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집권 3년차가 지나가자 그동안의 집권 성적표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 성적표 공개에 이어 경실련의 성적표도 공개 되었고 . 한국사회여론 연구소(KOSI)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세 기관에서 공개된 성적표의 공통점은 공교롭게도 온통 낙제 투성 이였다. 이러한 성적표로 내년 총선을 치룬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누구든지 예상하고도 남을 것이다. 각각 다른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각 다른 국민들을 상대로 실시했는데도 불구하고 나온 점수가 비슷했다면 전 국민이 가지는 공통인식은 거의 비슷한 점수대에 머물고 있다고 보는 것이 가장 상식적이고 통상적인 개념일 것이다. KOSI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실시한 중요한 질문사항 몇 가지를 짚어보면 , MB정권에서 집권한 지난 3년간 “친서민 정책기조”가 성공 했느냐는 물음에는 68.3%가 실패했다고 답했고, “중도실용 정책기조”의 성공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57.5%가 실패했다고 답했으며, “공정사회 정책기조”의 성공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58.2%가 실패를 했다고 응답했다. 각각 다른 여론조사의 결과치가 마치 담합이나 한 듯이 유사하게 나온 것을 보면, MB 정권에서 그 어떤 사탕발림 소리
박선영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본적인 등록기준지를 경기도 여주에서 독도로 옮겼다.박선영 의원은 “지난 2008년, 일본 정부가 학습지도 요령해설서에 독도영유권을 처음 주장한 이후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교과서에까지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실었고, 오는 4월에 발표될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서에도 독도영유권을 담을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본적을 시댁인 경기도 여주군에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30번지로 옮기게 됐다”고 본적변경의 취지를 밝혔다.일본의원들과 함께 사할린 한인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현재 일본 도쿄와 쿄토를 방문 중인 박선영 의원은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기 시작한 것은 1905년, 러일전쟁 이후에 조선을 식민지화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문제인 만큼, 독도문제도 결국은 역사문제”라고 전제하고, “최근에 센카쿠열도나 쿠릴열도 등을 둘러싼 일본의 영토분쟁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이고, 강대국인 러시아나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우리를 상대로 일본은 보다 본격적으로 독도영유권을 강하게 제기하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정부의 제대로
“한국은 온두라스보다 가난했다. 발전을 향한 열정이 오늘의 한국을 이루었다 ”“ 한국-온두라스 의원친선협회 활성화가 양국 우호협력에 큰 역할할 것”박희태 국회의장은 2.21(월) 오후,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Juan Orlando Hernandez) 온두라스 국회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아시아의 중심국인 한국과 아메리카대륙의 중심국가인 온두라스가 협력한다면 큰 힘이 발휘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의회차원의 실질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 고 강조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박희태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50년 전 온두라스보다 가난했다. 그러나 발전과 개발에 대한 열정 때문에 오늘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 미래에 대한 희망에 불타는 온두라스의 열정이 원하는 발전을 이루어내리라 믿는다” 고 말했다.이에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국회의장은 “한국은 개발과 성장에 있어서 전세계의 모범국이다. 한국의 고속성장 비결을 배우고 싶고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 고 언급하고 한국-온두라스 의원친선협회가 활성화되어 양국 우호협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피력했다.접견을 마친 온두라스 국회의장과 방문단은 선진 한국의 IT기술이
박희태 국회의장은 2.18(금) 오후 2월 임시국회 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연말 국회에서의 예산안 처리와 관련, 유감 표명을 했다.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한 모두 발언 전문(全文)은 다음과 같다.■ 박희태 의장 모두 발언 전문 (全文)“존경하는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입춘도 지나고 국회에도 봄이 왔습니다. 여야 의원들께서 화기애애한 가운데 의사당에 앉아 계신걸 보니 반갑고 기쁩니다.그 동안 진작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데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구제역 대란이다. 지금까지 매몰 처분된 가축 수는 300만 마리가 넘고, 보상비도 3조원에 이른다. 무릇 생명은 고귀하다. 우리가 기르는 가축의 생명 또한 같다. 이를 생매장하는 농민의 정신적 고통은 헤아릴 길이 없다. 구제역 대란이 몰고 온 재산상 피해는 천문학적이다. 눈에 보이는 보상비도 문제이지만, 이후 우리 축산업이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 치러야 할 대가는 계산조차 어렵다. 아니 아예 우리 축산업이 기반을 잃고 붕괴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당장 극복해야 할 후유증 또한 만만치 않다. 가뜩이나 물가 상승으로 초긴장 상태인데, 구제역 파동으로 소와 돼지고기 값이 폭등하여 인플레 심리에 기름을 붓는다. 소와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식당 영업도 파탄을 맞았고, 깻잎 같은 부자재를 생산하는 농민들도 수요가 줄어 고통을 당한다. 30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을 급히 매몰하다 보니 침출수 등 환경문제를 소홀히 하였다. 언론은 이 침출수가 상수원에 흘러들어 식수대란을 불러오지 않을까 대서특필하는 실정이다. 이 환경문제는 아주 악성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 지금이라도 최악을 상정하고 침착하게 대책을 세울 일이다. 구제역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치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며, 사후
박희태 국회의장은 2.10(목) 오후 알-아티야 걸프협력이사회(GCC)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구출 및 이송에 큰 도움을 준 GCC 관련국들에게 국회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겠다고 밝혀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박희태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GCC Days in seoul” 행사 참석차 방한한 압둘라흐만 알-아티야 GCC 사무총장, 압둘라 모하메드 알마이나 주한 UAE대사, 알리 하마드 무바락 알-마리 주한 카타르 대사 등을 접견하고 “기름(원유)에 한정된 양자관계가 아닌 한-GCC간 FTA 체결 등 보다 넓고 다양한 상호협력 관계를 만들어나가자” 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특히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격당해 부상당한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한국 이송을 위해 전용기까지 제공해준 중동 국가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알-아티야 GCC 사무총장은 “한국과 GCC 간의 경제협력 체결이 3월말쯤 완료되는 시점에 양측 재계의 협력포럼을 개설하고 , 투자관련회의를 개최하자” 고 제안했다.걸프 협력이사회는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UAE, 오만 등 총 6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자간
물가대란에 전세대란, 구제역 대란까지 온 나라가 난리통이다. 지난달에 소비자물가는 4.1%올랐고, 생산자 물가는 6.2%올랐다. 이명박 정부의 올해 물가목표는 3%수준인데 첫 달부터 1%이상 엇나가고 있다.지난달 13일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서민물가 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매주 물가 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있지만 물가는 여전히 뜀박질을 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를 앞세워 기업에 물가하락을 강권하고 있지만 효과는 글쎄다.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지나치게 많은 돈을 시중에 푼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전세대란은 물가대란보다도 더욱 심각하다. 이번 주 들어 전셋값이 95주 연속 오르며 전세난민도 넘쳐나고 있다. 전세갈 집도 돈도 없이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할 판이다. 지난달 13일 정부는 전세대책을 발표했지만 발표 이후에 오히려 더 많이 올랐다. 뒤늦게 한나라당은 ‘서민주거안정 TF를 구성하고 전․월세 당정회의를 갖는다고 난리법석이지만 서로 책임 떠넘기기 당정회의를 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다.이명박 정부 전세대책의 핵심은 도시형생활주택과 다세대․다가구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고 소형 분양․임대 주택을 최대한 빨리 공급하겠다
모스크바까지 광활한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9,288km의 철길, 시베리아횡단철도의 시발역은 블라디보스톡이다. 블라디보스톡에서 한시간 남짓 가다보면 라즈돌로예역(驛)에 이른다. 눈으로 덮인 이 작은 시골역 앞에 서서 나는 70여 년 전 혁명과 전쟁의 광풍에 떨던 우리 동포들의 신음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19세기 중반부터 우리 민족의 연해주 이주가 시작된다. 20세기 초반 일제의 침략에 맞서 싸울 때, 연해주 동포사회는 해외 항일투쟁의 중요한 거점이 된다. 그러나 소련과 일본의 전쟁이 임박하면서 광풍이 몰아닥친다. 바로 스탈린의 볼셰비키 정권이 30만명에 이르는 우리 동포를 강제 이주시켜 버리고 만 것이다. 스탈린은 동요를 막기 위해 사전에 동포사회 지도자 3,000여명을 처형한다. 그리고 1937. 9. 21 마침내 영문도 모르고 끌려나온 우리 동포들을 이 시골역에 집결시킨다. 짐짝처럼 화물칸에 던져진 우리 동포들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40여 일간의 살인적인 여정 끝에 중앙아시아 황무지에 뿌려졌다. 삶은 끈질기고 위대하다. 뿌리가 뽑혀 황무지에 던져졌지만 토굴을 파고 새로운 삶을 개척한 우리 동포들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서 성공한 소수민족사회
지난해 10월 9일 인도양 부근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던 금미호가 피랍 124일 만에 석방됐다.그 동안 한국인 선원 2명을 포함한 43명의 선원들이 받았을 고통을 생각할 때, 비록 때 늦은 석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금미호의 석방을 모든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정부는 케냐로 이동 중인 금미호 43명의 선원들이 안전하게 가족들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한편, 석방금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일각에서는 석방금 지불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추후 정부는 이번 석방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밝히기 바란다.아울러 정부는 우리 선박이 다시는 공해상에서 해적들에 의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다 철저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미래희망연대 대변인 윤 상 일
박희태 국회의장은 2월 9일(수) 오전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제주 출신의 김재윤, 강창일, 김우남 의원을 접견하고,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도록 국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배석한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박 의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우리 제주가 꼭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어야 한다”며, “그것이 우리가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높이고 세계로 대진출하는 또 하나의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으며, 핸드폰으로 직접 투표에 참여했다.또한, 김재윤 의원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국회결의안이 꼭 필요하다”고 건의하자, 박 의장은 “잘 추진되도록 하라”고 당부하며,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은 스위스의 권위 있는 비영리재단인 The New 7wonders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의 유산은 우리의 미래”라는 모토아래 전세계의 유적 및 자연경관지에 대한 고증,보전을 목적으로 세계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지를 전 세계인의 투표로 7곳을 선정한다. 현재 제주도는 최종 후보지 28개소에 선정된 상태이며 최종 선정지 발표는 올 11월이다. 세부투표 요령은 www.jejuN7W.com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