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하여 의원총회에 이어 중진협의체를 통한 해법 창출을 선언했다.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최고 위원은 3월 3일 개회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난주 5일 연속 의원총회를 열어 활발한 토론을 한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제 중진협의체가 구성이 되어서 논의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그 논의를 수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해본다.”며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논란을 중진협의체로 넘겼다.또한 “중진협의체가 모든 문제를 단시간 내에 해결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성실하고 진지한 논의를 계속해나간다면 반드시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며 중진협의체에서 결론을 찾기를 희망했다.정 대표는 “대의민주주의는 민주주의 기본”이라며 “대의민주주의가 작동할 수 있도록 우리 최고중진의원님들께서 더운 분발해 주시기 바란다.”며 중진협의체에 힘을 실어 주었다.한나라당 중진협의체는 3선 이상의 의원 중 수정안을 찬성하는 친이계 의원 2명, 원안을 주장하는 친박계 2명, 중립적 입장을 보이는 의원 2명으로 총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르며 내일부터 구성될 전망이며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구자억 기자
“시각, 후각, 미각, 촉각, 이들을 다 합쳐서 느끼는 전체적 감각을 포함하여 오감이 다 만족되어야 맛”이라는 주제로 맛을 영상이 가미된 연극으로 표현하고 있는 무대가 있어 미식가들과 맛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2010년 2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극단 ‘한아트’에 의하여 덕수궁 옆 한화세실극장에서 “맛있는 연극 맛술사”라는 제목으로 막을 올리는 공연의 시사회가 24일, 최고의 쉐프로 칭송받고 있는 ‘에드워드 권’과 성인가요계의 떠오르는 다크호스 ‘허견’, 국민가수 김태곤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맛있는 연극 맛술사” 시사회에 동참한 ‘에드워드 권’은 축사를 통해 “맛을 연극으로 표현한다고 해서 어떻게 이루어질까 궁금했다”며 연극의 성공을 희망했다.2009년 데뷔하여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는 성인가요 가수 ‘허견’은 연극의 성공을 기원하며 자신의 곡 “반했어”를 축가로 들려주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지오 맛 아카데미 조기형 대표의 원작을 연극으로 형상화시킨 “맛있는 연극 맛술사” 시사회에서는 바나나와 물, 떡을 관객들에게 미리 나눠 주었다가 극 중반에 같이 맛을 느껴보는 동참의 기회도 제
6.2 지방선거에 서울시장후보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23일 오후2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한나라당 지도부는 물론 제주지사와 많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정치” 출판기념회를 진행해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되었다.“사랑의 정치”는 저자가 정치에 입문한 2000년부터 지금까지 10년간의 여의도·여의도 사람들 이야기와, “정치의 출발점은 사랑”이라는 저자의 정치철학을 담고 있다.가난하지 않았다면, 서울의 빈민으로 살지 않았더라면, 노동운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정치를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저자는 “함께 울어줄 수 없다면, 눈물을 닦아줄 수 없다면, 대신 울어줄 수 없다면 그건 정치가 아니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정치하지 마라”고 이야기한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박희태 전 한나라당 대표, 김덕룡 전 의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권영세 의원, 정의화 의원,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인명진 목사(前 한나라당 윤리위원장)가 서평자로, 방송인 김학도와 한국경제TV 정유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축하공연을 펼쳤다.특히 세종시 안으로 의총이 소집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병국
한나라당이 세종시 문제로 내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야5당은 16일 세종시 백지화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정치공작과 여론조작 및 기업특혜, 정경유착 등 의혹을 규명해야한다며 국회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해 세종시 문제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및 무소속의 유성엽 의원 등 총 113명이 참여하고 있는 국정조사 요구서에는 국무총리 임명을 청와대가 정략적으로 활용했다는 의혹, 삼성 등 대기업의 세종시 투자유치가 수정안 발표 이전에 이미 결정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밝힐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또한, 국정조사요구서에는 수정안 홍보과정에서 정보기관을 동원하고, 주민들에게 금품을 살포하여 관제데모를 획책하여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있고, 심지어 정운찬 총리는 ‘나라 거덜...’운운하며, 대국민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으며, 세종시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도외시한 채, 오로지 정권유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어 국정조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국정조사요구서에서는 18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행하고, 조사 범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가진 한나라당 신임당직자 조찬간담회 자리에서 10일 이동관 대변인이 친박쪽에 강한 유감과 사과를 요구한 것과는 달리 박근혜 전 대표와의 마찰을 마무리하고 포용하는 발언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은 조찬간담회 자리에서 “구정이 되었는데 당내 문제를 신년까지 끌고 가는 것은 안 좋다. 이것으로 마무리 하고 신년을 맞았으면 좋겠다.”며 “당내에서도 이 문제를 자제했으면 좋겠다. 당내에서 싸우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안 좋다.”며 사실상 화해와 포용의 뜻을 밝혔다.또한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도 “당이 중심이 되어서 결론을 내렸으면 한다. 세종시에 관해서 활발하게 토론을 해도 같은 식구라는 범주 안에서 유지됐으면 한다.”며 “민주적인 방법으로 당론을 만들어야한다. 민주주의가 완벽한 제도는 아니지만 현 상황에서는 최선”이라며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고 있는 친박계측을 배려할 것을 주문했다.특히 “개인생각이 달라도 당에서 정해지면 따라가야 민주주의이다. 마음이 안 맞아도 토론을 해서 결론이 나면 따라가야 한다.”며 친박계도 당론을 따라 줄 것을 종용했다.이명박 대통령은 최근의 발언 파문과 관련하여 “잘못 이해하고 한 이야기니 더 이
[더타임즈] 6.2 지방 선거전에 대비한 야당들의 행보가 연합으로 그 방향을 맞추어 가고 있으며 10일 오전 야5당을 대표하여 민주당 윤호중 수석사무부총장, 민주노동당 이의엽 정책위부의장, 창조한국당 김서진 상임위원, 진보신당 정종권 부대표, 국민참여당 김영대 최고위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하여 합의문을 발표했다.야5당은 “민주주의 후퇴, 민생 파탄, 평화 위기로 특징되는 이명박 정부의 일방독주를 막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하여 2010 지방선거에서 연합하여 공동대응을 추진하기로 하였다.”며 “2010 지방선거에서 연합하여 이명박 정부를 정치적으로 심판하고,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하여 원칙에 합의하였다.”고 밝혔다.야 5당이 합의한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이명박 정부의 정책기조를 극복하고, 일자리, 교육, 복지, 환경, 평화 등 정치, 정책의제에 있어 미래지향적 공통의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연합의 핵심임을 확인한다.”와 “복지와 교육 체계의 획기적 개조, 비정규직법 개정, 통상정책 등에서 비전을 공유하고 차이를 좁히기 위하여 노력한다.”로 기존의 입장을 확인하고 있다.또한 “연합은 호혜존중의 원칙에 입각하여 함께 참여하고 책임지는 방식이 되도록 하
[더타임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한 한미동맹확인과 북한핵문제 등을 논의하는 등 양국간의 현안과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동북아시아 순방일정 중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진행된 양국 대통령간 정상회담을 통해 ‘미래지향적 동맹 발전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 합의’와 ‘기후변화’, ‘녹색성장’, ‘비확산’, ‘대테러’ 등 범세계적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양국 정상은 회담 직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지고 합의 사항에 대한 브리핑 및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양국간의 동맹과 범세계적 공동대응에 대한 긍정적 합의가 이루어졌음을 밝혔다.이명박 대통령은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첫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상호존중을 통한 협력의 확대를 기치로, 그간 오바마 대통령이 주창해 온 글로벌 리더쉽이 미국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했다.또한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지난
[더타임즈] 행정도시를 추구하던 세종시가 정부가 대안으로 제시한 기업도시로 변형 되어가고 있으며, 관계법령의 수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세종시의 현안에 대하여 한나라당 세종시특위 전여옥 의원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물론,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지난 1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우리 모두의 세종시를 위해”라는 글을 통해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서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전여옥 의원은 지난 12일 한나라당 세종시특위(위원장 정의화) 활동이 시작됨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화 위원장과 이사철 의원 등과 함께 발표한 뒤 세종시의 정책이 처음부터 잘못되어 있어 수정이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를 알면서도 묵인해온 여당과 야당은 물론 청와대에 대국민사과를 요구하는 형식을 통해 세종시법안의 수정을 강조하고 있다.전 의원은 “우리 모두의 세종시를 위해”라는 글을 통해 세종시특위가 좋은 결실을 맺기를 희망하면서 특위의 좋은 결실이 나라와 충청권에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기대에서 출발한다고 세종시의 현안이 대대적인 변형이 불가피함을 암시했다.특히 “세종시의 수정안이 아니라 더 좋은 세종시를 위한 보완을 마련하는 특위가 됐으면 한다”며 특위의 활동방향을 법률안 수정에
[더타임즈]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에 대한 대안이 행정중심에서 기업중심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모습을 보이자 야권은 일제히 비난의 포문을 열고 있다.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세종시 정부지원협의회 2차회의에서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은 “현행법은 행정부 가운데 약 70%가 이전함으로써 사실상 수도분할로 인한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에 법개정이 필요하다”며 “세종시의 자립자족기능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자족적인 경제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유인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현행법 개정이 필요하다”라며 행정중심이 아닌 기업중심으로 정부 대안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의 세제와 교육 등의 제도로는 우수 기업과 대학 등 자족기능을 갖춘 시설을 유치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 등이 보고 되었으며, 복합조성의 필요성과 인근도시와의 연계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져 법 개정을 기정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이번 회의의 결과는 16일부터 가동되는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 될 주제를 선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민관합동위원회의 법개정 행보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진다.이에 대하여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충남도당은
[더타임즈]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판결이후 야당의 공세가 여야간의 정치적 공방을 떠나 국회의장에게 집결되면서 ‘국회의장의 위법상태 시정 의무’ 등이 제기되자 김형오 국회의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야당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회의장직 사퇴압력에 대하여는 “국회의장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책무를 다하겠다”며 수용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김형오 국회의장은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0월 29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미디어법을 둘러싼 모든 논란에 최종적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런데 이후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매일같이 국회의장에게 인신공격성 비난을 하고 있고 그것이 도를 넘어 의장의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입장을 정리해 밝히는 바”라며 야당의 압력에 불쾌감을 표현했다.또한 “이번 헌재의 심판은 야당 스스로 제기한 소송이었고 야당은 거기서 패소했다. 다시 말해 야당은 지난 7월 22일 처리된 미디어 관련법이 ‘무효’임을 확인해 달라고 국회의 일을 헌재에 가져갔으나 기각당한 것”이라며 “야당은 누구보다 이 헌재의 결정에 겸허히 승복할 의무가 있다. 야당은 헌재 결정에 승복하는지 여부부터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야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