행사장 인근에 위치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를 한국땅이라고 표현된 증거가 담긴 일본의 고지도 10점을 28일 공개했다.재단은 그동안 18세기 말~20세기 초 독도 관련 국내외 고지도 200여점을 수집했으며, 다수의 지도들이 독도가 일본과 무관함을 보여주고 있다.공개된 지도는 메이지 시대 초등학교 지리부도 격인 에 실린 ‘대일본국전도’(1893)다. 이 지도에는 시마네현과 시마네현 북서쪽의 오키 섬을 갈색으로 나타냈지만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과 동일하게 채색을 하지 않았다.이번에 발견된 일본 고지도에 의하면 일본 외무성은 독도가 일본 땅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는 억지 주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쾌적한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조성하기 위해 28일 오전 11시부터 시청 민원인 주차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신광조 광주시 환경생태국장, 김민우 조경유통센터 사장, 광주시민 8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감나무 500그루, 매화나무 500그루, 돈나무 1,000그루, 다정큼나무 1,000그루 총 3,000그루를 참석한 800여명의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었다. 광주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나무는 탄소흡수원으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나눠 드린 나무는 정원이나 공한지에 식재해 공원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1인 1그루 심기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MBC 무한도전이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MBC 대표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오는 4월 3일부터 롯데갤러리 본점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이 직접 만든 멤버들의 ‘무한도전 디자인전’ 순회 전시를 시작한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가을 열린 무한도전 공모전에 접수된 500여개의 피규어 중 네티즌 점수와 전문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200점의 피규어로, 시청자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서해안도로 가요제, 레슬링 특집, 조정 특집 등의 주제로 뽀로로 하하, 큐피트 도니, 파리돼지앵, 두 얼굴의 재석 등 시청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피규어는 9주째 결방으로 ‘무도금단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듯.또, 멤버들의 코믹한 얼굴 볼펜부터 로고 벽시계, 무도리 수정테이프, 형돈이 샤프 등 개성 만점 아이디어 상품이 소개되며,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네티즌들은 “무도 결방의 아쉬움을 이렇게라도. 사진전은 못 갔지만 이건 꼭 간다”,“무한도전 피규어 조으다 조으다”, “무한도전 무한재방 시청~본방 보고싶다”, “피규어~갖고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 디자인전’은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봄은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고 했던가. 그러나 봄이 두려운사람도 있다. 어렸을 때부터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아온 강아름(30세)씨는 봄이 다가오면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아토피 증상은 심하지 않은데, 성인이 되면서 유난히 심해진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꽃가루 날리고 건조한 봄이면 항상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알레르기 비염은 초기 증상은 코 감기와 비슷하지만, 감기와 달리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같은 증상이 2주 이상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감기의 경우에는 맑은 콧물이 나오다가 누런 콧물로 변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에는 계속 맑은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도 연달아 하며 코 안쪽이나 눈 주위가 가려운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현대에 들어 산업화로 인한 오염물질의 증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계절적으로 봄과 가을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큰 일교차와 건조한 계절적 특징이 약한 코 점막을 더욱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봄에는 꽃이 피고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로 낮 동안에는 따뜻한 봄 날씨가 유지되다가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겨울의 찬바람이 부는 4월에는 봄꽃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선의 아름다움 - 현대 가구의 시작’ 전시회가 오는 4월 3일부터 6월 10일까지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현대 미술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본격적인 모던 가구 디자인 전시로, 미국의 아트 앤 크래프트 운동을 이끌었던 가구 디자이너 구스타프 스티클리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구축해낸 디자이너 한스 베그너, 아르네 야콥센, 핀 율, 입 코포드 라르센 등의 가구 150여점과 동양 근대의 가구, 빈지티 조명 등이 함께 전시되어 가구를 이루는 직선과 곡선의 다채로운 조형미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20세기 디자인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은 19세기 말 영국의 윌리엄 모리스가 주도한 아트 앤 크래프트 운동이다. 기계적인 미학이 추앙받던 시절, 역설적이게도 수공업과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적 생활 운동으로서의 디자인을 추구했던 이 운동은 재료의 자연스러운 성질과 숙련된 장인의 손끝이 만나 이루어내는 절제되고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아트 앤 크래프트 운동과 윌리엄 모리스를 미국에 소개하고, 이들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올해 12월 31일 오전 4시를 기해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됨에 따라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디지털 방송 수신기 구입이 여의치 않은 취약계층의 수신을 지원한다. 지난 2001년 10월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해 온 디지털 지상파 TV방송이 내년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기존 아날로그 TV수신기로는 TV시청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를 위해 디지털 TV수신기로 교체하거나, 아날로그 TV 수신기에 변환장치 등 추가 장비를 설치해야 TV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이에 시는 디지털TV방송 실시에 따른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시청각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디지털TV구입비 10만원 또는 디지털 컨버터(변환기)를 무상지원한다. 필요시 안테나도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가구는 본인부담금 2만원에 디지털 컨버터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우체국에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경제사정이 어려워 디지털TV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한 가구도 빠짐없이 신청하여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