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앞에 두고시간을 돌아본다지는 노을빛이 내 얼굴을 물들인다참으로 긴 시간이 지나갔고무수히 많은 인연과 잊히지 않는 일들과아팠던 기억과 웃음이 아름답던 너의 얼굴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래도 아름다운내 생이었다괴로움 뒤에는 즐거움이아픔 뒤에는 회복이이별 뒤에는 추억이 있었던 날들바라보는 모든 사물이 쓸쓸히 느껴지는 나이지만아직도 아침의 햇살은 날 꿈꾸게 하고저녁의 바람은 날 가슴 설레게 한다햇살 좋은 오늘따뜻한 차 한잔 함께 마시며바라보는 이 세상아직도 아름다운 그대여아직도 내 가슴 뛰게하는 생이여오늘도 화이팅 내 사랑 화이팅!시인 김자숙인사동 갤러리 각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별기획 인사동 전통명가 전에서는 여러분야의 미술품들이 저마다 꽃단장을 마치고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따뜻한 차한잔 함께 마시며 바라보는 이세상/ 아직도 아름다운 그대여/ 아직도 내 가슴 뛰게하는 그대여라며 시인 김자숙은 작품들의 잔잔함과 역동성 그리고 그 속에 녹아있는 상생을 표현하고 있다.거실에도 아트를 선물하자. 거실에 작품이 있다면 공간은 새롭게 보여질 것이라며 새로운 느낌으로 분위기를 업 시켜줄 수 있는 작품 한 점으로 새로움을 불어넣고자 한다는 갤러리 각 한형배 관장의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광주시에서는아시아 시니어 ‘라지볼+문화교류’ 행사가 성황리에 시작됐다. 대상은 한·중·일 50세 이상이며, 스포츠·문화·관광을 융·복합시켜 외래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행사의 첫 테이프는 27일 충장축제 거리퍼레이드에 참가한 북경 금색년대의 노인단체가 끊었다. 북경 금색년대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4천여명의 중국 관광객을 광주에 보내온 바 있으며, 금번 행사를 위해 120여명의 공연팀을 충장축제 거리퍼레이드에 참가시켜 중국 특유의 전통복장을 입고 모듬북과 민속춤을 선보였다. 이날 금색년대 공연팀은 충장축제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하여 퍼레이드에 참가한 100여팀중 우수상과 감사패를 수상하며 주위 참가팀들로부터 축하세례를 받았다. 한편, 교류행사는 30일 금남공원 공연장에서 중국 강소성 노인 170여명과 우리지역 어르신 90여명이 함께하는 문화 교류행사와, 30일부터 2일간 염주체육관에서 한·중·일 시니어 800여명이 함께하는 라지볼 탁구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장 :이병옥)에서는 특별공연으로 우리 시대 최고의 명인들을 초청한 “마당춤 명무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10월 8일 저녁 7시 30분 여수 거북선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마당춤은 탈춤이나 농악 등 너른 마당에서 추어지던 춤으로, 농악에서는 꽹과리나 장구, 북, 소고 등을 치는사람들 모두가 명무였다. 악기를 울리면서 고도로 발달된 몸놀림과 발디딤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은 장구를 연주하면서 오묘한 발짓을 하는 춤으로, 현대 한국무용에서 장구춤으로 차용하였고 1980년대에는 무대춤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물론 과 또한 명무의 전설을 계승하고 있다. 역시 세습으로 예능을 대를 이어 전해온 고도의 춤 기량을 보여준다. 정월이나 단오가 되면 매년 거행해 왔고, 500여회가 넘는 연중행사를 치르면서 축적한 예능의 깊이에 배역마다 서로 다른 춤을 이어 온 다양성까지 겸비했으니, 탈춤이야 말로 명무의 결사(結辭)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마당의 춤은 긴 시간 동안 전통춤으로 존중받지 못했다. 전통춤이 기방(妓房) 계통으로 전승된 승무, 살풀이, 태평무 등을 위주로 무대화되어 왔고 춤의 전승이 여성 위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2011그린&나눔전”(주최:서울시, 주관:서울디자인재단) 친환경체험디자인전시 이 10월 1일부터 8일까지 마포디자인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그린&나눔전’은 시민들에게 그린 디자인을 알리고, 새로운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역할을 해왔다. 단순한 캠페인성 전시였던 초회년도 전시회에서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여, 올해는 “체험 및 실천”의 메시지를 담았다. “그린. 일상에서 함께하다”를 주제로 정하고, 그린디자인 제품을 생활공간에 연출하여 그린생활환경의 ‘체험과 실천’을 간접 경험하도록 하였다. 전시 외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만들기와 놀이로 구성된 ‘그린워크샵’,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그린세미나’, 그린 메시지 전달과 함께 씨앗을 심어 그린을 실천할 수 있는 ‘씨앗 엽서쓰기’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그린을 실천할 수 있는 습관과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체험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기간 내내 진행되는 그린워크샵에서는, 멸종위기 동물 파우치 만들기, 친환경 치약 만들기, PET병 스프레이 만들기 등 매일매일 다른 내용으로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참가할 수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10월 10일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이색 사진전이 개최된다.경기도는 27일 광명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8개 지역을 순회하며 ‘제3회 G-mind 정신건강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을 주제로 한 이번 G-mind 정신건강 사진전 작품공모에는 총 173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창업님의 ‘질주본능’, 우수상을 수상한 윤상흠님의 ‘우리 할머니’ 등 총 31점의 엄선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제3회 G-mind 정신건강 사진전’은 행복이라는 감정을 담은 사진을 통해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긍정의 힘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정신장애를 경험한 분과 그분들을 둘러싼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G-mind 정신건강사진전이 일반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매년 사진전 외에 연극제와 미술제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정신건강 사진전에 대한 관람 문의는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www.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1 국제 공기청정 및 그린환경전시회”에서 참가업체의 제품으로 구성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입소문 이벤트는 “국제 공기청정 및 그린환경전시회” 공식 블로그에서 전시 페이지를 스크랩하고, 개인 블로그나 카페, 트위터 등에 홍보한 후, 해당 URL을 이벤트 페이지에 붙여 응모하면 되는 것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홍보한 “입소문 왕”을 선정해 웅진코웨이 케어스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행사 글을 스크랩만 해도 경품 응모가 되는 스크랩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공식 블로그에서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는 200명에게 JW중외제약 피톤치드 클렌저 제품을 지원한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3일까지 진행되며, 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 공기청정 및 그린환경전시회는, 웅진코웨이, LG전자, 신성이엔지, HNC, JW중외제약 등 관련산업 선도기업들이 다수 참가하여 공기청정 및 환경제어 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인다.또한 제품 전시와 소개 외에도 전시기간 동안 ‘실내공기질 개선 체험관’을 운영하여, 맑은공기와오염된 공기를 직접 비교하고 실내공기질 제품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시설과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주관하는 친환경체험디자인전시 “2011그린&나눔전”이 10월 1일부터 8일까지 마포디자인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그린&나눔전’은 시민들에게 그린 디자인을 알리고, 새로운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역할을 해왔다. 단순한 캠페인성 전시였던 초회년도 전시회에서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여, 올해는 “체험 및 실천”의 메시지를 담았다. “그린. 일상에서 함께하다”를 주제로 정하고, 그린디자인 제품을 생활공간에 연출하여 그린생활환경의 ‘체험과 실천’을 간접 경험하도록 하였다. 전시 외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만들기와 놀이로 구성된 ‘그린워크샵’,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그린세미나’, 그린 메시지 전달과 함께 씨앗을 심어 그린을 실천할 수 있는 ‘씨앗 엽서쓰기‘도 함께 진행된다.행사 관계자는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그린을 실천할 수 있는 습관과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체험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기간 내내 진행되는 그린워크샵에서는, 멸종위기 동물 파우치 만들기, 친환경 치약 만들기, PET병 스프레이 만들기 등 매일매일 다른 내용으로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비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원장 김성민 교수)은 19~21일 오후 4시부터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국제회의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2011 인문주간 행사의 하나로 열린 이 행사는 서울 지역 고교생을 초청, 철학 강연 · 서양고전강연 · 청소년심리상담 · 명화 및 음악 감상 등의 콘텐츠로 3일간 진행된다. 19일 첫째날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인문학에 삶의 의미를 묻다’를 주제로 철학자 성태용 교수의 철학 강연과 셰익스피어 연구 권위자인 이형식 교수의 서양고전 강연(셰익스피어 작품의 현대적 재해석)이 열린다. 20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행복하게 살 마음이 있습니까’를 주제로 건국대 철학과 김도식 교수와 한석준 웃는마음가족상담연구소장이 강연과 함께 청소년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21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예술로 말하는 삶의 기쁨과 슬픔 이야기’를 주제로 김주현 건국대 교양학부 교수와 기타리스트 서윤일씨가 명화와 명곡 감상과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삶의 의미를 들려준다. 김성민 건국대 교수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이 우리 삶의 일부로서 친숙한 학문 영역임을 체험할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추석 연휴 기간의 첫 저녁인 10일 부천시에 소재한 아트그룹 누에보 문도가 ‘인권음악회’가 개최되었다.‘누에보 문도’란 새로운 세상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우리가 사는 커뮤니티가 더욱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는 문화그룹의 소망이 담긴 명칭이다. 특히 우리와는 먼 거리를 두고 있는 스페인어권의 언어로 단체명칭을 차용해 차별과 몰이해의 장벽을 넘어 다문화 사회를 지향하는 우리 사회의 개방적 태도에 대한 지향성을 실어 선택하였다고 한다. 이 인권음악회는 2007년 9월에 이어 4년만에 개최되었으며, 인권에 관한 주제를 다룬 아트 그룹 누에보 문도;의 공연으로서 한국사회 내에서의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 및 개인의 양심과 사상의 자유에 있어 우리 사회가 지향하여야 소망을 실어 세계인과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곡들로 구성하여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프로그램은 우리사회의 인권 실태에 대한 이주영 양심적 인권활동가의 주제 발표가 있고, My Way, the Worlds greatest 등의 팝송을 재해석한 싱어송 라이터 김상규의 피아노 보컬 연주와 필리핀 출신 가수 마리아 김의 셀린 디옹의 노래들이 연주되었다.한편 아트그룹 누에보 문도
행복하여, 행복에 겨워 그래서 더욱 행복한 모습을 말이라는 모델을 통해 순수한 행복을 표현한 작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서울 수송동에 있는 갤러리 고도에서는 박동진 이라는 순수하고 행복한 작가의 개인전을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전시하며 행복리라는 개념을 다시 상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골목길을 달려가는 꼬마들 행렬의 끝이 무엇일까라는 호기심에 따라 갔다가 발견한 목마의 모습에서 밝고 순수한 아련함을 보고 말을 작품에 등장시킨 박동진 작가는 “말이 저예요”라며 겸연쩍은 미소를 띄운다.박동진 작가는 7년전 위암 수술을 받아 현재 온전한 위를 가지고 있지 못한 상태다. 자신의 고난과 어려움을 극복한 작가는 작품에서도 과거의 암울하고 어둡던 것을 벗어 던지고 밝고 희망찬 작품들로 변화되어 있다.작품 ‘고도를 기다리며’와 ‘행복한 동행’, ‘자유를 꿈꾸며’, ‘낙원’에서는 작가의 순수와 행복이 극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희망과 유토피아를 꿈꾸는 작가의 심정이 고스란히 베어나오고 있다.‘북경에서 온 바람’에서는 다소 대조적인 붉은 말과 흰 눈을 대조시키고 있지만 포근함이 묻어나고 있으며, ‘낯선’에서는 꽃향기에 취해 잠시 갈 방향을 상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