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은 1.21(금) 오전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1세기경영인클럽」조찬 모임에 참석, 「한반도 통일,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박 의장은 강연에서 북한의 중국식 개혁·개방과 이를 위한 미국과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박 의장은 “지금 우리 민족이 가장 바라는 것은 통일”이라면서, “이를 위해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우리와 같은 분단국가인 중국과 대만의 잦은 왕래와 교역을 거울삼을 것”을 강조하면서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면서 갑작스럽고 전면적인 통일을 이루기 보다 우회적이고 간접적으로 분단의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중국과 대만의 잦은 왕래와 교역은 중국의 개혁·개방 성공 때문”이라면서 “북한이 개혁·개방의 길로 나오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의장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목적 없는 원조는 지양해야 한다”면서, “북한을 지원할 때마다 한 걸음씩 개혁과 개방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박 의장은 북한의 개혁·개방을 위해 미국과 중국의 역할도 강조했다. 박
박희태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사무처 인사에 따른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후 임명장을 받은 차관급인 신임 김성곤 입법차장, 구희권 사무차장 및 차관보급인 신임 수석전문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충실한 변화와 함께 적극적인 업무자세를 당부했다고 배준영 국회 부대변인이 전했다.박 의장은, “인사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마라”며, “인사가 만사라고 하지만, 새옹지마(塞翁之馬)일 수도 있다. 긴 인생 가봐야 안다. 그래서 내 인생이 그 때문에 이렇게 좋게 나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인사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또한, “연초에 시무식 때에 여러분에게 변화를 요구했다.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잘 생각해서 충실한 변화를 모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오늘 임명된 수석 전문위원 중에는 여성이 없다. 지난 번 여성위 수석 이후에 새로운 여성 수석이 나오려면 현재 사무처 구성원의 승진 연한 상 오래 걸린다고 하니 아쉽다. 곧 유능한 여성 수석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하였고, 또한 비고시 출신으로 수석에 오른 여성가족위원회 수석과 특별위원회 수석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자, 해당 수석들은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겠다는
박희태 국회의장은 알제리․크로아티아 공식 방문에 앞서 1.8(토.현지시간) 경유국인 프랑스에 들러 국제협력사업인 ‘국제 핵융합실험로 개발’과 관련해 한국 연구진을 만나 격려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박 의장은 이날 프랑스 남부지역인 엑상 프로방스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향후 분담금 부담 등에서 한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장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원전을 수출하는 등 이제 우리나라도 젊은 과학자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핵융합 연구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강조하면서 “고향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최첨단 과학기술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여러분이야 말로 우리 핵융합 개발의 선두주자”라고 격려했다.박 의장은 “여러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구촌의 에너지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의 청정에너지를 얻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국제핵융합실험로(ITER: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공동개발사업은 태양에너지의 발생 원리인 핵융합 반응을 통해 대용량의 전기 생산 가능성을 최종
박희태 국회의장이 알제리 공식 방문을 통해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의 커다란 애로사항을 전격적으로 해결했다.박 의장은 알제리 방문 이틀째인 1.10(월.현지시간)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Abdelaziz Bouteflika) 대통령과 압델카데르 벤살라(Abdelkader Bensalah) 상원의장을 잇따라 만나 공사 수주 후 13개월째 전혀 진척이 되지 않아 경제적 손실이 적지 않은 젠젠항(대우건설 시공)의 공사 착공을 이끌어냈다. 또 비슷한 처지인 ‘시디 압델라’ 신도시 건설 현장(주관사 경남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박 의장은 알제리 수도 알제의 대통령별궁에서 부테플리카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한-알제리간 경제협력 증진 등 관계 강화방안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당초 예정에 없던 이날 면담은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박 의장은 양국간 실질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면서 젠젠항과 시디 압델라 신도시 건설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부테플리카 대통령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양국간 관계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제, “젠젠항 공사 착공 지시는 내가 했다”면서 “박
요즘 감사원장 내정자가 낙마하는 등 인사가 망사라 나라가 시끄럽다.높은 자리에 올바른 인물을 천거하고 내정해야 청문회를 열어도 조용히 통과할 텐데, 그들 자천, 타천된 인사들의 과거 행적을 보면 절대로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는 잡범 수준에 불과한 이들이 허다하니, 이 아니 슬픈 일이더냐.이에 고려 말 상황이 교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당시 부패한 관료들 때문에 고려는 철저히 나라가 망가졌다. 이때 백성 피 빨아먹던 고위층 동료들을 엄벌에 처함으로써 두각을 나타낸 무장이 있었으니 바로 최영장군과 이성계였다. 나라가 점점 망조로 흐르던 고려 말 이에 바람 타듯 한 몫 하던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고위층 권세가들이었다. 특히 임견미와 염흥방 등과 같은 중앙의 권문세가들은 벌을 받고 폐족이 된 가문은 물론 예전의 동료와 일반 백성들의 토지에까지 손을 대며 사욕 채우기에 급급했다. 이에 백성들은 그들을 저주하며 사회분위기는 묘하게 돌아갔다. 이에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을 방치하면 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직감한 최영이 이성계와 함께 드디어 칼을 빼어들었다. 임견미, 염흥방 같은 권세가로부터 많은 토지를 수탈당한 백성들로부터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자 최영은 전민변정도
박희태 국회의장은 알제리 방문 사흘째인 1.11(화.현지시간) 아메드 우야히야(Ahmed Ouyahia)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이미 구성돼 있는 ‘한-알제리 관계 증진 TF’를 보다 활성화해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박 의장은 “양국이 2006년 3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한 이후 구체적 상생관계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전제, “귀국하면 해당 부처에 TF가 성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면서 “상생협력과 기술 이전 노력을 배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박 의장은 “알제리는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교두보로 지정학적 이점이 큰 나라”라면서 “한국은 매년 100명 규모로 알제리 공무원을 연수시키고 있으며, 알제리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 27곳에서 알제리인 8천여명을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의장은 그러면서 진행이 답보 상태에 있는 ‘시디 압델라’ 신도시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우야히야 총리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이에우야히야 총리는 “양국이 7차례에 걸쳐 TF를 가졌으나 아직까지 성과가 미흡하다”면서 “IT에 기반을 둔 기술 이전과 상생 협력을 간절히 원한다”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노련한 개
박희태 국회의장은 알제리․크로아티아 공식 방문에 앞서 1.8(토.현지시간) 경유국인 프랑스에 들러 국제협력사업인 ‘국제 핵융합실험로 개발’과 관련해 한국 연구진을 만나 격려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박 의장은 이날 프랑스 남부지역인 엑상 프로방스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향후 분담금 부담 등에서 한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장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원전을 수출하는 등 이제 우리나라도 젊은 과학자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핵융합 연구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강조하면서 “고향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최첨단 과학기술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여러분이야 말로 우리 핵융합 개발의 선두주자”라고 격려했다.박 의장은 “여러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구촌의 에너지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의 청정에너지를 얻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국제핵융합실험로(ITER: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공동개발사업은 태양에너지의 발생 원리인 핵융합 반응을 통해 대용량의 전기 생산 가능성을 최종
송영길 인천시장은 7일 18시 송도파크호텔에서 전 통일부장관 등 사회각계 원로들과 만나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서해 평화정착’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그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하였다..주요 참석 인사로는 임동원․이종석․이재정 前 통일부장관, 김만복 前 국가정보원장, 영담스님(불교방송 이사장),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 김병상 신부,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강광 우리겨레하나되기 인천운동본부 상임대표, 김의중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상임대표, 서주석 전 청와대외교안보수석, 백학순 박사 등 30명이다.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입안하고 10.4 선언의 토대를 마련한 前 통일부장관과 남북관계 전문가, 종교․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해5도를 비롯한 한반도평화정착을 위한 혜안를 모으고,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실천방안을 도출하여 앞으로 인천시의 서해평화 조성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한반도 평화관련 전문가들과 전직 장관들이 대거 인천에 모여 회합을 가진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역시 전문가들답게 심도 깊은 논의와 대안들이
언론들은 요즘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전관예우를 집중적으로 문제삼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독립성이 생명인 감사원장에 정 내정자는 결코 적절한 인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본질적인 문제제기가 이루어져야 한다.정 후보자는 검사시절 대통령의 도곡동땅과 BBK사건에 대해 무혐의처분을 했다. 그 결과 이명박 대통령 창출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라도 정동기 후보자는 감사원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감사원은 형식상 대통령직속기구이지만 기능은 완전독립을 요하는 헌법기관이다. 게다가 정 후보는 검사직을 사임한 후에도 대통령직 인수위와 청와대 민정수석을 하면서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심복으로 군림해 왔다.민정수석을 하는 동안 그가 무슨 일을 어떻게 했는가를 굳이 따질 필요도 없다. 대통령직 창출과 청와대 근무경력을 가진 자가 독립성이 생명인 감사원의 수장에 내정된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국가, 법치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어불성설이다. 감사원장이란 지위는 청와대는 물론이고, 때로는 대통령에게도 사정의 칼날을 겨눠야 하는 대단히 높은 독립성이 요구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과연 이와 같은 소임을 정 후보자가 완수해 낼 수 있겠는가? 그래서 감사원장직
국회가 겉멋을 내기위해 어린이들을 엄동설한에 고생시키고 있다. 교통 혼잡이 없는 쾌적한 국회를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은 우리나라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과 건강, 그리고 배려이다. 말로는 출산 장려한다면서 실제로는 어린이들의 등하교길마저 힘들게 하고 있다.국회는 국가적 차원에서 절실한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선도해야한다는 점에서도 어린이 위주의 주정차 교통정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특히 국회 보좌진들은 공휴일도 없이 아침부터 밤늦도록 일하는 경우가 많다. 국회의원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좌하기 위해서라도 국회 근무자의 육아 부담은 획기적으로 줄여줘야 한다. 그래야만 국회도 잘 돌아간다. 그런데 어린이에 대한 배려가 오히려 후퇴하고 있으니, 이 무슨 일인가? 그동안 국회의장은 “우리 국회부터 미래세대를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저출산 문제에 앞장서겠다”고 말해왔다. 이 모든 약속과 다짐은 립서비스에 불과했나?국회 사무총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등하교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주차공간을 우선적으로 배려해줘야 한다. 교섭단체라고해서 그 자녀에게까지 우선권이 주어져서도 안 된다. 어린이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