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경기도 군포시장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 군포시장 유희열 후보가 17일 오후 4시 경기도 군포시 ‘군포 프라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인사말에서 “유희열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만 군포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하고 “유희열 후보의 당선으로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 중인 정부 여당을 심판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또한 “여기 참석한 유희열 군포시장 후보를 비롯해 우리 당 소속 모든 후보를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당선시켜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호소하고 “창조적인 행정으로 파워 있는 군포시를 만들고 충청인의 자존심을 지키자”고 말했다.이날 자유선진당 유희열 군포시장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97년 뒤처진 군포시를 살리고, 군포시민에게 밝고 희망찬,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정치에 입문 했다”며 “10수년에 이르는 정치 활동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 했으며, 제가 가진 민주적 가치에 대해 단 한번도 의심하지 않고, 인내와 희망을 갖고, 지켜온 ‘군포 지킴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그는 이어 “그동안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한 민주당 안병용 후보가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와 무소속 김문원 후보를 제치고 두자리수 지지도 상승폭을 기록하며 대세를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모 지방지가 지난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내용을 보면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가 민주당 안병용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앞서고 있으며, 무소속 김문원 후보가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2일 의정부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ARS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95%신뢰구간에서 오차범위가 +/-3.7%P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와 민주당 안병용 후보가 접전을 벌이며 선거판을 뜨겁게 달구는 양상을 보이는 듯 하지만 이면을 살펴보면 안병용 후보가 승기를 잡은 듯한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다.지난 4월 22일 모 지방지가 예비선거 기간 중 실시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가 1위, 무소속 김문원 후보가 2위, 민주당 안병용 후보가 3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싸움을 전개하고 있음을 전한바 있다.불과 20일간의 예비선거 기간 동안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는 8.7%P의 지지도 상
5월 11일 오후 두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는 지방선거를 향한 또 하나의 이슈가 제기되어 선거판세의 요동을 예고했다.2010의정부 시민연대(15개단체 참여)와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이 동참한 1+3 연대가 야권의 시장후보로 안병용 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선언을 함으로서 갈길 바쁜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와 무소속 김문원 후보의 발목을 잡았다.지지선언에서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2010 의정부시민연대 일동은 “우리는 지난 8년간 한나라당 시장이 의정부시를 파탄에 빠뜨린 점을 직시하며 한나라당 출신 후보가 절대 의정부시장이 되어서는 안 되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이에 야권 단일 후보로 민주당의 안병용 시장후보를 지지하기로 합의하였다”며 민주당 의정부시장 안병용 예비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현했다.또한 “우리가 단일 후보로 지지하는 민주당 의정부시장 안병용 후보는 행정전문성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의정부시를 효율적이고 민주적으로 이끌어, 의정부시의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며 안병용 후보를 지지하는 당위성을 천명했다.선언문을 낭독한 김진성 국민참여당 후보는 “한나라당 출신후보를 의정부 시장으로 선출해서는 의정부의
6.2지방선공 공천에 강하게 반발했던 경기도 군포시장 예비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한데 이어 9일 자유선진당 군포시장 후보 공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군포시장 탈환을 놓고 한나라당 부창렬 후보와 민주당 김윤주 자유선당 유희열 후보의 3자구도가 형성됐다. 이날 자유선진당 공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유희열 후보는 지난 1997년 민주당에 입당해 12년째 민주당 군폿시장에 도전했으나 공천과 관련해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국민참여경선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것에 반발해 이날 당적을 옮겨 자유선진당으로 말을 갈아탄 것이다. 따라서 군포시장을 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평화민주당, 무소속 등 5명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으나 당 지지도 등 객관적 지지율을 고려하면 한나라당 부창렬, 민주당 김윤주, 자유선진당 유희열의 3자 구도가 형성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존망 된다. 한편 경기도 군포시장 예비후로는 한나라당 부창렬, 민주당 김윤주, 자유선진당 유희열, 평민당 송용숙, 무소속 정금채 등 5명으로 늘어났다.구자억 기자
6.2지방선거의 승리를 향한 힘찬 시동을 표현하는 “필승결의대회”가 지역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의정부시 후보들이 30일 오후 4시 의정부컨벤션웨딩홀(센트럴타워 17층)에서 문희상 국회부의장과 손학규 전 대표, 강성종 의원, 김진표 경기지사 예비후보, 박기춘 경기도당위원장 및 의정부지역 당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나라당이 의정부시장 후보 공천을 놓고 심각한 불협화음과 내홍을 겪는 것과는 달리 잡음없이 공천이 마무리된 민주당은 기필코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한다는 일념으로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대조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민주당 의정부지역 “필승결의대회”에서 문희상 국회부의장은 “동지는 함부로 쓰는 말이 아니다. 태어난 날은 달라도 죽음을 함께 맞이하는 것이 동지”라며 민주당원들의 결속을 강조하였으며, “6월 2일 전국 방방곳곳에 연두빛으로 물들길 바란다”며 지방선거의 필승을 희망했다.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염려하신 민주주의 위기, 남북안보 위기, 서민경제 위기가 도래했다”며 “아니오를 외칠수 있는 비판의 자우가 줄어들면 민주주의의 위기가 오는데 지금은 모습이 아니오를 외치지 못하는
정치적 칩거에 들어갔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행보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지사 후보 단일화를 위한 행보에 이어 경기북부 수부도시 의정부 필승결의대회에 모습을 나타내자 재기를 위한 움직임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손학규 전 대표는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자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간의 후보단일화를 위한 행보에서 두 후보의 단일화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중에 민주당의 거물인 문희상 국회부의장의 지역구에서 치루어지는 결의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서서히 정치적 행보에 속도를 높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게 하고 있다.손 전 대표는 의정부지역 민주당 필승결의대회에서 문희상 의원을 “따거”라고 호칭하며 친근감을 표현했으며, “소수당이라 국회 부의장이 되었다”며 다수당이었을 경우 국회의장은 당연하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또한 문희상 의원을 향해 “의정부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희망의 도시가 될 것”이라며 “2012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승리와 한반도 평화를 만들 우리의 지도자”라고 추켜세웠다.손학규 전 대표의 발언에서 당내의 약한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와 도약을 위한 정치적 발판을 확보하기 위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로 출마한 원희룡 후보와 나경원 후보가 단일화를 통해 오세훈 시장에 경쟁하겠다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경원 후보가 최종 단일후보로 선정 되었다.이틀에 걸쳐 진행된 여론조사의 결과에 대하여 두 후보는 겸허히 수용한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패자가 된 원희룡 후보는 나경원 후보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나경원 후보는 “저와 함께 고민해 주시고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함께 용단을 내린 원희룡 후보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보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나 후보는 “우리 두 후보는 당의 본선 승리를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고, 과거회귀적 정치공세를 감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야당에 대해 새로운 구도로 맞서야 한다는 확신을 공유했다.”며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전략을 수정할 것임을 시사했다.또한 “불안한 대세론은 저돌적 황색 바람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대세론은 치명적 자만임을 우리는 뼈아픈 경험을 통해 배운 바 있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저 나경원, 사랑하는 서울을 포퓰리즘으로부터 구하고, 역사와 철학이 살아 숨쉬는 세계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원희룡 후보는 28일 사무처 직원들이 투표에 동참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부재자 투표를 공심위에 건의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원희룡 후보는 “부재자투표함 1개소 설치하면 가능하다. 숙의해 좋은 사례 남기자”라며 140여명에 달하는 사무처 직원들의 표심을 겨냥하고 나섰다.원 후보는 “5월 3일 진행되는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 중앙당 사무처 직원 140명이 대의원으로 참여하도록 되어 있으나 당무 차질 등의 이유로 상당수가 투표에 참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부재자 투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강용석 선거대책위원장은 “당을 위해 고생하는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당내 사기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부재자투표함을 1개소 설치하고 선거관리위원 약간 명과 후보자측 투표 참관인 1명씩만 배치되면 된다. 행정적으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공심위원들이 숙의해 좋은 사례를 남겨주시기 바란다.”고 부재자 투표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구자억 기자
천안함 침몰사태가 전국적 분향으로 이어지며 전국 16개 광역도시에 34곳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되어 애도하는 국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5일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광장을 비롯한 평택 2함대사령부 등에는 수 많은 분향객들이 다녀갔으며, 정치권의 분향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분향후 방명록에 “국민들과 함께 천안함의 장병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분향후 기자들에게 “유족분들을 뵙더니 유족분들께서 끝까지 우리 정부에서 장례절차, 이분들에 대한 예우, 유족들에 대한 배려, 이런 것에 대해서 계속 관심 가져 달라고 말씀하셔서 저희들이 그렇게 할 생각이다. 그리고 전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꼭 할 생각이다.”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을 비롯한 자유선진당 등 야당의 지도부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46인의 넋을 위로할 것으로 전해졌다.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이들은 해군장으로 영결식이 진행되며 5일장으로 29일 평택 2함대 인근 안보공원서 발인하여 국립 대전현충원 합동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구자억 기자
6.2지방선거 중 경기북부의 승패를 좌우할 중요한 요충지로 평가되고 있는 의정부시장선거의 판세가 이미 민주당 안병용 후보에게 기울어 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22일 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의 개소식에는 문희상 국회부의장과 강성종 의원은 물론 정동영 상임고문과 김근태 고문,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임창렬 전 경기지사, 박기춘 도당위원장의 격려와 수천명의 지지자들이 모여들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것과는 달리 23일 개소식을 진행한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의 사무소에는 200여명만 참석하는 대조적인 현상을 보여주었다.더욱이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참석을 하지 않은 반쪽짜리 개소식이 이루어져 시장 후보라는 사실을 의심하게 하고 있다.22일 모 지방지는 김남성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이며 민주당 안병용 후보가 추격하고 있다는 내용을 여론조사 했다는 그래프를 곁들여 보도한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현장에서도 이미 붕괴되어가고 있는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와 무소속을 선언한 김문원 시장의 모습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한나라당 김남성 후보와 김문원 시장은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서로 마주치는 것을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