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지난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후보를 풍자한 팝아티스트 이모씨가 검찰에 불구속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최성남 부장검사)는 여야 대선 후보를 풍자 또는 지지하는 내용의 벽보를 붙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팝아티스트 이모(4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백설공주로 묘사하면서 사과 그림에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을 그려넣었다.이씨는이 그림을 200매 가량 복사해 부산시내 버스정류장 광고판에 붙였다.또한 이씨는 지난해 11월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단일화를연상하듯얼굴을 절반씩 합성한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이씨는 이 그림을 그려넣은 벽보를 900매 가량 복사해 서울의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출입구, 광주시의 한 건설현장 외벽에 붙인 혐의도 있다. 이에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벽보를 회수하고 이씨를 검찰에 고발했다.한편이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남북장관급 회담과 관련,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정책을 위해 차분하고 흔들림 없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정부에 당부했다.황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남북 당국 회담 개최는 박근혜정부가 그동안 흔들림 없이 유지해온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원칙에 대해 남북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증거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앞으로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해결할 문제가 많은 만큼 시간을 두고 막 걸음마를 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정책을 위해 차분하고 흔들림 없는 자세가 필요하다”며“끈기를 갖고 한 단계, 한 단계씩 침착히 추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황 대표는 “남북 간 대화 협력은 신뢰 구축에 따라 점차 확대·심화해 나가는 열린 대화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한편 황 대표는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북한의핵보유를 인정할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한데 대해“동북아를 비핵화해 평화와 번영을 담보하고자 하는 우리의 입장과 전적으로 괘를 같이한다”고 밝혔다.덧붙여 그는“북한도 동참해 남북회담의 큰 물꼬를 터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소
남북 장관급 회담이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남북 장관급 회담은 지난 2007년 5월 서울에서 제21차 장관급 회담이 열린 이후 6년만에 열린다. 통일부는 남북 장관급 회담 일정과관련, "오는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을 갖기로 한 것은 이미 사실상 합의된 것"이라고 지난 9일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실무접촉의 회의 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이번 실무접촉은 12일 서울에서 남북간 장관급 회담을 한다는 합의, 또는 공통된 인식 아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김 대변인은 "양측 대표단은 모두 발언을 통해 장관급 회담의 의제, 체류일정 등 행정적, 기술적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이어 김 대변인은"오랜만에 양측 당국이 만난 만큼 실질적 회담을 위해서 상호 협력하자고 했다"며 "논쟁없이 차분하게 실무접촉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남북 정상급 회담에서는 개성공단 조업 중단 사태를 비롯해 그동안 중단돼왔던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 상봉문제 등이 논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한반도 비핵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7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05년 7월 시진핑 주석이 당시 저장(浙江)성 당 서기였을 때 만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해 대학연설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8일 베이징에서 올해 3월 새로 취임한 중국 새 지도부 인사들과 연쇄적인 회동을 갖고, △북한의 비핵화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동북아 평화협력 체제 구축 방안△한·중 관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 방문 때처럼 수행경제인 조찬간담회를 갖는다. 또한 박 대통령은 대학연설과 우리 진출기업에 대한 시찰, 한중경제인 오찬, 재중한국인 간담회 등의 일정도 가질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의 미래비전을 담은 정상간 '공동성명'을 채택함으로써 신뢰를 기반으로 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 “이번 중국 방문은 양국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부인 류드밀라 푸틴(55) 여사가 이혼했다. 이로써푸틴 대통령은결혼 30주년을 앞두고 이혼을 하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 부부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열린 발레공연 ‘에스메랄다’를 함께 관람한 뒤 국영 러시아 24TV를 통해 이혼 결정을 발표했다.푸틴 대통령 부부가 이번에 공식석상에 나타난 것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해 5월 대통령직에 취임한 뒤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나의 모든 활동은 대중의 눈앞에 서야 하는 것”이라며 “일부는 좋아하고 일부는 싫어한다. 그러나 이와 도전히 양립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해, 이혼 이유가 바쁜 대통령직의 생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특히 푸틴 대통령은 “류드밀라는 9년 동안 퍼스트 레이디가 되는 부담을 감수해왔다”며“우리는 갈라서기로 했으며 결혼생활은 끝이 났다, 부부가 함께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류드밀라 여사도 "대중 앞에 서는 게 싫었다"며 "비행기를 타는 일도 나에게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 부부는 자식들이 다 자라 이혼하더라도 가까이 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7일 북한이 남북 당국간 회담을 제의하면서 '7·4공동성명' 공동 기념행사 제안한 데 대해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본다"고 밝혔다.이 수석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에 오래 있었던 한 사람으로서 북한이 7·4공동성명을 언급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본다"고 말했다.7·4공동성명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집권시절인 지난 1972년 발표된 남북 당국간 최초의 합의로, 북한이 이번에 ''7·4공동성명' 공동 기념행사를 제안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에'배려' 차원이라는 해석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이 수석은 "분석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특히이 수석은 전날 우리 정부가 북한에게 서울에서 오는 12일 장관급 회담을 갖자고제의한 데 대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고 밝혔다.북한의 장관급 인사가 박 대통령을 접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남북간 추가 논의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건 없다"고 덧붙였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북한이 남북 당국 회담을 제의한 데 이어 7일 당국 실무접촉을 제의했다.앞서 정부는 북한의 제의를 받아들여 오는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을 열자고 제의했다. 이에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7일 "우리는 남측이 우리의 당국회담 제안을 긍정적으로 즉시 받아들인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수년 동안이나 중단되고 불신이 극도에 이른 현 조건을 고려하여 남측이 제기한 장관급 회담에 앞서 그를 위한 북남 당국 실무접촉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7일 14시부터 판문점 적십자 연락 통로를 가동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하여 우리의 상기 제안에 대한 남측의 대답을 보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전날 박근혜 대통령은븍한의 적극적인 제의와 관련, "그동안 국민들께서 정부를 신뢰하여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뒤늦게라도 북한에서 당국 간의 남북대화 재개를 수용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북 간의 대화를 통해 개성공단 문제를 비롯해서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특히 박 대통령은 "더 나아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발전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새누리당은 6일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환영환다"면서도 "진정성 있는 행동"을 요구했다.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북한의 전향적인 남북 당국간 회담 제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유 대변인은 “지난 연말부터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수많은 도발로 국제사회의 비난과 걱정을 받았던 북한이 이제라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겠다고 밝힌 것은 잘한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그러면서도 유 대변인은 “북한의 대화 제의가 어떤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거나 국제사회의 눈을 가리기 위한 속임수가 아님을 북한은 스스로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유 대변인은 이어“앞으로 북한은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에 성실히 임해 본인들의 제안이 진정성이 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아울러유 대변인은“오늘 북한의 변화는 그간 정부의 일관되고 단호한 대북정책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를 높이 평가했다.덧붙여 유 대변인은“정부는 즉각 북한의 회담제의를 면밀히 파악해 신속하게 입장을 표명하길 바라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무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원장 윤승준)은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13’이 273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17억 3,100만 달러의 계약을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인천송도에서 열린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lobal Green Herb Korea, 이하 ’GGHK‘) 2013’은상하수도, 폐기물, 대기 등 환경프로젝트 진출이 유망한 56개국 213개 발주처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273개 환경프로젝트를 발굴하고 345억 달러 규모의 수주상담을 이뤄냈다.한국과 불가리아 간 환경분야 정보·기술 및 경험공유를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한국 화이바 사와 인도네시아 TBE 사가 2,000만 달러 규모의 상수도 송수관 설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17억 3,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또한, 캄보디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정부 및 기관과의 고위급 맞춤형 세일즈 외교를 통해 국내 환경산업의 해외진출 협력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우수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올해는 20
새누리당 황우여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오는 13일 첫회동을갖고6월 임시국회 의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황 대표와 김 대표는 국회에서 첫 상견례를 하는 과정에서경제민주화 법 등 각종법안과 국회 기구 신설 을 의논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 대표는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갑을관계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 위원회', '역외탈세 및 조세도피에 대한 국회 내 진상조사 특위' 구성을 요구한 바 있다.또한이번 원자력발전소 부품비리에 대한국정조사도 이날 회동에서 협의될 전망이다.아울러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 일정도 이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