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0년, 우리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달 21일, 향후 30년의 과학 트렌드를 담은 ‘2040년의 과학기술’을 국내에 완역 출간했다. ‘2040년의 과학기술’은 일본 과학기술정책연구소가 향후 30년간의 과학기술 발전을 예측한 델파이 조사 보고서이며, 제4기 일본과학기술기본계획(2011~2015년)에 반영되었다. 이 책은 일본의 과학기술계, 인문사회계 3,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미래의 글로벌 과제·국민적 과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을 탐구하는 것이 주 내용이며 의학부터 생활과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번역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ReSEAT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고경력 과학기술인(전문연구위원)들과 KISTI 정보분석센터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수행하였다. 바이오와 나노테크놀로지, 의료, 전자통신 등 과학 전 분야별로 미래기술을 예측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나노기술(nanotechnology)과 분자영상기술(molecular imaging)이 접목된 다기능 나노입자 프로브를 바탕으로 한 테라그노시스(theragnosis)기술은 의약품을 질병부위에 선택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
전라남도는 올해 여름방학을 이용한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자원봉사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은 도내 대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재를 스스로 지킨다는 자긍심을 주고 문화재가 크게 훼손되기 전에 수리함으로써 문화재 사후 보수 예산 절감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해온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선 여름방학 기간 중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순천·화순·진도 일대에서 정자(亭子)·서원(書院)·성곽(城郭)에 대한 잡초 제거와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한다. 참여자에게는 도내 역사문화현장 및 백의종군로 탐방체험 기회와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목포OO대학 캠퍼스에 재학중인 유OO 학생은 지역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나? 고민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봉사활동 점수도 얻고,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 같아 기쁘다라며 말했다. 광주·전남 소재 대학생이나 전남(남도)학숙 기숙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 희망자는 도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남도청 문화예술과나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전남도 문화
더 타임즈=최은찬기자) 미 퇴역장교 드로즈 중위가 37년 만에 순천향대병원을 찾았다. 그가 다시 병원을 찾은 사연은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8군 소속으로 한국에 주둔하던 드로즈 중위는 순천향대병원으로부터 높은 인류애를 발휘해준데 대한 감사편지를 받았던 것. 평소 이 감사편지에 병원직인을 받고 싶었던 드로즈 중위는 마침 한국 여행의 기회가 생겨 지난 6월 12일 병원을 다시 찾게 된 것이다. 드로즈 중위가 휴대한 감사편지는 원목액자에 깨끗하게 보관된 상태였다. 이날 드로즈 중위는 수혈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정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다정하게 기념사진을 찍고 37년 전의 상황을 회고했다. 1975년 드로즈 중위는 1975년 Rh(-)혈액형 산모의 수혈이 급하다는 미군방송을 보고 헬리콥터를 타고 병원에 도착했다. 출생 4일째 사경을 헤매던 아기는 드로즈 중위로부터 2회에 걸친 긴급교환수혈을 받고 극적으로 살아났다. 드로즈 중위의 따뜻한 마음이 이뤄낸 ‘기적’이었다. 당시 아이의 산모는 31세로 13번째 임산부였다. 과거 12회 임신을 하였지만 전부 유산 또는 3일 이내 아기를 잃고 말았다. 그러나 아기를 갖고 싶은 그녀의 희망은 사라지지 않았다. 1
전라남도의 전통술이 뉴욕시장에서 품질과 맛으로 승부, 미주지역 수출 물꼬를 텄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3일간 미국 뉴욕 맨해튼 한식당 크리스탈벨리에서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팝(K-POP) 스타들과 함게 케이술(K-SOOL) 판로 확대 및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주진흥협회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가 주최해 ‘뉴욕 케이팝과 케이술의 만남’이라는 구호(슬로건)로 개최됐다. 전남도에서 참가한 함평천지복분자영농조합의 ‘레드마운틴’과 진도 대대로영농조합의 ‘진도홍주’는현지인의 관능테스트에서 맛과 향·색이 최고라는 호평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진도홍주가 고려시대부터 빚기 시작해 천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술이라는 점과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붉은색을 띠는 증류주란 새로운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진도홍주는 원재료인 지초성분에서 항당뇨·항비만·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미국에서 주류 유통·판매업을 운영하는 제임스 최는 “진도홍주는 미·색·향을 고루 갖춘 고품격 술”이라며 “위스키·브랜디·꼬냑 등 세계적 명주와 겨뤄 손색이 없다”고 극찬했다. 현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로즈데이, 크리스마스 등은 커플을 위한 기념일들이다. 그 중에서도 공개적으로 키스가 허용되는 날들이 있다. 5월 셋째주 월요일로 지정된 성년의 날과 곧 다가올 키스데이다. 성년의 날은 21살만이 주인공이지만 다가오는 6월 14일은 키스데이로 커플이라면 누구나가 주인공이 되는 날이다. 시작하는 연인들은 첫 키스를, 오래된 연인들은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기에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날이다. 이러한 설레는 입맞춤이 로맨틱한 장면이 되느냐, 지독했던 추억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상대의 구강상태! 입냄새가 지독한 상대와 입맞춤을 나누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럴 때를 대비하여 구강청정제를 휴대하는 센스를 제안한다.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회장 남상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2012 한국관광의 별’시상식을 12일 서울 정동극장에서 개최했다. 금강 소나무숲(생태관광자원 부문), 수원화성(문화관광자원 부문), 국내여행총정리(스마트정보 부문), 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56(단행본 부문), 영주 선비촌(체험형 숙박), 정선 5일장(쇼핑 부문), 내일로 티켓(프런티어 부문), 대구근대골목(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포스코(휴가문화 우수기업 부문)를 비롯해 한류 열풍을 이끌어온 그룹 ‘카라’까지 총 10개 부문의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의 별 선정, 시상을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재확인함으로써 국내관광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남(三南)지방의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500백 명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교류를 펼친다. 10개 지역문화원 회원들이 전라도(전주, 고창, 김제, 정읍, 무주문화원), 경상도(김천, 대구팔공문화원), 충청도(대전중구, 대전대덕, 영동문화원)이, 전라도의 명창, 경상도의 타령, 충청도의 국악에 빠져들고, 지역주민의 화합을 문화예술로 이끌어 내고자 한다.지역감정의 골이 깊이 패인 당시 민족 대화합을 목적으로 시도되었던 삼남지방 어르신 문화예술 교류는 삼도민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유지시키고자 전북 무주문화원은 6월 9일부터 11일 까지 3일 간 펼쳐지는 제2회 무주 길거리 문화제 마지막 날인 화합의 날을 주제로 하여 삼남(三南)지방 어르신 예술 공연 잔치를 갖게 되었다. 이날 충청도( 대전 대덕문화원 어르신들의 “소풍” 연극공연, 대전 중구문화원 어르신들의 하모니카, 통기타 합주,를 펼쳐보였다. 경상도 (대구 팔공문화원 어르신들의 소리지음 심포니, 경북 김천문화원의 경상도 학춤과 사물놀이)보여 줬고, 전라도(전북 고창문화원 어르신들의 스포츠댄스, 전북 김제문화원 어르신들의 농부마술사, 전북 전주문화원의 명창과 민요장구춤, 전북 무주문화원의 산골노인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영암 F1경주장(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오는 10일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2전이 개최된다.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은 경주장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달려 주행시간을 겨루는 경주로 모터사이클 대회 중 가장 박진감 있는 대회로, 대한모터사이클연맹(Korea Motorcycle Federation)이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표적인 로드레이스 경주(포장도로 경주)인 SB1000(1천cc), ST600(600cc), 250(250cc) 클래스에 46명, 오프로드 모터사이클(비포장 도로 경주)에 로드 레이스용 휠과 타이어를 장착한 슈퍼모타드 A, B 클래스에 22명 총 68명이 참여한다. 투휠 레이싱팀, AGIP 레이싱팀 DK 등 국내 최고의 모터사이클 팀이 총출동하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텐덤라이딩이다. 국내 최고 전문 선수(라이더)가 운전하는 모터사이클에 동승해 경주장을 주행하는 것으로 짜릿한 모터스포츠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제1전에서 진행된 일반인 체험 주행도 진행된다. 일반인이 주행교육에 참가하고 경주장을 주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터사이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제25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여명효(15세, 자폐성장애1급, 의왕백운중학교)군이 전체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정록, 이하 지장협)는 지난 8일 열린 예술제에서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1번 1악장’을 연주한 여명효군은 본 대회에 세 번의 도전 끝에 전체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고 9일 밝혔다. 이외에도 글짓기 부문에서 권조(남, 지체장애1급, 46세)씨, 미술은 양유진(여, 지적장애2급, 14세)양, 사진 김광주(남, 뇌병변장애2급, 40세)씨, 음악에서 우재승(남, 발달장애3급, 14세)군이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개최한 지장협 김정록 중앙회장은 수상자 및 참가자들에게 “예술 작품에는 장애가 없다. 장애예술인들의 재능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면 세계적인 명성과 존경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이 장애인 문화·예술의 선진국이 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타임스=이희진 기자) 박장렬 회장이 빛고을 도시 광주에서 무릎 꿇고 웃었다.박장렬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지난 6일 제30회 전국연극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연극 낙타풀 팀을 격려하기 위해 광주시 운암동 소재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찾았다.이날 낙타풀 무대를 찾은 박장렬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광주는 살아 있는 대한민국 역사의 도시이자 문화ㆍ예술의 도시 라고 운을 뗀 후 이번 연극제를 통해 광주가 세상에 필요한 소금과 희망의 빛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시로 발전되기 바란다. 소중한 광주시민분들과 함께하는 제30회 전국연극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라고 목소리를 높여 축하했다.박 회장은 낙타풀 감상 후 손정우 연출 김윤미 작가 김왕근, 송영학, 소희정, 박초롱, 임일규, 이승기, 최현미 배우 및 스태프들과 가진 기념 촬영에서 앞 자리에 착석해 무릎을 꿇고 훈남 미소를 날렸다.연극 낙타풀 은 지난 5월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31회 서울연극제 에서 연출상 등 2관왕을 수상했다. 386세대 86학번 동기들이 소리 없이 죽은 운동권 여학생 민해 를 애도하는 한편, 지난 시대에 대한 부채나 죄의식 보다는 23년간 스무 살 대학 신입생들에게 각인시켰던 시대의 충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