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암스 구자억 기자] 지중해의 뜨거운 태양의 열정이 화폭 가득 풍성한 과일에 투영된 이탈리아 작가의 작품 50여점이 이태원 갤러리 두루에서 선보인다.3월 18일부터 31일까지 “지중해를 탐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프랑코폰테 출신의 노화가 카르멜로 소르티노(Carmelo Sortino)씨다.카르멜로 소르티노씨는 1970년 초반에 북아메리카로 이주하여 캐나다 벤쿠버에서 페이스트리 쉐프로서 성공적인 위치에 오른 요리사 출신의 화가이다. 그는 전문적인 쉐프로써 음식을 사랑하는 열정과 그림을 사랑하는 열정 사이에 강한 연결고리가 있음을 확신하고 1997년에 캐나다 벤쿠버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회의 개인전을 열었다.작가는 이태리 화가 조르조 모란디(1890-1964)가 병, 항아리, 상자 등과 같은 일상의 정물을 소재로 사용하였던 것처럼 또한 프랑스의 몽블랑 산이 작가 세잔느에게 주었던 영감과 같이 주변의 모든 사물들에서 끝없는 영감의 근원을 발견하며 왕성하게 작품을 제작하였다.특히 그에게 늘 영감의 주요한 소재가 되었던 것은 탐스러운 과일 열매였다. 그는 과일에서 보여지는 고유한 색깔과 질감을 지중해 특유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G 묘지공원‘이 성남시의 ’납골당 설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취소 처분‘에 불복해 심판 청구한 ‘재단법인 s 공원’에 대해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가 기각결정을 내려 납골당의 인허가 및 대출과 관련,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능평리 H추모원에 대한 감사 결과도 주목을 받고 있다.먼저 문제가 된 (재)송파공원에 대해 지난 해 8월 성남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96조 2항이 요구하는 도시계획시설사업 시행자 지정 요건인 사업대상 토지의 3분의 2 이상을 소유해야 한다는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총 183억 여 원의 시설비를 들여 건립한 송파공원에 사업 취소 처분를 내리자 (재)송파공원은 도시계획시설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취소처분 취소 심판 청구를 냈으나 이날 기각됨에 따라 납골당 사업을 하지 못하게 됐다.당초 성남시는 A 시장 재직 당시인 지난 2009년 12월 9일 (재) 송파공원의 납골당 조성 사업 인가를 내줬으나 신임 B 시장이 취임 한 직후 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사업 시행자가 법률이 요구하는 토지소유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을 확인, 행정절차법의 규정에 따라 지난해 8월 3
신묘년 신년인사회 및 인천사랑대상 시상식 열린 지난 14일 송도 인천대학교 대강당 행사장에서는 신년인사회와 더불어 독특한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행사장에 참석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개회시작과 더불어 시행된 퍼포먼스는 한국미술여성수상작가회 회장인 여송 서복례 화백이 무대 한편에서 소나무와 태양을 화폭에 담는 장면을 연출한 것으로 관객들이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하는 장관을 연출했다.퍼포먼스를 연출한 서복례 화백은 “소나무는 강인한 우리 민족의 상징”이라며 “수면을 힘차게 밀고 올라오는 태양이 우리에게 늘 새로운 빛으로 다가오듯이 혼을 담아 생명을 불어 넣을 소나무는 인천시민들의 행운을 기원하고 시민들의 가슴위에 뜨거운 인천사랑의 마음으로 뿌리 내릴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행사가 종료된 후 참석자들은 작품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는 자신에게 작품을 줄 수 없냐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
담당 공무원의 무사안일이 소비자 피해 키운다경기도 상대로 민원 이어져...납골당은 담보 제공 할 수 없다우리나라 장례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급격히 바뀌고 있는 가운데 납골당의허가 및 감독 주무부서인 경기도의 무책임한 행정행위로 인해 현재 1,800여기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는 납골당을 운영하는 재단법인이 그 목적사업에 필수적인 납골당을 담보로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는바, 이의 해결이 되지 못할 경우, 유골의 영속성을 보장하기 어렵게 되는 등 향후 심각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현재 경기도 내에 도가 허가한 재단법인 납골당은 모두 20여 개로 문제가 된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소재 H 추모원의 경우, 법인의 목적 사업에 필수적 부동산인 납골당에 대하여 이를 영구히 보존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납골당 건물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하고 있는바,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경기도와 광주시 담당 공무원들은 이의 시정 조치를 취하지 아니한 채, 오히려 “법적인 절차에 따른 정상적인 업무로 하자가 없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특히 H추모원에 대한 관리 감독 권한이 있는 경기도 노인복지과 김모씨는 지금까지 제기되고 있는 재단법인 설립 허가 및 대출
‘환경과 사람들’이 주최한 “2010 녹색 환경인의 밤” 행사가 홍대앞 규수당에서 29일 개최되었으며, 이 행사에서 녹색환경문화대상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이루어져 훈훈함을 전해졌다.‘환경과 사람들’(사무총장 최병환)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1부 공연에 오카리나 공연팀의 공연과 가수 서록 k의 축하공연, 밸리댄스팀의 공연 및 대통령정책자문위원인 인하대 김계현 교수의 ‘녹색성장선포3년기념특강이 이어졌다.2부 본 행사에서는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장영철 의장과 김춘규 의장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유네스코 한국본부 전택수 총장의 축하인사도 이루어졌다.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김성순 위원장이 축전을 통한 격려가 있었다.이명박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친환경적 국토개조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신 여러분들의 열정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격려했다.또한 “성장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녹색성장은 우리와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멈출 수 없는 과제”라며 “녹색한국 실현이 우리 모두의 삶속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전국환경단체협의회와 환경과 사람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4대강 사업이
제17회 한국여성미술공모전 수상 작가들의 작품이 서울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서복례 화가(여성작가회장)을 비롯한 총 24인의 작가가 동참한 이번 전시회 개소식에는 조전혁 국회의원(인천남동구 을)을 비롯하여 (사)한국미협 차대영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이번 전시회에는 서복례 화가의 ‘솔뫼성지의 봄’, 강미자 화가의 ‘혼불’, 김명숙 화가의 ‘가을’, 김분순 화가의 ‘가을마음’, 김인숙 화가의 작품, 김초자 화가의 ‘노송’ 등이 전시되고 있다.서복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를 거듭하면서 매년 전시회를 갖고 오는 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렇게 17번이나 전시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창작 활동하는 우리 회원님들의 창작열의 산물들을 이렇게 마주하다 보니 행사를 치루는 저로서는 가슴이 벅차다”며 열정적인 회원들의 노력을 칭송했다.축사를 한 조전혁 의원은 “누님들, 집사람, 두 딸 모두 미술을 전공한 집안 출신인 저는 더더욱 여성미술인들께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미술은 기본적으로 아름다움의 표현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미술에 대한 관심과 국회에서의 전시회 가능여부를 약속했다.조형갤러리의
청와대는 국무총리 및 10개부처에 대한 MB정부 3기 개각을 8일 전격 발표함으로서 후반기 국정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내각의 세대교체를 이루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청와대가 발표한 개각의 인물을 보면 국무총리에 김태호(48세) 전 경남지사, 특임장관에 이재오 의원, 농림부장관에 유정복 의원, 보건복지부장관에 진수희 의원, 교육부장관에 이주호 차관, 문화관광부장관에 신재민 의원, 지식경제부장관에 이재훈 차관, 고용노동부장관에 박재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이 내정되었다.이러한 인선에 대하여 여당인 한나라당은 “이번 개각이 친서민과 소통-화합이라는 이명박 정부 집권후반기 국정목표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평가한다.”며 “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 밝고 활기차게 하는 국정운영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반면 민주당은 전현희 대변인을 통해 “이번 개각은 한마디로 MB친위부대를 전면에 내세운, 국민무시 역대 최악의 개각”이라며 “말로는 소통을 내세우면서 4대강을 밀어붙이려는 오만한 개각이다. 안보무능, 외교 파탄의 책임을 물어 꼭 교체해야할 책임자들을 잔류시킨 책임회피 개각”이라고 비난했다.또한 “총리인사는 견습 인턴총리를
7.28재보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나타나면서 민심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두고 설왕설래가 분분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선거 막판까지 두곳의 승리를 기원하는 분위기였으며, 민주당은 압승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과는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나타나며 민심이 무엇인가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서울 은평을에서 야당연대의 장상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던 민주당의 염원과는 달리 MB정권의 2인자라 일컬어지는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압승을 하였으며, 왕의 남자로 일컬어지던 충주의 윤진식 후보가 승리를 거두며 화려한 복귀를 일궈냈다.또한 패색이 짙었던 인천 계양을과 충남 천안,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재 선거구에서도 한나라당이 승리하는 이변을 통해 민심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패배에 대하여 장상 후보 선대위는 “은평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야권단일화가 너무 늦게 이뤄져 야권 지지층 결집에 실패했고, 한나라당의 조직적인 동원선거를 극복하지 못했다.”며 민심을 읽지 못하는 변명에 급급해 하고 있다.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표심이 무섭다. 역시 정치의 주인은 표를 가진 우리 국민들이시라는 것을 아주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며 “투표율이 낮으면 여당에게 유리하고
7.28재보선을 5일 남겨 놓고 은평을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ARS불법선거운동과 강용석 의원, 보건복지부의 노인예산 삭감으로 지지도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들이 흘러나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이재오 후보가 유권자들을 향하여 무작위 ARS 홍보를 한 것에 대하여 민주당은 중앙선관위를 항의 방문하였으며, 선거법이 바뀐 이후 지난 5월 최종적으로 선관위가 불법이라는 유권해석을 한 것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았다.이에 대하여 이재오 후보측은 선관위의 2008년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불법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불법선거 유무를 놓고 여야간의 치열한 공방이 끝없이 이루어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민주당은 이 후보의 주장에 대하여 “「공직선거법」제82조의4, 제100조 및 제109조에 의하면 녹음기에 의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전화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송수화자간의 직접 통화방식으로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며 명백한 불법선거임을 강조하며 선관위와 검찰에 고발하였다.또한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하면서 선거사무소까지 폐쇄한 이재오 후보가 이렇게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의 사전 협의를 거쳐 19일자로 원희룡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으며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식 의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원희룡 의원이 젊고 개혁적이며 경륜을 겸비한 3선의 중진의원으로 사무총장에 가장 적임자로 평가되어 내정되었다’고 전하고 있다.이에 대하여 원희룡 사무총장 내정자는 “한나라당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어려운 때에 사무총장이란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수락의 의사를 밝혔다.또한 “널리 듣고 함께 소통하며 열심히 일하겠다”며 사무총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구자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