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은 지난 19(화)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김성환 신임 외교통상부장관의 예방 인사를 받고 20여분 간 환담을 나눴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박 의장은 김 장관에게 “축하한다. 앞으로 외교통상부를 잘 이끌어가 주길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에 김 장관은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감사를 표시했다.박 의장은 지난주 일본 방문 때 윤봉길 의사 순국현장을 찾아 추모비에 참배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윤봉길 의사의 시신 일부는 해방 후 암매장된 장소에서 우리 동포들에 의해 발굴되어 고국으로 이장 되었고, 그 곳에는 추모비가 세워졌다”면서, “윤 의사가 상하이가 아닌 일본의 촌구석인 가나자와까지 오게 된 이유, 추모비가 세워진 경위와 장소 등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모르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박 의장은 특히 “윤 의사의 순국 현장은 불멸의 민족혼이 살아 숨쉬는 상징적인 곳이다. 그런 곳을 방문해 윤 의사 순국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도를 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면서, “외교통상부 차원에서 국민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관련 단체에 예산도 지원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김 장관은 “의장님의 방문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윤
박희태 국회의장은 10.18(월)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제8차 세계한민족 차세대 리더대회」참석차 방한 중인 황 나제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동방대학교 교수 등 참가자 20명의 예방을 받고 50여분 동안 환담을 나눴다.「세계한민족 차세대리더대회」는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민족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한민족공동체재단(총재 김덕룡)이 지난 200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브라질 등에서 활약 중인 22명의 인재들이 선발돼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동안 서울·경주·부여 등지에서 유적지 탐방, 국내 산업시찰 및 병영 체험 등의 일정으로 이루어진다.박 의장은 “이렇게 멀리 있는 고국을 찾아줘 감사하다”면서 “한번 왔으면 자주 와야 한다”고 따뜻한 인사말을 건넸다.박 의장은 특히 “포르투갈이라는 작은 나라는 ‘대항해’를 통해 자기보다 수십 배 큰 브라질, 아프리카, 아시아를 개척했다”고 전제,“여러분이야말로 세계로 대진출한 선구자의 후손들이고 개척자”라고 강조하며 “각 나라에서 중요한 역할들을 많이 해 세계 속에서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세계 대진출’의 시대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
검찰이 태광그룹이 1,600억 원 상당의 차명주식을 보유한 정황을 포착했다. 임직원 102명의 명의로 된 차명주식, 20년 넘게 관리돼왔덭것으로 밝혀졌다.검찰은 태광그룹이 계열사인 태광산업 주식의 13%, 시가 1,600억 원에 달하는 15만 주를 태광그룹이 차명관리하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직원 102명 명의로 된 이 차명계좌는 20년 넘게 관리돼 왔으며, 마음대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질권까지 설정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이와 함께 태광그룹이 케이블 방송사업 확대를 위해 비자금으로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지난 2006년 군인공제회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 큐릭스 지분 15%를 인수하면서, 2년 뒤 태광 측에 지분을 넘긴다는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한편 수천억원 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정관계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는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이 원래 일정보다 앞당겨 어젯밤 귀국했다.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이 어젯밤 열한시 쯤 일행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비자금 조성 등 관련 의혹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검찰이 태광그룹을 압수수색하기 이틀 전인 지난 11일 네팔로 출국했다가 나
일본을 공식 방문 중인 박희태 국회의장은 10.14(목) 오후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소재한 노다산 묘지의 윤봉길 의사 순국기념비를 참배했다.박 의장의 윤봉길 의사 순국기념비 헌화는 3부 요인으론 처음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혼하신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박 의장은 윤 의사 순국 기념비에 헌화한 후 묵념했다. 박 의장은 “윤봉길 의사는 훌륭한 학자이고 교육자이자 사상가이다. 나라가 망하자 교육으로 나라를 되찾으려 했고, 직접 몸을 던져 결국 이곳 순국 현장까지 왔다”면서 “이곳은 단순히 윤 의사가 묻힌 곳이 아니라 불멸의 순국 영혼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이어 “윤 의사께서 목숨을 걸고 의거를 한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는 추념을 하러 많이 가지만, 여기 순국 현장에는 왜 안오는지 답답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뒤 “불멸의 민족혼이 살아 숨쉬는 곳에서 추념하고 방문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일 것”이라고 밝혔다.박 의장은 “윤 의사의 순국 현장을 참배하게 돼 영광스럽고 뜻깊다”면서 “우리 외교부와 보훈처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마지막으로 “재일동포 여러분과 가나자와 시 관계자 여러분께도
전교조 강원지부는 온갖 부정부패, 비리, 범죄자의 소굴로 전락하고 싶은가? 강원도교육청에 제출한 전교조 강원지부의 ‘단체교섭요구안’에 의하면 공금횡령과 성적조작, 심지어 성범죄자까지도 타 학교로 비정기 전보를 할 수 없도록 했다.공금을 횡령한 부도덕한 선생, 성적조작으로 억울한 입시 탈락생을 만드는 교사, 파렴치한 성추행범의 죄과는 교직에서 영원히 추방해도 턱없이 부족하다. 그런데도 전교조 강원지부는 이런 범법교사를 다른 학교로 전근조치조차 할 수 없도록 하겠다니 완전 어이상실이다. 전교조가 범죄자 보호집단인가?전교조 강원지부 소속교사들은 어떠한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러도 전교조 소속을 계속 유지할 수 있고 전교조로부터 지속적으로 전폭적인 보호를 받는 것인가? 만일 그렇다면 전교조 강원지부가 범죄자의 소굴로 전락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범법자나 범죄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전교조 가입에 목을 맬 것이기 때문이다.전교조 강원지부의 황당한 ‘단체교섭 요구안’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교원 직무연수를 희망교사에 한해 실시하고, 교원연수 결과를 합격과 탈락으로만 평가하고, 전보인사에 근무성적 평정점수를 반영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교원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함양하는 교원 직무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신해룡)는 「금융부채 과다 공기업의 재무 및 사업관리의 문제점과 개선과제」 보고서 발간을 통하여 LH공사 등 공공기관이 재무역량을 초과하는 사업 확대로 금융부채가 급증하였음을 지적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요구했다.공공기관의 금융부채는 2009년 말에 181조원이며, 최근 6년 동안 110조원 증가였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금융부채는 최근 6년 동안 58조원 증가하여 전체 공공기관 금융부채 증가액의 50% 이상을 차지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04년 이후 국민임대주택사업 외에도 가용자금화 되는데 장기간이 소요되는 택지개발사업, 신도시개발 등을 무리하게 확대하면서 금융부채가 급증했다.부동산 경기 침체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미분양 토지와 미분양 주택이 확대되면서 유동성과 재무구조 악화가 가속화됐다.재무역량을 벗어나 무리하게 사업 물량을 수주할 수 없도록 체계적인 재고관리시스템의 개발과 사업비 한도액을 관리하는 방안 등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했다.한국철도공사는 영업손실이 지속화되는 상황에서 공항철도를 인수하여 금융부채가 급증하였으며, 대한석탄공사는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로 금융부채가 증가하였으므로 유동성과
한국도로공사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명분으로 사실상의 요금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고속도로 통행요금이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은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경영실적 평가를 작성하면서, 녹색요금 체계 도입을 통해 ‘나 홀로 운전자’를 대중교통으로 유도하고, 혼잡구간 통행량 억제 및 교통 분산을 위한 혼잡구간 차등요금제 도입 등 적극적 전략마련을 주문하는 등 사실상의 통행료 인상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의 권고에 따라 도공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이른바 ‘저탄소 녹색 요금체계’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아래 현재 요금체계 개편작업을 진행 중이며, 도공에서 개발 중인 ‘저탄소 녹색 요금체계’에는 “단거리 수요 억제 방안으로 ‘나 홀로 차량’에 대한 차등요금제 적용과 혼잡구간 차등요금제 도입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권 의원은 설명했다. “녹색교통요금 체계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명분으로 사실상 고속도로 통행료를 인상하는 조치”라고 지적한 권 의원은 “최근 부채증가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도공이 그럴듯한 명분을 갖다 붙여 국민들에게 부담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도로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 노철래 의원이 황장엽 서거 애도에 대한 논평을 냈다. 노의원은 황장엽 선생님은 한반도 전역에서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쓴 분이라고 말했다.황비서는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북한 김정일 왕조 3대세습의 부당성을 준엄하게 질책하고, 북한 주민의 자유와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평가했다.우리 미래희망연대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 그리고 북한의 모든 주민과 더불어 황장엽 선생님의 서거를 애도하며, 민주와 평화 자유에 대한 그분의 열정이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안타까운 것은 황장엽 선생님께서 생전에 걱정하셨던 것처럼, 대한민국 내부의 이념갈등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약관 20대를 불멸의 지도자로 떠받들며 3대 세습을 강요하는 북한 김정일 왕조에 충성하면서, 거꾸로 대한민국을 헐뜯는 종북주의자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솔직한 현실이라고 역설했다.특히 국고보조금을 받는 공당이 내재적 논리 운운하며 북한의 3대 세습을 옹호하고, 황장엽 선생님에 대한 조문조차 꺼리는 패륜적 망발을 일삼는 현실에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오늘날 대한민국
일본을 공식방문 중인 박희태 국회의장은 10월 12일(화) 오전 요코미치 다카히로(橫路 孝弘) 중의원 의장과 니시오카 다케오(西岡 武夫) 참의원 의장을 각각 만나 양국 간 주요현안 및 미래지향적 우호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은 이제 진정한 협력자이자 친구로서 세계로 함께 대진출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면서 “혼자서는 빨리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같이 가야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배준영 국회 부대변인이 전했다.요코미치 중의원 의장은 “양국은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보며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양국 국회 간의 정기적인 교류 메커니즘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기를 희망한다. 국민 간의 신뢰 관계가 중요한데 양국 간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인식의 추세는 좋다고 보며 의회간의 교류 확대가 국민 신뢰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박 의장은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 2차 G20 국회의장 회의에 초대하며 협조를 부탁한다. 더욱이 한일의원연맹이 새롭게 구성되고 양국 의원합동총회가 11월 29일에 열리는 만큼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결과를 거두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특히 박 의장은
자유선진당 박선영의원(대변인)은 지난(6일)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나서서 사형제를 폐지하는 국가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선영의원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0 세계사형폐지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인간의 오판 혹은 권력남용으로 인해 무고한 생명이 제도적으로 살해당하는 사형제도는 이제 그만 철폐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인간의 본성상 ‘개선가능성’이 존재하는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며, 구시대적 산물인 응보적 형벌에서 벗어나 범죄예방측면을 중시하고, 생명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사형제도는 반드시은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선영 의원은 또, “EU는 그 가입조건으로 사형폐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EU FTA 서명식을 하는 오늘.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국익관점에서도, 대한민국은 사형제 폐지를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마틴 유든(Martin Uden) 주한 영국대사와 우베 비센바하(Uwe Wissenbach) 주한 유럽연합 대사대리 등도 참석해 연대사를 한 오늘 행사는 박선영 의원 외에도 한나라당 주성영의원, 민주당 김부겸의원, 민주노동당 이정희의원, 창조한국당 유원일의원, 진보신당 조승수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