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는 헌화와 참배를 마치고 내려오는 참배객 3000여 명의 추모객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경대 전 의원 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더타임스 소찬호
육영수 여사 3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표가 매년 8월 15일은 만감이 교차하는 날이기도 하다. 일본으로부터 해방 되어 기쁜 날이기도 하지만 슬픈날이기도 하다. 그것은 어머니가 돌아 가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육영수 여사의 육성 녹음이 흘러 나오자 그리움이 스치는 듯 잠시 굳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어 정선숙 스피치 센타 전 원장의 구슬픈 추도사에서 국민들의 국모이자 우리의 국모이신 육영수 여사의 발자취를 말하자 박 전 대표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박 전 대표는 故 육영수 여사 36 주기 추도식을 마친 그날 쇼셜 네트웩 트위터 에 오늘따라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고, 부무님과 함께 했던 시절이 가장 행복 헸던 시절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지금 부모님께 전화라도 한통 해드리는게 어떠냐 고 소회를 밝혔다 .육영수 여사는 1974년 8,15 광복절 행사에 참석, 조총령계로 지령을 받은 문새광 으로 부터 저격을 당했다. 이날 광복절 행사에 나선 박정희 대통령은 끝까지 연설을 마쳤다.
포항시청에서 한·미 자원봉사 활약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시회가 27일부터 열린다.주한 미국대사관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한 `사진으로 보는 자원봉사 이야기-한국 속의 미국인, 세계 속의 한국인 사진전 개막식이 27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열렸다.이날 개막식에는 주한미국대사관 패트릭 리네한 공보참사관과 장현식 한국국제협력단 이사 등 주최 측 인사와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부의장, 최영우 포항시 상공회의소 회장, 김영길 한동대학교 총장, 나주영 포항시 국제협력민간협의회 회장, 권순남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소장, 에디스 코더리 미 해병대 무적캠프 부대장 등이 참석했다. ‘한 국속의 미국인, 세계 속의 한국인’이란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지난 1966~1981년 미국 평화봉사단이 한국에서 자원봉사를 펼치며 촬영한 사진과 1990년대 한국 국제협력단원들의 개발도상국 활약상을 담은 사진 44점이 나란히 소개된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1970년대 우리나라 산업 근대화의 시작이며, 현재 첨단과학을 선도하며 영일만항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포항에서 자원봉사 대상국에서 자원봉사 참여국으로 탈바꿈한 한국의 발전
한미 연합훈련은 오늘 막을 내리는데, 북한의 엄포성 공갈 협박은 끝이 없다. ‘핵 억제력에 기초한 보복성전’을 다짐하는 등 3차 핵실험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도 서해부근에서 신형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발사훈련을 포함한 대규모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무력시위의 성격이긴 하지만 결코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북한의 핵 억제력 시사를 단순히 엄포성 발언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3대 세습체계를 공고히 하기위해서 도발을 감행할 수도 있다. 눈 하나 깜빡 안하고 천안함도 폭침시킨 저들이 아니던가? 저들은 무슨 일이든지 저지를 수 있는 파렴치한 집단이다. 정상국가가 아니다. 만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실시한다면 사태는 매우 복잡해질 것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플루토늄이 아닌 우라늄탄이나 새로운 방법을 시도한다면? 북한은 세계무대에서 핵보유국이 될 수도 있다. 그러면 우리는?북한의 오판을 막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대북조치가 집중적·효율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미국이 독자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힌 추가적인 대북 제재조치도 사실은 중국이나 러시아, 스위스 등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가능한 일인가? 특히 북한이 거래하는 금융기관의 50%를 차지하는 중국금융권이 호락호락
지난 6월 정부의 승인 없이 무단 방북(訪北)한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한상렬 목사가 연일 반역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그는 “천안함 사태의 원천적 책임은 이명박에게 있다”느니, “결국 (천안함 사건은) 한·미·일 동맹으로 자기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는 미국과 (지방)선거에 이용하고자 했던 이명박 정권의 합동 사기극”이라느니 하면서, 천안함 사태의 책임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돌렸다.그는 또 “남녘 조국, 남녘 동포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어른을 공경하는 겸손한 자세, 풍부한 유머, 지혜와 결단력, 밝은 웃음 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김정일에게 아부하는가 하면, “북녘은 주체사상을 기초로 핵무기보다도 더 강한 3대 무기를 지니고 있다”며 북한체제를 고무 찬양했다.한상렬이라는 자는 목사라고 자칭하면서 2002년 효순-미선사건 당시 여중생 범대위 공동대표로 활동했고, 2004~2007년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시위, 2004~2005년 맥아더 동상 철거시위 등에 앞장섰으며, 2006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대표, 2008년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 공동대표 등으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친북좌파세력의 집
청와대 인사는 한마디로 “찔끔”인사다.일주일 내내 찔끔 찔끔, 흘렸다 취소하며 감질나게 하고 있다.비록 회전문 인사스타일에서는 벗어났다고 하지만, 정작 바꿔야 할 사람은 안 바꾸거나, 못 바꾸고 있다.외교안보수석과 홍보수석이 대표적이다.천안함 폭침사고 원인에서부터 UN안보리 의장성명 내용은 물론, 후속대책에 이르기까지 한마디로 ‘무능’ 그 자체였던 외교안보수석이 유임이라니! 도대체 이번 인사의 기준이 무엇인가? 안보불감증과 외교적 망신의 구체적인 책임자가 누구든, 이명박 대통령은 외교안보수석을 ‘상징적’으로라도 교체해야 한다.홍보수석을 둘러싼 해프닝은 더 가관이다.온 언론에 다 보도된 인사 대상자는 정작 ‘자신의 의견은 묻지도 않았다’며 청와대 인사비서실에 항의하며 고사했다고 한다. 어처구니가 없다.어떻게 청와대 인사를 이런 식으로 하는가?그리고 인사기획관은 10개월째 공석중이다.대통령이 직접 적임자를 물색하라고 지시했음에도 아직도 공석으로 놔두고 있다.왜 그럴까? 대통령 주변에서만 찾으니 있겠는가? 작은 눈도 크게 뜨면 보인다. 그리고 발상을 바꿔야 한다.빈자리도 채우지 못하는 청와대니 교체해야 할 사람인들 제대로 바꾸겠는가?인사는 만사다. 집권 후반기의
드라마틱한 6.2 지방선거는 개표 막바지에 이르기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대 결전 이었다. 예상치 못한 많은 변수들이 후보자들을 웃고 울리게 만들면서 또한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했다 .지난 2006지방선거 때 수도권 대부분을 장악했던 한나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역전돼 대부분의 지자체장 자리릃 민주당에게 내주어야했다.어려운 국민경제와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이 국민에게 큰 우려를 낳게 했고 또한 공천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현재의 결과를 초래했다는 중론이다.더욱이 이번에 전통 보수의 고향인 대구,경북에서 박풍의 영향력이 크게 약화 되었다는 점은 지역민들조차 놀라고 있다. 선거기간 내내 고향인 달성군에서 이석원 후보 지원유세로 거의 매일을 보냈던 박 전 대표로서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얼굴만 한번 내 비쳐도 후보자 당락을 좌우 한다는 것이 옛말이 되 버린 것이다. 물론 후보자에 대한 면면도 승패의 중요한 요인이다. 무조건 공천이 우선이 아닌 지역민에 대한 여론을 먼저 생각해야 된다는 것이다.국민들은 많은 변화를 바라고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MB와 한나라당을 선택했지만 삶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 .오죽하면 한나라당 대구 동구갑의 주성영 6.2
한나라당 친이계가 의원총회를 통해 세종시 원안당론 변경채택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하지만 세종시 수정안 국회 처리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그 당론 변경을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것은 박근혜 전 대표를 죽이기 위한 무서운 음모일 개연성이 매우 높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한나라당 당헌 당규에는 당원이 당론을 지키지 않으면 해당행위가 되고, 해당행위를 윤리위원회 규정에 의거 징계를 할 수 있고, 징계를 받은 자는 대통령 후보자 선출규정 제18조에 의하여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자가 될 수 없도록 되어 있다.작금의 세종시 당론 변경 추진은 결국 박 전 대표를 대통령 후보로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정치적 계략일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낳고 있다.물론 예측은 예측에서 끝나길 바라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그것이 현실로 된다면 국민은 이런 정치의 권술을 결코 앉아서 보기만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한다. 미래희망연대 대변인 전지명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의 형 집행 정지 만료가 오늘로써 끝난다. 검찰이나 현 정권의 어느 누구도 이에 관한 코맨트가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되면 오늘밤 자정을 기해 다시 영어의 몸이 되어야 하고 강제 구인되어 교도소로 돌아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기대를 하지도 않았겠지만 , 서청원 본인 자신도 더 이상의 은전을 바라지도 않았을 것이다.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이라면 친이든, 친박이든, 서청원과의 인연에서 비켜가지 못할 것이다. 한 때는 당 대표를 지냈고 , 한 때는 차떼기로 대변되는 불법 대선자금의 십자가도 스스로 어깨에 걺어진 분이다. 한나라당의 간판을 달고 정치하는 정치인이라면 언제든지 서청원 대표에게는 갚아야 할 빚이 남아있는 셈이다. 이 점은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도 예외는 아니다. 정치가 아무리 비정하다고 해도, 서청원 대표가 병보석으로 일시 풀려나와 병원에 있는 동안, 박근혜를 제외하고 누가 병원으로 위로를 갔는지 별 기억에 남는 정치인도 없거니와 친박 연대를 제외한 어느 정치인 누구도 사면 복권을 주장한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정치가 무정한 것인지 비정한 것인지, 아마도 비정한 것이라고 해야 맞는 말인 것 같다.친박연대에서는 오늘과 같은, 즉 별
친노인사들이 주축이 된 국민참여당이 17일 창당됐다.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을 대표로 선출한 국민참여당은 이날 창당 행사에서 노무현 정신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참여 인사들의 면면과 노선을 볼 때 국민참여당은 지난 2003년 창당됐던 열린우리당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당시 열린우리당은 여당이었던 민주당을 깨고 나가 창당됐으나 여러 차례의 선거에서 국민들로부터 심판받은 끝에 노무현 정권과 함께 몰락했고, 결국은 공중분해됐다. 열린우리당 2기인 국민참여당 역시 실패한 정치실험을 반복하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우리는 국민참여당이 주장한 노무현 정신의 실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참여당 대표인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은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친북좌파 인사다. 제16대 대선 당시 대선 당시 불법자금을 수수해 노무현 후보 측에 전달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받았던 그는 통일부장관에 임명되기 1년10개월 전인 2005년 1월 간첩전력자 김남식의 장례식에서 “김남식 선생님은 민족통일운동사의 큰 업적을 이룬 분이며 존경해 마지않던 분이다. 그 업적을 높이 치하해야 할 것”이라는 경천동지할 발언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